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얼마나 공부하나요?

...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6-03-29 19:48:44
초3 남자아이인데 공부 안하거든요.
구구단도 못 외우고 책도 안 읽어요.
엄마가 시키질 않으니 그냥 티비보고 마인크래프트 하고 밖에서 뛰어 놀고 그럽니다.
요즘은 초3부터가 입시라든데 이러다 좋은 학교라도 갈 수 있을까요? 안 늦었나요? ^^;;;
IP : 114.108.xxx.1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9 7:5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구구단은 2학년때 다 외우게 하지 않나요? 작년 학교 면담일때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그정도라면 선생님이 학원이라든가 엄마표라든가 뭔가 대책을 세워보라고 말씀을 먼저 꺼내주셨을텐데요.

  • 2. ...
    '16.3.29 7:56 PM (182.222.xxx.79)

    늦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수학은 방학때 1학기는 선행,심화했어요.ㅠㅠ
    2학기때 두자리*두자리 곱셈 나오는데..
    얼른 구구단은 암기시키세요.
    개념익혀야지,곱셈.나눗셈..풀수있어요

  • 3. ...
    '16.3.29 7:56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같이 책을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으며 습관을 잡아주고 .
    공부 할때도 옆에서 같이 봐주세요.
    꼬맹이가 습관이 안잡혀 있는데 스스로 하길 바라다니요..

  • 4.
    '16.3.29 7:5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교과서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조금 있으면 나누기도 나오는데 빨리 구구단부터 확실히 떼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첫단추가 어긋나면 계속 힘든게 뭣보다 수학이잖아요.

  • 5. ...
    '16.3.29 7:57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렇게 해서 좋은 학교 못가죠.. ;;
    공부 잘할 아이들은 안시켜도 학교 다니면서 알아서 구구단 외고 하지 않나요?
    누가 시켜셔 책보는게 아니라 그냥 보는 거에요.

  • 6. ...
    '16.3.29 7:59 PM (114.108.xxx.166)

    역시 늦고 있군요 ㅠㅠ
    구구단부터 어여 시키겠습니다.

  • 7. ㅁㄴㅇ
    '16.3.29 8:06 PM (125.191.xxx.46)

    구구단도 구구단이지만, 연산 학습지라도 시작하세요. 학습지하면서 매일 몇장씩 공부습관도 들었네요. 3학년되니 과목도 늘어나서 멘붕입니다.

  • 8. 에엥
    '16.3.29 8:14 PM (183.98.xxx.33)

    선행도 싫지만 아이가 구구단도 못 외우는 것도 싫은데요.
    학교에선 매일 외워와라 오늘은 2단 내일은 3단 했지만 아이가 숙제도 안 해 간거잖아요
    그냥 마냥 노는것만 이쁘셨나봐요

  • 9.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라
    '16.3.29 8:17 PM (110.8.xxx.3)

    전혀 기초 생활 습관이나 그나잇대 해야할것들이 이뤄지지 않고 있네요
    무슨 공부를 어디까지 해놨냐 이거보다 어찌 생각하면 노는맛을 들여논게 훨씬 더 치명 적이예요
    공부 안하고 놀아도 아무일도 없고
    여지껏 방해 받지 않고 그랬는데
    앞으로 학년 올라간다고 저절로 공부 습관 잡히지 않아요
    저 40대 중반에도 2학년에 구구단 못 외우는 애는 나머지 공부 했어요
    요즘엔 오히려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도 안시키는 시절인데
    입시를 떠나 현행이라도 탄탄히 잡아주세요

  • 10. ...
    '16.3.29 8:3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안늦었어요
    교과서도 꼼꼼히 풀고 문제집 한권정도는 풀어야 연습이되고 머리에 남아요
    반복이 생명입니다
    성취도 평가 60점넘어야 학년이 올라가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 11. ...
    '16.3.29 8:53 PM (59.28.xxx.145)

    선행도 싫지만 아이가 구구단도 못 외우는 것도 싫은데요.
    학교에선 매일 외워와라 오늘은 2단 내일은 3단 했지만 아이가 숙제도 안 해 간거잖아요
    그냥 마냥 노는것만 이쁘셨나봐요


    선생님이세요? 초3담임 맡았나요?
    왜 여기서 비아냥거리죠?
    늦기는 뭘 늦어요.
    이제라도 하면 되지..
    엄마가 시켜도 안하소 몸 비트는 아이
    학원가도 몸만 왔다갔다 하는 아이
    그나마 건강하게 잘 놀기라도 하는게 이쁘죠.
    어려운 공부 하기 싫어도 그안에서
    그나마 작은 성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아이니까
    끊임없이 이끌어주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면 다
    됩니다. 아이두고 늦었다는 말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 12. . .
    '16.3.29 9:03 PM (118.221.xxx.252)

    안 늦었어요
    구구단 외우는거 일주일도 안걸립니다
    초3 아일두고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비아냥은. .
    나중에 누가 잘될지 아무도 몰라요
    자식있는 사람이면 말좀곱게들 하세요

  • 13.
    '16.3.29 9:13 PM (110.70.xxx.115)

    저 글에 늦었단 말이 어디 있나요?
    아이가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을 안 했단거고 그걸 비난 하시는 건데.

  • 14. ㅇㅇ
    '16.3.29 9:31 PM (66.249.xxx.212)

    25년전에 구구단을 못외워서
    2학년 때 배우는걸 3학년이 되서도 못외운다고 야단 맞았어요.

  • 15. 습관..
    '16.3.29 9:37 PM (222.107.xxx.2)

    초2인데요 ,.매일 아주조금씩 수학3페이지 영어조금..집중하면 1시간내에 할수있는 양으로 같이공부해요..학교숙제 꼭 확인합니다 독서도 한권정도게 .남자애들은 놔두면 하염없이놀더라구요..조금이라도 매일 하게하는게 중요하니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

  • 16. 구구단은
    '16.3.29 9:3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여렸을때는 초등 4학년때 외웠는데 요즘은 정말 빠르네요.
    구구단도 좋고 연산도 좋지만, 아이들 독해력에 비중을 좀 많이 두세요.
    정말 문제 독해가 안되서 문제 못푸는 애들이 많아요.그런데 독해라는게 또 머리가 좋냐 나쁘냐의 척도가 되는것도 같고......암튼 공부는 하기도 시키기고 어렵네요..

  • 17.
    '16.3.29 9:45 PM (39.7.xxx.7)

    1학기 3과에 두자리수 곱셈 나오는데요.
    아직 곱셈도 모르면 큰일이네요.

  • 18. 플럼스카페
    '16.3.29 9:47 PM (182.221.xxx.232)

    수학은 너무 자기 학년 거 못 따라가도 아이가 수업시간에 어떤 마음으로 앉아있을지 상상이 가서 마냥 놀라고만 할 수가 없어요.
    구구단은 모르면 대략난감입니다-.,-

  • 19. ..
    '16.3.29 10:00 PM (14.52.xxx.51)

    저 72년생인데 저희때도 2학년때 구구단 외웠어요. 초3에 구구단을 못외우면 학교공부 따라가기 힘들겠어요.

  • 20. ...
    '16.3.29 10:02 PM (114.108.xxx.166)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외국에 있는데 곧 귀국하거든요.
    여기선 구구단 안 시키네요. 두자리수 곱셈 이미 들어갔다는데 구구단은 못 외우면서 어찌 하는건지...
    물어보니 5단까지는 하길래 당장 6단 외우라고 해서 외웠어요. 제가 어렸을때 공부를 잘한 편이라 오히려 공부를 안 시키게 되네요. 그런데 요즘은 시절이 다르다고해서 귀국 걱정입니다.
    여기선 마냥 놀아도 학교 공부 하는데 문제 없고 구구단 안외워도 잘만 사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빡빡하게 살아내야 하는지...
    여기선 평균 이상으로 잘하고 있는데 한국 가면 아무래도 바보 취급 받을거 같네요. 무엇보다도 공부습관이라는게 없는게 문제긴해요. 여기선 수업시간에도 빈백에 앉거나 바닥에 누워서 수업을 듣거든요. 책상에 앉아서 뭘 하는 습관부터 들여줘야 하는데...한국 적응에 갈길이 멉니다 ㅠ
    힘이 되는 말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복 받으실거에요~

  • 21. ...
    '16.3.29 10:08 PM (1.229.xxx.62)

    한국이라해도 이상할것없어요
    구구단 어서 외우게하세요 금방해요
    무슨바보취급하네요댓글몇개가

  • 22. ..
    '16.3.29 10:14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외국이군요.
    저는 한국인데...초3여아 비슷합니다.
    구구단 아직 완벽히 못외웠고 (2학년때 구구단 숙제도 없었어요. 근데 물론 다른 애들은 1학년때 이미 다 외우더군요 ) , 친구들과 마인크래프트 하고, 아니면 놀이터에서 놀고...
    근데 다행히 책은 잘봐요. 만화. 잡지. 동화 가리지 않고 잘 보네요. 그래서인지 독해력은 좋아서 수학같은것 문제는 잘 파악하는데 연산 실수르 많이해서 매번 틀려요. ㅠㅠ
    그렇다고 집에서까지 매일 공부시키기는 싫어서 수학
    70점 맞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수업시간에만 집중해서 공부하라고 해요.

  • 23.
    '16.3.29 10:35 PM (121.168.xxx.217)

    지금부터라도 시키세요 3학년부터는 수학이 넘 어려워서 힘들다고하네요

  • 24. 많이해요
    '16.3.29 11:56 PM (182.222.xxx.107) - 삭제된댓글

    한국 초등3학년은 수학문제 어른도 한참 보고 풀어야하는수준이에요
    한국오실계획이면 거기서 초3문제집 구하셔서 엄마가 가르치셔요
    다른애들 하루몇시간씩 학원다니고
    학원 안다니는 우리애는 집에서 매일한시간 수학 영어 공보하고 별도로 책한시간 읽습니다
    그래도 중상 정도밖에 안됩니다
    한국스타일에 어느정도 적응할수있게 관리안해주면
    한국와서 아이가 충격이 클거같아요
    초4부터 수학 정신없이 어려워집니다
    고학년때 벌써 수학포기자들 있어요

  • 25. ...
    '16.3.30 12:00 AM (114.108.xxx.166)

    윗님 조언 감사드려요.
    2학기때 귀국할거 같은데 만약 더 늦어지면 여기서 한국식 학원 보내보려고요. 안그러면 충격이 클거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만큼 모두다 똑똑해지고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하면 좋겠어요.

  • 26. //
    '16.3.30 12:49 AM (14.45.xxx.134)

    남들 영어할 때 구구단 외우고 수학하면 뭐 그럭저럭 공평하겠네요~
    크게 걱정할 건 없어보입니다...다만 이제부터 준비해야....
    저 외고나왔는데 (저는 외고 바닥권)
    외고 상위권 애들 중에서 외국 체류경험 있는 애들은
    엄마가 근 10여년 전에 인터넷 구매도 힘들때 지인들한테 부탁해서
    이달학습 전과 교과서 학습지 등등을 해외배송택배로 사든, 한국올때마다 1~2년치 사가든 해서 키웠대요.
    엄마표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지금 뭐 그럭저럭 잘 살지만
    우리 엄마는 밥먹어라 숙제다했냐 자라 말고는 제 문제집 채점 한 번, 숙제가 뭔지 한 번 본 적이 없어서
    저도 저렇게 키우면 좋겠다 부럽다 반......신경 좀 써주지 그랬나 반...싶은 심정입니다.

  • 27. 토요일
    '16.3.30 10:49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한국학교 혹시있으면 보내시면 도움 되어요. 일단 수업시간에 사십분을 책상에 앉아있는 훈련...이 되고,
    선생님 잘만나면 국어공부, 일기쓰기,책읽기 전반적으로 많이 도움됩니다.
    수학은 연산용으로 기탄 두종류부터 시작해서 사고력용으로 팩토랑 문제해결의길잡이 사가서 매일 정해놓은 분량 풀었어요. 꾸준히 했더니 여름방학이 기니까 나중엔 일년정도 선행이 되더라구요.
    대부분 한국학원 보내시는데, 직접 가서 보니 좀.. 아직어리니 엄마가 잡고 해야 아이 상태를 알겠더라구요.
    같은 나이에 대치동 한복판으로 돌아와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하루에 할 공부의 루틴을 잡아주셔야 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762 아침 일찍 해야하는 약속 부담스러워요 3 -- 2016/03/30 1,062
542761 초등 일학년 연산쪽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10 동글이 2016/03/30 2,065
542760 40 넘으니 취직이 ...... 힘드네요 8 취직 2016/03/30 3,881
542759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세요.. 7 2016/03/30 1,331
542758 컨실러가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가요? 6 40대중후반.. 2016/03/30 2,224
542757 도쿄 디즈니랜드 오후권 들어가면 짧을까요? 5 고민 2016/03/30 3,455
542756 보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보험 2016/03/30 555
542755 치아 신경관이 막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2 봄꽃 2016/03/30 3,943
542754 야당지지층·무당층 3명중 2명 "야권단일화하라".. 32 샬랄라 2016/03/30 781
542753 나이가 들수록 피부 화장 옅게 하는 게 좋지 않나요... 19 화장 2016/03/30 6,496
542752 미세먼지 4 못살겠다 2016/03/30 1,055
542751 조퇴해도 병원처방전 있어야 하나요? 5 조퇴 2016/03/30 3,642
542750 전업주부 국민연금 얼마씩 넣으세요? 20 고민 2016/03/30 4,939
542749 앞으로 남쪽. 정확히 동남부 지방 집값 오를 것 같아요. 38 푸푸 2016/03/30 5,278
542748 카이스트 학생들 군대문제 질문드려요 6 아들셋맘 2016/03/30 2,042
542747 수지 진짜 너무 멋진 사람이네요. 14 2016/03/30 6,289
542746 단순한 남자아이 글 보고..스윗한 여자아이 글 한개 써봐요. 12 아들아.. 2016/03/30 2,270
542745 생활불편신고 앱이 있어요 . 노력 2016/03/30 475
542744 백선생 김치 볶음밥~ 30 2016/03/30 6,797
542743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6/03/30 2,190
542742 얼굴 흉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3 고운피부 2016/03/30 1,477
542741 월 오백이상 저축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5 ttt 2016/03/30 2,863
542740 19년 된 딤채..전기요금의 주범일까요? 7 아롱 2016/03/30 1,947
542739 여기서 추천해준 한살림 창포두피비누 써봤어요~ 10 hhh 2016/03/30 4,504
542738 세월호 2차 청문회에서 나온 새로운 진술들입니다. 8 세월호 2016/03/30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