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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길때

오마이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16-03-29 16:47:20
전 어렸을때 부터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넌 왜이렇게 착하니??
였어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착한데도 언제나 왕따 은따 였구요
그런 착하디 착한 속없는 저에게도 증오의 대상이 생기 더군요
저에게 깊은 상처를 준 사람들...
그런데 그들이 벌을 받는 건가요?
꼭 신상에 않좋은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면 암투병후 죽음 등등요
우연의 일치겠죠?
IP : 112.167.xxx.1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6.3.29 4:56 PM (211.244.xxx.156)

    인과응보 권선징악 그런 게 있는 걸까요..ㅈ

  • 2. 인과응보
    '16.3.29 4:59 PM (14.34.xxx.210)

    는 반드시 있어요.
    세상사도 수학법칙처럼 어떤 법칙이 있더라구요.
    물 좋고 정자 좋는 곳 없다 라든지
    행복 총량의 법칙등...

  • 3.
    '16.3.29 5:00 PM (175.223.xxx.210)

    착하신거 같지 않아요. 글만봐도 약으신거 같아요.언제나 왕따였다면 우선 원글한테 문제가 있는걸로 보여져요.

  • 4. 에고
    '16.3.29 5:01 PM (125.140.xxx.87)

    안 좋은 예가 너무 극단적이시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게 용서가 되거든요.

  • 5.
    '16.3.29 5:02 PM (175.223.xxx.210)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증오하는 대상도 돌연사로
    죽을수 있는걸까요? 궁금하네요.

  • 6.
    '16.3.29 5:14 PM (110.70.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싸가지 없는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는데.
    그래야 사회가 발전하는건데.

  • 7. ...
    '16.3.29 5:15 PM (220.118.xxx.68)

    성격이 증상이라잖아요 남에게 증오심을 일으킬만큼의 못되게 이기적이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어디가 고장나거나 아픈사람이라 참을성이 없어서 그럴수 있거든요. 환자들 히스테리 신경질 상상초월해요

  • 8. ㅁㅁㅁㅁ
    '16.3.29 5:17 PM (218.144.xxx.243)

    착한 척 코스프레라는 걸 알아서 안 놀아줬나보네요

  • 9. ㅠㅠ
    '16.3.29 5:17 PM (118.219.xxx.189) - 삭제된댓글

    착하디 착하신 우리아빠
    암투병 하다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왜 그렇게 가셔야만 했을까요.............

  • 10. 착하지 않은데요?
    '16.3.29 5:29 PM (211.36.xxx.224)

    세상에 태어나
    평생 안아프고 항상 좋은일만 겪는 사람이 있나요?

    누군가에게 안좋은일 생길때마다
    저사람 나한테 못되게 해서 그래...

    이런 생각하는 지인이라니...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은
    몸에서 심한 악취풍기는 사람보다도 더
    가까이하기 싫을듯요.

    착한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할까요 ㅎㅎ
    글이나 생각이 전~혀 착하지 않은데
    스스로는 난 착해 생각하니까

  • 11.
    '16.3.29 5:35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서워요. 안 착하세요.

  • 12.
    '16.3.29 5:39 PM (39.120.xxx.60)

    얼마나 깊은 상처길래 죽은 사람에게 내게 잘못해서 죽었다고 하는건지요

  • 13. ....
    '16.3.29 5:4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 상처라는것도 상식이 아닌
    혼자만의 망상으로 지어낸거 아닌가요?

    딱 님같은 사람 알아요. 스스로는 착하고 조용하다지만
    그걸 받아주지 않는 상대를 증오하더군요.
    증오라는거 착한사람들은 하지도 않습니다.
    님 망상하지마세요. 님 섬득할 정도로 교활하고 악해보이네요.

  • 14. ㅋㅋ
    '16.3.29 5:42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

    불연듯 떠오르네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새끼...역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았어야 했는데...걔 부모들은 뭐하는거야....감시안하나? 걔 같은건 살 가치가 없는건데...

  • 15. ..
    '16.3.29 6:06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피해망상증 있는거 아니에요?
    제주변에도 자기는 잘못한거없고 주변사람 탓하기 바쁜 사람있어요

  • 16. 진짜
    '16.3.29 6:11 PM (39.7.xxx.32)

    저도 님 같은 분을 알아요. 착한데 왕따...
    그분 , 처음 만나면 진짜 착해보여요. 주변사람 챙기고 관심갖고 신경써주고... 근데 이 사람이 미묘하게 사람신경을 건드려요.늘 주변사람 칭찬해주는듯 하면서 자기를 높이고 그 사람 위해서 자기가 얼마나 희생하는지 강조강조하죠. 그러면서 나무가르치기 시작.... 상대를 항상 자기가 돌봐줘야할 대상 으로 생각하는듯... 근데 문제는 상대는 그걸 원하지도 않고 , 진실하게 대화하기를 원하는데 본인만 모르고 계속 동등한 관계가 아닌 돌봐야 할 대상으로 여기니 가식적이고 교만한 태도가 계속되죠. 휴....
    결국 모든 사람이 그 사람 피하고 말섞기 싫어하는데 이사람은 보상심리가 강해서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고... 악순환이드라구요.
    보상을 바라는 선행이나 공로를 인정받으려는 착함은 사실 착함이 아니죠. 진실, 진심의 만남을 갖기도 어렵고...
    원글님이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혹 비슷한 성향이 있으시다면 솔직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보여줘 보세요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다가올 거예요

  • 17. 흐음
    '16.3.29 6:28 PM (90.205.xxx.135)

    원글과 비슷하게 혼자 착하다고 생각하고 또 왕따 은따 자주 당하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ㅎ
    저에게 잘 못하고 상처준 사람들은 다 하나같이 안풀렸는데, 제가 분석 해 본 결과, 마음이 너그롭고 베풀줄 알고 남에게 헤꼬지 하지 않고 스스로 겸손할 줄 아는 자는 알아서 위로 가고, 자기보다 약자 괴롭히고 짓누르려하는 사람일수록 계속 머물거나 후퇴되거나 하더라구요. 왜냐면 자기 실력이 고만고만하니 밑에서 좀 실력 보이면 안절부절하다 짓누르는 거거든요. 실력이 많고 꾸준히 공부하는 자일수록 자신의 경험치를 공유하는 마음이 있는걸 알았어요... 저도 저에게 실수한 사람들 증오하고 미워하는데, 죽어버려라 라고 기도하기보단, 내가 그 사람보다 더 행복해져야지. 더 잘살아야지! 라고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과거의 안좋았던 인연들, 과연 누군가의 일방적인 잘못인지. 분명 내탓도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족한 나와 인연을 맺어준 사람들, 다시 돌아와준 사람들 모두 감사한 사람들이죠. 악한 마음은 자기에게 화살이 되어 표정이 되고 주름이 됩니다.

  • 18. ...
    '16.3.29 6:40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뜻은 이해는 되는데..
    참 묘하게 고약한 사람이란 느낌이 듭니다.

    원래 선한 사람이 아니라 수동적이어서 표현을 못하고 안으로 감추며 살아왔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 19. ...
    '16.3.29 6:41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뜻은 이해는 되는데..
    참 묘하게 고약한 사람이란 느낌이 듭니다.

    원래 선한 사람이었던 게 아니라... 수동적이어서 표현을 못하고 안으로 감추며 살아왔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 20. ...
    '16.3.29 7:33 PM (121.128.xxx.72) - 삭제된댓글

    나는 매사 피해자고 남탓하는 거, 이게 진짜 못된거에요

  • 21. 진짜님...
    '16.3.29 8:15 PM (222.113.xxx.119)

    와~제 주변에 딱 그런사람 있어요. 넘나도 정확하게 집어서 말해 주셔서 완전 공감했어요. 글도 잘쓰시네요

  • 22. ...
    '16.3.29 8:43 PM (39.117.xxx.22)

    머리가 띵 하네요... 진짜님 글 읽고 저 자신을 돌아봤어요..
    왜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든가 했더니 제가 교만하고 가식적이고 착한사람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네요...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며 그러고 있었네요...고맙습니다...

  • 23. ..
    '16.3.29 9:36 PM (14.32.xxx.52) - 삭제된댓글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제가 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마음 자체는 여리고 예민하지만 자의식 과잉이고 남한테 싫은소리 듣는 걸 못견뎌서 체면치례로 그런 행동을 했던 것 같더라구요.
    늘 남을 배려하는 척했지만 결국 저는 자기만 알고 잘못된 자기애가 너무나 강한 사람이었던 것이죠. 또 속마음은 질투도 많았구요.

  • 24. ..
    '16.3.29 9:41 PM (14.32.xxx.52) - 삭제된댓글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제가 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마음 자체는 여리고 예민하지만 자의식 과잉이고 남한테 싫은소리 듣는 걸 못견뎌서 체면치례로 그런 행동을 했던 것 같더라구요.
    늘 남을 배려하는 척했지만 결국 저는 자기만 알고 잘못된 자기애가 너무나 강한 사람이었던 것이죠. 또 속마음은 질투도 많았구요.

    그리고 님은 어떤 분인지 글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로 착하신데 왕따 당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을 대하는 법이 서툴러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인과응보와는 별개로 한번 본인의 성격이나 사회성에 대해 깊이 성찰해보시는 것도 중요할 듯 해요.

  • 25. 나는나지
    '16.3.30 12:12 AM (1.245.xxx.162)

    착하다니. 소름끼침. 그런 마음은 착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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