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하나, 신체노화가 확확 느껴져요

노화 조회수 : 6,506
작성일 : 2016-03-29 15:58:08
마흔하나 용띠입니다. 
요며칠 컨디션 괜찮나 했더니 어김없이 목 아프고 기침 살살 나오더니 코막힘 시작되었네요.
이러다 목 쉬고 한 3일 골골대고 병원가거나 참거나 그러다 나아지겠죠.

그런데, 이 과정이 지난 두달동안 계속 반복되는거에요 ㅠㅠ

제가 뭘 잘못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1. 주4일 운동(아침에 집에서 할때도 있고 점심시간 이용하여 회사근처 피트니스클럽이용)

2. 매일 아침 그린스무디 혹은 오렌지, 레몬, 파프리카 등을 넣은 스무디 마십니다.

3. 회사 책상에 홍삼엑기스 놔두고 매일 먹고 있습니다. 임팩타민도 있네요 

4. 통근시간 중 걷는시간 포함 하루에 4-50분 정도 걷고요(지하철 통근)

5. 취침은 아이재우며 함께 잠드는 패턴으로 9시30~10시에는 잠자리에 듭니다. 

6. 아침 기상은 5시40분 정도이구요.

7. 아침은 토스트, 치즈, 홍차, 요구르트, 점심은 회사근처 한식, 저녁은 제가 해서
   가족들과 먹어요. 밥양은 조금 적게하고 생선, 고기, 나물 등 골고루 먹어요.

이렇게 하는데도 도무지 피곤이 가시질 않아요 ㅠㅠ

낮에 졸려서 잠깐 눈을 붙이려 해도 졸린건 확실한데, 잠은 또 못자요..(커피 안마셔요)
이게 바로 노화인가요? ㅠㅠ
내몸이 내몸이 아닌것 같아요. 
IP : 113.157.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3.29 4:09 PM (175.198.xxx.133)

    같은 나이인데 저는 봄 인지 나른하네요

  • 2. ..
    '16.3.29 4:18 PM (112.140.xxx.23)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대신에 잠을 자도록 노력해보세요
    잠이 안와도 눈을 감고 억지로라도 청하세요
    이십분정도의 낮잠은 건강에 너무나 필요합니다.
    점심시간에 하는 운동은 절대 반대

    물은 우리몸속의 온도랑 비슷한 따뜻한 물 위주로 마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일주일 정도만 시행해도 효과봐요

  • 3. 원글
    '16.3.29 4:20 PM (113.157.xxx.130)

    저는 여름에도 따뜻한 물을 마셔요.

    점심시간을 휴식시간으로 한 번 활용해봐야겠네요.

  • 4. 만성피로엔
    '16.3.29 4:21 PM (219.251.xxx.231)

    단식이 좋아요.몸에 독소가 쌓여 피곤해지는 거더군요.

  • 5. ㅇㅇ
    '16.3.29 4:23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몸에 좋은 건 다 하시는거 같아요. 더 할게 없을 정도로요

  • 6. ..
    '16.3.29 4:26 PM (210.217.xxx.81)

    저는 점점 식사를 줄이고? 하는 식인데 몸이가벼워요
    저녁 먹고 8시이후는 물도 안마시고 아침도 건너뛰네요(사과나 단감을 먹었는데 이제 패스)

    회사와서 일하고 11시반정가 점심시간인데 이때가 하루 첫 음식인거죠..
    16:8 의 절식프로그램같은건데 몸이 무거운게 사라졌어요
    그리고 이리 먹으니 자극적인건 못먹어요..

    운동은 따로없고 낮에 30분정도 햇빛쏘이기 차타고 다녀서 운동부족이긴한데 ㅎㅎ

  • 7. 원글
    '16.3.29 4:27 PM (113.157.xxx.130)

    정말 제가 생각해도 몸에 좋은 건 다하고 있는 것 같아요.
    더이상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을정도에요 ㅎㅎ

  • 8. 혹시 홍삼 안맞는거 아녜요?
    '16.3.29 4:39 PM (124.199.xxx.28)

    홍삼이 기관지에 안좋다는 약사가 있긴 했어요.

  • 9. 원글
    '16.3.29 4:41 PM (113.157.xxx.130)

    학! 정말요?! 가장 유력한 이론인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홍삼 먹고 기관지가 자주 아파진 것 같기도 해요.
    오오!!!

  • 10. 무지개1
    '16.3.29 4:48 PM (106.241.xxx.125)

    체온이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데..
    춥게하고다니는건아닌지..
    글고 좀 더 잘 드셔야 되지않을까요? 살이 약간 찌면 확실히 감기는 안걸리더라구요..

  • 11. 원글
    '16.3.29 4:53 PM (113.157.xxx.130)

    네, 맞아요. 체온이 낮은 것 같아요.
    꽁꽁 싸매고 다녀도 입술에 핏기하나 없이 다니고 있어요.
    이젠 립스틱이 안바르면 아파보일 정도..
    먹는 건 잘 먹는다 생각하는데.. 162에 54이니까 적정(저에게는) 체중이긴 해요.
    이보다 더 뺐더니 도저히 사람꼴이 아니었어요..

  • 12. 스무디
    '16.3.29 5:09 PM (222.64.xxx.218)

    생채소과일 스무디가 몸을 차게하는걸 수도 있지않을까요. 샹강같은거 추가해서 먹음 보완이 되려나요...

  • 13. 스무디
    '16.3.29 5:09 PM (222.64.xxx.218)

    위에 생강 오타..

  • 14. 11
    '16.3.29 5:16 PM (183.96.xxx.241)

    저혈압 아니신지 ... 좀더 드셔야 할 거 같은데요...

  • 15. 원글
    '16.3.29 5:20 PM (126.205.xxx.28)

    네,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생강홍차 마셔요.
    저혈압인것도 맞아요ㅜㅜ
    한의원가면 원래 이렇게 태어난거라고, 예를 들면 경차급
    배기량으로 태어났으니 살살 다스리며 살라고해요.

  • 16. 겨울스포츠
    '16.3.29 5:45 PM (1.210.xxx.41)

    점심시간 운동이 몸에 에너지를 너무 쓰게하는것같아요.
    그 시간은 휴식 시간으로 써보세요

  • 17.
    '16.3.29 5:53 PM (219.240.xxx.140)

    집에서 평소 따뜻하게 입으시고
    아랫배에 뜸떠보세요.
    몸속부터 온기가 돌아요.
    몸살거렸을때도 좋아요.
    뜸기구 별로안비싸고 간접 뜸 할만해요.
    전 임신준비할때 뜸떴는데
    평소에도 몸 안좋을때 하면 좋고요
    매일 떠도 좋아요.

  • 18. ....
    '16.3.29 5:58 PM (220.122.xxx.182)

    스무디는 생채소를 갈아서 성질이 차요..그래서 생강을 손톱만큼 넣어서 갈아주셔야 해요..
    반신욕도 체온올리고 피로에 도움이 많이 되요..일단 저체온인 자체가 몸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안돌아가요.
    몸의 체온을 높이도록 운동이든 반신욕이든..찜질이든 해보셔요..

  • 19. ,,
    '16.3.29 8:42 PM (210.205.xxx.40)

    일주일에 네번 운동 님 체력에 무리인듯 세번이나 두번으로 줄이세요..체온 올리는거 무지 중요함 항상 따뜻하게 하고 다니시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조금 더 드셔도 좋을듯 너무 자제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홍삼은 한 번 끊어 보시구요

  • 20. ..
    '16.3.29 9:23 PM (175.114.xxx.134)

    아침에 누룽지 폭폭 끓여서 깍두기나 동치미랑 드세요.
    퇴근후 족욕 하시구요. 점심시간 낮잠도 중요하겠네요.

  • 21. 흠..
    '16.3.29 10:44 PM (116.36.xxx.152)

    먹는 얘기가 많으신데,, 직장 얘기가 없네요
    직장 내 스트레스가 많거나, 원글님이 예민하시거나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은 아니신지요?
    보통 그런 분들이 마르시고 몸이 좀 따라오지 않는 경향이 있으시더라구요.
    스트레스로 돼지되고 있는 저는 그저 부러울 뿐...-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154 천기저귀 계속 쓰고 싶은데 아기가 너무 커졌네용 4 아쿠아 2016/03/29 1,064
542153 ktx평일인데 반드시 예매해야하나요? 1 기차의초보 2016/03/29 1,090
542152 초등5학년 다 접고 일년만 책읽기 시간 확보.. 17 고민 2016/03/29 3,818
542151 태후의 진구를 보면... 23 ㅇㅇ 2016/03/29 6,213
542150 총선다가오니 알바들 총동원령 떨어졌나요? 22 ... 2016/03/29 946
542149 계약결혼에서 이서진의 전화 벨소리 3 봄나들이 2016/03/29 2,827
542148 친구가 싫었던적 언제인가요? 8 ... 2016/03/29 2,615
542147 타미플루는 발열 시작 며칠 안에 먹어야 하나요 3 미미토토 2016/03/29 1,308
542146 이러면 안되는데..하..직장후배가 자꾸 집에오면 생각나네요.. 3 태준 2016/03/29 3,244
542145 묶는 머리냐 짧은 단발이냐..머리길이 고민요 1 맨날이머리 2016/03/29 870
542144 아이들 학대하는 재롱잔치 없앱시다. 20 재롱잔치금지.. 2016/03/29 5,436
542143 일 아사히, “친박계 우선 공천 박 대통령 의향 반향된 것” light7.. 2016/03/29 417
542142 1번은 김종인 부인 추천,2번은 김종인 13 더불어비례대.. 2016/03/29 1,855
542141 냉매제 그냥 버리시나요? 아님 보관? 2 궁금 2016/03/29 1,497
542140 압구정동 아파트) 35평 - 2003년 봄 시세 기억하시는 분 .. 2 부동산 2016/03/29 3,338
542139 엄마가 스탠냄비 불자국나고 얼룩때문에 싫다시는데요.. 9 띠용 2016/03/29 2,714
542138 월화 미니시리즈 뭐가 제일 재미있나요? 18 드라마 2016/03/29 4,150
542137 홍콩 마약 쿠키? 제니쿠키인가? 이거 맛있나요? 19 blueu 2016/03/29 6,691
542136 조금이라도 두부를 맛있게 먹는 방법? 6 2016/03/29 2,262
542135 모델 윤정 기억하세요??? 5 ... 2016/03/29 7,448
542134 은수미 의원님 필리버스터 발언으로 몽타주를 제작해보았습니다. 7 울컥눈물이... 2016/03/29 772
542133 다시 아이를 낳는다면.. 그러지 않을텐데요. 9 ... 2016/03/29 3,132
542132 스타킹 동안녀 3 ^^ 2016/03/29 3,285
542131 로라메르시에 진저급 섀도우 추천해주세요 2 고맙습니다 2016/03/29 2,037
542130 친정엄마가 중풍이 왔다는데요.. 12 막내딸 2016/03/29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