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얘기 계속 늘어놓는 택시기사 아저씨
1. ...
'16.3.29 2:32 PM (175.121.xxx.16)여자분 혼자 늦은 시간에 타시니
아마 배려하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손님이 택시기사 무서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푼수 떠신것 같음.2. ......
'16.3.29 2:36 PM (211.210.xxx.30)윗분 말씀에 동감이요.
스포츠형으로 짧은 머리에 사복입고 말 없이 운전하다 가끔씩 씩씩거리며 화내는 아저씨가 제일 무섭더라구요.3. 담부턴
'16.3.29 2:42 PM (121.165.xxx.114)아예 처음부터 말 섞지 마세요
혹시 말 시키면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면
알아차릴거에요4. 음
'16.3.29 2:51 PM (119.192.xxx.184)저는 만일 그런 택시를 탔다면 조용히 듣다가 마지막쯤에 네~ 한마디 했을것 같아요. 뭐 달리 뾰족한 수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좀 짜증스럽더라도 별거아닌 일이니까 택시를 내리는 순간 잊어버릴것 같아요. 그 기분이 다음날 오후까지 남아있다면 내 자신 정신건강에 제일 안좋을것이기때문에.
솔직히 밤에 택시타면 좀 무서운데, 조용히 운전만 하는 기사보다는 오히려 수다스러운 택시기사가 (짜증은 날지언정) 안심은 될거 같아요.5. 우유
'16.3.29 2:56 PM (220.86.xxx.253)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앞 사람이 공중 전화 오래 한다고 살인한 기억들 나시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 아니지만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그냥 윗분 어느 님 말씀대고 네 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6. 흠
'16.3.29 2:59 PM (121.130.xxx.70)그렇군요. ㅎㅎ 조언들 감사해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시끄러울 때의 피곤함 있잖아요... 저를 향해서 말하는...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대답을 원하는... 그런 수다스러움 때문에 오는 내내 짜증이 났고, 택시에서 하차하고도 그 짜증스러움이 남아있었던 게 이런 글을 쓰게 만든 것 같습니다...7. ..
'16.3.29 3:09 PM (183.96.xxx.129)카카오택시 나온 이후에는 저도 아침마다 택시타고 출근하는데,.. 네비 있는데도 어디냐고 전화하는 분들(설명 필요없어서 카택쓰는데), 타서는 계속 이런저런 얘기하시는 분들... 예의상 한번 호응해드리면 신나서 계속 더 하시거든요.. 친절하고 싶어 그러시는 분들도 있어서 조용해주십사 말도 못하고...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보며 형식적으로 호응만 해드리는데,.. 그것도 참 스트레스죠..
운전만 할 줄 알았다면 운전하고 다닐텐데,.. 지하철, 마을버스 사람들이 사적인 대화를 너무 많이 오래 크게 하는데, 그것도 정말 미칠 노릇이네요.. 예전 직장이 가까와서 걸어다녀도 되었기에 이런 불편 모르고 살다가,. .요즘 다른 건 다 좋은데 출퇴근이 고역이네요...8. 직장이
'16.3.29 3:14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택시 안이니까 인간관계가 손님이 유일하잖아요
하루종일 말없이 다녀야하는 직업이니까 저는 짠한 마음에 들어줘요
말없이 신경질적으로 운전하는 말종보다 낫잖아요9. ..
'16.3.29 3:34 PM (112.148.xxx.2)진짜 카택 지도상에 위치 다 찍어주는데 전화해서 위치 물어보는 기사들 짜증나요. 바보같음.
10. ㅇㅇ
'16.3.29 3:5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택시 안 타요.
택시 타면 동네 미장원 온 거 같아요.
자기 얘기 늘어놓는 거 좋아하는 기사님들 많이 만났어요.
네, 네 장단만 맞춰도 기빨려요.
편하려고 타는 건데 이런 고문이 없어요.11. ..
'16.3.29 4:04 PM (112.140.xxx.23)이어폰 꽂고 눈 감아요
12. 호롤롤로
'16.3.29 4:42 PM (220.126.xxx.210)ㅋㅋㅋ저도 눈감고 있어요. 자는척, 피곤한척~
13. ㅎㅎㅎ
'16.3.29 6:16 PM (182.222.xxx.92)저는 1.전화를 겁니다 (가족등에게) 2.이어폰을 낍니다
14. 부산사는데
'16.3.29 6:34 PM (125.184.xxx.236)다른얘긴 다 괜찮은데 정치얘기할때 짜증납니다...........아가씨땐 짜증정도로 그쳤지만 지금 그러면.. 확 쏘아붙여주고 싶죠.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2639 | 40중반인데 암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 고민 | 2016/03/29 | 1,565 |
542638 | 경주 맛집 4 | 궁금 | 2016/03/29 | 1,764 |
542637 | 어제 뉴스에 지방대 추가모집이 나오던데... 10 | 초록맘 | 2016/03/29 | 3,034 |
542636 | 책 사면서 영업사원한테 엄마의 알뜰한 가계부인가 그런 경제동화책.. 1 | 귀여워라 | 2016/03/29 | 909 |
542635 | 시아버님 돌아가신후 생신상은 어떻게 10 | 잘몰라요 | 2016/03/29 | 7,586 |
542634 | 한명숙 VS 오세훈 ㅎㅎㅎㅎ 4 | ㅇㅇ | 2016/03/29 | 1,355 |
542633 | 판교 현대 백화점 식품 매장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2 | ㅇㅇ | 2016/03/29 | 1,799 |
542632 | 사장되는 재능도 많을듯 10 | 사 | 2016/03/29 | 1,666 |
542631 | 안산 피부과 잘하는데 없나요? 2 | 오십대.. | 2016/03/29 | 8,125 |
542630 | 여름방학 일본여행 10 | 누구나 그러.. | 2016/03/29 | 1,718 |
542629 |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된 교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5 | 교수님 | 2016/03/29 | 1,824 |
542628 | 전문직들은 불안감 없을까요 6 | ㄷㄷ | 2016/03/29 | 4,250 |
542627 | 콘도 회원권 : 회원이 예약하고 다른 사람이 가도 되나요? 11 | 휴가 | 2016/03/29 | 2,213 |
542626 | 버니 샌더스가 알려주는 국민연금 3가지 거짓말 3 | 코크형제 | 2016/03/29 | 2,360 |
542625 | 아이들 언제부터 혼자 잤나요? 9 | .... | 2016/03/29 | 2,327 |
542624 | 지금 드라마 대박 보셨어요? 9 | 기가막혀 | 2016/03/29 | 6,342 |
542623 |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날마다 기도를 6 | 엄마 | 2016/03/29 | 1,812 |
542622 | 해외여행 6 | 여름휴가 | 2016/03/29 | 1,539 |
542621 | 경기도가평에 군 면회가는데..펜션과 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 ... | 2016/03/29 | 586 |
542620 | 에센스와 선크림 여쭙니다 3 | ^^ | 2016/03/29 | 1,148 |
542619 | 수능 치르고 여행가는 시기 질문이요.. 16 | ... | 2016/03/29 | 2,235 |
542618 | 최고의 사랑 3 | Iny | 2016/03/29 | 2,561 |
542617 | 천기저귀 계속 쓰고 싶은데 아기가 너무 커졌네용 4 | 아쿠아 | 2016/03/29 | 1,074 |
542616 | ktx평일인데 반드시 예매해야하나요? 1 | 기차의초보 | 2016/03/29 | 1,099 |
542615 | 초등5학년 다 접고 일년만 책읽기 시간 확보.. 17 | 고민 | 2016/03/29 | 3,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