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령견 치아문제..

에효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6-03-29 13:58:54

심장이 안좋아서 심장치료 오래했고

이제 나을만하니 또 새벽에 끙끙앓고 짖어서

많이아픈가보다 하고 따로 사는 엄마에게 호출해서 병원에 대려다 달라고햇어요

오늘 데리고갔는데

치아가 많이 안좋은건 사실이고 노령견이다보니 여러가지 검사를 해야하는데

원장님이 치아를 더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으로 데려가라 하시네요

엄마와 통화후 거기까지 또 택시로 이만원가량 드는  거리인데

이게 참... 저같은 적은 월급받고 사는사람에게 너무 버거워요

동물병원비용이요..

나이가 이제 열한살가량되는데

병원비만 천만원가까이 든거같아요

소소한 약 조제며, 슬개골탈구 수술, 중성화수술, 뼈가 부러진적있어서 기부스,,

아.. 정말 가혹합니다.

병원비 정말 살인적이예요

치아도 많이 안좋다는데 흔들리는 치아 발치하고  스켈링 하려면 마취를 해얄텐데

어찌해야할까모르겠네요

그병원에서 노령견이다 보니 전문적으로하는 다른병원으로 보낸거같은데

블로그보니 검사비만 삼십여만원이네요 ... 

나이많으니 안깨어날까봐 마취를 안하려하기에도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근 일년간 피검사만 세차례했어요.......

다른병원에서 한 내역으로는 안되는거겠죠..

그냥 아픈채로 방치는 더더욱 못하겠고 ,,

 

IP : 121.145.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문제예요.
    '16.3.29 2:03 PM (118.219.xxx.189)

    동물병원 병원비 진짜 너무 비싸요.......

    저도 정말 걱정이 너무 됩니다.


    우리개는 6살인데 아플까봐 겁이나요.....


    정말 병원비 방법이 없을까요.......

  • 2. 걱정
    '16.3.29 2:18 PM (1.252.xxx.185)

    얼마전 두달된 말티 입양해서 키우게됐는데 갑자기 기침감기가 걸려 병원 두번가서 주사맞고 호흡기 치료하고 약받아왔는데 총병원비가 10만원 가까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진짜 동물병원 진료비 넘 심한거 같아요.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가족한데 온아이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거지만 병원비는 좀 낮아졌음 좋겠어요.

  • 3. 노령견이면...
    '16.3.29 2:23 PM (218.234.xxx.133)

    노령견에 심장 안좋으면 별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저희집 개 하나도 그렇거든요. 다른 수술하다가 부정맥이 온 적 있어서 아예 수술은 엄두도 못내요.

    비타민c 반알 정도 먹이면 염증이 좀 완화될 거에요. - 외국 애견관리 동영상 보니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치아가 좀 나쁘면(염증) 그렇게 하라고.. 아주 나쁘면 그걸로 안되지만요. 아마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해줄 수 있을 거에요.

  • 4.
    '16.3.29 2:25 PM (121.145.xxx.241)

    내가 대신아파줄수도 없고 아프면 어디가 아프단 얘기도 못하니 ㅜ
    나도 답답하고 아픈 걔도 얼마나 힘들까...싶네요
    근 몇년간 내돈으로 옷하나 안사입어도 돈이 안모이는 희안한 상황이 ..
    저희 노령견때문이지만 .. 이미 든돈이 아까운건 아니고
    뭔가 대책은 있어야 버려지는 개들도 줄어들지않을까 해요..

  • 5. 그러면
    '16.3.29 2:51 PM (121.145.xxx.241)

    잇몸에 농이 차있고 생각대로 상태는 많이안좋다는데
    심장이 안좋은아이 마취해서 안좋은치아 뽑고 스캘링 될까요??
    원장님이 마취가 될지안될지도 장담할수없다고 하셨다네요
    일단 염증가라앉히는 약 처방맏고 일주일 먹여본후 다음주토요일경 다시 가보는걸로 했네요

  • 6. 그러면
    '16.3.29 2:54 PM (121.145.xxx.241)

    치아발치는 마취안하게되면 상당히 아파서 마취없이는 힘든거겠지요??
    지금 이상황에 피검사비용이 아까운건아니고
    해줄수있는건 다 해줄 생각인데 마취가 안된다면 흔들리고 고름찬 치아를 그대로 둬야하나
    마취없이도 빼줘야하는것인가가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없나요 ..

  • 7. 사실
    '16.3.29 3:06 PM (61.102.xxx.46)

    유기견이 늘어나는 이유도 분명 비싼 병원비가 한몫 한다고 생각 해요.
    그걸 감당할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만 키울수도 없는것이고 살다보면 변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게 너무 비싸니 사람 식구도 아니니 어쩔수 없이 내다 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뭔가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책이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저도 노견 키우는데요. 치아 문제 생기면 굉장히 위험하데요.
    관리 해줬었는데도 완전 망가져서 결국 우린 다 뽑아야 했어요.
    검사 하고 뽑고 하는데 비용이 100만원 들었네요.ㅠ.ㅠ
    안해주면 안되니까 해주긴 했는데 정말 헉하는 수준이죠.

    염증이 이미 생긴거면 뽑는것도 뽑는거지만 약이랑 먹이는 문제도 있어서 관리 잘 해주셔야 합니다.

  • 8. 안그래도
    '16.3.29 3:16 PM (121.145.xxx.241)

    수술 들어가면 잇몸도 같이 들어가게 될거같다고 하셨고
    비용이 상당히 나올것이라얘기하셨다네요..
    치아문제는 정녕 사람이고 동물이고 방법이 없는것인지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512 엄마와 너무 친밀한 딸들은 나중에 배우자가 피곤하겠죠? 14 아들 엄마 2016/07/10 6,014
574511 얇은 커피잔, 어디로 가면 팔까요? 10 잘될거야 2016/07/10 2,550
574510 40대 여고 동창 제주여행지 추천 2 설레임 2016/07/10 1,255
574509 세입자가 집을 내놓는건가요? 4 oo 2016/07/10 1,284
574508 교육비 월200 월세 월200 11 별별 2016/07/10 4,463
574507 굿와이프 미드 어디서 보나요? 2 미드 2016/07/10 1,888
574506 사이판 월드리조트 vs 용인 캐리비안베이 2 fsg 2016/07/10 1,722
574505 저희집 33도에요! 에어컨안산게 천추의한 ! 61 서울 2016/07/10 16,505
574504 명동 맛집 추천글을 보고 8 어제 2016/07/10 2,349
574503 우리나라의 장점은 아닌데 장점이라고 하는 거 2 추접 2016/07/10 851
574502 양도세..실수한거같아요..ㅜㅜ 5 ㅜㅜ 2016/07/10 2,472
574501 운동고수님들께 질문합니다. 3 .. 2016/07/10 899
574500 사드로 AIIB 한국몫 부총재 날아갔다 1 국가손실막대.. 2016/07/10 699
574499 싱크대 바닥에 물 많이 흘려요- 뭐 까세요? 5 물바다 2016/07/10 1,471
574498 다문화 정책으로 미모가 업그레이드 17 ㅇㅇ 2016/07/10 3,952
574497 왜 괜찮은 여자들이 연애를 못할까? 3 아이사완 2016/07/10 2,741
574496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씨가 눈 화장을 빨갛게 하고 다녀서 6 .... 2016/07/10 2,676
574495 S대 전문직도 맞벌이 원하는 시대인데... 40 전문직 2016/07/10 9,817
574494 굿와이프 에서 윤계상은 ? 4 궁금하네요 2016/07/10 2,483
574493 좀 많잉무식한편인데 어제 영화아가씨보고왔어요 2 ㅇㅇ 2016/07/10 1,390
574492 날이 더워 그런가요. 지펠냉장고가 2년 안됐는데 멈췄어요. 6 짜증나 2016/07/10 1,701
574491 심리학 책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을 봤네요. 21 봉봉 2016/07/10 6,788
574490 카드가 소비의 주범같아요. 14 ㅇㅇ 2016/07/10 4,292
574489 강남의 중3 내신은 3 ㅇㅇ 2016/07/10 1,606
574488 교회가자고 집요하게 졸라대는 아이친구 5 .... 2016/07/1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