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 미혼여자분들 이럴경우 결혼 할수 있으세요?
선으로 만났고요 지방사는분이라 만약 결혼한다면 제가 다니는 직장다 그만두고 그쪽으로 가야되요 가면 제 나이가 있으니 좋은직장 못구하겠죠
남자분은 막내고요 집은 소형아파트가 한채있는데 월급이 이백정도에요 나이는 46살이고요
저희부모님은 제 나이가 있으니 그냥결혼해라 하는데 전 저 월급가지고 어찌살지? 겁이나요 맞벌이를해도 평생생계형으로 해야되고 애라도 하나 낳으면? 봐줄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저도그렇지만 남자 나이가 있어서 더 올라봤자고요
제가 10년정도만 어려도 같이 벌지 하겠는데 나이 억어서 인가 겁이나요
집에서는 그냥 결혼해라 엄청나게 하고있고 엄마는 우시네요
저 결혼 못한게 한이라고 하먼서요
지금 회사있다가 넘 심난해서 혼자 점심 먹는다고 하고 나왔어요
소개해준분은 멀 니나이에 고르냐 하고 ᆢ
월급이 적어도 집이 있으니 괜찮다고 하는데 그럴까요
글이 횡설수설이네요
다른분들은 사람하나만 보고 하실수 있으세요
1. ㅁㅁ
'16.3.29 12:2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그나이면 님이 모아둔것도 좀 있을거 아닙니까?
설마 그나이에도 맨손 취집 꿈 꾸는건 아닐테구요
그거 모아 굴리면 되죠
사람만 괜찮다면야2. ..
'16.3.29 12: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원글이 얼마 버는지, 언제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인지, 지참금은 얼마인지 써야 견적이 나오죠.
3. ...
'16.3.29 12:32 PM (39.121.xxx.103)결혼이 하고싶어 미치겠다..아니면 전 그냥 혼자 살겠어요.
솔직히 그런 정도의 남자 만나려고했음 원글님 벌써 결혼했지않겠어요?
46살에 이백이라니..4. ㅎㅎ
'16.3.29 12:33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만나는 보세요. 잘될지는 만나봐야 아는건데요.
아이야 꼭 안낳아도 되고.
노후에 그래도 혼자보단 서로 챙겨주며 의지하고 살거면 괜찮을듯해요5. ㅎㅎ
'16.3.29 12:35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만나는 보세요. 잘될지는 만나봐야 ㅎㅎ.
아이야 꼭 안낳아도 되고.
그래도 혼자보단 서로 챙겨주며 어울려 살고 의지가 될거 같다 이정도면 괜찮을듯해요6. 헐...
'16.3.29 12:36 PM (175.117.xxx.164)지방에서 소형평수인데...싸겠죠?ㅠㅠ
급여이백...두분이서.아이낳고.원글님 일 못하게 되고.
이번 남자는 그냥 넘기세요.
서로를 위해.
선남도 더 나은 데로 가야하구요.
원글님도 마찬가지에요.
이 조합은 서로가 늦은 나이에 더 힘들자는 얘기밖에
안됩니다.7. ㅠㅠ
'16.3.29 12:36 PM (180.230.xxx.194)혼자사시면 외롭고
같이사시면 괴로워요. 물론 각각의 장점도 있지만요.
그냥 해본다 생각하심 못할것도 없어요.
일단 성격이 잘 맞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결혼해서 행복한 커플이 별로 없어요8. 헐
'16.3.29 12:37 PM (112.140.xxx.23)이걸 고민해요?
이걸 고민하다니...
이걸 고민이라고 상담을 원하다니...9. ㅁㅁ
'16.3.29 12:4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헐님
이걸 고민한단건 본인도 내세울거없고
결혼이란걸 안한게 아닌
못한예이면
고민을 하죠10. 좀전에
'16.3.29 12:40 PM (110.8.xxx.3)설문조사 한거보니
미혼이신 여자분들 40 대때 제일 행복하구요
50 대때는 결혼안하고 자식없는 미혼녀가 제일 행복하대요
엄마 한풀어주려고 결혼하나요?
저는 엄마라면 결혼하는 자식입장에서만 생각해야지
엄마입장이 먼저 나오는거 이해안가요
님의 입장에선 저남자가 300 이라도 벌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말고
미지의 집있고 300 벌어오는 남편이 있는 혹시 모를 결혼기뢰랑 견주지 마시고
ㅇㅣ 남자랑 경제적으로 허덕이며 사느니
그냥 나혼자 벌어 내생각만 하며 사는게 차라리 나으면
거부하세요
어차피 소개받아봐야 지금 조건보다 더 나을건 없다는게
주변 생각인거고 오히려 나이들어갈수록 더 나빠질거다
하는거고
당사자는 미래의 기회가 올 확률을 지금 접어야 할까??
하니 처음부터 대화가 엇나가서 말할수록 답답하죠
근데 별 마음도 없으신듯...
늙으나 젊으나 결혼은 좀 뛰어드는 맛이 있어야 해요
미친듯이 뛰어들고 싶어하지
백화점 물건 고르듯 하는 경우하면 일단 결혼할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1. ..
'16.3.29 12:41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아.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부모님을 위해 사는건가요.
연애도 아니고 결혼해서 지방에 사시면 힘드실거에요. 수입도 그렇고.
소개해준 사람 뭔가요.
니 나이 운운하다니. 본인이라면 그 결혼 하겠답니까.12. ....
'16.3.29 12:42 PM (115.137.xxx.109)벌다가 안벌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게다가 상대보다 잘벌다가 결혼으로 포기한경우에는요...
저같음 비추요.
나이 46에 200 가지고 뭘 하나요...
어머니 너무 이상하시네요.
마치 그냥 빨리 딸을 어딘가 구색안맞춰도 걍 팔아버리고 마치 본인 짐이나 덜어보겠다는거 같은데 ...
그냥 내 할일 다 한거고 담부턴 네가 알아서하든지말든지...라는거 넘 이상한 마인드네요.13. ....
'16.3.29 12:44 PM (222.96.xxx.147)원글님 조건은 달랑 나이하나뿐이라 뭐라 못하겠어요.
14. ....
'16.3.29 12:48 PM (118.37.xxx.215) - 삭제된댓글원글님 조건이 달랑 나이 하나라도 저건 아니지 싶네요
저도 41에 싱글인데요
상대남 만나서 구질하게 사느니 혼자 맘편히 살랍니다15. 그냥
'16.3.29 12:51 PM (14.35.xxx.1)결혼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부모는 정말 자식 걱정을 해서 저런 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주변 시선때문인지 .....
우리나라는 주변 시선 주변 소리에 너무 민감해요
정말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저는 큰애가 22 인 49살 입니다
큰애 때문에 (개인사라서 ...) 주변을 다 정리 했어요 물론 당분간이지만
큰애가 미안하면서 고마워 합니다
인생에 뭐가 중요한가요
나.. 나 .. 나 .. 라고봅니다
행복하세요16. 누구를
'16.3.29 12:52 PM (112.170.xxx.34)위한 삶인가요. 어머니도 그만 내려놓는 연습 시키시고
원글님도 부모로부터 진정한 독립하세요17. 아니요
'16.3.29 12:52 PM (112.151.xxx.45)연금 나오는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면 생각해 보시구요.
이런 조건은 사랑할 때 고민하는 조건인듯요ㅠㅠ18. ㅇㅇ
'16.3.29 12:54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원글님 직업과 재산상태 오픈먼저 해주셔야죠
19. ...
'16.3.29 12:55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걍 혼자 살아요 아 왜 맘에도 안들면서 자꾸 만날까 말까 고민해요
20. ㅎㅎ
'16.3.29 12:56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너무 외롭고 그래도 결혼해서 서로 챙겨주고 살자고 할때라면 할수있겠죠
다들 너무 부정적인데
주변에 비슷한 경우 있는데 둘이서 서로 챙기면서 놀러도 잘다니고 살뜰하게 사는데 좋아보여요.
물론 이건 서로 좋아할때 가능한거임21. ᆢ
'16.3.29 1:02 PM (113.52.xxx.61)님이 프리랜서 아니시라면 아이갖고 전업해야 할테고
그남자분은 200으로 혼자살다 세식구 부양해야 하네요 ㅠ
전 반대요 ㅠ ᆢ22. ...
'16.3.29 1:02 PM (14.35.xxx.135)이 결혼 반댈세..
23. ..
'16.3.29 1:04 PM (180.230.xxx.161)원글님 재산 오픈이고 뭐고
저도 안할래요..그냥 혼자 살고말지ㅠ24. Rossy
'16.3.29 1:05 PM (211.36.xxx.62)혼자 살겠어요 저라면
25. ㅇㅇ
'16.3.29 1:0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엄마 떠나서 원글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26. ...
'16.3.29 1:09 PM (211.252.xxx.12)저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고민을 했어요 결론은 안하는게 나아요 어머니가 평생 책임져 주실거아니잖아요
27. ..
'16.3.29 1:12 PM (123.109.xxx.56)원글님, 엄마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요.
가장 중요한건 원글님 생각이예요.
정말 결혼하고 싶으시고 확신이 있으셨으면 글도 안올리셨을거예요.
내키지 않으니까 확인 받고 싶어서 올리신거잖아요. 그분과는 인연이 아니신거 같아요.28. ㅇㅇ
'16.3.29 1:13 PM (66.249.xxx.212) - 삭제된댓글애 안낳고 여자가 맞벌이해서 자기 살돈 계속 번다면 결혼가능하겠죠.
근데 혼자 살아도 200으로는 자기 쓸돈밖에 없는거 아시죠?
사랑에 미친거 아니면 하지마세요.29. ...
'16.3.29 1:15 PM (222.234.xxx.110)별로인거 알면서 묻는거죠??
정말 그 남자가 너무 좋으면 감수하고 결혼하는거고
외로우면 그냥 가볍게 몇번 만나나 보세요.30. ...
'16.3.29 1:2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마세요
31. 스마일01
'16.3.29 1:24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걍 결혼 안할래요 그쯤 되면 집에서 독립해야 말 안나와요
46살에 200 그런데다가 연고지도 없는 저같음 걍 혼자 살래요32. 대체
'16.3.29 1:34 P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그런 결혼으로 얻을게 뭔가요?
한 달도 못 되어 그저 후회만 할 거에요. 고민거리조차 아닙니다.33. 아스피린20알
'16.3.29 1:39 PM (112.217.xxx.235)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마세요 22222222222
미친듯이 사랑해서 내 모든걸 버리고 그남자 따라 가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조건에 부합한 만남인데 그나마도 그닥 좋은 조건도 아니네요.34. 누구한테
'16.3.29 2:04 PM (211.36.xxx.159)등 떠밀려서 하면 후회해요.
35. ㅁㅁ
'16.3.29 2:1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원글 입다문거보니 남자인가봉가
36. 제고향이 지방인데
'16.3.29 2:20 PM (121.139.xxx.197)지방 소형아파트는 1억이면 사지않나요?
경남 소도시는 대충 그래요..37. ...
'16.3.29 3:02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뭐하러 하시게요..
38. ???
'16.3.29 3:19 PM (5.254.xxx.82)76년생... 저 나이가 조건이 좋은 건가요?
41살이면 너무 나이 많은 건데, 참 자기합리화도 적당히 하세요.
원래 모아놓은 돈 없고 직업 별로면 저런 남자만 들어오는 거예요.
님이 먼저 조건을 높이세요.39. ....
'16.3.29 4:36 PM (182.221.xxx.208)본인의 선택입니다
내 문제이고 내가 결정해야 하는 내 인생입니다
원글을 읽은 저로서는 그냥 혼자 속 편하게 내가 벌어서
나 하나 내가 책임지고 살것 같습니다
집에서 얼른 독립하세요40. ...
'16.3.29 4:45 PM (118.33.xxx.49)솔직히 그런 정도의 남자 만나려고했음 원글님 벌써 결혼했지않겠어요? 2222222
41. 음
'16.3.29 4:46 PM (211.238.xxx.128)별로긴별로인데 저남자때문에 직장그만두는건 아닌거같아요
주말부부를 하는한이 있어도 직장은 놓치지마세요.42. 동갑
'16.3.29 5:44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저두 용띠입니다
저는 잘생긴 연하가 월급2백 받는다고 들이대도 걷어찾습니다
혼자살아 그래도 중간정도 생활유지하는데
그 월급으로 같이살면 애도 꼭 낳으라할테고
그럼 죽자사자 슈퍼우먼 되던가
아님 2백으로 초알뜰모드로 살아야하는데
둘다 지금보다 덜 행복할듯해 접었어요43. 에고
'16.3.29 11:19 PM (1.232.xxx.217)저도 동갑인데 글쎄요.. 그남자가 좋기는 좋으세요?
사랑해서가 아니라 나이땜에 부모님 한때매
손해만 보는 장사를 왜 한단 말인가요
물론 남자 입장서도 손해죠. 이백으로 혼자 살기도 빠듯할건데요..
죽고 못살게 좋은거 아니라면 답이 너무 정해져있네요.44. 아....
'16.3.29 11:33 PM (121.165.xxx.143)30대 후반 싱글녀로서 많이 공감하며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싱글녀들의 상황일듯 합니다.
전 올해 꿈을 꿨어요. 제가 맘에도 없는 남자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꿈.
엄마가 의사 돌싱남(애있는)을 물어본 이후에 불안감이 꿈으로 나왔나본데 잠에서 깬 순간, 싱글일땐 결혼을 위한 결혼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막상 법적관계 부부가 된다고 하니 발목잡히고 더 올가미 같더라고요.
뉴스보면 혼자라면 내 입에 풀칠하고 내 인생 내 맘대로지만 자식있거나 하면 자식과 함께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보다 둘이, 셋이 더 우울한 경우도 있고.
맘에 없는 결혼, 조건만 보고하는 결혼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일단 심한 거부감이 없다고 얼굴이라도 한번 보세요. 사람 인연은 모르니.
하지만 이제와서(저도 이런 말 하기 싫지만) 굳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더 쪼들리는 삶, 자식마저도 무책임해질 수 있는 삶을 결혼을 위한 결혼으로 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45. ....
'16.3.30 9:06 AM (59.21.xxx.177)그정도의 남자를 선봐서 결혼하나요?
나이 들어서 결혼 못한 능력있는 남자도 많은데
그냥 패스하고 좀더 만나보세요
동호회 활동이나.. 모.. 다른 노력도 해보시구요
저같으면 그냥 그런 결혼하느니 혼자 살겠어요46. ....
'16.3.30 9:07 AM (59.21.xxx.177)그리고 그 조건이면 정말 애는 꿈도 못꿀텐데
차라리 능력있고 애도 있는 이혼 또는 사별남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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