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볼때 정규직ᆞ비정규직 유무는 처음부터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ㅜㅜ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6-03-29 08:15:43
아는언니가 어제 울면서 전화왔더라고요
언니가 몇달전 모 공사에 다니는 남자랑 선봤는데 둘다 나잊가 있어서 결혼말 나오나봐요
그런데 남자분이 자기 계약직이라고 했다네요
언니는 학벌직장집안도 그럭저럭 괜찮고요
남자분급여는 정말 혼자 벌어먹고 살아도 적은수준이고요
중매하신분도 아느눈 소개로 소개한거라 당연하게 저규직인줄 알았데요
언니 거의6개월을 만나서 정도ㅈ많이 들었는데 벼락맞은 느낌이라고 우네요 부모님은 이건 아니라고 끝내라고 하신다고 ㅎ고요 언닌가 딴건안보고 남자볼때 직업만 봤는데선볼때 적ᆞ 말하는건 필수 아닌가요 선도 함부노 못보겠네요
IP : 119.214.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 미친
    '16.3.29 8:17 AM (192.95.xxx.16) - 삭제된댓글

    애들끼리 사귀는것도 아니고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면 사기 맞죠.

    선볼때 고려대 서창캠을 본캠이라고 속여서 결혼 꺠진경우 봤어요.

  • 2. 본인이
    '16.3.29 8:17 AM (211.246.xxx.232)

    먼저 묻거나 알아봤어야지

  • 3. 언니
    '16.3.29 8:25 AM (66.249.xxx.210)

    바본가...그렇게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거라면 그런 것도 첨에 안물어봐요?본인이 못알아본거 남탓할꺼있나요.

  • 4. ㅜㅜㅜ
    '16.3.29 8:32 AM (123.109.xxx.20)

    직업만 봤으니까 그런 일이 생긴거죠
    사람인품과 자라온 환경 등도 꼼꼼하게 살펴야
    그나마 낭중에 울 일이 줄어드는 거에요

    정규직여부가 중요하다 여긴다면
    애초에 주선자에게 그걸 정확하게
    짚어봐야 하는 거지요

  • 5. ...
    '16.3.29 8:32 AM (112.220.xxx.102)

    사람보다 직업을 중요시한다면서
    왜 6개월동안 몰랐을까? ;;
    나이도 있다면서 그런거 가지고 울면서 전화까지...
    중매쟁이한테 한소리해주고 끝내버리지

  • 6. ...
    '16.3.29 8:32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본캠이 뭐고 서창캠이 뭐라고 그깟 실속없는 학교를 속이다니.. ㅠ
    결혼할 사람이면 현재 이루고 있는 직업 직장이나 자기사업 등 하는 일과 소득수준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성사여부가 결정될건데...
    중졸 축구선수도 한창때 잠깐 돈좀 벌면 공영방송 아나운서랑도 결혼하는데..

  • 7. ...
    '16.3.29 8:48 A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아휴 그게 진짜 중요한 세상이 되었네요
    계급사회 ㅜㅜ
    서출도아니고

  • 8. 이렇게
    '16.3.29 8:55 A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조건따지는 속물취급당하니 그런 불편함 없이 서로 조건,다 까고 시작하는게 선 아닌가요? 그렇게 별거아님 6개월동안 왜 남자는 말을 안했을까요.결혼 얘기 나오면 미래생활수준까지 어느정도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을텐데요.나이찬 남녀 둘이 6개월동안 하늘의 별이 니꺼내 이러다 결혼 얘기 하진 않았겠죠 저라면 당연히 끝냅니다. 그 사소한 직장도 다른데 또다른 조건 무언가 속이진 않았지만 니가 묻진 않았잖아? 하는게 뭐가 나올지 어떻게 아나요?

  • 9. 딩구르딩구르
    '16.3.29 8:58 AM (220.75.xxx.152)

    사기인데요
    그 남자의 도덕성이 의심돼요
    그 남자와의 결혼생활에 신뢰가 안갈것 같아요
    비정규직인건 당연히 처음부터 밝혔어야죠..기본적인 인적사항 공개도 없이 선을 봤답니까, 그 그남자는??

  • 10. 사기 맞습니다.
    '16.3.29 9:13 AM (61.102.xxx.250)

    결혼생활의 필수요소인 경제력과 관련된 문제를 사실대로 밝히지 않는 것은 100% 사기입니다.
    자기 욕심 채우자고 남의 인생을 그런식으로 망쳐서는 안되는 거죠.

  • 11. ///
    '16.3.29 9:24 AM (61.75.xxx.223)

    점세개님//
    아휴 그게 진짜 중요한 세상이 되었네요.
    계급사회 ㅜㅜ
    서출도아니고

    ------------------------------------------

    계급사회나 공산주의사회가 아니라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이니 당연히 중요하죠.
    다만 예전에는 비정규이 없었기에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없었던거죠.
    예전에도 신랑감 직장보고 선 봤습니다.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 12. jipol
    '16.3.29 9:27 AM (216.40.xxx.149)

    그나마 결혼전에 안게 어디에요. 그냥 모르고 결혼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 13. ....
    '16.3.29 9:34 AM (211.232.xxx.49)

    이상하네요?
    그 공사라는 데는 정규직을 안 뽑나요?
    정규직으로 들어가지 왜 계약직으로 들어 가죠?
    계약직은 임시 직장이잖아요. 계약기간만 끝나면 바로 백수되는..

  • 14. ......
    '16.3.29 9:39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들이 그러는거 많이 봤어요....... 계약직으로 대기업 다니다가 선봐서 결혼하구선.... 정규직이라고 거짓말하고 애 낳구서 회사에서 나가라 했다고...... 끝까지 억울하다고 울면서 거짓말하더라구요.....

  • 15. ...
    '16.3.29 9:47 AM (211.36.xxx.54)

    저도 그런여자 봤어요. 파견직이면서 대기업 정규직이라고 거짓말하고 결혼하고선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더라고요. 여자는 그래도 된대요.

  • 16. ..
    '16.3.29 10:36 AM (210.107.xxx.160)

    사실 선이면 그런거 다 공개하고 만나는건데, 만약 주선자가 속였다고 하더라도 두 번째 만남에서는 공개해야죠. 첫 만남이야 뭐 호감없으면 두 번째까지 가지 않으니까 패스할 수 있는데, 두 번째 만남은 서로 호감이 있어야지 가는 거라서 두 번째 만남 하기로 했으면 그 때는 말해야죠. 게다가 보통 선은 4번 정도 만나고 나면 양가 상견례 잡자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더 늦출 수가 없어요,

  • 17. ...
    '16.3.29 11:13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사기죠. 6개월이나 속이다니.

    여담이지만...
    공공기관에 비정규직 정말 많습니다.
    무기계약도 많고요.
    겉으로봐선 모를 정도로 알기 힘든 경우도 흔해요.
    공무원인줄알고 정직원인줄알고 그런거 많아요.

    주선자가 몰랐을까 그 생각이 드네요.

  • 18.
    '16.3.29 11:59 AM (219.240.xxx.140)

    도덕성의심 222
    결혼후 뻔히 알게될걸 대놓고 숨기는 남자 진짜 별로에요.
    남자들 경제력 뻥 많이 치지만
    직장 속이는건 가장 질 나쁜 거짓말이고
    가정교육도 그렇게 받았을수 있어요. 그런 거짓말이 아무렇지 않게. 초반에 말했어야죠.

    그리고 여자가 초면부터 정규직이냐 묻는거 쉽지않죠.
    무례하게 느껴질수있는 부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082 전세 끼고 매매는 의미 없을까요? 1 나나 2016/03/30 1,191
543081 우리 조배우 결혼 찌라시ㅠㅠ 70 짜응 2016/03/30 37,420
543080 집안물건 다 버려주는 곳 아세요? 4 청소 2016/03/30 2,477
543079 남자들은 원래 얻어온것들 여친이나 와이프한테 선물이라고 주나봐요.. 1 gg 2016/03/30 971
543078 정샘물 원장, 물광으로 보이나요? 1 물광 2016/03/30 1,874
543077 투표 안하시는분들 왜안하시는거예요? 9 ... 2016/03/30 686
543076 슬라이딩 2단침대 써보신분 계세요? 6 침대고민 2016/03/30 3,178
543075 추억의 돈가스 사이드 뭐였어요? 12 .... 2016/03/30 1,858
543074 애 키우면서 공기청정기 없이 버티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ㅠㅠ 6 미세먼지 2016/03/30 2,169
543073 자식이 의절하면 부모는 어떤 기분인가요? 2 ㅣㅣ 2016/03/30 3,706
543072 아는 사람보면 따로 비켜서서 기어이 얘기하는 사람 어때요? 9 싫다 2016/03/30 1,113
543071 하나님교회 다니는여자들 4 에라이 2016/03/30 1,846
543070 제주도 10인가족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1 칠순여행 2016/03/30 919
543069 사람한테 수컷이란 표현 써도 되나요? 5 ... 2016/03/30 771
543068 제철 아닌 옷들 상자에 보관할때요 1 옷장정리 2016/03/30 1,023
543067 시어버터 알레르기도 있나요? 2 시어버터 2016/03/30 2,182
543066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578
543065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647
543064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746
543063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059
543062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449
543061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257
543060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886
543059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038
543058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