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학교는 왜 다니는지
사교육 시키느라 부모 등골 휘어지는 나라.
선행은 좀 해줘야 한다. 저도 이런 생각 갖고 있으니,
도대체 뭐가 어떻게 잘못인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들은 자기 아이에 대한 욕심이라지만
교육계는 아무런 반성도, 개선의지도 없는 듯.
1. 미친
'16.3.29 8:20 AM (223.62.xxx.76)사교육의나라 웃긴게 한국엄마들이 이민가서도 과외바람일으킨대요
2. 돈있으면
'16.3.29 8:23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하는 거죠. 문제는 돈있는 사람들이 하니깐 뱁새가 황새 쫓아간다고 서민들이 하니깐 문제죠. 이미 교육으로 신분상승을 할수 있는 시기는 지났어요.그거 인정하고 서민들은 경쟁을 피해가야되는데 너도 나도 따라하니.
3. 돈있으면
'16.3.29 8:24 AM (66.249.xxx.210)는 거죠. 문제는 돈있는 사람들이 하니깐 뱁새가 황새 쫓아간다고 서민들이 하니깐 문제죠. 이미 교육으로 신분상승을 할수 있는 시기는 지났어요.그거 인정하고 서민들은 경쟁을 피해가야되는데 너도 나도 따라하니. 노후랑 자녀교육비랑 바꾸는거 다 자기 욕심이죠.
4. 우리나라
'16.3.29 8:24 AM (39.7.xxx.218)학교가 놀이터 된 지 꽤 되지 않았나요? 그나마 친구들과 떠들고 웃고 할 시간이 학교에서 밖에 없잖아요?
5. 무명
'16.3.29 8:27 AM (175.117.xxx.15)또래와 사회생활하러요
6. 무명
'16.3.29 8:29 AM (175.117.xxx.15)근데 생각보다 학교에서 배워오는거 정말 많고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주세요.
다만 엄마들이 그걸 못믿고 학원에 헛돈 쓰는거지요.7. 동감
'16.3.29 8:35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원글님 말이 맞습니다.
학원에서,과외로 다 하는데 학교는 왜 다니죠?
또 이런 상황에서 대학입시는 중,고등학교 정규교육을 마친 학생을 더 선호한다고 하죠..
모순이 있죠..
학교에서 배우는 건 없는데 학교를 다녀야 하는 모순...8. ㅇㅇ
'16.3.29 8:38 AM (49.142.xxx.181)복습하고 집에서만 있기 답답하니까 사회생활하러 가는거죠. 점심도 먹고 친구도 사귀고.. ㅋ
9. 검정고시
'16.3.29 8:39 AM (14.47.xxx.73)검정고시 치르게 할까요?
고등입학전에 수1, 수2는 해놓고 가야한다는 말 들으면 숨이 턱 막혀요....10. ...
'16.3.29 8:39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학교에서 공부는 학원서 다 배워온 것이니 뭘 가르칠까요?
아이들이 배우려하지 않으니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인성을 가르치자니 내 잘난 자식 너무 소중해서 손끝발끝하나 건들이면 난리 지랄발광들이니 뭐라도 인간되게 교육할수도 없고... 오히려 애들이 여선생 뒤통수에 개년 쌍년 시발년 해도 못들은척 뒤돌아보지 않지요. 저 금수만도 못한 벌레들을 상대하고 피곤하게 살지 않아도 나라돈 세금으로 급여도 나오고 연금도 나오는 삶이 좋아 출근했을뿐이니까~~11. ...
'16.3.29 8:43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밤낮으로 교육은 하지만
인성교육은 빈 하고
정형화 사육으로 보임
어려서 교육은 완전 애잡이교육이니
인간성들은 말이 인간이지 한심하지요.
어린 여자(소녀들) 아랫도리 상실하고 다니는건
거의 정신병 수준이더만요.12. ㅇㅇㅇ
'16.3.29 8:46 AM (180.230.xxx.54)시험보러요
과외와 학원에서 갈고닦아 학교에서 시험보는 형태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13. ..
'16.3.29 8:4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아랫도리 상실이라면 교복 미니스커트?
뭔 말을 저리 저렴하게 한다냐, 흠냐.14. 그러게요
'16.3.29 8:48 AM (110.70.xxx.31)학교에서 잘 할려면 학원다녀서 배워와야지
음표알아 실로폰치고 리코더불고 수행을하지요
미술대회 글쓰기대회 수학 영어 수영 등등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뭐예요
다 학원이며 과외 해서 더 좋은학원 더 좋은 과외쌤
만나서 배워오죠
저도 둘 키우는데 등꼴 휘청입니다
저는 젤 궁금한게 돈없이 애 많이 낳은 사람요15. 그쵸?
'16.3.29 8:50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평가받는 ㅋㅋㅋ
거꾸로 된거 같아요
학교도 문제긴 해요
학원때문에 학교에서 지는 애들 그대로 둔다네요
학원다니기 힘들다고 깨우지도 않는데요
학원서 공부하고 학교에선 자고....ㅠㅠ
이건 순전히 제생각인데
방과후를 학생 전체 강제적으로 도입하면 어쩔까 싶긴해요
사교육비도 줄이고 학교에서 하루종일 있고...
아 그럼 샘들이 반발을 하실라나 학원연합회에서 반발을 하실라나
그래도 과외시키는 부모는 무슨난리에도 과외시키겠죠?
다시 원점으로 가고마는.....16. ..
'16.3.29 8: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돈없이 애 많이 낳은 사람 궁금하다는 거 자기 얼굴에 침뱉기예요.
외동 엄마들도 똑같은 소리 해요.
돈없이 둘씩이나 낳은 사람 궁금하다고.
딩크족은 더 하지요.
돈도 없으면서 애는 왜 낳냐고.17. ...
'16.3.29 8:51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교육계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하며 뭘해요?
학부모들 마음속에는
내 아이는 앞서 나가야하니까.
내 아이는 뒤쳐지지 말아야 하니까...라면서
자기자식은 과외, 학원, 선행학습에 열올릴텐데요?18. ...
'16.3.29 8:52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교육계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하며 뭘해요?
한국의 학부모들 마음속에는
내 아이는 앞서 나가야하니까.
내 아이는 뒤쳐지지 말아야 하니까...라면서
자기자식은 과외, 학원, 선행학습에 열올릴텐데요?
결국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싸움이죠.19. .....
'16.3.29 8:55 AM (211.232.xxx.49) - 삭제된댓글전세계에서 제일 비정상적이고 웃기는 교육체계, 교육환경을 가진 나라 대한민국
학원의 등쌀에 꼼짝도 못하는 정부, 학부모들..그 등쌀에 죽어나는 건 어린 학생들.
애들 학원을 싹 쓸어 버리면 될 것을.20. ㅇㅇ
'16.3.29 8:55 A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순하고 분위기 좋은 공립학교에 공짜로 보내고있고 피아노랑 발레 꾸준히 취미로 지금 6년째 하고있고 주말에 영어랑 수학조금 풀고 주2회 원어민 화상통화로 영어하고 나머지는 팽팽 놀립니다. 중학교 2학년이구요. 옆에서 초등때부터 영어학원 수학학원 논술학원 난리칠때도 가만히 있었어요. 교감선생이 불러서 애가 뛰어난데 연산관련 학습지 공부좀 시키라고 한적도 있었어요.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니 연산이고 뭐고 그것도 안했어요. 지금 공부잘해요. 뭐 물론 자기 반에서 잘하는거니까 별것도 아니겠지만. 대학은 외국으로 보내려고요. 수능 제도에 관해서도 이젠 신경 껐습니다. 그 중요한 입시제도가 매년 변한다니 이 나라는 진짜 골고루 다양하게 미쳤구나 나는 저바닥에 들어가지 말아야지 생각했어요. 니들끼리 지지고볶고해라 이생각입니다. 지금도 토요일에는 수영하고 오고 바이올린은 하던거 지겹다고 그만두었어요. 중딩인데 소설책도 좀 읽고 만화책도 보고 수학도 교과서 위주로 봐요. 아주 밝고 순진하고 건강합니다.
해외대학 보내고 지금부터 15년 정도 뒤에 한국에 돌아오면 취직도 잘되리라고 봐요. 옆나라 일본따라가는 나라니까.21. ...
'16.3.29 8:56 AM (118.176.xxx.202)교육계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하면 뭘해요?
한국의 학부모들 마음속에는
내 아이는 앞서 나가야하니까.
내 아이는 뒤쳐지지 말아야 하니까...라면서
다들 자기 자식만은 과외, 학원, 선행학습에 열올릴텐데요?
항상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싸움인거죠. ㅎㅎ22. ...
'16.3.29 8:56 AM (211.202.xxx.30)부모들이 내 자식이 조금이라도 잘나길 원하니까 학원보내는거 아닌가요? 안그럼 그렇게 학원에 돈쓰는데 공부못하는 애들은 뭔가요? 정작 엄청 잘하는 애들은 학원 안다니거나 최소로만 하던데.
23. .....
'16.3.29 8:57 AM (211.232.xxx.49)이러다 보니 선생들도..
여기는 학원에서 배웠지? 자, 다음 페이지... 잘 이해가 안 가면 학원 선생님께 물어 봐라..이런다네요.24. ㅈㄷㅈ
'16.3.29 8:58 AM (110.70.xxx.31)일단 돈있음 모두들 태어나자마자
몬테소리 프뢰벨 등등부터 시작해서
다 애 공부만 시켜대잖아요
온집이 도서관처럼 책사고 교구사고
학교가고나서부터는 토욜도 학원가구요
무슨대회가면 다돈이죠
선생님붙여 집중 강의25. ᆢ
'16.3.29 9:10 AM (1.230.xxx.109)학교 선생님 자녀들도 다 학원 보내요. 전에 궁금하여 여쭤봤더니 어쩔수없이 보낸다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6. 유독 한국인들
'16.3.29 9:16 AM (203.106.xxx.54)시험(점수)에 민감해요. 공부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예전에 전두환이 강제로 학원과외 학교 보충수업까지 없앴드랬죠
그 와중에도 숨어서 하는 애들은 다 했다고. 어휴 그럼 말 다한거 아니에요?
학교,학원 문제가 아니라 점수에 목매는 사회(부모님) 분위기 때문이에요.27. ...
'16.3.29 9:23 AM (114.108.xxx.166)외국에서도 사교육 바람 엄청나지만 한국 공교육처럼 무너지지 않았어요. 공교육이 우선이고 사교육인거죠. 어렸을땐 악기등의 사교육이 주고 튜터나 구몬수학 하는 정도지 우리나라처럼 심하지 않아요. 심할 필요도 없으니까. 중국사람 인도사람들만 '이기면' 되거든요. 이겨서 의사되도 그야말로 18등에 붙여주는 배관공보다 그리 많이 벌지도 않으니까( 세금이 많아서 결국 쓰는 돈은 비슷) 공부 싫어하는 애들까지고 괴롭게 공부 안해도 되고요.
모두가 괴롭게 공부해도 결국 공부 덕분에 행복해지지는 않는 이 나라 교육시스템은 바뀌어야 하는데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28. . .
'16.3.29 9:24 AM (1.221.xxx.94)그러게요
선행이니 뭐니 사실 다 학원에서 부추긴거고 거기 놀아나서 애들만 잡고 있는거죠
학교 선생님들도 손놓고 있는거고. .
정말 우리나라 교육문제 심각한데 왜 아무도 손쓸려고를 안할까요?29. .....
'16.3.29 9:25 AM (218.236.xxx.244)입시가 어떻게 바뀌어도 엄마들은 사교육을 시킬거고, 극심한 취업난에 사교육 시장이라도 없으면
젊은애들 아예 쫄쫄 굶을테니 정부는 알면서도 모르쇠...하는거고, 한마디로 악순환이죠.
꽃다운 아이들을 인질로 사교육 시장이 기생하면서 먹고살고 정부는 맨날 입시만 쪼물딱쪼물딱30. 글쎄요
'16.3.29 9:46 AM (59.6.xxx.151)모두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하죠
가장 큰 이유는 공부가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고
두반째 이유는 뿌리 깊은 사농공상의 폐해에요
대입 제도를 어떻게 바꿔도
저 두 가지 이유로 근본적인 해결이 안 납니다31. 에휴
'16.3.29 9:50 AM (182.231.xxx.57)가정경제 파탄시키는 사교육좀 제발 못하게좀 막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안시킬수도 없고 시키자니 가랭이 찢어지고...
답답합니다32. 흠
'16.3.29 9:52 AM (1.226.xxx.57)또 한편으로 사교육시장을 잠재우지 못하는것이..사교육시장을 없애버리면
후폭풍으로 그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잖아요.
학원강사같은경우는 주부들이나.취업못한 청년들에게는 또 소중한
일자리가 되고 그 시장도 너무 커져 있어서 쉽게 없애지 못하는것 같아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서로 피빨며 사는거죠..
우리 한국사회가 정글이어요. 에혀..고1인 우리애 보면
눈물이 나더라고요..애가 불쌍해서요..33. 쥬쥬903
'16.3.29 9:58 AM (1.224.xxx.12)애하나 낳고 말앗지만...
돈도 없는 주제에 애낳은거 후회합니다.
둘이 벌어 노후준비나 헐것을...
커가면서 상대적 박탈감이나 물려주갯지요.
재벌에게 국가에게
노동자하나 보태주려고 내자식 고이길러 바치는 꼴이니..
똑똑하지나 말지...
똑똑한 자식 뒷바라지 양껏 못해주니
속이 상헙니다.
이민을 가야하나...34. 아니죠
'16.3.29 10:27 AM (180.70.xxx.236)전두환때 숨어서 하는 애들 다하지 않았습니다. 전 숙*여고 나왔는데... 강남 한복판이라해도 몰래 과외 하는애들 그리 흔친 않았어요.
강제적으로라도 정말 막아야 합니다.35. gg
'16.3.29 10:41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교육계가 백약을 내놓은들
사회의 기업과 어른들이 오로지 학벌학벌
부모들은 내 아이는 학교에서 다른 애들보다 잘해야하니
학원 사교육을 하는거죠.
교육계에서 잘 가르치더라도 어차피 점수로 대학가니 등수를 더 잘하기위해 또 사교육
사회인식의 기본이 오로지 경쟁과 비교잖아요.
나만 잘되면 돼, 재보다는 내가 잘되어야해. 재는 왜 좋아?
그런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영원해요.36. 반
'16.3.29 10:41 AM (110.70.xxx.80)일반고 다녔던 딸이 말하길~~
문과고 반에 남학생이 8명인데 한두명 빼고 잔다고 했어요37. 변치않는 사실
'16.3.29 11:47 AM (116.40.xxx.2)학교가 잘되어야 합니다.
학교와 교사가 잘 가르치고 있는지 독려하고 감시하고 대화해야 합니다.
이게 안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없어요.
어쨌거나 학교 시스템은 운영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만 하거든요.
홈 스쿨링이나 이런 것 소수는 빼고요.
학원에서 뭘 다해줍니까. 동아리 해주나요? 아이들 사이의 교유 만들어 주나요? 생기부 기재내용 만들어 주나요? 교내 대회들 대체해 주나요? 부분적인 도우미는 되어도 결국 학교가 죽으나 사나 현실이고 피할 곳이 없어요.
교사들이 긴장하고 잘 가르치도록, 학원에서 다 가르쳐주니 대충 한다거나, 학업분위기 엉망이어서 난 대충 한다는 식의 일탈에 빠지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젊은 교사들, 실력있는데 들어가서 잠시 열의를 불태우다가 주저앉는 경우가 많아요. 나이든 교사들 실력없는데 정년 얼마 안남은 거 무기로 나태하단 경우도 많고요. 그 교사들이 우리 아이의 오전과 오후를 책임집니다.
사교육에 신경쓰는 반의 반만큼이라도 학교교육에 신경을 쓰는게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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