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키나와여행 스노쿨링..이럴땐 어떻게요??(도움절실)

일본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6-03-29 05:10:46

 

오키나와 여행을 왔어요

푸른동굴 스노쿨링 상품을 예약했는데요

3/25일요. 일본어를 몰라 영문 사이트에서 예약했고요

파도가 거칠어서 딜레이 된다고 전화가 와서(영어로 설명하네요)

알았다고 하고 그사이 여러차례 예약날짜 변경하더니 3/28일날 되는데.

제가 예약한곳은 손님이 다 차서

갑자기 다른사람이 체험시켜준다 했어요

3/28일 아침  pick-up 때 보니 다른 일본인 가족이 엄마 아이둘

타고 있었는데 저희가 나중에 탄거에요.

차량타고 가는 내내 일본어로 일본가족하고만 이야기 하고 우리가족은

무시되는 상황.

그러려니 했어요. 도착하고 스노우쿨링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 일본어로 자세히 이야기 하는데

우리가족에게는 아무말도 없이 장비만 달랑주며 물안경에 액체뿌려주며

문지르라 하는데 큰아이가 대충 문지렇더니  짜증나는듯 한숨을 푹~ 쉬더니

모션을 취하며 문지르라 하더군요. 기분나쁘기는 했지만 넘어갔어요

잠수복 갈아입고 바다에 들어갔어요.

작은 아이는 옆에서 춥다고 찡찡. 물안경에 물들어간다고 찡찡..거리고요.

일본 아이들에게는 물안경 착용도 도와주고 그러더니 우리아이에게는 암것도 안해주더라구요

일본인 가족에게는 기념촬영 한다며 사진 찰칵 찍으며 잘 나왔는지 살펴 보고

다시 찍어주고 그러던데.

우리가족에게는 "픽쳐" 한마디 하고 기계적으로 한 번 눌러주는 모션을 취하기는 하는데 

화면 확인같은건 안하네요. 기념사진 찍는 포인트가  3번 정도 있었는데

모두 그랬어요. 맨 마지막 포인트에서 사진찍을 때 보니 샤터를 누르는게 아니게

찍는 시늉만 하는걸로 보이네요. 

 푸른동굴에 스노쿨링 하기로 했는데  앞바다에서만

둥둥 떠다니다 되돌아 와서  왜 동굴에 안가냐니까  바다가 거칠어서 그렇다는

대답 들었고요.

호텔픽업해주는 거 까지  더 비싼돈 주고 와서 체험하는건데

갈때부터 무성의한 태도에 너무 속상했고

바다는 위험한곳인데  위험 주의이 방임하고.  사진도ㅡ아직까지 안보내주는걸로

봐서  찍는 시늉만 한게 거의 확실한데요. 

사이트에 항의 하고 싶은데..   제대로  항의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말주변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억울하고  사기당한것 같은 느낌을 이야기 해봅니다.

 체험 데려간 사람은  일본과 남아공? 혼혈이라는거 같아요. 자기들끼리

일본어 하며 수다떨때보니까요. 유난히 일본인 가족에게는 친절 저희는 쌩까더군요.

돈은 더 내고 갔는데 왜 우리가 마치 더부살이 마냥 짐짝 취급당하며

체험하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기분이 너무 나빠요.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싫어질라 그러네요

 

 

IP : 126.148.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6.3.29 6:03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말주변이 필요한가요?
    원글 그대로, 여기에 더 살을 붙여 자세히 무례하고 불쾌했던 설명해서 업체 게시판이나 메일로 보내세요.

    그리고 체험비 환불해 달라 하세요.

    우리나라 여행사 통해 가신 건가요?
    그럼 더 쉽겠군요.

  • 2. 무슨
    '16.3.29 6:05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말주변이 필요한가요?

    원글 그대로, 여기에 더 살을 붙여 자세히 무례하고 불쾌했던 부분 기술해서 업체 게시판이나 메일로 보내세요.

    그리고 체험비 환불해 달라 하세요.

    우리나라 여행사 통해 가신 건가요?
    그럼 더 쉽겠군요.

  • 3. 일본
    '16.3.29 6:08 AM (126.148.xxx.4)

    자유여행인데요 "http://www.veltra.com/en/asia/japan/okinawa/"여기서 제가 예약했어요

  • 4. 일본
    '16.3.29 6:16 AM (126.148.xxx.4)

    제가 지금 너무 흥분해하지고 가뜩이나 영어를 못하는데.. 더 버벅거려요. 번역기 돌렸더니 번역기가 말도 안되는 하시고 계시니ㅔ요..ㅜ.ㅜ

  • 5. queen2
    '16.3.29 6:37 AM (175.211.xxx.114)

    여기말고 다른업체는 2만원인가 더주면 사진찍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봤어요 그거 신청했던거아닐까요

  • 6. 이런..
    '16.3.29 8:01 AM (222.107.xxx.2)

    속상하시겠어요 ~그 사이트는 항의해봐야 크게 도움안되겠고 ... 오키나와광고 많이하던데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 관광청에 이상황을 설명하시고 도움받는게 어떨까요? 일부라도 환불받아거나 사과받으시면 좋겠어요~

  • 7. ??
    '16.3.29 8:33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간거죠?
    여자혼자? 여자끼리?
    일본사람들 영어 잘하는 사람별로 없어요
    스노클링은 안했지만 오키나와는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친절쌨구요ㆍ
    한국 가이드가 동행해서 우리는 말할기회가 없었지만
    오키나와는 영어를 잘 못했어요
    여자끼리 갔는데 너무 친절하면 들이댄다고 할지 몰라서
    그냥 두었을거예요
    패키지 많이 가봤지만 가이드도 잠깐만지켜봐도 여행객 성향을 바로 파악해서 그에 맞게 행동하는게 느껴져요
    그 가이드가
    유심히
    못본걸거예요 원글님은 세심하게 잘해야한다는걸요
    근데 친잘한거 부담스러워서 내버려두는걸 좋아하는 여행객도 많아요 몇달전 동남아갈때 모녀가 왔는데 여행내내
    말한마디하는걸못봤어요 여행객모두 그 모녀
    어떤짓할까봐 불안해했어요

  • 8. 이런
    '16.3.29 8:48 AM (222.107.xxx.2)

    일본사람들이야 영어못하죠..그러나 가이드니까 기본영어는 할수있어요..글고 일본사람들 진짜 친절한데 저 가이드가 상당히 이상한거맞는것 같고 특히 아이들한테도 저런태도였더니 기분나쁜것 맞아요. 항의 꼭 하세요! 관광청에서도 별대답없음 여행카페
    등에 오키나와글 사실대로 올린다고 하셔요

  • 9. 윗님
    '16.3.29 8:50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글 다시 읽어보세요.

    아이들 포함한 가족이셨다잖아요.
    동행한 일본인들도 가족이고요.

    그런데, 다같은 가족손님인데 표나게 대우가 달랐기 때문에 원글님이 불쾌하셨다는데, 좀 핵심에 벗어난 말씀을 하시는군요.

    일차적으로 여행사에 항의하시고요.
    일본관광청에도 항의하세요.

    큰 일같으면 관광청에서 중재하고 하겠지만, 저런 소소한 일은 관광청에서 원론적인 사과글 정도만 보낼 거예요.
    일본여행 중 불편한 일이 있었다니 유감이다...뭐 이런...식 말이죠.
    경험자입니다.

    그러니, 저 내용을 일단 영작하셔서 업체에 먼저 항의글 보내시고 대응이 미흡하다면 그 때 가서 일본관광청에 아주 강력한 항의메일 보내시든지 하세요.

    설마 저 많은 내용을 영작해 달라는 건 아니실 테니까, 영어에 자신이 없으시면 영작 다 하고 미흡할 것 같은 부분 정도만 여기에 문의하시든지 하세요.
    뭣보다 다른 사람들은 저 상황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니, 영작을 해드릴 수도 없겠군요

  • 10. 윗님
    '16.3.29 8:52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글 다시 읽어보세요.

    아이들 포함한 가족이셨다잖아요.
    동행한 일본인들도 가족이고요.

    그런데, 다같은 가족손님인데 표나게 대우가 달랐기 때문에 원글님이 불쾌하셨다는데, 좀 핵심에 벗어난 말씀을 하시는군요.

    일차적으로 여행사에 항의하시고요.
    일본관광청에도 항의하세요.

    큰 일같으면 관광청에서 중재하고 하겠지만, 저런 소소한 일은 관광청에서 원론적인 사과글 정도만 보낼 거예요.
    일본여행 중 불편한 일이 있었다니 유감이다...뭐 이런...식 말이죠.
    경험자입니다.

    그러니, 저 내용을 일단 영작하셔서 업체에 먼저 항의글 보내시고 대응이 미흡하다면 그 때 가서 일본관광청에 아주 강력한 항의메일 보내시든지 하세요.

    설마 저 많은 내용을 영작해 달라는 건 아니실 테니까, 영어에 자신이 없으시면 영작 다 하고 미흡할 것 같은 부분 정도만 여기에 문의하시든지 하세요.
    뭣보다 다른 사람들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니, 영작을 해드릴 수도 없겠고요.

  • 11. 윗님
    '16.3.29 8:53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아, 윗님이라 함은 저 위 ??님께 드린 말씀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719 아 김총수 지못미~~~~ 8 고고 2016/04/02 2,056
543718 미국 가야하는데요, 델타가 중국항공보다 25만원이 비싼데.. 4 항공 2016/04/02 1,213
543717 최근에 전세금보증보험 드신분 혹시 계신가요? 1 ㅇㅇㅇ 2016/04/02 1,135
543716 ISA도 이율이 있나요? 만기된예금 어디 넣을지 2 dj 2016/04/02 1,240
543715 얼마전 좋은 습관에 관한 글 4 청소하자 2016/04/02 1,933
543714 송혜교 운이참좋아요 27 ㅇㅇ 2016/04/02 6,507
543713 이제 4월4일지나면 용지도 인쇄되는데요 6 개헌선저지 2016/04/02 562
543712 문재인 대표님 오늘 대전유세 일정 15 dfgjik.. 2016/04/02 890
543711 교복입는 여학생들 머리 길이 어느 정도가 젤 예쁜 거 같으세요?.. 8 머리 2016/04/02 1,270
543710 남편이 남처럼 느껴지는 날이네요.. 좀 길어요 6 시댁문제 2016/04/02 2,581
543709 서울대로 통학하기 편한 대단지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8 부동산 2016/04/02 2,419
543708 더컸유세단 일정이래요 7 토요일 2016/04/02 787
543707 더민주는 연대나 단일화에 생각이 없어요 2 ... 2016/04/02 316
543706 술먹은 다음날처럼 어지럽고 메스꺼워요 ㅇㅇ 2016/04/02 399
543705 안면근육운동이요 3 절약부인 2016/04/02 1,318
543704 보험사 등록된 자동이체계좌가 입출금계좌인게 맞는거죠? 2 2016/04/02 405
543703 교활한 새누리 알바들.... 17 새누리 알바.. 2016/04/02 1,174
543702 손이 왜 이렇게 간지럽죠 ㅠㅠ 9 아놔 2016/04/02 1,154
543701 김치가 자꾸 얼어요 ㅜㅜ 1 야채 2016/04/02 1,211
543700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Y" 의 갑질 기업 어.. 13 sbs 2016/04/02 6,311
543699 이제 안철수 광주전남 지지율은 박원순보다 밑이네요? 17 ggg 2016/04/02 1,211
543698 문자로 친구집에서 잔다고 통보만 하고 외박하는 딸 얘기 21 힘들다 2016/04/02 8,220
543697 이거 뭐죠..주토피아 주제곡 들으며 울고 있어요 6 주토피아 2016/04/02 1,963
543696 영어원서 음원 ㅠㅠ 5 뎁.. 2016/04/02 2,317
543695 빌라 윗집때문에 안방천장에 곰팡이가 피어요 1 2016/04/02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