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7개월 계약직을 할까요 그냥 다른 일을 알아 볼까요

,,,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3-28 20:01:07

회사 그만두고 한달놀고 원래는 기존에 하던 업무를 알아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근처 모 회사에서 계약직을 뽑더라고요

한달에 급여는 170만원 정도 되고요

일도 사무실안에서 하는 전산업무도 많고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하는일도 많고 반반이에요

저랑 해서 세명이 같이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일이 너무 어려워요

말이 좋아 계약직이지 진짜 외워야할 자료도 방대하게 많고요

전산업무도 너무 어렵고요

제가 사무직 경력이 꽤 되서 일반사무 업무는 왠만하면 그냥 알아서 척척 하는 편인데도

자체 프로그램으로 되서 너무 어렵네요

무엇보다 이 업무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업무여서 아무도 모른데요

그러니 맨날 회사에서 일에 치여서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요

집에도 그 업무 외우고 숙지하고 못한거 처리하느라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있고요

남의돈 먹기 쉬운거 아닌건 아는데

이게 이렇게 고생하고도 딱 7개월이면 끝이에요 더이상 계약 연장도 안되거든요

그러니 회의가 드는 거에요

이렇게 노력해서 차라리 다른 기존에 하던 회사 같은곳 들어가서 이 정도로 열심히 하면

그래도 오래 다닌다는 뭐라도 잇는데 여긴 딱 일 알만 하면 끝이고

암튼 자꾸 회의가 드네요

일도 그날그날 해야 되는 일이라 조금도 늦장 부릴수도 없고요

이 회사 다니면서 월차도 없구요

다른곳 알아보고 면접이라도 볼 시간도 없네요

지금도 서류 잔뜩 가져와서 보다가 짜증나서 82 들어 왔어요

제 자유시간이 정말 잘때 빼고는 없어요

이제 입사한지 한달 다 되가는데 뭔가 싶고

스트레스만 쌓여요

 

IP : 221.147.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8 8:10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다른일 알아보심이 어떨지?
    계약직에 월급도 적으면 일찍이라도 끝나야지
    지금 저녁 8시인데 정직원도 아닌
    계약직 그것도 7개월짜리면 메리트가 너무 없네요

  • 2.
    '16.3.28 8:17 PM (39.7.xxx.155)

    월차도 없고 6시에 끝나는것도 아니면 저같아도 안하겠어요.

  • 3. 우연한 이점은 실업급여
    '16.3.28 8:25 PM (223.62.xxx.230)

    7개월 근무하고 계약종료로 그만두시면 실업급여 월1,300,000원 x 3개월 받으실 수 있으세요.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안정된 회사 구할수 있으니,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일단 버티고 일하세요.
    물론 그게 아니시면 그만두시고 원래 계획대로 한달쉬면서 재취업하시는게 좋으시구요.

  • 4. 하지마세요
    '16.3.28 9:51 PM (175.126.xxx.29)

    7개월
    계약직인데


    7년도 아니고

    그렇게 힘든일...할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76 생전처음 산부인과 가서 멘붕왔어요 43 촌스럽긴 2016/08/11 36,852
585175 새벽출발할때 가장 간편한 아침 점심준비 도와주세요 6 등산 2016/08/11 1,605
585174 조용한 선풍기는 없나요? 1 조용 2016/08/11 1,538
585173 태국갈때 저가항공 3 ᆞㅇᆞ 2016/08/11 1,607
585172 포트메리온 잘 아시는분요! 13 Eeee 2016/08/11 2,975
585171 부산 1박 2일 1 moutai.. 2016/08/11 724
585170 아파트전기요금은언제확인가능한가요? 6 ... 2016/08/11 948
585169 돈까스는 사먹는게 나을까요? 20 2016/08/11 4,938
585168 출산했어요^^; 27 oo 2016/08/11 3,506
585167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납품받아 불매해야한다는 님께 ^^ 5 ..... 2016/08/11 1,155
585166 (후기)자꾸 따라하는 옆자리 직원... 43 에공... 2016/08/11 16,537
585165 오늘도 엄청 덥군요 4 ㅠㅠ 2016/08/11 1,367
585164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105 고민 2016/08/11 18,740
585163 어제 하겐다즈세일한다는 글읽고!! 6 사러갔더니~.. 2016/08/11 2,845
585162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이 답. 8 123 2016/08/11 3,591
585161 힙합 음악 추천해주세요 4 MilkyB.. 2016/08/11 521
585160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일본이 제일 이득을 2 moony2.. 2016/08/11 545
585159 화장하고 다니는 아이 포기하시나요 14 한숨 2016/08/11 2,842
585158 현미드시는분께 질문있어요 4 식사 2016/08/11 1,026
585157 한번쯤 말도 안되게 사치해본적 있지 않나요? 7 .... 2016/08/11 2,182
585156 전세집 도어락 고장날때 9 ... 2016/08/11 3,199
585155 극심한 생활고로 갓난아기 두 명 버린 엄마 8 애가여섯 2016/08/11 4,144
585154 시누이 심보가 고약한데요 9 ㅠㅠ 2016/08/11 3,347
585153 언니네집 식구들과 부산에 놀러가요 1 .. 2016/08/11 761
585152 빨래하는것 가지고도 싸우네요 2 ㅇㅇ 2016/08/1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