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왔는데 옆동이 측면으로 보이거든요
15층정도에 사는 사람이 아침마다 이불 4~5개를 털더군요
아주 탈탈 오랫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중 3개는 베란다난간에 널어놔요. 해지기전까지
밑에집과 그밑에집까지는 먼지 다 들어가겠던데..
그래도 누가 뭐라 안하나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가만보니 베란다 난간이 높아서 이불터는게 밑집은
안보일수 있겠더라구요
내윗집 혹은 윗윗집에서 저렇게 매일 털어도 모르는거죠
100세대정도 사는 한동짜리 아파트에서 딱 혼자 이불터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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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터는얘기 나온김에~
아파트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6-03-28 19:56:02
IP : 116.126.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3.28 7:57 PM (66.249.xxx.210)먼지도 문제인데
그 위험한 짓을 왜하는지 모르겠어요.2. ..
'16.3.28 7:59 PM (211.197.xxx.96)우리집이 이상한가 난간 안드러워요? 거기 먼지 도로 뭍을까봐 절대 이불 못털겠던데
3. ㅇㅇㅇ
'16.3.28 8:02 PM (112.154.xxx.182)우리 윗집이 항상 이불을 털어요. 끝부분을 잡고 터는지 맨날 방충망을 쳐요. 그리고는 윗부분이 가려지게 걸어둬요. 바람 많이 부는 날엔 이불이 방충망을 쳐주기도 하구요. 연세 많은 할머니가 사셔서 아무말 못했네요. 기운도 좋으세요.
4. 힘도 좋아
'16.3.28 8:05 PM (121.155.xxx.234)이불 늘어트리고 터는거 힘이 많이드는데 그걸맬 4~5
개씩 털어댄다니..
먹고 팔힘만 키웠나보네요 ㅎ5. 지나갈때마다
'16.3.28 8:42 PM (124.50.xxx.96)자기집 담벼락에 이불 널어 놓던집이 있는데요.
어느날 보니 동네 미친여자가 자기 바지속에 손넣구 막 긁더니 그 이불에 닦더군요.
아파트도 복도식은 간혹 복도에도 널어놓던데..
안볼때 누가 뭔짓을 하는지 찝찝하지도 않을까요??6. 이불털다 추락사했던데
'16.3.28 9:38 PM (122.37.xxx.51)얼마전 사고있었잖아요
민폐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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