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화동 대학로 첫만남 장소 좀 ㅠㅠ

haha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6-03-28 19:01:26
나이가 30대 중반인데요.
소개 받는 분이랑 혜화동 대학로에서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다들 어린 대학생 고객 위주니 그닥 갈만한 곳이 안보인다 싶은데...
상대 남자분도 몇번 안가봤다며 자기도 이름도 기억 못하는 보리밥 쌈밥집으로 가자네요.
아공...쌈밥 좋아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랑 입 아 벌리고 쌈밥이라니 ㅠㅠ
제가 속이 좁은건지 남자분 측이 털털한건지 쩝
스파게티 같은 건 말도 못꺼내는 분위기인데 ㅎ
뭐 서로 큰 기대 없이 편히 보자고는 하는데 솔직히 마음 한구석 보지말까 슬쩌기 생각도 드네요.
대학로 어디 갈만한데 있을까요?
IP : 211.19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8 7:0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식사 된장예술
    커피 전광수커피

    둘다 붙어있고 조용한편요
    그나마 고즈넉한 느낌이 살짝 나는편

  • 2. haha
    '16.3.28 7:05 PM (211.196.xxx.46)

    아네 커피는 안그래도 거기 가려던 참인데요.
    된장예술? 거긴 시끌벅적 된장 비빔밥 그냥 식당으로 기억하는데 첫만남을 거기서도 하나봐요?

  • 3. ..
    '16.3.28 7:07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거기가 그나마 쌈밥보단 낫지 않나요ㅋ
    테이블이 커서 서로 너무 가깝게 앉지 않아도 되구요
    근데 킬힐 내려오셔야됨 비추요. 신발 벗으셔야 하니..

  • 4. ...
    '16.3.28 7:16 PM (182.228.xxx.137)

    생어거스틴 가세요.
    아님 응팔에 나왔던 혜화칼국수

  • 5. 혜화동 부근에 사는데
    '16.3.28 7:37 PM (223.33.xxx.237)

    그쪽은 비추예요 완전히 대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느낌인데 ㅠㅠ
    쌈밥 얘기하시는걸 보니 남자분이 별로 센스는
    없으신듯 ㅠㅠ
    차라리 광화문이 어떠세요

  • 6. 흐음...
    '16.3.28 7:39 PM (183.98.xxx.166)

    된장예술은... 소개팅해서 첫만남으로 가기는.. 슥슥 비벼서 입 크게 벌리고 먹어야 하는거라 비추.. ^^;;
    게다가 거기가 온돌바닥이라서... 치마입고 가시거나 하면 좀 불편해요.
    또 시끄러워요. ^^;;;

    1. 초밥 좋아하시면 성대입구 사거리 사까나야...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성대쪽으로 죽 걸어오시면 횡단보도 나와요.
    그 사거리 CU편의점 옆건물입니다.
    지하에 알라딘 중고서점 있는 건물이예요.

    특초밥 1인분 15,000원이니.. 가격도 부담없어 좋구요.
    가격대비 초밥 품질도 아주 좋습니다.

    2. 윗분말씀처럼 생어거스틴도 무난해요.
    혜화역 1번출구 나오셔서 10초만 걸어올라오심 1층에 있어요.

    3. 핏쩨리아 오
    피자/파스타 집인데 혜화역에서 동숭동쪽으로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뭐.. 괜찮아요.


    까페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어딜 가셔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다만.. 전광수는 아주몹시매우 시끄럽습니다. ㅎㅎ

  • 7. 혜화동 부근에 사는데
    '16.3.28 7:41 PM (223.33.xxx.237)

    광화문 파이낸스센터가 젤 무난한 것 같아요
    아님 삼청동쪽이나요

  • 8. haha
    '16.3.29 8:38 AM (122.45.xxx.129)

    아 이런 된장~~~~ㅠㅠ 된장예술에서 보잡니다 ㅎ
    멀리서 그 남자분 오는거라 퇴근시간대 길도 밀리고 그래서 혜화동서 보자는 거거든요. 안그래도 광화문쪽 이동하려니 저녁시간이 넘겠어서요. 휴~멀리 사는 게 이래저래 문제거리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생어거스틴 분위기는 그만그만한데 대학로점 맛 없기로 유명하고...
    스시집은 몰랐네요...주차장이 있나가 관건이겠고...
    암튼, 남자분 센스가 그러니 아직 싱글인가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28 6살은 씽씽이나 킥보드 어떤거 타요? 7 남아 2016/08/05 1,031
583227 파파이스 보세요~~ 3 좋은날오길 2016/08/05 993
583226 댓글 감사합니다 17 .... 2016/08/05 6,103
583225 강수지씨 좋아하는 82분들은 안계신가요 17 비해피 2016/08/05 3,862
583224 미국 제국주의.. 긴 전쟁의 역사 1 전쟁의신 2016/08/05 505
583223 사장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5 알바 2016/08/05 621
583222 크록스 정품도 메이드인차이나라고 돼있나요 3 바닐라향기 2016/08/05 4,932
583221 얼굴에 턱,인중부위만 벌겋다가 밤색으로 색깔이 달라져있거든요.. 1 피부 2016/08/05 742
583220 저 신기? 있나봐요 3 웃자고요 2016/08/05 3,509
583219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2 청청 2016/08/05 2,444
583218 알뜰한 것과 지지리궁상 차이점을 명쾌하게 얘기해주실 분.. 24 아하 2016/08/05 11,119
583217 식당반찬은 뭐가 다르길래 ᆢ 레시피 알고싶어요 9 2016/08/05 3,589
583216 TV보여주는 단설유치원 25 당췌 2016/08/05 4,250
583215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바나나보트 사망사건 49 .... 2016/08/05 6,817
583214 아주아주 작은 귀걸이. 13 또로로로롱 2016/08/05 3,800
583213 사드 반대 성주군민 폄훼..야당 공격한 새누리 이완영 3 경북칠곡성주.. 2016/08/05 762
583212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579
583211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742
583210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618
583209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2,928
583208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895
583207 지금 성주에 김제동..진짜 말잘하네요.. 1 ㅇㅇㅇ 2016/08/05 3,382
583206 에어컨 키니 가습기 관리가 더 힘드네요.. 9 덥다 2016/08/05 3,465
583205 생리 늦추느라 약먹는 중에..어찌해야하나요?? 2 휴가 2016/08/05 2,168
583204 하드요...하나 더 다니 부팅속도가 엄청 1 하드를 2016/08/05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