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줄 모르네. 라는말처럼 오만한 말이 또있을까

치~~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6-03-28 14:57:08

먹을줄 모르네. 이말 참 시건방지게 느껴져요. 저는

이렇게 이렇게 먹으면 맛있더라. 조언 정도야 해줄수 있지만

한순간에 사람을...한번도 못먹어보거나 미맹으로 만드는 먹을줄 모르네.라는 말.


먹는데는 자기 취향이고, 자기 입맛에 따라 맛있으면 그렇게 먹는게 제일 맛있는 거지요.

회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그게 더 맛나면 그렇게 먹으면 그 사람 취향이자 입맛인거지

회를 뭐 꼭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어야 진리다 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은 빵에 버터가, 어떤 사람은 빵에 딸기잼이, 어떤 사람은 빵에 크림치즈가 더 맛있을수도 있는고지요.


고기도 웰던이 맛있는 사람.레어가 맛있는 사람. 육회에 가깝에 피가 보일듯이 살짝 구워먹는게 맛있는 사람

입맛은..얼굴만큼이나 다 다르다고요.


먹을줄 모르네는 가르치려들고. 이래 먹는게 진리다. 라는 참 시건방진 말이예요.

IP : 220.119.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3.28 2:58 PM (175.126.xxx.29)

    맞아요...
    그런말 일반인들이 쓰나요?
    오만의 극치죠 ㅋㅋㅋ

    세상만사 모든걸 다 알면...오히려.......겸손해지듯

  • 2. 하유니와
    '16.3.28 3:01 PM (125.246.xxx.254)

    그르게요 별루네요 뱉은 사람 인격 보임

  • 3. 친모님께 (울컥)
    '16.3.28 3:07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나는 그 맛이 싫은 거다
    질기고 쫀득한 음식이나 김치 발효 맛이 나는 싫다
    당신도 돼지고기 찌게 안드시지 않느냐

  • 4. 시누
    '16.3.28 3:18 PM (183.109.xxx.87)

    시누가 제 아이들 싸구려 고기부페집에 가서 먹는모습보고 그러더라구요
    고기를 먹을줄 모른다고
    사실은 더럽게 맛없어서 안먹는거였는데 ㅎㅎ
    초등아이들 입맛에도 못먹겠다고 하던데 시누 수준이 딱 그 이하라서요

  • 5. 무지개1
    '16.3.28 3:23 PM (106.241.xxx.125)

    먹을줄 모르네 라는 말이 오만한 건 맞아요
    근데 먹을줄 아네는 칭찬으로서 괜찮은거 같아요. 사실 먹을 줄 알아 보이는 사람이 분명 있구요 ㅎㅎ

  • 6. 저는
    '16.3.28 3:33 PM (175.209.xxx.160)

    먹을줄 아는 사람이 한 턱 내지?? 그래요.

  • 7. 저는
    '16.3.28 3:4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거 무슨 맛으로 먹어? 이거요. 저는 회는 와사비 조금만 넣어 먹거든요. 근데 누가 회를 강한맛의 초장에 뭐하러 쳐발라서 먹냐고 하는거 보고는 남이사 어찌먹던 자기가 뭔상관이냐고 속으로 욕이 막나오더라구요. 오만과 편견덩어리 인간들 많아요. 나이라도 좀 먹고 떠들면 뭐라그래 요즘 어설픈 아마추어 쉐프들 참 많아요.

  • 8. 저는
    '16.3.28 3:4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거 무슨 맛으로 먹어? 이거요. 저는 회는 와사비 조금만 넣어 먹거든요. 간장도 안찍어 먹죠. 고기 먹을때도 쌈장 소금 없이 그냥 고기만 먹구요. 그게 그냥 제입에는 맛있을뿐이거든요.

    근데 회 이야기를 꺼내며 회를 강한맛의 초장에 뭐하러 쳐발라서 먹냐고 자기는 간장만 살짝 찍어 먹는다고 떠드는거 보고는 남이사 어찌먹던 자기가 뭔상관이냐고 속으로 욕이 막나오더라구요.

    오만과 편견덩어리 인간들 참 많죠. 맛있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음 어찌 먹던 지가 무슨 상관이라고.

  • 9. ㅎㅎㅎ
    '16.3.28 4:28 PM (126.255.xxx.1) - 삭제된댓글

    자기가 미식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중
    반 이상이 잡식가더라구요 ㅎㅎㅎ
    못 먹는게 없었음
    전 비위가 좀 약해서 제가 좋아하는 것만 즐깁니다
    잡식가들 무시하세요 ㅎ

  • 10. ㅋㅋ
    '16.3.28 5:59 PM (218.157.xxx.45)

    초장이 얼마나 맛있는데. 초장맛도 모르면서 흥! 초장이 세상에 없었다면 회도 안 먹었을테고 순대도 입에 안 댔을텐데 초장이 있기에 순대도 먹어보고 회도 먹게 됐고만.

  • 11. ㅋㅋㅋㅋㅋㅋ
    '16.3.28 6:30 PM (203.173.xxx.206)

    그러게요 어떻게 먹든 뭔 상관 ㅋㅋㅋㅋㅋㅋ 미식가 드립 치는 인간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 보기 어려워요 ㅎㅎ

  • 12. 네 동의합니다
    '16.3.28 6:34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근데 반대로 그걸 어떻게 먹어? 란 말도 짜증나요
    회를 어떻게 먹어? 곱창을 어떻게 먹어?
    심지어 돼지 고기를 어떻게 먹어? 까지 들어봤네요
    권한 것도 아니고 먹고 왔다는 말에 저렇게 반응하면서 먹는 사람 잡식성 돼지로 만드는 그 말도 별로에요
    그냥 먹던 말던 서로 터치 안했으면 좋겠어요

  • 13. 시모
    '16.3.29 2:04 AM (125.180.xxx.81)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 말투네요..
    제가 멀 안먹으면 "비싼거야..안먹어봤냐?"
    입맛이 정반대라..팥죽에 전 설탕을넣고..
    시모는 소금을 넣어요..
    "먹을줄모르네.."
    기분 드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615 안구건조증을 고치신 분? 20 ..... 2016/03/29 5,585
542614 지난 대선때의 행동을 기억못하는 문재인.. 15 ... 2016/03/29 1,228
542613 야권연대... 10 안철수 씨 2016/03/29 605
542612 울산 살기 어때요? 2 holly 2016/03/29 1,647
542611 냉동실에 넣어둔 순대. 맛있게 볶음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2 2주전 2016/03/29 2,196
542610 늦둥이 고딩맘인데 학부모 반 모임 가기 창피?하네요 11 늦둥이맘 2016/03/29 5,487
542609 사고싶어요 추천좀 3 흰색 원피스.. 2016/03/29 648
542608 회사에서 비교 당하는거. . . 4 2016/03/29 1,312
542607 울릉도 첨가보는데 12 처음 2016/03/29 2,319
542606 발냄새)그랜즈레미디 사용해 보신 분,,, 3 궁금 2016/03/29 1,467
542605 경주에 완전 민속촌 분위기 한정식집인데, 상 채로 들고와주는 24 혹시 2016/03/29 5,417
542604 소녀시대 07년도 영상대박이네요진짜 1 sdf 2016/03/29 3,065
542603 가족중에 신장이식 하신분계신가요? 8 모모 2016/03/29 2,640
542602 귀가 가려워서 4 궁금 2016/03/29 1,038
542601 미국 '인공지진' 위험 지역 거주민 700만명 2 인공지진위험.. 2016/03/29 1,273
542600 실비보험 들어야하나 고민입니다 11 ,, 2016/03/29 3,404
542599 스트레스성 폭식...울고싶네요 정말 3 ,,, 2016/03/29 2,552
542598 만삭...힘드네요 3 ㅠㅜ 2016/03/29 1,186
542597 봄철 좁쌀여드름과 안면홍조에 스테로이드 로션? 3 ,,, 2016/03/29 3,504
542596 물귀신 알바들에게 먹이주지 맙시다 dfgjik.. 2016/03/29 419
542595 웅진 공기청정기 렌탈해서 쓰고 있는데 2 .. 2016/03/29 1,354
542594 대학교 교사들은 논문 표절, 책 표절이 그냥 다반사인가 봐요 3 ..... 2016/03/29 997
542593 일본, 전쟁 가능한 ‘집단자위권법’ 발효 6 후쿠시마의 .. 2016/03/29 504
542592 초3...얼마나 공부하나요? 19 ... 2016/03/29 3,488
542591 방사능과 코피의 관계 1 맛의달인 2016/03/29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