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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딩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16-03-28 09:55:02
정말 이놈의 스마트폰 때려 부셔버리고 싶어요
핸폰에 데이터도 없고 와이파이에서만 사용가능한데요
그래서 집에서 일주일에 두시간 하고 싶은거 할수 있게 시간주고
틈듬이 카톡,문자,반밴드 정도는 거실에 놓고 볼수 있게 했어요
중1학년이구요

잘지키고 있다 생각했는데 정말 배신감과 허탈감으로 먹먹하네요
영어학원 매주 화목토 가는데 과제할때 단어 찾는다 핸드폰 이용하고 본인방에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온라인과제는 컴퓨터로 하는데 안방 드레스룸 안쪽에 있어요
요즘 이상하게 과제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긴거예요
평균 3~4씩
가끔 아이방,컴퓨터방 과제할때 가보면 하고 있다고 과제가 많다고 이야기했는데 아무래도 딴짓 하면서 과제하는거 같아서 예의주시 하고 있었어요
보통 아무리 과제가 많아도 2시간 내외면 간ᆞㅇ할텐데 싶었거든요
과제한 내용봐도 많지가 않았어요
요즘 중간고사도 담달이니 조금씩 배운거 정리하는데 또 토요일밤
일요일 낮에 영어숙제 한다며 컴퓨터방 본인방 왔다갔다 하더니
또 오랜시간을 하더라구요
뭔가 저녀석 딴짓하고 있구나 싶어서 몰래가서 보니
컴퓨터 온라인과제 하러 2시간 넘게 앉아 있던게 만화영화 보고 있던거였어요
핸드폰 검사해보니 본인 좋아하는 스포츠 검색하고 있었고요
결국 과제한다던 4시간동안 과제는 다 끝내지도 못하고 만화보고
검색하고 있었던거죠 ㅠㅠ
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시간 오래 한게 몇주는 된거 같아요
그동안 저를 속이고 저렇게 과제한다며 딴짓했다는거에 너무 화가 나서 제가 아이 에게 벌 받아야한다고
핸드폰 일주일 압수 시켰어요
큰소리 내면 화난 제가 주체를 못할까봐 그냥 핸드폰만 일단 압수 시겼어요 잘못했다며 바로 수긍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어제는 과제 그만하고 자라고 방에 들여보냈어요
오늘아침에 본인도 미안했던지 제 눈치보고 조용히 책읽으며 학교갈 준비하더라구요
집 나설때쯤 핸드폰 달라고 ㅠㅠ
제가 벌받는거라 안된다니 소리치고 달라고ㅠㅠ
결국 저도 폭팔해서 큰소리 내고 좀 더 지나면 지각할까봐
문 꽝 닫고 가버리네요 인사도 없이 짜증 내면서요

지금 아이보내고 전 눈물이 납니다
제가 물론 잘못 키운거겠죠 아이가 저런정도인데도 이제사 눈치채고
아이 핸드폰 제 손에 있는데 맘같아서는 망치로 부셔버리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교하고 오는 아이 쳐다도 보기 싫을것 같아서 마음 진정이 안됩니다 아이핸드폰 약속대로 일주일 압수하는걸로 해결이 될까 싶어요
그냥 부셔버리고 안사주고 싶은데..반 밴드로 수행평가 공유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등교하고 연락하는데 괜히 역효과 날까도 두렵구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에게 차분히 벌은 받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다짐받고
제가 좀 더 관리하는쪽으로 해야 할까요?
단어찾는거 핸드폰 주지 말고 사전으로 대체하고 온라인과제는 딱 시간 제한두고 제가 수시로 하고 있나 ㅂ 는걸로 할까
생각해봤는데 그럼 아이가 과연 말을 들을까 싶어요
정말 답답합니다
IP : 112.154.xxx.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6.3.28 9:57 AM (110.70.xxx.16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어른들도 스마트폰 제어가 안 되잖아요
    애들은 더 하겠죠

    공부하는 데는 정말 방해될 겁니다

  • 2. ㅇㅇ
    '16.3.28 10:00 AM (110.70.xxx.164) - 삭제된댓글

    구식 핸드폰 카톡이랑 검색을 와이파이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아이팟? 같은 기기

    집에서는 그 기기를 반납

    전화기와 컴 기능을 분리하면 또래집단에서 소외 안 당하면서 집중력도 높아질 거예요

    단 이 과정에서 진심으로 설득을 해야 겠죠
    그냥 명령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시키면서요

  • 3. ㅇㅇㅇ
    '16.3.28 10:02 AM (211.201.xxx.248)

    하교하는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소보다 더 상냥하게 웃으면서 맞으시구요. 맛있는 것도 준비하세요.
    아이와 적대관계 만들고 분위기 나쁘게 만들어봤자 아이는 더 다른 곳(핸폰, 컴)에 집착해요.
    마음이 누구러져야 공부도 합니다.
    그리고 전업이신가 본데, 아이가 공부에 취미를 붙일 때까지는 학교숙제도 같이 하시고, 공부도 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학교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세요.
    학교에도 자주 가서 아이와 눈인사 하고 샘하고 말하는 모습도 아이에게 보이시구요.
    아직 어려서 이런 방법이 먹힐 거예요.

  • 4. . . .
    '16.3.28 10:02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제 아이와 실랑이 하던 모습 생각납니다. . 핸펀 사주고 삼성폰 70 정도였는데 하도 붙들고 있어서 베란다에서 망치로 깨부순적도 있어요. . 그땐 지옥 같고. . 모든게 노심초사. . 지금 대학 잘 다녀요. . 그때보다는 더욱 핸드폰과 아이들 생활이 밀착되어 있어서. . 부모들이 더 힘들것같아요. . 지금부터 장거리마라톤이라 생각하고 현명하게. . 아이와 지내시길 . . 특히 엄마는 아이들 중고등 시간이 인간완성의 정점인것 같아요. . 힘내세요. .

  • 5. --
    '16.3.28 10:03 AM (14.49.xxx.182)

    이정도일에 이렇게 과하게 반응하시니까 아이가 점점더 음지로 들어가는 거예요. 자연스럽고 가볍게 받아들이세요. 목적이 뭔지 생각하시고요.

  • 6. ㅇㅇㅇ
    '16.3.28 10:05 AM (211.201.xxx.248)

    엄마에게 그렇게 하고 간 아이는 학교에서 잘 지낼까.. 오히려 이 걱정이 먼저예요.
    아이가 하루 잘 지내서 평소처럼 하교하면 다행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 7. 감사합니다
    '16.3.28 10:06 AM (112.154.xxx.98)

    그렇겠죠
    아직은 어린 중1짜리 제가 더 보듬고 잘해줘야겠지요
    공부도 이번 중간고사가 첨이니 같이 좀 도와주고 수행평가도 팁 좀 주고 내야할때 맞춰서 내는거 알려는 주려구요
    아이가 공부는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는 합니다

    성적 잘나오길 바라기도 하구요
    제가 마음 좀 잡고 다시 잘해야죠
    자식이 뭔지 참 ㅠㅠ

  • 8. 이해
    '16.3.28 10:08 AM (182.216.xxx.163)

    스마트폰..학생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최대 적이죠..
    전 아이 중2때 애가 가장 원했던 것과 딜~했어요
    아이가 가장 바라는 소원 하나를 들어주고 스마트폰을 투지폰으로 바꾸는것
    투지폰으로 바꾼지 근 2년 됬는데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요즘들어

  • 9. 궁금한거하나
    '16.3.28 10:11 AM (119.201.xxx.161)

    저희 아이는 초등이고 지금 투지 폰인데요

    계속 투지로 할까싶은데요

    혹시 고등이되면 반톡을 안하고 카톡이 안되면

    친구와 어울리는데

    문제생기나요?

  • 10. 에휴
    '16.3.28 10:12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만화영화,스포츠검색인데...
    잘 다독거리고 알아듣게 얘기하세요.
    엄마한테 또 혼날까 겁먹고 하교할텐데..

  • 11. 학교도
    '16.3.28 10:15 A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으로 대처하던가 꼭 핸드폰으로 밴드니 학급공자를 해서 더 해요
    핸드폰 학교에 들고 가도 걷어내는데 아예 들고오질 못하게 해야죠. 핸드폰 없어 죽는것도 아닌데 너도나도 핸드폰그나마 초등보다 중고등은 핸드폰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오히려 핸드폰 들고 다니면 공부안하는 애로 생각됩니다.

  • 12. ㅇㅇㅇ
    '16.3.28 10:15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공부 잘하게 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 13. ㅇㅇㅇ
    '16.3.28 10:15 AM (211.201.xxx.248)

    원글님, 위에 댓글 두 개 쓴 사람인데 아이 공부 잘하게 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 14. ㅈㅅㅂㄱㄴㄷ
    '16.3.28 10:17 AM (119.201.xxx.161)

    ㅇㅇㅇ
    님 알려주세요

    아이가 맘먹고 자기가 할려는 의지가

    있어야지 대충대충 그럭저럭 떼우는 아이

    어찌 잘 할까요?

  • 15. 애를 몰아세우지
    '16.3.28 10:24 AM (116.125.xxx.103)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큰딸이 중1인데 그냥두고 네스스로 잘지키라고
    요즘애들이 돈이없는것도 아니라
    제가 알기론 남자애들 중2정도면 핸드폰이 두개인애들이 간혹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아시죠?
    용돈으로 공폰을 사는거죠
    너무 몰아세우면 애하고 각을짓을수 있으니
    지혜롭게 타협하는게 좋을듯해요

  • 16. 이해
    '16.3.28 10:26 AM (182.216.xxx.163)

    위에 아이가 투지폰 사용한다는 사람인데요
    반톡은 아이가 알아서 컴퓨터에서 카톡 깔고 거기서 확인 했어요

  • 17. 클라이밋
    '16.3.28 10:37 AM (1.251.xxx.14)

    아이고... 애를 너무 잡는 건 아니신지..
    고작 만화보기, 스포츠뉴스인데...
    그때 애들 웹툰도 많이 보고 그래요
    컴퓨터를 일단 거실로 빼시구요
    핸드폰이 정 거슬리시면 투지폰으로 바꾸시고
    대신 컴퓨터로 검색하거나 웹툰 볼 수 있는 자유시간을 따로 주세요
    애들은 부모가 손아귀에 넣으려고 할수록 더더더 벗어나려고 하더라구요
    자꾸 그러시면 정말 애들이랑 사이 틀어져요
    애들 그정도 본다고 어떻게 안되니까 전전긍긍하지마세요

  • 18. ...
    '16.3.28 10:48 AM (221.164.xxx.72)

    애초부터 그런 환경이었네요.
    컴을 거실로 옮기고, 스마트폰 없애세요.
    설마 부모들도 집에서 스마트폰 보고 있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부모들도 스마트폰 탐험 멈추세요. 필요한 문자나 확인하시고..
    밴드질, 카톡질, 웹서핑 등 부모들도 멈추세요.
    필요한 사항 있으면, 컴으로 웹서핑 하시고...
    돨 수 있으면, 티브이도 없애세요.
    처음에는 힘들어도, 다 살아집니다.

  • 19. 원글
    '16.3.28 10:52 AM (112.154.xxx.98)

    제가 화나는건 만화,검색해서가 아니구요
    과제하는척 방에 들어가 딴짓해서입니다
    과제나 공부 열심히 했을때 일주일동안 할수 있는 시간 빼고
    하고 싶은거 할수 있는 시간 주고 그랬어요

    만약 어제도 과제 다하고 공부 좀 한후에 제게 검색 할 시간 달라 했음 줬을겁니다

    그전에는 공부 과제 다 했으니 시간 좀 달라 이야기해서 주곤 했어요
    그러다 과제하면서 검색 가능하다는거 알고 딴짓해도 엄마가 모를거다라는 생각이 들으니 저렇게 몇시간씩 숙제하는척 하며 다른짓을 한거지요

    거짓말하고 저를 속인거에 화가 나는겁니다
    그래도 아이 몰아붙이고 각을 세우기 보다는 다독여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네요 ㅠㅠ

  • 20.
    '16.3.28 10:54 AM (180.224.xxx.91)

    컴을 거실로 옮기고 카톡이랑 밴드를 컴에서 하라고 하세요.

    스마트폰을 이기냐 못이기냐 빠지느냐 이용하느냐이 아이 인생이 달린거죠.

    TV에 게임광고 엄청나잖아요. 애들 시간을 빨아먹고 커가는 게임산업...

  • 21. ....
    '16.3.28 11:07 AM (58.233.xxx.131)

    컴터는 절대 음지로 들이면 안돼요.
    다같이 쓰는거라면 더구나 아이가 공부목적으로 하는거라면
    무조건 거실로 내와야죠.. 안방도 아니고 더 들어간 드레스룸쪽이면 더 안보이잖아요.
    무조건 컴터 거실로 내오시고..
    아이가 만화보기를 즐긴다면 공부 다 끝나고 그런것도 볼 시간도 줘야 몰래 숨어서 안하게 되요.

  • 22. ..
    '16.3.28 11:16 AM (203.234.xxx.219)

    에구.. 이제부터 전쟁의 시작이예요
    아드님의 경우 아주 순진하고 그 정도면 모른척하고 넘어가도 될 수준입니다
    학년 올라갈수록 더 반항이 거세지고.. 정말 속 타 들어갈 일만 남았어요
    저희 아들도 중등때부터 대학 입학한 지금까지 밤새가며 롤 게임에 빠졌더랬죠
    회유,당근,강압,... 아이가 그 재미에 빠진 이상 모든것이 속수무책이더라구요
    중등때가 최악이었죠 관계는 너무 안좋았구요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시간이 흘렀고 아이는 원하는 대학에는 갔습니다
    지나고나서도 아직 해답을 찾을수가 없어요 그때 내가 할수있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 무었이었지..
    아이와 대판 싸우고 공원길을 걸으며 그래도 사랑해 아프지않아 다행이야
    그러며 스스로 위로하고.. 아이도 어쩌면 사춘기의 무게 앞에서 유일한 탈출구가 아니었을까하기도하고..

  • 23. ㅇㅇㅇ
    '16.3.28 12:23 P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위에 ㅈㅅㅂㄱㄴㄷ님, 저에게 쪽지 주세요. 닉네임은 ㄷㄷ 입니다.
    이거 보시고 댓글 다시면 이 댓글 지울거예요.

  • 24. ...
    '16.3.28 12:53 PM (58.233.xxx.131)

    저도 쪽지 드려도 될까요? 저도 절실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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