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데기 통조림 불에 올리고 청양고추 썰어 넣고

일요일 밤인데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6-03-28 00:48:33

7년 연애 결혼한 남편 오늘 일요일인데 회사 일로 새벽같이 나갔다 와서는

저녁먹고나서 코골고 자고 있고..

별 것도 아닌 일을 트집잡고 성질 부리는 중2 아들놈은 방금 강아지 끌어안고 들어가 불끄고 자고

아직은 귀엽고 예쁜 초 5 딸래미는 샴푸 냄새 풍기며 자고 있고........


내일 출근해야 하지만 왠지 일요일 밤이 허전한 나는

번데기 통조림 하나 털어 넣고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끓이고 있는데

집에 소주나 맥주는 없고 와인만 있네요.


와인에 번데기.. 한잔 할랍니다.

내일이 두렵지만

자식놈들 진로도 심난하고...

본방때도 애정했던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

송중기 때문에 생각나서 다시 한 번 보려고 정액권 결제했거든요 히힛


박유천도 좋았지만

난 그 때도 송중기가 매력적이었다규~~~~~~~

IP : 122.44.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3.28 12:57 AM (211.201.xxx.173)

    나 구용하야~ 하는 송중기 너무 매력있었죠.
    원글님 옆에 앉아서 와인 한잔, 번데기 국물 얻어먹고파요. ^^

  • 2.
    '16.3.28 12:59 AM (125.139.xxx.146)

    뭐야...
    번데기 글 보고 들어왔다 결론은 송중기네요.ㅎ
    전 방금 고등어 김치찜에 밥 한그릇 먹고 불타는 청춘 재방 보네요.
    야밤에 밥 한공기 뚝딱 해치운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 인생 뭐 있나요. ㅎ

  • 3. 뻘소리
    '16.3.28 1:00 AM (183.98.xxx.245)

    번데기에 와인 맛있겠어요~
    근데 와인 뭐 드세요? 뻘 궁금 입니다.

  • 4. ^^^^^^^^
    '16.3.28 1:04 AM (122.44.xxx.71)

    나 구용하야~ 방금 나왔습니다.

    사실.. 와인과 번데기 아니면 송중기도 없었겠지요..
    그 동안 예뻤던 우리 아들이 요즘 너무 까칠한데다가
    직장맘이라 점점 커지기만 했던 죄책감에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만 하는 모습에 실망이 커져서
    잘 자란 남의 아들이라도 보고 싶거든요.. 크흑

  • 5. 와인은
    '16.3.28 1:07 AM (122.44.xxx.71)

    선물받은 거라 라벨도 읽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product of korea네요 허허허 ㅡㅡ

  • 6. ^^
    '16.3.28 1:14 AM (175.215.xxx.225)

    저 역시 인생드라마인 성균관스캔들의 잘금4인방을 너무도 애정했지만, 지금은 그저 번데기란 글자만 눈에 들어오네요 ㅋ. 옆에서 한 숟갈 얻어먹고 싶어요. 걍 통조림 까서 국물째 넣고 고추 썰어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담에 시도해보게요~
    근데 내일 출근하실 건데 이 시각에 한 잔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

  • 7. 아웅
    '16.3.28 1:22 AM (122.44.xxx.71) - 삭제된댓글

    잘금 사인방을 아시다니~~
    저는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원작인 책도 샀삽니다 ㅎㅎ
    통조림 까서 냄비에 넣고 물을 좀 넣고 끓이다가
    청양고추 쫑쫑 썰어 넣은 걸로 끝냅니다.
    저는......... 요리는 젬병이라


    내일은 좀 힘들겠지만.. 하루만 버티려구요 ㅠ

  • 8. 아웅
    '16.3.28 1:24 AM (122.44.xxx.71)

    잘금 사인방을 아시다니~~
    저는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원작인 책도 샀답니다 ㅎㅎ
    통조림 까서 냄비에 넣고 물을 좀 넣고 끓이다가
    청양고추 쫑쫑 썰어 넣은 걸로 끝냅니다.
    저는......... 요리는 젬병이라


    내일은 좀 힘들겠지만.. 하루만 버티려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14 비오는 부산여행 ㄱㄱ 22:08:05 5
1607413 훈련병인데 외부병원 검진 군대 22:06:48 19
1607412 피티수강 도중 강사변경 요청하면 껄끄러울까요? 다다익선 22:05:53 26
1607411 아이가 귀찮아요 ㅇㅇ 22:05:51 89
1607410 국민 세금이 자기 돈이야? 4 가난 22:00:50 159
1607409 토스 세이브잇으로 세금 환급 받았는데요 00 22:00:16 90
1607408 초5아이 영어과외쌤 넘 고민됩니다. 4 ㅌㅌ 22:00:03 161
1607407 이영자 집 보니 전원주택 너무 살고 싶네요. 3 21:56:55 616
1607406 강남 중년 되는분들 많이가는 최고급여행사인데 2 fgj 21:54:19 580
1607405 타인을 자기 뜻대로 휘두르려고 4 ㄴㅇㅎ 21:51:28 365
1607404 여행사인데 여행사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3 .., 21:50:05 383
1607403 오이소박이에 국물이 없는데 지금만들어서 부어도 될까요? 3 질문 21:48:10 208
1607402 부모가 결혼한 자식의 집 주소를 알수있을까요 2 ㅇㅇ 21:46:11 480
1607401 일주일 중 평일에 2~3일 쉬는 회사나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4 21:39:58 581
1607400 신축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독서실이요 18 ㅇㅇ 21:35:24 1,424
1607399 고대 소속변경해도 취업? 1 고대 21:33:19 397
1607398 전입신고하면 가족이 옮긴 주소를 알 수 있나요 .. 21:33:14 173
1607397 허 카톡 낙서 보니 서로 사랑하긴 한거 같네요 6 ㅇㅇㅇ 21:32:21 1,467
1607396 혼자인사람은 상대를 꿈꾸고 그반대는 혼자를 꿈꾸고 1 ㅇㅇㅇ 21:28:21 316
1607395 많이 먹은걸까요 1 21:27:35 301
1607394 여의도 디저트맛집~ 6 은새엄마 21:26:55 407
1607393 대장내시경 문의좀 드릴께요 5 결전의날 21:23:06 380
1607392 졸업 시작하네요 3 아만다 21:22:15 469
1607391 누구 말이 맞는건지 3 ㄴㅎ 21:14:52 740
1607390 오후4시퇴근하는 직장이 어디일까요? 6 21:14:02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