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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이건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불쌍한 블로거네요

소박한 럭셔리 조회수 : 7,663
작성일 : 2016-03-28 00:02:52

하도 말이 많아서 보니,,

난 뭐 럭셔리 블러거라고 해서 초화화 요트나 특수지 크루즈, 커스터마이즈드 빈티지카, 오지 럭셔리 여행, 수천대 부르고뉴 초특급 빈티지 와인이나 고가 회화 최소 이 정도 인줄 알았는데,, 걍 소소한 일상이네요. 평범한 유럽, 일본 등 여행지, 나름 명품이란 수십, 수백대 가방과 옷,, 동남아 리조트에 소박한 와인모임과 먹거리.. 외모도 소박하고. 요약하면 평범한 여성의 들뜨고, 과장하고픈 자아 정도인데. 악성 댓글이 심하네요. 단 쇼핑몰을 오픈해 소비자를 기만한다면,, 것은 다른 문제고요.

자신들도 그렇게 얘기하네요. 진짜 럭셔리한 사람이 그런 것 하냐고요?

주접스럽게 먹거리나 찍고, 가방, 옷이나 너절하게 포스팅하냐고?

소소한 사람들의 소박한 꿈인데 왜 심하게 진저리를 칠까요?

여행을 가면 여행지에서 포스티을 위해 1천장을 찍는다는 말에 불쌍한 마음이 쓰나미네요. 무슨 유격훈련도 아니고 ㅠㅠ

도대체 얼마나 불행하면 이런 삽질과 노출을 할까요?

이런 분들 3박4일 여행하면 포스팅이 엄청날듯,,, 보통 사람들 수십장이면 족한 사진인데..

IP : 121.148.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3.28 12:04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관종에게 먹이주고 싶지 않아요.

  • 2. ..
    '16.3.28 1:3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쾌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있고, 그것을 부러워하거나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즐거워 하는데 있다면 포스팅도 수고스럽다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원글에 나온 진정한 럭셔리를 즐길 수 있는 준재벌 수준에서는, 소위 럭서리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웃길 수 있어도. 서민들은 언감생심이죠. 눈 호강이나 하자며 호기심에 들락거리는 사람이 많고, 그 숫자만큼 올라간 방문자수 덕분에 중산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필요한 브랜드에서 이 블로거들에게 음식, 여행, 숙박을 제공하니 럭셔리들은 안정적이고 한층 수준을 높인 포스팅이 이어져가는 거죠.
    중산층은 한 단계 위 사람들 흉내내고, 서민은 한 단계 위 중산층 사람들 흉내내는 식으로 패션, 여행, 숙박 부분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요.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 싶은데, 여자들끼리는 이게 자기도 모르게 전염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3. ...
    '16.3.28 1:42 AM (119.207.xxx.42)

    허세병이죠. 뭐 의사 부인이란 블로거도 있었는데.
    집은 평범하다 못해 허름한 아파트인데, 집안 빨래 수북히 쌓아놓는 거 치우지도 않고
    겔랑 100만원 짜리 크림 샀네, 반얀트리 어디 룸이다 찍어서 올리는 거 보고
    허세 병 낫네.. 했는데.
    수준과 질의 차이지 다 허세병.

  • 4. 윗님
    '16.3.28 2:40 AM (162.211.xxx.19)

    그 의사부인이란 블로거 지금 강릉으로 이사가서 개원한 그 의사부인 블로거 말씀하시는거죠?
    그 블로거 진짜 재밌던데요.ㅋㅋ 목격자들 말이 모두 대포만한 카메라들고 남편은 주위사람들 불편하건 말건 엄청나게 철컥철컥 찍어대서 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소리 나오게 만든다고.ㅋ 쇼핑몰도 탈이 많았고.. 오죽하면 그 사람만 전문적으로 까는 사람들이 대거 출현했을까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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