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도망치고 싶어요

.....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6-03-27 23:20:07
전 파견직으로 알바 중이에요
지난 주에 제 실수로 일이 잘 안 풀려, 해당 담당자에게 정말로 욕을 들었네요
길고도 많이..
담당자에게 너무 미안하고 싹싹빌고 해결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해결 못하는 일이였더라구요
결국 그 담당자도 다른 곳에서 욕 듣고 직접해야 하는 일...
너무 너무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처음에 내가 한 번 더 문의했더라면 처음부터 담당이 어딘지 명확하게 답이 나올 일인데....
제가 몰라서 일을 이렇게 만들어 시간 낭비하고 신뢰잃고 욕이란 걸 듣고

몇 일동안 너무 괴로워 낮엔 애들도 잘 못보고 밤엔 잘 못자고 있는데..
다음 주에 그 곳에 가서 그 담당자를 또 봐야하네요
사람많은 그 곳에게 또 소리소리지르고 또 욕들을 것 같애요
정말 도망치고 싶어요

IP : 116.3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7 11:22 PM (223.62.xxx.21)

    이번 고비 잘 넘기세요 그러다 보면 더 단단해져있는 나를 발견할거에요

  • 2. ..
    '16.3.27 11:25 PM (183.97.xxx.104)

    그심정 이해합니다..참 먹고사는일이 뭔지..그래도 꾹 참고 넘기시면 다음에 그런일이 또 생긴다면 내성이 생겨 잘 넘기실거예요..이럴수록 건강챙기시구요..한번겪고나면 몸살나요..힘내세요~^^

  • 3. 지나갑니다.
    '16.3.27 11:45 PM (125.187.xxx.10)

    지금은 마음이 너무 괴롭지만 다 지나갑니다. 다음주 가실때 미운놈 떡하나 주는 심정으로 음료수 하나 준비해 가세요. 쵸콜릿이나. 지난주 미안했다고 하시면 그 사람도 큰소리까지 치지는 않을거에요.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단련시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잘 이겨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10 서양사람들은 삼계탕이나 물냉면 좋아할까요? 31 한식 2016/07/12 4,674
575109 전혀 다른 남자가 둘 5 뒤늦게 고민.. 2016/07/12 1,411
575108 은평구나 서대문구근처 이비인후과 잘보는선생님 계실까요 든단 2016/07/12 716
575107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치 아픈 문제에요 7 ㄱㄱㄱ 2016/07/12 1,762
575106 골프요 ) 같이간 동반자 중에 제일 잘쳤을때 뭐라고 하나요? 2 레이리 2016/07/12 1,416
575105 흑설탕 팩 진짜 좋으네요. 2 마사지 2016/07/12 3,863
575104 베스트동거글 댓글들...이해안가는거.. 17 베스트 2016/07/12 4,038
575103 인신매매 생존자, 그녀가 매일 달리는 이유 인신매매 2016/07/12 1,800
575102 어린이집 2016/07/12 581
575101 말로만 듣던 꼴찌가 우리아들이었네요 ㅡ.ㅜ 13 으흑 2016/07/12 5,985
575100 무인양품 제품중에 한국엔 2 궁금 2016/07/12 1,698
575099 돈 많이 벌어도 짠돌이 성향은 어쩔 수 없네요 11 아... 2016/07/12 4,715
575098 막달 임산부 출산임박 증상 봐주세요 6 막달 2016/07/12 3,556
575097 꿈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7 백수 2016/07/12 4,095
575096 작년 위메.에서 구입한 엘지벽걸이6평형? 물이 줄줄새는데.,,... 8 에어컨 2016/07/12 1,794
575095 오늘 열대야인가요? 2 bb 2016/07/12 2,496
575094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서 무지개 2016/07/12 925
575093 대통령선거 언제하나요? 8 2016/07/12 1,299
575092 39세 동성애자, 17세 청소년을 유혹 20 기막혀 2016/07/12 8,352
575091 진짜 싫다~시어머니~~!!! 9 초ㅡ코 2016/07/12 4,521
575090 내일부터 눈안뜨면 좋겠어요 7 ㅎㅎㄹ 2016/07/11 2,801
575089 친한친구 엄마 병문안때 2 나무향기 2016/07/11 1,294
575088 제사를 동서보고 하라네요.. 23 .. 2016/07/11 6,932
575087 의사. 병원 선택은 어떻게 하세요.. 3 ... 2016/07/11 1,238
575086 맞벌이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6 아오 2016/07/11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