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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도망치고 싶어요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6-03-27 23:20:07
전 파견직으로 알바 중이에요
지난 주에 제 실수로 일이 잘 안 풀려, 해당 담당자에게 정말로 욕을 들었네요
길고도 많이..
담당자에게 너무 미안하고 싹싹빌고 해결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해결 못하는 일이였더라구요
결국 그 담당자도 다른 곳에서 욕 듣고 직접해야 하는 일...
너무 너무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처음에 내가 한 번 더 문의했더라면 처음부터 담당이 어딘지 명확하게 답이 나올 일인데....
제가 몰라서 일을 이렇게 만들어 시간 낭비하고 신뢰잃고 욕이란 걸 듣고

몇 일동안 너무 괴로워 낮엔 애들도 잘 못보고 밤엔 잘 못자고 있는데..
다음 주에 그 곳에 가서 그 담당자를 또 봐야하네요
사람많은 그 곳에게 또 소리소리지르고 또 욕들을 것 같애요
정말 도망치고 싶어요

IP : 116.3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7 11:22 PM (223.62.xxx.21)

    이번 고비 잘 넘기세요 그러다 보면 더 단단해져있는 나를 발견할거에요

  • 2. ..
    '16.3.27 11:25 PM (183.97.xxx.104)

    그심정 이해합니다..참 먹고사는일이 뭔지..그래도 꾹 참고 넘기시면 다음에 그런일이 또 생긴다면 내성이 생겨 잘 넘기실거예요..이럴수록 건강챙기시구요..한번겪고나면 몸살나요..힘내세요~^^

  • 3. 지나갑니다.
    '16.3.27 11:45 PM (125.187.xxx.10)

    지금은 마음이 너무 괴롭지만 다 지나갑니다. 다음주 가실때 미운놈 떡하나 주는 심정으로 음료수 하나 준비해 가세요. 쵸콜릿이나. 지난주 미안했다고 하시면 그 사람도 큰소리까지 치지는 않을거에요.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단련시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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