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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안에 대한 욕구는 어쩔수 없나봐요.

...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6-03-27 21:49:33

저 30대 중후반 노.처.녀.
동안은 절대 아니고요. 안꾸미고 다녀서 동안코스프레 하고 다니는 스타일 아시죠? 그런부류요. 물론 미모도 아니구요.
엊그제 혼자 롯데리아에서 열심히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저보다 나이적은걸로 추정되는 애엄마가 애 둘을 데리고 딱 제 옆자리에 앉더라구요. 유모차에 있는 아가, 걸어다니는 미취학아동 둘.
바로 제 옆자리에 자리를 잡는데, 그 아이 엄마가 걸어다니는 미취학 아동에게 저 "누나"옆에 딱 붙어 앉아!!라고 하네요 ㅋ
아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 이 아줌마 옆으로 와~라고 대꾸해주고 싶은 욕망이 들면서.
저 애기 엄마 참 말 예쁘게 하는 구나 속으로 생각했어요 ㅋㅋ 립서비스 쩔어~~~
물론 전 못들은척 하고 아무말도 입밖으로 내지 않았구요.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27 10:10 PM (66.249.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분 좋으셨겠어요^^
    언니라니요~~
    딴 소리지만 힐러리 이석현 부의장님도 상당히 동안이시더라고요 오유 댓글에 그래서 지역구도 안양 동안갑 이냐며^^ 총선이 코앞이라 그런지 기승전정치가 됌을 이해해 주세용~~

  • 2. ㅎㅎ
    '16.3.27 10:12 PM (66.249.xxx.212)

    원글님 기분 좋으셨겠어요^^
    이모도 아닌 누나라니요~~
    딴 소리지만 힐러리 이석현 부의장님도 상당히 동안이시더라고요 오유 댓글에 그래서 지역구도 안양 동안갑 이냐며^^ 총선이 코앞이라 그런지 기승전정치가 됨을 이해해 주세용~~

  • 3. ㄱㄱㄱ
    '16.3.27 10:24 PM (115.139.xxx.234)

    30대 중후반 피부좋으시면 누나 소리 들을만합니다.. 이왕이면 꾸미시면 예쁜누나까지 들으실거에요~

  • 4.
    '16.3.27 10:43 PM (119.192.xxx.184)

    원글님 글 공감되요, 진짜 기분 좋죠.
    근데 진짜로 아줌마처럼 보이는 사람한텐 누나라곤 못할거예요. 아마 원글님이 누나처럼 보였을거 같아요^^

  • 5. 저는
    '16.3.28 12:42 AM (119.82.xxx.84)

    30대초반인데 미취학아동한테.. 형한테 핸드폰 돌려줘~ 라고 ㅋㅋ 물론 여자에요 ㅋㅋ 애엄마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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