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소개팅으로 남편 만나신 분들

dd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16-03-27 19:55:18
한두번 만나다 보니
아 이사람은 내 남편 되겠구나...감이 뙇 오시던가요?
대여섯번 만났는데 그런 느낌 안오면...접어야 할까요?
뭐랄까 서로 호감있는건 확실한데 그냥 서로 미적지근한 느낌?
서로 너무 좋아해서 콩깍지 씌이고 이건 아닌 느낌?....
IP : 175.209.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3.27 7:57 PM (175.209.xxx.160)

    남편감이다...이건 아니구요,
    저의 경우는 소개팅을 하면 절대 용납하기 어려운 점 하나를 발견하곤 했는데
    제 남편은 딱히 그런 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심심한데 그냥 재미삼아 만나서 커피나 마시고 놀러나 다녀 볼까...싶더라구요. 그러다가 정들었죠 뭐. 싫지 않으시면 좀더 만나 보세요. 이게 아니다...싶은 순간에 그만두셔도 돼요.

  • 2. 저도 아뇨
    '16.3.27 8:01 PM (211.203.xxx.83)

    전 전문뚜쟁이 선으로 만났는데 만날수록 너무 즐거웠어요.

  • 3. 저는
    '16.3.27 8:59 PM (175.112.xxx.180)

    첫눈에 '이사람이랑 결혼하게 되겠구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그거 엄청난 자신감 아닌가요?
    내가 좋아하면 저 사람은 반드시 내 사람이 될 것이다 하는 거잖아요.
    뭐 몇번 만나면서 저사람도 나 좋아하고 나도 좋다 하면 그제서야 결혼해두 될 거 같다 이런 느낌 정도.
    그런데 대여섯번 만났는데 미적지근한 느낌? 이건 쫌... 그맘때가 젤 좋고 설레여서 잠도 안오고 안먹어도 배부를 때인데..........

  • 4. 소개팅
    '16.3.27 9:28 PM (1.243.xxx.134)

    으로 만나서 한번 만나고 두번째 만남에 사귀었어요
    글고 반년만나고 결혼했네요
    남들이 말하는 이사람이 내사람! 이런 건 없었구요
    그냥... 만나면 헤어지기 넘 싫고 그랬어요 헤어진다는 건 상상도 못하겠고... (연애는 많이 해봤음)

  • 5. ...
    '16.3.27 9:59 PM (114.204.xxx.212)

    그냥 맘 편하게 만나다보니 .. 사개월쯤 지나서 나이도 있고 결혼하지 뭐 그렇게 됐어요.

  • 6.
    '16.3.28 1:53 PM (223.17.xxx.184)

    미쳐야 뭣에 씌워져야한다는게 맞아요.

    전 옆 모습보면서 아,이 얼굴이 내가 평생 보고 살 알굴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
    그리고 정말 무슨 30년 산듯한 편안함이랑....같이 있는게 넘 좋아서 결혼,,
    역시나 20년 지나도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070 교토 여행중 택시, 교통편 5명 택시 탈 수 있나요? 40 렌트카 2016/08/05 7,486
583069 입덧하면 친정엄마가 좀 챙겨주시나요? 8 ㅇㅇ 2016/08/05 1,729
583068 조상 제사는 없어져야 할 악습-전통도 아님 79 푸른 2016/08/05 9,266
583067 토요일 오후 또는 일요일에 국악공연하는 곳 있을까요? 2 힘든직장맘 2016/08/05 454
583066 겨털나는 중딩..ㅠ_ㅠ 한약먹음..키좀 클까요.. 7 고민 만땅 2016/08/05 3,262
583065 김완선씨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5 ... 2016/08/05 2,357
583064 아침부터 에어컨 켰어요 7 덥다 2016/08/05 1,679
583063 남산 드라이브하다 봤는데.. 4 ㅐㅐ 2016/08/05 2,483
583062 머리카락 잘 자라는 분들 헤어스타일 어떻게 하세요 ? ........ 2016/08/05 627
583061 에어컨 제습이 냉방보다 전기세 덜 나가나요? 10 알려주세요 2016/08/05 11,411
583060 한국 현대사의 그림자 "훈장과 권력" 1 뉴스타파 2016/08/05 396
583059 흑설탕 팩...얼굴 가려운분들도 있나요? 2 피부 2016/08/05 1,078
583058 폭염에 야외봉사 힘들겠죠? 5 .... 2016/08/05 786
583057 모임에서 연장자는 대충 다 불편한가요? 19 .. 2016/08/05 3,228
583056 이대 미래라이프학부 철회를 보며 - 이대생들의 선민의식과 이기주.. 92 길벗1 2016/08/05 7,190
583055 "야3당이 백남기 청문회 열어 진상 밝힐것" 3 물대포사건 2016/08/05 406
583054 초6 혼자 있을떄 학습지 선생님 오셔도 될까요? 8 샤샤 2016/08/05 1,531
583053 이 더운날 여행 8 ... 2016/08/05 1,619
583052 중2 천연팩 2016/08/05 500
583051 (서울) 학군 안 좋은데 집값 비싼 동네가 어딘가요? 12 질문 2016/08/05 4,634
583050 뭔짓을 했길래 2 대체 2016/08/05 1,178
583049 이틀 집비우는데 햄스터를 어찌하나요 17 .. 2016/08/05 2,562
583048 차홍 스틱 써 보신 분 6 질러 2016/08/05 2,199
583047 중고 아동옷 팔기 4 엄마 2016/08/05 1,176
583046 부산분들은 워터파크 어디로들 가시나요? 3 덥네요 2016/08/05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