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나 도우미 쓰시는 직장맘님들 비용 얼마나 드시나요?

바람처럼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6-03-27 11:48:13
아래 도우미글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요
15개월 부터 시터분 썼는데 잠깐 전일제에서 아이 4-5시에 어린이집에서 픽업해서 씻기고 저녁먹이시고 그날 아이 빨래 돌리시고 아이랑 놀아주시면서 놀잇감 정리하시고 제가 퇴근하면 퇴근하셨어요 가사도우미 주1회 따로 썼구요
보통 3-4시간 간혹 늦으면 5시간 봐주시고 공휴일은 모두 쉬셨구요
월급제로 150드리고 가사도우미는 보통 월20
명절 따로 챙겨드리구요
지금은 제가 둘째 출산해서 시터님은 안 오시고 계시구요
복직하면 애둘 케어 해주실 시터님 구할텐데 정기적으로 나갈 돈 대비 만족도가 그리 큰 것도 아니고 아이는 엄마손이 그리울 거 생각하니 이게 맞는건가 싶네요
물론 월급은 보너스까지 4-500 으로 더 많긴 하지만 나가는 돈(둘째까지 하면 지금보다 더 많이 들겠죠)과 엄마가 필요한 아이와 더군다나 하나도 아니고 둘째까지 생각하면 복직 후가 자신 없어져요
시터나 도우미 쓰시는 직장맘님들 보통 얼마나 들어가시나요?
IP : 119.64.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7 11:51 AM (223.62.xxx.18)

    평균 오후 4시간 일하시는데 150 드리나요?
    주 5일에요?
    전 주5일 하루 4시간 100 드리는데;;;;

  • 2. 원글
    '16.3.27 11:58 AM (119.64.xxx.27)

    네 처음 2-3달간 전일제에서 아이 어린이집 적응에 따라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시간당 금액을 정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네요;;
    비슷한 시기에 시터쓴 동료들도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아이 생각하면 시터 바뀌는게 더 큰 문제고 시터 이모님들은 시간보다는 월 수입이 어느정도 되야 된다는 기준이 있으니 협상을 못하게 되더군요 ㅜ ㅜ

  • 3. ..
    '16.3.27 12:02 PM (223.62.xxx.18)

    저도 그럼 맘이여서 너무 적게 드리진 말자해서 100인데..ㅠㅠ
    원래 하원도우미 오후 4시간 봐주시는 분 많이 드려야 80 아니예요? 시간당 만원이 거의 맥시멈 수준으로 알거든요.
    제가 넘 적게 드리는건가요?ㄷㄷ;;;;

    저희도 당연히 공휴일 다 쉬시고 한번씩 개인일도 빼드립니다.

  • 4. ..
    '16.3.27 12:06 PM (112.140.xxx.23)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넘 많네요

    이번엔 잘 계산하셔서 하세요
    매달 그렇게 일한것보다 많이 드린다고 더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한번씩 챙겨드리는게 더 나아요
    글구 4시간에 150만원이면 진짜 다른 도우미들 상대적 허탈감 느끼겠어요
    뭐든 적정한 수준이 좋아요.

  • 5. 원글
    '16.3.27 12:09 PM (119.64.xxx.27)

    같은 직장맘들 얘기 들어보면 100 아래로 드리는분은 없으신듯 해요
    동료 중에 저랑 비슷한 또래아이 비슷한 조건으로 대부분 저랑 비슷하거나 더 많이 드리는 엄마들도 있었구요 ㅜ ㅜ
    이미 이모님들과 정들어버린 아이와 더 좋은분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또 그 적응기간과 정서적 혼란 등을 이유로 금액 협상을 모두 어려워 했어요

  • 6.
    '16.3.27 12: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몇 년 전 대전살 때 통로 아주머니들이 애 보는 일을 하길래 친한 몇몇에게 조심스레 물어봤어요.
    평균 60이던데요.
    엄마가 야근하면 밤 늦게까지 봐주는 사람도 있었구요.
    오후에 애 몇 시간 돌보고 150 받으면 최저임금 받으며 막노동하는 아줌마들은 왜 힘들게 사는 건가요.

  • 7. ...
    '16.3.27 12:22 PM (183.78.xxx.8)

    네 백은 주시고 그에합당한 일거리를 주시는게맞죠.
    내시간, 주머니사정 봐가며 일 줄였다 늘였다하는곳에
    오래있기엔 가사도우미하는 분들살림이 팍팍하니까요.

    첨부터 이런계획저런계획 다 얘기하셔야해요.
    사소한일에도 그쪽은 더 서러운법인지라.

  • 8. …..
    '16.3.27 12:58 PM (118.223.xxx.155)

    전 교포 입주인데 170만원요….차라리 입주로 갈아타세요, 너무 많이 주시네요

  • 9. ..
    '16.3.27 1:11 PM (117.53.xxx.47) - 삭제된댓글

    차라리 교포 입주 알아보세요.
    아이 하나에 어린이집 다니면 175-180 정도면 살림도 어느정도 가능해요. 청소 빨래 등은 당연하구 간단한 요리도..
    전 정말 좋은 분 만나 6년을 같이 살아요.

  • 10. 원글
    '16.3.27 3:24 PM (119.64.xxx.27)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드리긴 했네요
    다음부터는 계약시 좀 더 명확하게 금액을 정해야겠어요

    그런데 교포 입주 쓰시면서 만족하신 분들 부러워요 제 친구는 아이가 40개월 될 때까지 교포 입주분이 5명 정도 바뀌었어요 ㅡㅡ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 친구 보면서 애를 위해서라도 이정도면 바꾸지 말자 했던것도 있었던거 같아요
    암튼 시터 이모님 서로 좋은 조건에서 잘 만나는것 정말 복이에요!

  • 11. ...
    '16.3.27 3:29 PM (211.36.xxx.65)

    씨터가 애 한명 보느데 시간당 만원 두명이면 만이천원 정도 합니다 제가 애를 애엄랑 같이 보느데 애 관련 되는 일 하고 점심도 그 엄마가 챙겨줘요 그리고 시간당 만원 받아요

  • 12.
    '16.3.27 7:07 PM (203.238.xxx.100)

    그정도안주면 시터가안오는건 맞는데요, 시간을늘리시던지 일을 더많이주시는게 맞아요. 저희집은 초2,6살 두명에 아침9시부터 저녁7시까지 계시고 빨래 집안일 요리까지 다해주시고 190드려요. 원글님은 아이가1명밖에안되고 시간도너무적은데 많이드리는거에요

  • 13. ....
    '16.3.28 12:44 AM (175.223.xxx.250)

    기본 만원 시간당 만원드립니다
    네시간에 5만원
    5시간에 6만원 이런식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53 궁중 떡볶이 할 때 고기는 어떤 고기로 하시나요? 1 질문 2016/08/13 574
585852 이럴때 어디다 신고 하나요? 4 난가끔 2016/08/13 841
585851 과외브로커에게 명의를 빌려주는건 사기에 가담하는거 ........ 2016/08/13 526
585850 아기 이름 작명때문에 싸웁니다 11 씯씩 2016/08/13 2,806
585849 새아파트 안방 확장형으로 하는게 좋은가요? 14 분양 2016/08/13 2,473
585848 사드철회 백악관 10만 청원 아이디어는 바로 이분 5 인터뷰 2016/08/13 939
585847 생리할때 몸무게 다들 얼마나 느나요...? 4 치즈케이키 2016/08/13 12,382
585846 어제 택시타고가다가 개가 차에 치었어요 24 로드킬 2016/08/13 4,428
585845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 3 ........ 2016/08/13 848
585844 노안수술... 3 2016/08/13 2,150
585843 가스 순간 온수기를 구입 하려 하는데. 5 ... 2016/08/13 864
585842 에어컨때문억 머리가 깨지네요 13 사과 2016/08/13 5,067
585841 회사서 불편한 사람이 생겨서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5 회사 2016/08/13 2,679
585840 지금 50,60대들은 어떤 남편, 아빠였나요? 11 담이 2016/08/13 2,951
585839 인간관계에서 한결같이 좋은 사람 정말 흔하지 않죠? 6 성품 2016/08/13 3,735
585838 결혼한 남녀한정으로 금슬좋은 부부 얘기 나오면 그 집 남편이 아.. 12 ... 2016/08/13 4,497
585837 스시 집에서 3 ..... 2016/08/13 1,563
585836 학습동기부여 안된 아들 인강 별로인가요? 8 ... 2016/08/13 1,805
585835 밖에둔 강된장 쉬었을까요? 2 아까워라 2016/08/13 696
585834 드라마를 썼다고 하는데, 이름은 안 나온다면 무슨 일을 하는 건.. 16 모르는세상 2016/08/13 2,057
585833 여초 직장에서 우아하게 살아남는법 없나요? 4 2016/08/13 3,677
585832 오메가3 ㅡ식물성과 동물성의 학술적인 이해 ........ 2016/08/13 993
585831 요즘 딩크가 많은데 애 둘 가진 저는 뭔지... 89 ㅇㅇ 2016/08/13 20,599
585830 서울 강남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jpg 6 소돼지 2016/08/13 7,118
585829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 모음 2016/08/13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