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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의사 땜에 화가 나서 버럭했어요

파이란 조회수 : 21,058
작성일 : 2016-03-27 00:34:41
엄마가 망막쪽에 새로 혈관들이 생겨서 안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으세요. 근데 오늘 아침 오른쪽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서 급하게 병원을 갔는데 담당 교수님은 휴진이셔서
일반의 선생님한테 진료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통 가면 시력검사하고 안압검사 부터 하거든요.
간호사쌤이 검사하고 예약 때문에 조금 기다리셔야 할거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의사가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모시고 갔더니 눈 충혈된거 아무것도 아니란 식
으로 성의없이 말하길래 당뇨도 있으시고 레이저 치료를
받으신다고 했더니 아 네네 .. 뭐랄까 진짜 성의없어보여서
어리둥절 하던 차에 시력검사하고 안압검사 안했냐고
언성 높여서 여기 왜 오셨어요?? 이러는 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 지가 불러놓고 ??
간호사쌤이 저희 쪽으로 오면서 검사 해드린다고 와서
제가 버럭했네요. ( 서류 넘어가다 실수가 있었나봐요)
아니 여기를 왜 왔냐니? 병원에 국밥 먹으러 왔겠어???
순간 정적 흐르고 간호사쌤이 죄송하다고 얼굴 벌개서
엄마 검사해드리는데 제가 그 의사 계속 째려보면서
머리 싸매고 한숨쉬고 하니 엄마가 참으라고 ..
나참.. 호명하길래 진료 들어갔더니 그 의사가 헐..
일반의한테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아니 그 싸가지 없는 놈은인턴 내지 레지던트 ?? 진짜 어이가 없어서 들이박으려다가
참았네요. 전문의 교수들도 엄마 연세 있으셔서 깍듯하게
구는데 .. 진짜 클레임 걸까 생각중입니다
IP : 223.62.xxx.8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세요
    '16.3.27 12:36 AM (1.234.xxx.187)

    그 자리에서 의사한테 한마디 하시지......
    지금이라도 클레임 거세요

    다 그런건 아닌데 공부잘한다고 오냐오냐 의대생이라 다들 대우해주거 하다보니 자만이 쩌는 의사들이 있어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괜찮은데 가끔 그런 것들이 있더라구요

  • 2. 뭔말인지
    '16.3.27 12:38 AM (125.129.xxx.212)

    일반의한테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해석좀;;

  • 3. 읽는제가 더화남
    '16.3.27 12:39 AM (59.11.xxx.51)

    왕싸가지 의사놈~~~얼마나 절박하면 병원가겠어 저도 클레임거시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쁜놈의새끼

  • 4. 파이란
    '16.3.27 12:41 AM (223.62.xxx.85)

    그 의사 뒤통수에 대고 국밥 운운 했으니 지한테
    그런거라고 알아먹었을거에요.

    그니까 그 일반의한테 진찰받으러 들어가니 옆에 서있더라구요. 진료의사도 못되는 인턴 주제에 환자 불러다가 왜 왔냐고 짜증을 낸거죠

  • 5. 뒤끝기네요
    '16.3.27 12:44 AM (175.197.xxx.249)

    일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지 못 흘려보내고 머리 싸매고 한숨을 쉬었다니....읽는데도 참 답답하네요.

  • 6.
    '16.3.27 12:45 AM (125.129.xxx.212)

    다시 읽고 해석했네요
    원글님 요새 인턴 남자 새파란 애들이요
    병원서 되게 깝죽대고 깐족대거나 공격적인 애들 많더라구요
    요새 인턴들어오는 어린 남자애들은 뭔가 교육을 못받았나 싶더란.
    희한해요
    집안에서 아주 오냐오냐하면서 전교권에 들어서 의대가서
    자기밖에 모르고 세상나와서 의대학부마치고 본격 인턴돌때는 의사로 어떻게 해야할지
    본성이 먼저 나오는 덜된 애들이 많은거 같아요
    금수저들이 의대간다더니만 너무 오냐오냐 떠받들어줘서 그따위일까요

  • 7. ㅁㅁㅁㅁㅁ
    '16.3.27 12:48 AM (211.217.xxx.104)

    의대 들어갈 수준으로 공부 잘 한다는 거 안 순간 부모와 일가친척 비롯
    선생 친구 다 한 수 굽혀주고
    결국 의대 들어가면 경사났네 동네에 소문도 다 퍼지고
    인생이 칙사 대접인 애들이 의사 타이틀 달면 갑자기 서비스 마인드 투철한 친절한 의사가 되나요?

  • 8. .....
    '16.3.27 12:49 AM (220.79.xxx.130)

    기타 검사 하고 의사한테 가야 하는데 간호사 절차상 오류로 자기한테 바로 왔다고 짜증 냈다는 거죠?
    병원 다니면 교수님 보다 인턴 , 레지던트가 더 불친절해요. 왜들 그러는지 잠을 못 자서 저러나??

  • 9. 00
    '16.3.27 12:51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안과는 님이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바빠요.. 예약이 밀려있어서 눈먼 상태로 몇주 몇달 후에 수술하고 그래요 님도 걍 넘기세요 ㅡㅡ;안과쪽은 레지 과장 교수 모두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바빠요 경미해 보여서 그런 반응이겠죠..

  • 10. 파이란
    '16.3.27 12:53 AM (223.62.xxx.85)

    일하다가 실수하는거면 너그럽게 이해하죠. 지들끼리 서류 토스가 잘못된거면 기본검사 하셨냐고 점잖게 물어보든가 아님 간호사쌤한테 이 분 검사하셨냐고 물어야죠. 언성높여서 여기 왜 왔냐고 무례하게 구나요? 진료의사도 아닌 주제에. 우리 엄마가 미쳤다고 인턴 나부랭이한테 진료받을 일도 없구만 지가 뭔데 여기 왜 왔네 뭐네 따져 묻는게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그래요 지나 나나 나이 차이 얼마 안나지만 우리 엄마는 환갑도 넘으셨는데 .. 싸가지없는 XX

  • 11. 00
    '16.3.27 12:57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안과는 님이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바쁠껄요 환자도.. 예약이 밀려있어서 눈먼 상태로 한두달 기다렸다가 수술하고 그래요 님도 걍 넘기세요 ㅡㅡ;안과쪽은 레지 과장 교수 모두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바빠서.. 배고플때 손떨리지않을까 그게 걱정..ㅜㅜ .. 안과에 환자들 많지 않았나요..? 서울에 있는 0대학병원 안과는 완전 지하철만원차 처처럼 완전 헬이던데요...

  • 12. 00
    '16.3.27 12:58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안과는 님이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바쁠껄요 환자도.. 예약이 밀려있어서 눈먼 상태로 한두달 기다렸다가 수술하고 그래요 님도 걍 넘기세요 ㅡㅡ;안과쪽은 레지 과장 교수 모두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바빠서.. 수술실에서 배고파서 손떨리지않을까 그게 걱정..ㅜㅜ .. 안과에 환자들 많지 않았나요..? 서울에 있는 0대학병원 안과는 완전 지하철만원차 처처럼 완전 헬이던데요... 안과가 유독 그런것같아요

  • 13. 파이란
    '16.3.27 1:04 AM (223.62.xxx.85)

    바쁜거야 알죠. 근데 저희 무료진료 받으러간거 아닌데.. 그쪽도 자원봉사하는거 아니고. 토요진료라 오전만 진료하는데도 피곤해 못참을 지경이면 때려치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 14. 00
    '16.3.27 1:04 AM (218.48.xxx.189)

    대학병원 안과는 님이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바쁠껄요 제정신이 아닐거에요..--; 환자도.. 예약이 밀려있어서 눈먼 상태로 한두달 기다렸다가 수술하고 그래요 님도 걍 넘기세요 ㅡㅡ;안과쪽은 레지 과장 교수 모두 밥도 제대로 못먹을 정도로 바빠서.. 수술실에서 배고파서 손떨리지않을까 그게 걱정..ㅜㅜ .. 안과에 환자들 많지 않았나요..? 서울에 있는 0대학병원 안과는 완전 지하철만원차 처처럼 완전 헬이던데요... 안과가 유독 그런것같아요 저도 대학병원 안과 다녀오고 충격받았습니다..

  • 15. 싸가지
    '16.3.27 1:07 AM (211.246.xxx.159)

    없는 인턴, 레지던트 부지기수입니다.
    아침 회진시간에 어제 자기 괴롭힌 애기 엄마때문에 애기환자 차라리 죽어 버리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S대학병원(서울대 아님) 의사도 있었답니다.

  • 16. 싸가지
    '16.3.27 1:08 AM (211.246.xxx.159)

    그 싸가지는 여자의사였다죠.
    단체로 같이 호응했던 레지던트 ㄴ들, 지금 어디서 개업했을려나요?

  • 17. ////
    '16.3.27 1:09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화날만 한데요.
    의료진들이 서로 일처리 잘못해 놓고
    거기에 대한 불편을 환자에게 하니 열 받는거죠.
    솔직히 이 상황한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에게 미안해해야 할 문제죠.
    자기들이 일처리 똑바로 안 해서 진료실에 의사 만나러 들어갔다가 도로 나와 검사실에가서
    검사하고 다시 진료실로 가야되니 얼마나 환자가 불편하겠어요.
    그런데 그 짜증을 진료하는 교수도 아니고 이제 겨우 의사면허 취득하고 전문의 수련과정을 밟는
    전공의가 오만방자하게 노인에게 이러니 웃기는거죠.
    싸가지 없는 인간이네요. ㅉㅉㅉㅉ

  • 18. ////
    '16.3.27 1:10 AM (61.75.xxx.223)

    화날만 한데요.
    의료진들이 서로 일처리 잘못해 놓고
    거기에 대한 불편을 환자에게 하니 열 받는거죠.
    솔직히 이 상황은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에게 미안해해야 할 문제죠.
    자기들이 일처리 똑바로 안 해서 진료실에 의사 만나러 들어갔다가 도로 나와 검사실에가서
    검사하고 다시 진료실로 가야되니 얼마나 환자가 불편하겠어요.
    그런데 그 짜증을 진료하는 교수도 아니고 이제 겨우 의사면허 취득하고 전문의 수련과정을 밟는
    전공의가 오만방자하게 노인에게 이러니 웃기는거죠.
    싸가지 없는 인간이네요. ㅉㅉㅉㅉ

  • 19. ///
    '16.3.27 1:14 AM (61.75.xxx.223)

    00//님
    바쁜거는 그들 사정이고 많이 기다리게 한다고 원글님이 화 내거나 무뚝뚝하다고 화낸 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바빠도 자기들이 잘못해 놓고 환자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00//님은 그러고 사세요. 아닌 거는 아닌거죠.
    예전에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반말 찍찍해도 아무말 안 하고 참았던 시절에는 그런 무례한 의사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클레임 걸고 이의제기 하고 혹은 맞대응을 하니 언젠가부터는 의사도 환자를 정중하게 대합니다.

    아니 그 인간은 환자가 뭐 온갖 짜증 다 받아주는 지 애미인줄 아나봅니다.

  • 20.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16.3.27 1:16 AM (207.244.xxx.203)

    그 정도면 병원에 클레임 거셔도 될 것 같아요.
    인턴이면 간호사한테도 설설 걸 연차인데... 지깟게 어디서 환자한테 성질을 부리나요?
    토요일 근무라 귀찮았나?
    그 진료 보는 의사한테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그래야 위에서도 알 텐데.
    전에 어머니 낙상으로 응급실 갔을 때 레지던트 1년차가 발을 막 돌리려 해서 어머니가 아야, 라고 하셨는데 그ㄴ이 "나이 드신 분이 엄살도 참" 이러면서 막 웃는 거예요. 그래서 당장 그 윗년차 불러서 항의하고 그ㄴ더러 사과하게 했어요. 나중에 그 과 교수와 진료원장한테도 말했고요.
    나중에 들어보니 레지던트 하다가 힘들다고 중간에 도망갔다 하더군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이 딱이에요.

  • 21. gg
    '16.3.27 1:18 AM (175.209.xxx.117)

    지금 인턴이나 레지던트면 의전원출신이 많잖아요
    의전원출신들이 예전 의대생보다 나이도 많고 일도못해요
    발로 클레임거세요 지네가 일잘못해놓고 싸가지까지 없으면 어떡하나요

  • 22. ///
    '16.3.27 1:20 AM (61.75.xxx.223)

    반드시 정식으로 정차를 밟아서 항의하세요.
    저런 것들은 애초에 버릇을 제대로 들여야 합니다.

  • 23. ///
    '16.3.27 1:22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여기서 왜 의전원출신을 운운합니까?
    의전원 출신 의사들 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싸잡아 매도하지는 맙시다.
    20년전에 저도 개싸가지 레지던트 만나서 기분도 잡치고 죽을뻔도 했는데
    의대출신이었습니다.

  • 24. ///
    '16.3.27 1:22 AM (61.75.xxx.223)

    gg님//
    그런데 여기서 왜 의전원출신을 운운합니까?
    의전원 출신 의사들 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싸잡아 매도하지는 맙시다.
    20년전에 저도 개싸가지 레지던트 만나서 기분도 잡치고 죽을뻔도 했는데
    의대출신이었습니다.

  • 25. ㅡㅡ
    '16.3.27 1:24 AM (1.230.xxx.121)

    어린노무시키가 벌써부터 그따구로구는거보니
    잘되긴 글러먹었네

  • 26. ///
    '16.3.27 1:27 AM (61.75.xxx.223)

    생각만 하지 마시고 진짜 클레임 거세요.
    대학병원이면 병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그 의사 실명 거론하고 병원이용불편사항란에 남기세요.

  • 27. 혹시
    '16.3.27 1:29 AM (222.235.xxx.60)

    강남성모 안과 아니셨어요?
    저희 아버지가 황반변성으로 강남성모병원에 한달에 한번씩 다니면서 주사 맞고 계시는데,
    이번달에는 주사 놓는 레지던트가 아주 개*놈 수준이었다고... 환자가 밀렸다고 환자한테 쌍욕하면서 주사놓았다고 하더니,
    눈에서 출혈있고(실핏줄이 아니었던 모양이예요. 병원에서 압박지혈 한참 했다고 하더라구요.) 염증생겨서 두 주일을 거의 장님 상태로 지내셨어요. 너무 우울해 하시고...
    환자가 많으면 예약을 조정하든가, 진료 가능한 만큼만 받고 더이상은 받질 말든가 해야지,
    병원 돈 벌려고 캐파 외로 받아놓고 저런 대접을 감수하면서 진료받으라고 하는지,.. 저거야 말로 정말 갑질이죠. 제일 잘 보는 사람이라니 병원을 바꾸지도 못하고.
    저렇게 외래환자가 많으면 특진료도 많을텐데, 아버지가 가끔 선물이라며 주는 백화점 상품권, 양주 이런거 사양도 안하고 다 받더라구요.
    전공의도 교수도 뭐 더하고 덜할 것도 없는 거 같아요.

  • 28. 의전원
    '16.3.27 1:29 AM (46.165.xxx.246)

    의대 출신들도 싸가지 있겠죠.
    그런데 의전원 출신들이 스트레스가 많은지 태도가 불량하다고 하더군요. 알게 모르게 구박이나 무시를 받는 건지, 아니면 피해의식이 있는 건지.
    의전원 출신 전공의들이 자기 병원에 입원한 연예인 진료기록 확인해보고 그랬다가 소송 당할 뻔한 병원도 꽤 많다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 같아요.

  • 29. 그리고
    '16.3.27 1:34 AM (46.165.xxx.246)

    윗남 말대로 카대 병원 별로에요. 오진율도 높고 의사들이 왜 그 모양인지. 시아버지가 우울해하시고 건망증이 좀 심해지셔서 성모병원 갔는데 담당 교수가 완전 신경질쟁이에 약만 잔뜩... 다른 병원 가보니까 치매도 아니라는데 그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고 해서 약만 잔뜩 먹이고 당연히 우울증만 악화됐어요. 다른 병원 갔더니 우울증인데 왜 정신과로 안 돌리고 신경과에서 붙들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병원 옮기고 좋아지셨어요.
    캐파 안 되면 환자 받지 말던가 싶더군요.
    근데 거긴 재단에서 환자 숫자 적은 의사는 그렇게 구박을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으로 돌리고. 아주 악순환이에요. 그래서 전 절대로 그 병원은 안 가려고 해요.
    심각한 병이시면 꼭 아산, 삼성, 분당이나 혜화 서울대 병원으로 가세요.

  • 30. 00
    '16.3.27 1:39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적고 간호사한테 쪼이고
    교수님한테 쪼이고 환자한테도 쪼이고 일은 많고...
    스트레스 많죠..
    그 이후는 인성의 문제겠지요...

    강남성모 안과 장난아니죠..? 유명한 선생님이 계셔서
    전국에서 올라온대요.... 거기 안과쪽 가면 숨쉬기 힘들정도로 사람많아요..아침부터... ;; ㅡㅡ;;근데 다들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는거;;;

  • 31. .....
    '16.3.27 1:39 A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gg님 의전원은 왜 걸고 넘어지세요?
    제가 몇년째 도움 받고 있는 선생님이 의전원 출신이신데 지금껏 본 의사중에 제일 친절하세요.
    다른 진로 있다가 고생해서 오셔서 그런가 겸손하십니다.
    원글분 같은 경험이 있었어요.
    아프신 어머니 심장 수술한 어머니한테 드레싱 해주면서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부리던 x
    h 의대 나온 x.. 흉부외과라 정말 힘든건 알겠지만 힘들면 때려치지 왜 환자에게 패악질인지 잊을 수가 없네요.

  • 32. 00
    '16.3.27 1:46 AM (218.48.xxx.189)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적고 간호사한테 쪼이고
    교수님한테 쪼이고 환자한테도 쪼이고 일은 많고...
    스트레스 많죠..
    그 이후는 인성의 문제겠지요...

    강남성모 안과 장난아니죠..? 유명한 선생님이 계셔서
    전국에서 올라온대요.... 거기 안과쪽 가면 숨쉬기 힘들정도로 사람많아요..아침부터... ;; ㅡㅡ;;근데 다들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는거;;; 진료전에 해야하는 검사는 왤케 많고 기다리고.. 뭐 병난 사람 더 병나겠더라고요.. 거기 시스템....이 넘치는 환자수를 못따라가서 개편이 시급...ㅜㅜ

  • 33. .....
    '16.3.27 1:51 AM (220.79.xxx.130)

    의전원은 왜 걸고 넘어지는지..
    제가 본 의사들 중에 젤 잘해주신 분이 의전원 출신이셨어요.
    다른 진로 있다가 어렵게 의사되셔서 그런가 겸손하시고 이전 학벌도 나쁘지 않으신 분.
    제일 최악은 h모 의대 출신이었고요. 인생이 힘든것 같았어요.
    힘들면 때려치지 왜 환자에게 패악질인지.

  • 34. 초기
    '16.3.27 1:55 AM (192.96.xxx.134)

    요즘 말고 초기 의전원 출신 정말 별로에요. 실력도 없고 개념도 없고. 초기에는 수도권대 인문계열 나와서 의전원 간 사람들도 많다는데 오죽할지. 요즘은 의대 가는 것만큼 어렵다고 하고 학력 우수한 학생들 많이 오니 앞으로 졸업할 사람들은 전보다는 나을 듯.

    좌우간 병원에 꼭 항의하세요.

  • 35. .....
    '16.3.27 2:00 AM (122.36.xxx.29)

    반드시 클레임거세요

    레지던트로 보이면 꼭 그거 문제 제기 해야지 조심하지

    안그럼 나중에 전문의 따고 나가서 어떤 괴물이 될지 모릅니다

    무례한 새끼

  • 36. .....
    '16.3.27 2:02 AM (122.36.xxx.29)

    성모면 반포에 있는건가요?

    거기 오진 은근 많고. 뭣보다 가톨릭 계통이라 그런지 교수들 되게 뻣뻣해요.
    새로 지은 후에 한번도 안가봤는데
    엄청 비싸졌다고 하더군요

    여하튼간에....반드시 클레임 하세요.

  • 37. .....
    '16.3.27 2:04 AM (122.36.xxx.29)

    의전원 출신 레지던트

    이대목동병원에 많습니다

    9호서 지하철에 이대 목동병원 엄청 광고하던데 참고하세요

    지방대 의전원 출신 (거주지 서울)들이 수련의 할때 은근 이대 병원 많이 가더군요

  • 38. ..
    '16.3.27 2:58 AM (1.240.xxx.136)

    의전원은 왜걸고넘어지는지..의도가있거나 열폭,근거없는 피해의식.

  • 39. cinta11
    '16.3.27 3:48 AM (104.34.xxx.39)

    동감해요. 너무 인성이 안된 의사들이 많아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당장 의사를 바꿨어요. 컴플레인도 했구요. 솔직히 가족중에도 의사 있는데 인성 별로예요.. 환자들이 짜증난대요.. 헐.. 그런 마음가짐으로 왜 의사가 됐냐고 뭐라한적 있어요. 그저 돈버는게 목표라나??

  • 40. 리기
    '16.3.27 4:49 AM (49.1.xxx.204)

    이제 3월이라 이제 갓 면허딴 의사들이 밤잠 못자며 병원생활에 적응하고있는 시기죠...이 시기에 대학병원 갔다가 못볼꼴 많이 당해요,,,입원했다가 초보들한테 혈관테러 당하기 등등...자기몸이 힘들어도 환자들에게 내색않고 좋은태도 보이는게 기본이어야하는데 어째 그런 훌륭한 재목들이 드물어요...

  • 41. 그순간에
    '16.3.27 6:53 AM (125.191.xxx.122)

    다른것도 아니고 국밥이 생각나셨다니
    통쾌하네요ㅋㅋ
    저도 다른건 다 참아도 네가지없는건 못참아요.
    특히 부모님모시고갔는데 그랬다면 더 욱했을꺼 같네요~
    담에 저도 그런네가지 만나면 피자먹으러왔겠니?로...ㅋㅋ

  • 42. 위에
    '16.3.27 7:29 AM (115.20.xxx.51)

    어떤 개념찬 댓글 말미에
    황반변성으로 치료받는 자기 아버지가 양주니 백화점 상품권이니 주는 선물을 마다않고 받는다고
    담당 안과의사 욕하는거 많이 웃겨요.
    그렇게 보기 싫으면 선물을 하지 말든가.
    누사 달라고 했나?
    주면서 거절 안한다고 못된거라니.. 참..

  • 43. . . .
    '16.3.27 7:51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클레임거셔야죠.
    색의사야 많을거고 병원이미지도 더 좋아지죠.

  • 44. 나쁜...
    '16.3.27 9:09 AM (180.224.xxx.91)

    아이가 세돌 전부터 안경을 써요. 마이너스 5의 시력이었죠. 2학년때인가 갔던 안과 의사 자식은 이러더군요.

    "이런 애는 학교 다니면 안돼요. 몽고 가서 들판이나 이런데서 살아야지.."

    그때 쏴붙여주지 못한게 한스러워요.

  • 45. 인성이 덜된거
    '16.3.27 9:42 AM (121.160.xxx.222)

    제 남편이 40대 후반 의대교수여요.
    주말에 다쳐서 급히 응급실 통해 병원에 갔어요. 본인이 근무하는 그 병원요.
    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니까 병원 직원들도 물론 잘해주고, 본인도 병원 돌아가는 사정에 훤하거든요.
    근데 주말이니까 전문의들이 출근을 안해서 레지던트가 진료를 하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고압적이고 교만하기가 이를데 없더라고요....
    남편 말로는 그 과가 인기과라서 거기 레지던트 되려면 의대 졸업성적 10등근처였을 거라고 하던데
    지가 신인줄 알더라고요... 사람 말 똑똑 잘라먹고 진료보다가 히히덕거리며 전화받고...
    아무리 진료과가 다르다고 해도 중년의 의대교수가 진료를 받는데 2년차 레지던트가 거의 반말...

    성적만 좋았지 사회성이나 인성은 발바닥도 안되는 그런놈들이 의대에 많구나 했어요.
    나중에 그 과 교수에게 문의했더니, 걔는 죽을때까지 사람 안될거같다고 지도교수가 한숨쉬더래요.

  • 46. 일하다
    '16.3.27 9:52 AM (58.231.xxx.76)

    실순같은 소리하네.
    여기 왜 왔냐니가 실수??

  • 47. 인턴 레지던트
    '16.3.27 10:03 AM (220.122.xxx.219)

    인턴들이 과마다 돌면서 환자들 증상기록하는거 등 해요..

    인턴이나 레지던트 1-2년차들 중에 교수보다 더 예의없고 인성 덜 된 사람들 많더군요

    저는 의대교수가 반말하며 '아줌마'이러길래 욱했지만 참았어요-남편이 그 의대를 졸업해서ㅠㅠ

  • 48. 참 못땠다
    '16.3.27 10:23 AM (223.33.xxx.181)

    의전원은 왜걸고넘어지는지..의도가있거나 열폭,근거없는 피해의식.22222

  • 49. ㅇㅇ
    '16.3.27 10:35 AM (175.198.xxx.124)

    헐 위에 인성이 덜된거 님 얘기 진짜 충격이네요
    레지던트가 중년의 의대교수한테 거의 반말?
    그것도 자기병원 의대교수인 것도 뻔히 알면서?
    와 세상에... 그놈을 그냥 두셨어요? 출근하고 나서 따끔하게 혼내시지 그랬어요

  • 50. ....
    '16.3.27 10:36 AM (211.243.xxx.65)

    황반변성으로 눈에 주사맞는 다는 분
    당장 서울대병원으로 옮기세요
    한달에 한번 맞아서 재발하면 6개월마다 맞는 스테로이드성분으로 바꿔줘요
    그리고 레지던트가 주사놓지않고, 전문의사가 놓습니다. 래지던트마치고 경험 많은 의사가 해요
    안구에서 출혈이 나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저도 안구에 정기적으로 주사맞는 처지라 남일 같지 않아서요
    주사맞는거 자체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 51. dd
    '16.3.27 10:38 AM (24.16.xxx.99)

    꼭 클레임 하셔요.
    앞뒤 다 잘라먹고 여기 왜 왔냐니, 보통 싸가지 없는게 아니네요.

  • 52. ..
    '16.3.27 11:10 AM (175.116.xxx.236)

    어후 싸가지봐;; 저같으면 더 심하게 나갔습니다...

  • 53. ..
    '16.3.27 12:26 PM (64.180.xxx.57)

    정답 찍는 기술만 학원에서 배운 인재들이니 인성는 오죽 하겠어요.
    의료인들 인성 훈련부터 제대로 시켜야 해요.

  • 54. 입원했을때
    '16.3.27 1:51 PM (175.223.xxx.156)

    침대에
    담당교수 이름이랑 주치의 이름 적어놓잖아요.

    저는 담당교수가 주치의인줄 알았는데
    주치의는 또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젊은 남자선생이요.

    그 사람이 레지던트?? 인가요?
    레지던트랑 인턴이랑 또 같은 말인가요?
    수술방엔 같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이 젊은 선생도 상당히 상당히 싸가지 없더군요.

    또 수술동의서 쓰러온 젊은 선생도 있는데
    이선생은 수술도 같이 들어간다더군요.

    이분도 싸가지 없고.....

    담당교수도 싸가지 없긴 마찬가지고.......

    의사들 진짜 왜그럼??

  • 55. 201
    '16.3.27 3:16 PM (1.240.xxx.23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암수술 항암때문에 작년 10월부터 건대병원다니시는데 같이 다녀본 입장으로서 완전 만족합니다.
    주치의가 권위자이고 집도 가까워 첨에 갔는데요
    환자 글케 많지 않고 의사들도 나이스한편이고, 간호사들 친절합니다. 아마 아산이나 설대병원처럼 너~무 바쁘지 않으니 아직 여유가 있어 그런듯?;;
    아 근데 내분비내과 특진보는 여자교수...너무 재수없어서 한번 보고 바로 바꿨네요.
    클레임 엽서 작성해서 내려다가 해꼬지당할까봐 걍 참았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혼내듯이 말하는데,,,아무말도 못하고 눈만 껌뻑껌뻑하다 나와서 홧병걸릴뻔 했어요.

  • 56. 예전에
    '16.3.27 4:32 PM (58.140.xxx.232)

    소설가 박완서님이 연대 세브란스 입원했다가 하도 새파란 레지 인턴들이 함부로해서 나중에 연대에서 강의할때 그런얘길 컴플레인식으로 했다고 해요. 어디선가 읽었었는데. . . 그래서 특실로 옮겼다나, 아님 특실인데도 그랬다나. . . 하튼 그분 한테도 함부로하니 서민인 나같은 사람 입원하면 오죽할까싶었어요.

  • 57. ㅇㅇㅇㅇ
    '16.3.27 5:29 PM (211.217.xxx.104)

    박완서 글이 교과서에 나온 적 없으면 몰라~ 알 수가 없어~

  • 58. 그자리에서
    '16.3.27 5:36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의사한테 말하시죠
    나중에 불녀가서 촛대뼈 까이게

  • 59. ..
    '16.3.27 9:34 PM (47.72.xxx.65)

    다른나라는 모르겠고, 뉴질랜드 경우엔 의대 입학 테스트에 인성검사가 아주 엄격합니다
    단지 공부만 잘한다고 의대 갈수있는게 아니고
    대인관계, 사회봉사의식등 봉사정신을 중시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의술은 한국에 비해 떨어질지 몰라도
    환자를 정말 정성스럽게 대하는게 느껴지더군요

  • 60. ...
    '16.3.28 12:19 AM (103.28.xxx.181)

    글만 봤는데 어린 놈이 미쳤나 싶어서 성질 확 나네요. 바로 클레임 걸어버리세요. 어디 환자한테 말을 그따위로 한답니까.

  • 61. 저도
    '16.3.28 12:49 AM (122.44.xxx.36)

    강남 성* 같네요
    새로 병원 짓고나서 원성이 자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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