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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메밀깝질 벼갯속

ㅇㅋ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6-03-26 23:28:11
결혼 30년.. 혼수 침구 중 벼개속이 메릴껍질이었네요
너무 오래되어 버려야 할까요?
IP : 121.13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6.3.26 11:31 PM (183.96.xxx.241)

    썼던 거라면 버리고 쓰지 않은 거면 한번 바싹 말려서 써보세요 자주 쓰는 것은 몇년마다 속을 바꿔줘야해요

  • 2. 재활용은 가능
    '16.3.26 11:33 PM (222.233.xxx.3)

    베게따서 속 씻어 말려 다시 만드는 거 가능해요.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죠
    옛날 이웃집 엄마 결혼5년차에 메밀속베게 햇빛에 말린다고 내놨는데
    잘잘한 메밀껍질 색과 같은 벌레가 바글바글 나왔어요.
    기겁을 하고 버리려다가 그집 어머님이 가져가서 씻어 말려 다시 만들어오셨어요.

    그 얘기 들은 울 친정엄마 메밀베게 병적으로 햇볕에 말리다고
    불안해서 버렸어요.

  • 3. 버리세요.
    '16.3.26 11:39 PM (42.147.xxx.246)

    그것 가루가 많이 생겨서 보이지 않는 먼지 가루가 날 겁니다,
    새것 사다가 속을 넣으시면 신선하고 좋죠.

  • 4. 벌레
    '16.3.26 11:56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생기던데... 언제부터인지 바구미보다 크고 동그란 모양의 딱딱한 날개를 가진 벌레가 돌아다녀서 진원지를 찾다보니 메밀베개에서 나오더라구요. 열어보니 반은 메밀이고 나머 반은 벌레와 벌레똥이었어요. 아주 우글우글ᆞ

    베개째로 버리려다 비단으로 만든 것이라 아까워서 벌레랑 메밀껍질만 버리고 전용세제 사다가 세탁했는데 아무리 빨아도 벌레가 싸지른 똥들이 제거가 안되서 결국엔 버렸어요.

    그뒤로 메밀이고 좁쌀이고 씨앗이나 천연재료로 된 속은 절대 넣지 않아요.

  • 5. ...
    '16.3.27 3:27 AM (211.172.xxx.248)

    메밀껍질 그거 비싼가요?
    그렇게 수고스럽게 씻고 말려가면서 쓸 정도인가싶네요..

  • 6. 좋아요
    '16.3.27 3:32 AM (110.70.xxx.193)

    머리를 차게 하고 자면 좋다네요
    메밀껍질이 찬 성질이 있어요.
    베고 자면 형태가 머리에 알맞게 되서
    숙면 취하기도 좋고요.. 비싸서 그런게 아니구요ㅎ
    .. 벌레 나오다니 처음 들어봐서 충격이네요.. 그래도 전 메밀 껍질 오래 써왔고 쭉 쓰렵니다~~

  • 7. 아...
    '16.3.27 4:34 AM (124.216.xxx.105)

    작년에 벌레때문에 온 집안이 난리가 났었어요.

  • 8. 매실씨
    '16.3.27 2:1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베개속으로 짱 좋아요.
    처음 적응기 지나고 나면 배기지도 않고 깨끗하고
    1년에 한번정도 땡볕나는 여름날 씨만 꺼내 소다 약간 푼 물에 푹푹 삶아 말려서 다시넣어 쓰고요.
    신혼때부터 오만 별걸 다 써보았지만 제일 만족스럽고 이걸로 정착했어요.
    씨빼고 처리할때 힘들어서 스스로에게 욕을욕을 하며 만들었는데 해놓고보니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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