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이사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6-03-26 20:17:08
제가 사는 곳은 조용한 동네예요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다 5분 거리에 ..
고등학교는 버스나 차로 이동해야 하고
그냥 애들 키우긴 좋아요..
이 곳에 산지 이제 어느덧 16년 이네요
어릴 적 같이 아이 키우며 친했던 이웃들이 하나 둘 다들..
좋은 집 분양 받아서 가거나 평수 늘려서 나가네요
오늘은 옆 집이 나가고 내일은 친한 애 학교 엄마도 나가고
오늘은 괜히 우울 하네요..
애 한테 괜히 미안하고..
에공 나도 이사 나가고 싶다..
그래도 엄마니 씩씩 해야죠..^^
IP : 175.199.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3.26 8:24 PM (58.140.xxx.232)

    한집에서 16년 사신거에요?_저는 부럽네요. 아이들 동네친구들도 돈독할것 같고 왠지 응팔느낌도 나고. . . 물론 이웃들 떠나니 서운하고 심난한것도 있으시겠지만 목표를 길게 잡으세요. 애들 시집장가 보낸후 떠난다 등. .

  • 2. ㅠㅠ
    '16.3.26 8:26 PM (175.209.xxx.160)

    저두요,,,,재건축 아파트인데...저희 라인에 저희만 남고 다 전세 주고 새아파트로...ㅠㅠ
    아들아 미안. ㅠㅠ

  • 3. 그 기분
    '16.3.26 8:39 PM (1.225.xxx.91)

    알아요
    저는 애들 어릴 때 한 집에서 8년을 살았는데
    그 기간 동안 좀 친해질만하면 이웃들이 집 사서 이사가고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등등 ...
    누구 한 사람 이사갈 때마다 어찌나 서운하고 우울하던지...
    지금은 저도 그 동네 떠나서 타지역에 와서 살고 있네요

  • 4. 살아보니
    '16.3.26 8:51 PM (112.173.xxx.78)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도 별 인생이 없는데
    사람 맘이 새로운 곳으로 가면 다 좋고 잘 될거라고
    환상들을 품고 여기저기 떠도는 것 같아요.
    제일 잘 사는 방법은 지금 자리가 불편하지 않음
    그냥 한곳에 터잡고 적응 하면서 사는게 낭비가 적은 것 같아요.
    돌아다녀봐야 이사비 복비 친구들 다 잃고 남는거 없네요.

  • 5. ..
    '16.3.26 9:47 PM (117.53.xxx.47)

    정말 그 동네를 떠나고 싶음 스스로 돈을 버셔야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지금에 감사하고 사세요.

  • 6. 윗님
    '16.3.26 10:14 PM (175.199.xxx.227)

    윗님..
    저 돈벌어요
    워킹맘 입니다..^^
    남편이 변변치 않네요
    일 하는 날보다 노는 날이 더 많은..
    전 친정에서 따로 생활비도 옵니다..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 7. 우울한맘
    '16.3.26 11:02 PM (1.240.xxx.48)

    이해갑니다
    위로드려요
    사람인지라 그런맘 충분히들죠
    게다 남편까지 그러면..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28 대상포진이네요 ㅜㅜ 11 .... 2016/03/28 5,875
542227 이 사람들 나쁜 걸까요... 11 아직 겨울 2016/03/28 1,952
542226 늙은 하이에나=막말 아닌가요? 1 하이에나 2016/03/28 548
542225 머리 길고 중간 이상으로 묶으면‥ 2 이름 2016/03/28 1,176
542224 화장품기초 추천해주세요 (가끔씩 뾰루지 나요) hj000 2016/03/28 400
542223 트윗에 웃긴글 1 ㅇㅇㅇ 2016/03/28 674
542222 핸드폰 연락처들 어떻게 저장하시나요 바다 2016/03/28 592
542221 부산영화제 지키기 서명부탁 3 영화계 고마.. 2016/03/28 458
542220 예전에 레서피를 레시피라고 썼다고 완전 욕을 먹었는데 좀 웃겼어.. 9 저는 2016/03/28 2,344
542219 디시 한 번 도전해볼려구요 버킷리스트 2016/03/28 494
542218 아이마다 다 특징이 있나봐요.. ... 2016/03/28 742
542217 다크써클이 너무 심한데 컨실러좀 추천해주세요 3 다크다크 2016/03/28 1,744
542216 사람이 참 간사한게 11 ㅇㅇ 2016/03/28 3,562
542215 노래 제목) 몇년째 못찾고 있어요...이거 뭘까요? 15 음악 2016/03/28 2,808
542214 나 혼자 알고 있으려니 웃겨서 48 ㅎㅎ 2016/03/28 19,727
542213 바디로션은 샤워하고나서만 바르시나요? 2016/03/28 905
542212 김홍걸, ‘안철수 전무후무한 협박정치’ 17 샬랄라 2016/03/28 1,187
542211 고기 안넣은 미역국? 12 보름달 2016/03/28 3,233
542210 몇 달 째 가구 때문에 고민이네요 2 콩콩 2016/03/28 1,550
542209 유1정자격증 승급을 위해서 방송대 유교과를 다닌다구요? 도대체 .. 1 ..... 2016/03/28 693
542208 나의 남자라는 소설을 읽고 찝찝한 기분이에요 임경선 2016/03/28 1,451
542207 컴퓨터화면이 넙덕해요 2016/03/28 357
542206 82회원가입 안되나요?홍종학 의원님 등판하신다는데.. 16 82도등판 2016/03/28 1,538
542205 최경환, ˝전관예우를 발휘해 확실히 예산 보내주겠다˝ 5 세우실 2016/03/28 642
542204 혼인신고는 불명예일까요? 3 붉으락푸르락.. 2016/03/28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