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작성일 : 2016-03-26 20:17:08
2092833
제가 사는 곳은 조용한 동네예요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다 5분 거리에 ..
고등학교는 버스나 차로 이동해야 하고
그냥 애들 키우긴 좋아요..
이 곳에 산지 이제 어느덧 16년 이네요
어릴 적 같이 아이 키우며 친했던 이웃들이 하나 둘 다들..
좋은 집 분양 받아서 가거나 평수 늘려서 나가네요
오늘은 옆 집이 나가고 내일은 친한 애 학교 엄마도 나가고
오늘은 괜히 우울 하네요..
애 한테 괜히 미안하고..
에공 나도 이사 나가고 싶다..
그래도 엄마니 씩씩 해야죠..^^
IP : 175.199.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16.3.26 8:24 PM
(58.140.xxx.232)
한집에서 16년 사신거에요?_저는 부럽네요. 아이들 동네친구들도 돈독할것 같고 왠지 응팔느낌도 나고. . . 물론 이웃들 떠나니 서운하고 심난한것도 있으시겠지만 목표를 길게 잡으세요. 애들 시집장가 보낸후 떠난다 등. .
2. ㅠㅠ
'16.3.26 8:26 PM
(175.209.xxx.160)
저두요,,,,재건축 아파트인데...저희 라인에 저희만 남고 다 전세 주고 새아파트로...ㅠㅠ
아들아 미안. ㅠㅠ
3. 그 기분
'16.3.26 8:39 PM
(1.225.xxx.91)
알아요
저는 애들 어릴 때 한 집에서 8년을 살았는데
그 기간 동안 좀 친해질만하면 이웃들이 집 사서 이사가고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등등 ...
누구 한 사람 이사갈 때마다 어찌나 서운하고 우울하던지...
지금은 저도 그 동네 떠나서 타지역에 와서 살고 있네요
4. 살아보니
'16.3.26 8:51 PM
(112.173.xxx.78)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도 별 인생이 없는데
사람 맘이 새로운 곳으로 가면 다 좋고 잘 될거라고
환상들을 품고 여기저기 떠도는 것 같아요.
제일 잘 사는 방법은 지금 자리가 불편하지 않음
그냥 한곳에 터잡고 적응 하면서 사는게 낭비가 적은 것 같아요.
돌아다녀봐야 이사비 복비 친구들 다 잃고 남는거 없네요.
5. ..
'16.3.26 9:47 PM
(117.53.xxx.47)
정말 그 동네를 떠나고 싶음 스스로 돈을 버셔야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지금에 감사하고 사세요.
6. 윗님
'16.3.26 10:14 PM
(175.199.xxx.227)
윗님..
저 돈벌어요
워킹맘 입니다..^^
남편이 변변치 않네요
일 하는 날보다 노는 날이 더 많은..
전 친정에서 따로 생활비도 옵니다..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7. 우울한맘
'16.3.26 11:02 PM
(1.240.xxx.48)
이해갑니다
위로드려요
사람인지라 그런맘 충분히들죠
게다 남편까지 그러면..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5442 |
오늘 서울 간선도로 너무 막히지 않나요? 1 |
ㅠ |
2016/08/11 |
638 |
585441 |
터널 보고 왔는데 10 |
... |
2016/08/11 |
2,939 |
585440 |
한 버스기사와 택시기사의 우정 1 |
... |
2016/08/11 |
1,219 |
585439 |
카드 한도 이천만원이면 신용등급이 중간 정도 되나요? 2 |
... |
2016/08/11 |
2,173 |
585438 |
전기요금인하가 대통령권한인가요? 12 |
.... |
2016/08/11 |
2,761 |
585437 |
여름에 얼굴모공이 더 넓어지는거맞나요? 4 |
대공녀 |
2016/08/11 |
2,171 |
585436 |
캐나다 시민권 신청할 때 1 |
ㅇㅇ |
2016/08/11 |
1,030 |
585435 |
나름 시원하게 지내는 방법 6 |
나로 |
2016/08/11 |
2,960 |
585434 |
밀레청소기 구매대행으로 사도 괜찮나요? 6 |
11 |
2016/08/11 |
1,687 |
585433 |
미국 국방부 '시링' 방어청장은 왜 한국에 왔나? |
사드철회 |
2016/08/11 |
423 |
585432 |
힘이 나는 비타민이나 음식조합 뭐가 있을까요? 4 |
g |
2016/08/11 |
1,389 |
585431 |
엄청 더운 하루네요....어우 7 |
... |
2016/08/11 |
2,821 |
585430 |
부산에서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은? 7 |
... |
2016/08/11 |
1,548 |
585429 |
동해바다를 볼수 있는 펜션 호텔 알려주세요. 4 |
가격은 저렴.. |
2016/08/11 |
1,097 |
585428 |
세월호849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5 |
bluebe.. |
2016/08/11 |
314 |
585427 |
지문인식 도어락 쓰고계신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2 |
Ee |
2016/08/11 |
2,698 |
585426 |
아이스 박스 아는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해도 실례가 안될까요 20 |
.. |
2016/08/11 |
4,475 |
585425 |
왜 비가 안와요? 7 |
//////.. |
2016/08/11 |
1,601 |
585424 |
쉽게 하는 삼각김밥 있을까요? 4 |
영양 |
2016/08/11 |
1,670 |
585423 |
방금 sbs 뉴스에서.. 박상영 선수 할 수 있다 말하는 거 나.. 7 |
.. |
2016/08/11 |
3,068 |
585422 |
영양주사 1 |
여름밤 |
2016/08/11 |
605 |
585421 |
여긴 독일이예요...복분자 주 담글때요..... 6 |
복분자 |
2016/08/11 |
1,077 |
585420 |
인간은 결국 무언가 읽고 쓰는 삶을 살도록 되어있나봐요 7 |
인간은 |
2016/08/11 |
2,354 |
585419 |
삼성카드만 왜 이러나요? 1 |
삼성카드 |
2016/08/11 |
1,808 |
585418 |
급)인천공항도착후 바로 나갈 수 있나요? 6 |
패키지 |
2016/08/11 |
1,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