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배송기사님 때매 넘 난감해요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6-03-26 18:28:50
마트에 배송을 자주 받습니다
오시는분이 몇분 정해져있는데
유독 한분이 배송해주시는 날엔
우유가 터져있거나 계란이 깨져있거나
뭐가 탈이나도 나네요
몇번 해당마트 전화해서 교환 받기도하고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근데 오늘도 그 분이셨어요
기사분이 물건을 현관에 두고
나가면서 현관문 노루발을 바로하려다
뚝 부러져버리는 거예요

죄송하다고 하시곤 돌아가시긴 했는데
넘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 이상없이 튼튼한 노루발이 그분 발에 뚝!

근데또
배송받은 생수가 물이 뚝뚝 흘러 나오고있네요

아‥
이건 아니다싶어
몰에 전화를 했어요
담당파트는 다 퇴근했다고
월욜 전화를 주겠데요

노루발 부러진거랑 다 얘긴했어요

사실
남한테 조금이라도 해가 되게 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파손된거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앞면도 있고 앞으로도 볼 사람 이고‥

제가 어찌 처신해야 할지요‥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26 6:35 PM (49.142.xxx.181)

    노루발은 정상노루발은 일부러 부러뜨리려고 해도 잘 안부러지는건데
    그분이 어떻게 해서 부러진건 아닌듯 하네요. 그정도 힘을 주거나 세게 찼으면
    엄청 큰소리가 났을테고요. 그런말이 없는거 보니
    그동안 닳고 삭아서 운나쁘게 그분이 찼을때 부러진것..

  • 2.
    '16.3.26 6:36 PM (175.223.xxx.3)

    생수는 파손된거라 교환 받으시는건 맞는데요. 노루발은 애매한것 같아요. 그 분이 일부러 힘을 주지 않고..일반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파손된거라면..오래 사용해서 부숴지기 직전인데..하필 그 분이 건드렸을때 그리 됐을수도 있어요. 저라면 노루발 문제라 생각했을것 같아요

  • 3. ..
    '16.3.26 7: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아저씨 비운의 사나이인지
    매번 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 4.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

    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5.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

    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6.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6 PM (210.179.xxx.189)

    길 가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 7. ...
    '16.3.26 7:27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팍팍 집어던지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8. ...
    '16.3.26 7:28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힘주어 턱턱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9. ...
    '16.3.26 7:29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박스를 퍽퍽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

  • 10. 근데
    '16.3.26 8:06 PM (110.11.xxx.30)

    그 노루발 왜들 그리 해주고 가는거에요
    배달하시는분들 다 노루발 세우고 가는데
    그거 안해주셔도 되거든요
    여러사람이 자꾸 발로 들으니 헐렁해지고
    망가지는거 아닌지
    그래서 울집은 아예 없앴어요
    현관문을 빡빡하게 조정해서 그냥 열리거든요
    배달 오신분들 노루발 해주려다가 깜짝 놀라고 ㅎㅎ
    단골 배달집은 없는거 알고 그냥 가시죠
    노루발 이야기 나와서 뻘댓글 써봤네요

  • 11. 윗윗분
    '16.3.26 8:13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일할때 거칠게 하는분인거예요.전 추석때 손에 다른 상자들고 배상자를 발로 차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택배기사분 본 이후로 과일은 안시키게 되더라고요.바쁘더라도 물건 함부로 안하시는분이 많으신데,유독 물건 험하게 던지고 발로 차는분도 있어요

  • 12. ...
    '16.3.26 11:2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약간은 다른 내용.
    저희집 배달오시는 마트 아저씨 때문에 전 그쪽 마트 끊었어요. 배달 오셔서 늘 힘들다, 참 어렵다 반복.
    미안한 맘에 배달을 안 시키고 직접 다녔어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
    마트에서 찾던 물건이 비어 있어 잔량 있냐 카운터에 문의하니, 그분께 창고에서 물건 가져다 달라 하더라고요.

    그분, 손님 앞에서 육두문자쓰며 투덜투덜.
    카운터 직원, 근처 있던 점장이 당황하며 손님 앞에서 왜 이러냐고 하고요. 손님하고 트러블 일으키는 거 늘 있어 와서 골치라고, 저희더러 하소연하던 점장.

    그분은, 배달하실 때도 매장안에서 근무하실 때도 똑같더군요. 그날 이후 그 마트는 딱 발 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750 국민의당, 세월호특별법 논의는 즉흥적 발언. 민생우선 13 어이없네 2016/04/18 1,805
549749 친박 대선 주자 공개 6 친박 대선주.. 2016/04/18 1,452
549748 왜 한국의 작가나, 여하튼 한국인들은 편지를 안 썼던 걸까요? .. 15 비오는월요일.. 2016/04/18 1,840
549747 찜질방 다녀왓는데요. 1 오랜만에 2016/04/18 1,118
549746 상하이 -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여행 2016/04/18 1,143
549745 야권 압승이 국민의당 때문? 따져봤습니다 1 샬랄라 2016/04/18 651
549744 국민의당 이상돈, 선거제도·국정원·공영방송 개혁을 논의하자고 제.. 4 국민의당 2016/04/18 764
549743 서울 이마트에 여권사진 찍는코너 있는곳 알려주세요 2 여권사진 2016/04/18 1,159
549742 불꺼진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미친듯이 외로움이 느껴 지네요 29 ... 2016/04/18 7,261
549741 넬리세제 쓰시는 분 6 who 2016/04/18 2,535
549740 도쿄살면 이번 지진 신경 안쓰나요? 14 2016/04/18 3,604
549739 펌)문재인 "파견법, 최악 법안" 朴대통령 요.. 18 펌입니다~ 2016/04/18 2,123
549738 아무 힘든일이 없어서 사는건 힘드네요 2 ㅇㅇ 2016/04/18 1,689
549737 삶은계란 노른자는 2 2016/04/18 2,010
549736 태국가서 꼭 먹어야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2 dd 2016/04/18 3,977
549735 우리집 윗층에 거인이 사나봐요;; ... 2016/04/18 880
549734 호남 분리작전은 아주 치밀하게 준비하여 성공하였다 14 이명박 2016/04/18 1,193
549733 이개호 비대위원 "호남 참패, 문재인 책임져야".. 12 샬랄라 2016/04/18 1,160
549732 본인 입으로 애정결핍 이라는 남자 4 으잉 2016/04/18 1,941
549731 목동 신정동 근처 카센터(머플러 용접) 1 . . 2016/04/18 840
549730 비타민D 주사제와 경구제‥의사들도 효과는 의견 분분 1 뉴스 2016/04/18 3,685
549729 강남 차병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ㅠㅠ 2016/04/18 1,534
549728 이간질 하는 사람 대응법 3 ㅇㅇ 2016/04/18 5,246
549727 재외 유권자 심판.. 준엄했다. 더민주 60% 지지 3 전략투표선택.. 2016/04/18 650
549726 초4 남아 ..자위(?) 같은 행동..엄마에게 알려야 할까요? 15 어찌하면 좋.. 2016/04/18 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