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배송기사님 때매 넘 난감해요
오시는분이 몇분 정해져있는데
유독 한분이 배송해주시는 날엔
우유가 터져있거나 계란이 깨져있거나
뭐가 탈이나도 나네요
몇번 해당마트 전화해서 교환 받기도하고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근데 오늘도 그 분이셨어요
기사분이 물건을 현관에 두고
나가면서 현관문 노루발을 바로하려다
뚝 부러져버리는 거예요
죄송하다고 하시곤 돌아가시긴 했는데
넘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 이상없이 튼튼한 노루발이 그분 발에 뚝!
근데또
배송받은 생수가 물이 뚝뚝 흘러 나오고있네요
아‥
이건 아니다싶어
몰에 전화를 했어요
담당파트는 다 퇴근했다고
월욜 전화를 주겠데요
노루발 부러진거랑 다 얘긴했어요
사실
남한테 조금이라도 해가 되게 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파손된거 포기하고 넘어간적도 있구요
앞면도 있고 앞으로도 볼 사람 이고‥
제가 어찌 처신해야 할지요‥
1. ㅇㅇ
'16.3.26 6:35 PM (49.142.xxx.181)노루발은 정상노루발은 일부러 부러뜨리려고 해도 잘 안부러지는건데
그분이 어떻게 해서 부러진건 아닌듯 하네요. 그정도 힘을 주거나 세게 찼으면
엄청 큰소리가 났을테고요. 그런말이 없는거 보니
그동안 닳고 삭아서 운나쁘게 그분이 찼을때 부러진것..2. 음
'16.3.26 6:36 PM (175.223.xxx.3)생수는 파손된거라 교환 받으시는건 맞는데요. 노루발은 애매한것 같아요. 그 분이 일부러 힘을 주지 않고..일반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파손된거라면..오래 사용해서 부숴지기 직전인데..하필 그 분이 건드렸을때 그리 됐을수도 있어요. 저라면 노루발 문제라 생각했을것 같아요
3. ..
'16.3.26 7: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근데 그 아저씨 비운의 사나이인지
매번 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ㅠ4.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
5.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4 PM (210.179.xxx.189) - 삭제된댓글길 가다 어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6. 유독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이 있어요.
'16.3.26 7:26 PM (210.179.xxx.189)길 가다 택배기사가 택배를 차에서 옮기면서 던지는 걸 몇 번 보았어요.
그 이후론 전자제품 같은건 택배로 주문하기가 꺼려지더군요.7. ...
'16.3.26 7:27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팍팍 집어던지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8. ...
'16.3.26 7:28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운반하면서 박스를 힘주어 턱턱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9. ...
'16.3.26 7:29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운이 아니고요..
일이 거칠고 제대로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문제예요
노루발도 문을 열리는 쪽으로 살짝 밀면서 들어 올리면 되는데
문을 닫히는 쪽으로 밀면서 발로 세게 걷어 차서 올리는 경우에
의외로 쉽게 부러져요.
박스를 퍽퍽 내려놓는 버릇이 든 사람인가 보군요.
실험실에서도 유난히 맨날 다치는 애들이 있어요.
행동양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절대로 운이 아니예요.
엄청나게 혼나고 버릇 고친 애들이 몇 있죠.10. 근데
'16.3.26 8:06 PM (110.11.xxx.30)그 노루발 왜들 그리 해주고 가는거에요
배달하시는분들 다 노루발 세우고 가는데
그거 안해주셔도 되거든요
여러사람이 자꾸 발로 들으니 헐렁해지고
망가지는거 아닌지
그래서 울집은 아예 없앴어요
현관문을 빡빡하게 조정해서 그냥 열리거든요
배달 오신분들 노루발 해주려다가 깜짝 놀라고 ㅎㅎ
단골 배달집은 없는거 알고 그냥 가시죠
노루발 이야기 나와서 뻘댓글 써봤네요11. 윗윗분
'16.3.26 8:13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말씀대로 일할때 거칠게 하는분인거예요.전 추석때 손에 다른 상자들고 배상자를 발로 차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택배기사분 본 이후로 과일은 안시키게 되더라고요.바쁘더라도 물건 함부로 안하시는분이 많으신데,유독 물건 험하게 던지고 발로 차는분도 있어요
12. ...
'16.3.26 11:2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약간은 다른 내용.
저희집 배달오시는 마트 아저씨 때문에 전 그쪽 마트 끊었어요. 배달 오셔서 늘 힘들다, 참 어렵다 반복.
미안한 맘에 배달을 안 시키고 직접 다녔어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
마트에서 찾던 물건이 비어 있어 잔량 있냐 카운터에 문의하니, 그분께 창고에서 물건 가져다 달라 하더라고요.
그분, 손님 앞에서 육두문자쓰며 투덜투덜.
카운터 직원, 근처 있던 점장이 당황하며 손님 앞에서 왜 이러냐고 하고요. 손님하고 트러블 일으키는 거 늘 있어 와서 골치라고, 저희더러 하소연하던 점장.
그분은, 배달하실 때도 매장안에서 근무하실 때도 똑같더군요. 그날 이후 그 마트는 딱 발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