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책없이 손님 초대하는거 즐기는데
오늘 교회 갔더니 새댁이 입덧이 심하더라고요
여기 외국이라
먹을만한게 마땅치가..
그래서 집으로 오라고 그랬고
생각난 김에 다른 가정 하나 더 초대했는데..
자신이 엄떠..
일단 돼지등뼈 핏물 빼는 중인데
팁 좀 알려주세요
이것만은..하는거요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본거 있어요
세심한 부분에서 엇나가면
맛이 틀려지더라고요
제가 대책없이 손님 초대하는거 즐기는데
오늘 교회 갔더니 새댁이 입덧이 심하더라고요
여기 외국이라
먹을만한게 마땅치가..
그래서 집으로 오라고 그랬고
생각난 김에 다른 가정 하나 더 초대했는데..
자신이 엄떠..
일단 돼지등뼈 핏물 빼는 중인데
팁 좀 알려주세요
이것만은..하는거요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본거 있어요
세심한 부분에서 엇나가면
맛이 틀려지더라고요
입덧 심한 새댁이 감자탕을 먹을 수 있나요???
감자탕 생각보다 맛내기 힘들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차라리 보쌈이나 등갈비김치찜이 어떠실지 ㅡ,.ㅡ
아니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입덧하는 사람을 왜 초대하세요?
날콩가루하고 들깨가루 1:1로 섞어서 물 조금 넣어 걸쭉하게 죽 쒀서 넣으면 파는 맛 근접한다고 하더군요.
핏물 좀 오래 빼시면 국물 잡티없이 뽀얗게 깨끗하게 우러나요. 처음에 한 십분 끓이다가 다 버리고 뼈랑 냄비랑 말끔하게 씻어서 다시 끓이는 건 아실테고...
화이팅입니다...
깍아서 따로 찜통에 쪄서 나중에 찌게에 넣더라고요.
있으면 압력솥에 해보세요.
일반솥에 하면 고기가 질기더라구요.
압력솥에 하면 부드러워요
돼지등뼈 삶다가 그 냄새에 입덧 시작!!!! 어떤 입덧인지 몰라도 음식 살짝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핏물빼고 대파 소주넣고 끓이다가
김장김치 있으면 속털고 넣어보세요.
된장,마늘만 좀 넣어도 기본이상은 되요.
핏물 빼신다음에 맹물에 대파, 생강, 통후추 가튼거 넣으시고 한번 끓여서 물 다 버린후에 새로운 물이나 육수등 넣고 감자탕 끓이시면 한결 부드럽고 맛난 감자탕 될거에요..
이렇게 하면 잡내제거되고 더 깔끔한 맛 날거에여
새댁이 그걸 먹고싶다 했음 몰라도 아니면 다른걸 하세요
질해도 냄새는 좀 날텐데.... 핏물 쫙 빼서 고기 푹끓여여 된장(꼭넣어야 해요)과 고추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하되 마지막에 날콩가루 물에 개어 넣고 불끄기 전에 들깨가루 꼭 넣으세요 깻잎 마니 넣구요 감자와 삶은 우거지는 기본인거 아실테고... 맛나게 해 드세요
발사믹 등갈비조림 이런걸로 메뉴를 바꾸세요
푹푹 끓이며 냄새나고 그러진 않을거예요~~
히트 레시피에 찾아 보세요. 그대로만 하시면 맛있어요
아..새댁이 먹고싶다 했어요
덕분에 감자탕은 맛있게 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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