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6-03-26 02:32:36
저는 홍보 업무를 하고 있고 회사의 모든 사업부 마케팅 홍보일을 전부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업무 진행시.. 예를 들면 신제품 기사 출시나 전시회 참가 관련해서 해당 사업부장의 의견을 묻고 승인을 받고 진행을 합니다. 근데 작년에 어떤 팀의 사업부장님이 새로 오셨어요.

그런데 그 사업부의 2인자가 저에게 본인이 실무와 과거 진행사항에 대해 더 잘 아는데 왜 잘 모르는 새 사업부장에게만 공유를 하고 진행을 하냐고 저를 팀에서 마녀 사냥을 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뒷담화를 한 걸 그 팀 사람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저는 정당하게 업무 프로세스를 진행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를 비난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걸 결정한 사업부장이 팀내 커뮤니케이션을 못한게 잘못이지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2인자는 겉으로는 제가 팀 마케팅 홍보를 도와줘서 엄청 고맙다고 앞에서만 그러고 제 뒤에서는 제 욕과 제가 하는 일이 오히려 자기네 팀에 해를 끼친다고 말하고 다닌 것도 알게되었어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이 사람은 자기네 사업부장 욕도 하고 본사 마케팅 담당자도 제 앞에서 암것도 모른다고 욕하고 그런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티안내고 앞에서는 잘하구요.

제 마음은 앞으로 이 사업부는 후순위로 두고 앞으로 다른 사업부일에 (저에게 더 고마워하고 보탬이 되는) 더 우선순위를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전 사업부와 엮이는 이 홍보일을 그만하고 싶고 회사내 영업조직으로 옮기고 싶기도 해요..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IP : 211.109.xxx.8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6.3.26 2:36 AM (211.109.xxx.81)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앞으로는 이 2인자도 사업부장께 결정 요청시 메일 카피를 넣을 거고 그 사업부 전체 월간회의 들어가서 제 안건을 공유할 거에요.
    근데 그 2인자가 저한테 남 욕한거 폭로할까요? 다른 팀원들에게..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은데 저한테 앞에와서 불만사항 말하지 않고 뒤에서 욕하고 다닌게 화가 마니 마네요..

  • 2. 음..
    '16.3.26 2:42 AM (77.99.xxx.126)

    원래 그런 사람인것 같은데요

    "이 사람은 자기네 사업부장 욕도 하고 본사 마케팅 담당자도 제 앞에서 암것도 모른다고 욕하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다음 부턴 님 말대로 2인자에게도 똑같이 결제 요청 메일 보내세요
    대우 안해준다고 씹는거 같네요.

    화나도 어쩌겠어요 2인자인데..님이 남욕한거 폭로하면 더 궁지로 몰아 넣고도 남을 듯요..

  • 3. ..
    '16.3.26 2:4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른 척 해요.
    뒷담화하는 것들은 절대 앞에서 말 못해요.
    전에 누가 뒷담화 싫어서 앞담화(면전에서 승질)를 했더니 상대방이 많이 충격먹더래요.
    뒷담화 한다는 건 그나마 대우해준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대놓고 지랄하면 더 못견뎌요.

  • 4. 원글이
    '16.3.26 2:48 AM (211.109.xxx.81)

    저는 그 사람이 차라리 저한테 자기 불만사항을 직접적으로 오픈해서 말했으면 기분이 덜 나빴을 것 같은데 제.앞에서는 오히려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매일 그러면서 팀내 사람들과는 다 제가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했다고(사업부장 결제만 받는다고) 했다더군요.

    제 일에 회의도 들고.. 실제로 저는 이 사람과만 문제가 있고 다른 사람들과는 잘 지내요.. 마음 한번 강하게.먹고 회사 사장님 그 팀 사업부장께 그 사람이 저한테 한거 다 말해 버릴까도 생각중이에요. 아님 모른척 하는게 장기젓으로 나은건지..

  • 5. 음..
    '16.3.26 2:53 AM (77.99.xxx.126)

    님 너무 많이 바라시네요
    물론 님이 상식적인게 맞는데요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은 원래? 지 맘대로 해요 ㅠㅠ
    그래서 사회생활이 힘들고 남의 돈 벌어먹기가 힘들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회사 2인자인데..님이 그거 말해봐야 팀 사업부장도 님 앞에서는 토닥토닥 해줘도
    뒤에서 님 욕할지도 몰라요.
    원래 그래요.참 이 말 하기 싫지만 진짜 사회생활이 그렇더라구요.
    그냥 친구들하고 욕 한 번 시원하게 하고 술 한 잔 하고 잊으시는 수 밖에...

  • 6. 원글이
    '16.3.26 2:56 AM (211.109.xxx.81)

    조언 감사합니다..회사 2인자는 아니거 그 사업부 영업팀 2인자에요.. 1인자는 사업부장님이고.. 그냥 제가 털어야 하는 일인가보네요..저는 억울하고 화가나서 잠도 안오는데.. 많이 속상해서요.. 앞으로 이 사업부 일은 정말 예전만큼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못할 것 같아요.. 해줘도 욕먹는 사실을 안 이상..

  • 7. 다른 사람들도
    '16.3.26 3:08 AM (183.100.xxx.240)

    상황을 아는거네요.
    앞에선 웃고 뒤에서 뒷담화 하는거.
    그런데 뒷담화했다고 위에 터트릴건가요?
    사회생활 미숙한 어린애로 보이죠.
    말 전한 사람 속마음은 걱정보단
    원글님의 억울함과 균열이 흥미로울듯.
    앞으론 똑같이 결제메일 넣고
    맞출건 맞추고 지혜롭게 하세요.

  • 8. 원글이
    '16.3.26 3:12 AM (211.109.xxx.81)

    감사합니다.. 네.. 그 사람보다 영악하고 지혜롭게 처신하고 싶어요..근데 그 사람 나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저도 그 사람보다 한 수 위..여우처럼 처신하고 싶네요..

  • 9. 누ㅡ가
    '16.3.26 3:16 AM (79.213.xxx.64)

    그 말을 전했죠? 전해준 사람만 조심하세요.
    그리고 직장이 놀이터도 아니고 뒷담화 들었다고 이렇게 발끈하고 기분나빠하고 앞에서 따지려는 님도 참 어지간하시네요.

  • 10. 음..
    '16.3.26 3:17 AM (77.99.xxx.126) - 삭제된댓글

    그 사람 나쁜 사람인거 아마도 아는 사람은 다 알걸요.님이 굳이 억울하다고 어필 안해도요.
    근데 어쩔 수 없이 같이 일하는 걸 수도 있고 뭐 별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여우 처럼 처신하시려면 그냥 잊어버리는 수 밖에(물론 쉽지 않죠) 없구요.
    이런 일도 참...능숙해지면 다음엔 대처가 쉬워지더라구요. 너무 마음 상해하지마시고 푹 주무세요.
    내일 친구들 만나서 욕 실컷 하시길^^

  • 11. 음..
    '16.3.26 3:20 AM (77.99.xxx.126)

    그 사람 나쁜 사람인거 아마도 아는 사람은 다 알걸요.님이 굳이 억울하다고 어필 안해도요.
    근데 어쩔 수 없이 같이 일하는 것일지도 모르고, 뭐 별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여우 처럼 처신하시려면 그냥 잊어버리는 수 밖에(물론 쉽지 않죠) 없구요.
    이런 일도 참...능숙해지면 다음엔 대처가 쉬워지더라구요. 너무 마음 상해하지마시고 푹 주무세요.
    내일 친구들 만나서 욕 실컷 하시길^^

  • 12. 원글이
    '16.3.26 3:22 AM (211.109.xxx.81)

    네.. 사실.대수롭지 않게 여기기에는.제가 아직 배포나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감사합니다. 그냥 넘기는게 맞는 거였군요.. ㅜ

  • 13.
    '16.3.26 4:02 AM (73.34.xxx.5)

    사회생활 하다보면 별의 별 사람 다 겪습니다. 만약을 위해 증거가 있는 경우 다 document를 해놓으세요. 이메일이나 문서나 회의록 같은것이요. 하지만 뒷담화를 했다더라라는 타인의 말은 증거가 될 수 없고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도 마세요. 그리고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그 상대방에게 너무 네거티브한 감정만 가지고 계시지도 마시구요. 내 할일만 잘하고 프로답게 비즈니스적으로 대화하고 상대방의 인격에 대한 언급이나 주관적인 판단은 금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14. ㅇㅇ
    '16.3.26 4:18 AM (211.109.xxx.81)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기운도 빠지고 화가나서..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을 바꿔서 내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휘둘리면 내가 약해지는 거라.. 지혜롭거 담대하게 잘 처신하고 싶네요.. 제가 그 사람보다 한수위로 처신하고 싶어요..

  • 15. ㄱㄱ
    '16.3.26 4:59 AM (219.249.xxx.183) - 삭제된댓글

    전생의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고, 박명수가 그러더라고요, ㅜ 힘내세요,

  • 16. ...
    '16.3.26 5:18 AM (131.243.xxx.32)

    2인자가 1인자가 될지도 몰라요. 억울해도 뭔가 복수?를 하겠다는 생각은 마시고 잘 챙겨주는 척 하세요.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예요. 여기에 대응하겠다고 뭔가 하시다가 그런 사람한텐 된통 당하거라 더 복잡해지는 수가 있어요.

  • 17. 불만은
    '16.3.26 5:51 AM (175.223.xxx.17)

    본인을 인정해달라는 거지요.
    말 전한 사람은 겉으로만의 관계가 아닌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맺으라는 충고일 수도 있고, 말 전한 사람의 원한관계를 원글님을 통해 해소하려는 걸 수도 있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영업부 2인자에게 건의사항이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직접 물어보시는것 같네요.
    공적인 관계에서 사적인 관계를 잘맺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하더군요.

  • 18. 그동안
    '16.3.26 6:24 AM (39.7.xxx.202)

    사회생활 곱게만 하셨나봅니다. 이정도 일에 터뜨리니 복수니 하다가는 역으로 사회생활 잘못하는거에요.

  • 19. ...
    '16.3.26 7:02 AM (175.113.xxx.8)

    직장생활 편하게 오래하고 싶으시면 적을 두시면 안됩니다.
    즉 나에게 해가 된다 하는 사람은 멀리 둘수없으면
    더 잘해줘야 하는거에요.
    마음에서 우러나와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요.
    원글님이 원하는 지혜롭게 담대하게는 바로 그런겁니다.
    속으로만 난 니가 어떤사람인지 안다 하지만 내가 너보다 한수위이기 때문에 이용하는거다라고 맘 잡수시고 행동하세요.
    직장생활중 가장 편하다고 생각한 시기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저와 잘 맞는 사람보다 안좋아하는 인물들 일을 더 많이 도와주고 있더군요.
    직장동료는 친구 가족과 같은 관계는 절대 될수없습니다.

  • 20. 제가 보기엔..
    '16.3.26 7:27 AM (218.234.xxx.133)

    저 직장 생활 20년 했고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었어요. 홍보실도 그 중 하나..

    제가 보기엔 새로 오신 사업부장과 그 밑의 2인자 사이에서 알력 시작된 데에 휘말리신 것 같고요,
    이건 그 2인자와 원글님의 문제가 아니에요...

    외부에서 새로 수장이 오면 가장 위험한 사람이 2인자에요.
    사업부장은 자기가 정착하기까지는 그 2인자를 의지하지만
    본인이 그 팀의 업무에 익숙해지면 그 2인자가 제일 거추장스러워져요.
    팀에 오래 있어서 자기보다 잘 알고, 다른 팀원들과 오래 같이 지냈고..
    무엇보다 자기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자기 사람을 2인자로 심고 싶어해요.
    모든 사업부장이 다 이런 심리에요. 그래서 2인자의 경우 사업부장에 의해 쳐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몇번 그랬고요. 최선을 다해 업무하고 (모신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기보다 이 팀 업무를 오래 해왔고 잘 알고 팀원들 친하고 이런 2인자는 사업부장 입장에선 껄끄러운 거에요.

    2인자 입장에선 자기 입지를 다지는 게 필요한데 사업부장하고 정식으로 맞설 순 없고(회사내 상하관계)
    지금 야금야금 다른 직원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해서 사업부장이 자기를 내칠 수 없게 만드는 중인데
    거기에 타 부서인 원글님이 걸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자기를 빼고 사업부장하고만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본인의 장악력이 더 뻗어나가질 못하겠죠.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고래싸움에 등터진 거, 혹은 재수없이 똥 밟힌 거...

    이걸 원글님과 그 사업부 2인자와의 갈등으로 보면 안될 거 같고요,
    그 2인자는 "새로 사업부장 왔다고 나를 건너뛰고 그 사업부장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놈은 다 이렇게 밟아주겠다"는 식으로 기선 제압을 하는 것 같아요.

    홍보실이라는 게 대외 (제3자) 홍보도 중요하지만 내부 사업부들과의 협업/회사내 홍보도 중요하거든요. 홍보실 업무가 이렇게 중요한 거다 하는 홍보죠.

    그리고 막말로 행여 그 새로온 사업부장이 어떤 이유로 일찍 이직하게 돼서 그 2인자가 사업부장이 되면 그땐 더 힘들어져요.

    그 두 사람 사이의 기선 제압에 재수없이 끼인 것이니 그냥 털어내버리세요.
    그리고 업무 협조 구할 때 해당 사업부의 수장과 그 밑의 2인자한테 같이 보내는 건 당연한 거에요..

    타 부서에서 저희 부서에 어떤 업무 협조 구할 때 메일 수신인은 저희 팀장(부장)이지만
    그 밑에 참조로 당연 제가 들어가 있어요. 저는 실무진 중 최고경력자였고 2인자 입장.

    어떤 일을 할 때 결국은 실무진들이 하잖아요. 사업부장에게 요청을 해도 그 일을 직접 사업부장이 하는 게 아니라, 사업부장은 다시 실무자에게 지시하니까요.
    그럼 업무 지시를 할 때 메일을 또 전달하거나 구두로 하거나 하면 번거로우니까 애초에 사업부장한테 메일을 보낼 때 (기밀사안이 아닌 이상) 그 팀의 실무진 중 최고참에게 참조로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아예 처음 일해서 누가 누군지 모를 때면 사업부장에게만 메일을 보내지만, 그 뒤부터는 실무진 참조로 함께 보내죠...

    그 사업부 2인자를 편들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저도 그런 메일 많이 보냈고/받았고 그래요.

    암튼 중요한 건 그 2인자와 대결하는 건 원글님 아니니 그냥 넘기세요.
    지금 이 상태에서 그 사람하고 붙어서 뭐 어떻게 해본다 생각할 거 없어요.
    그 사람은 지금 자기 입지가 불안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자기 자리 사수하려고 주변 장악중인데
    괜히 거기 휘말리지 마시라고.....

  • 21. 대수
    '16.3.26 8:40 AM (219.255.xxx.212)

    넘 소심하시네요
    없는 데서는 나랏님도 욕하는 거고
    얘기 잘 하고도 사람 나가면 흉 보고
    민원전화 상냥하게 받아주고 끊으면서 욕하고 그래요
    근데 그게 뭐 대단한 증오심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그 순간 스트레스와 짜증을 푸는 거죠
    원글님은 불만있는 모든 사람에게 면전에서 다 말하나요?

    제일 나쁜 사람은 말을 전해 준 사람이니 조심하시구요
    그런 얘긴 들은 사람들도 그냥 넘어가 주는 거거든요

    나 없는데서 비난했다는 그 한마디에
    그걸 폭로할까, 사장한테 일러바칠까 고민하는 님이
    더 이상한 거예요
    상처받아 못살겠다 싶으면
    원글님 방식대로 찾아가서 면전에서 정정당당히 따지세요

  • 22. ...
    '16.3.26 9:04 AM (180.69.xxx.175)

    위에 제가보기엔 님 말씀이 정확한 상황판단이에요.
    저도 직장생활 20년 정도 되었네요.
    직장생활 하다보면 지금 원글님 같은 상황 비일비재
    하고요...더 힘든상황이 되려면 새로온 사업부장과
    2인자가 각각 다른 주문을 님에게 하며 세력 다툼을 하는데 재수없게 끼었다가 뭔가 일이 잘 안돼면 원글님이
    덤터기 쓸수도 있어요.

    저라면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모든일은 투명하게 정해진 프로세스대로 진행하면서 각각의 인물들에게도 최대한
    정중한 예의?를 갖추어 대합니다. 부서장은 부서장 대로 깍뜻이 대하고 2인자도 2인자대로 깍뜻이 존중 한다는 태도로 대해요. 절대 한쪽에 치우치지도 한쪽에 소홀하지도 않게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당연히 2인자에게도 '참조'로 보냅니다. 그분 의견도 간간히 묻고요.

    그리고 지금 2인자가 원글님을 씹는다고 해도 이건 그쪽 사업부의 파워게임이므로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안돼요. 원글님은 지금 뒷담화에 복수할게 아니라 파워게임에 말려 새우등 터지지 않게 조심 하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 23. ,,,,,
    '16.3.26 10:25 AM (39.118.xxx.111)

    원칙대로 하세요,

  • 24. 원글이
    '16.3.26 10:35 AM (211.109.xxx.81)

    조언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위에 장문의 조언주신 '제가 보기엔' 님의 말씀이 정확한 것 같아요. 그리고 '...' 님 말씀도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제가 그들간의 알력싸움에 휩싸인 것 같아요. 정말 거기에 말려들거나 새우등 터지지 않게 잘 처신해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양쪽다 예의를 갖추어 투명한 프로세스대로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마음이 힘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생각이 섰어요..2인자는 사업부장이 자기한테 정보 공유를 안한다고 사업부장 험담을 또 하더군요.. 자기네 내부적인 문제를 왜 나를 갖고 트집을 잡는지..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2인자한테 불만 있음 직접 솔직하게 오픈해서 이야기 하라고 했는데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좀 한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네요..이러면서 배우는 것 같네요.
    사회생활 쉽지 않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770 십몆억짜리 집 사는분들 참 부럽네요. 7 부러움 2016/03/27 4,176
541769 북한이 또 뭐했어요?. 4 ㅇㅇ 2016/03/27 866
541768 원인모를 다리 통증 이유가? 디스크도 아니라하고.. 8 다리.. 2016/03/27 2,353
541767 미백하는 방법 7 누랭이 2016/03/27 3,430
541766 초등 1학년 한자교육 10 초등1학년 2016/03/27 1,945
541765 컴공과 노트북 구매시 숫자키패드 있는 자판 사야하나요? 1 궁금 2016/03/27 714
541764 일본뇌염을 2차까지 맞히고 말았는데요 8 ㅇㅇ 2016/03/27 1,537
541763 이거 제가 섭섭하게 군 거 아니죠? 7 .. 2016/03/27 1,625
541762 1박2일 하얼빈 안중근 의사특집 참 좋네요. 7 둥둥 2016/03/27 1,195
541761 미국 헨리 키신저..아르헨티나 더러운전쟁 승인했네요 5 1976년 2016/03/27 876
541760 만나서 얘기하는 주제가 거의 부자타령 돈 학벌 이라면? 7 ss 2016/03/27 2,598
541759 다리에 멍드는 병도 있나요?ㅠ 7 초 4 2016/03/27 3,211
541758 안맞는 샴푸 어찌 처리할까요 11 ... 2016/03/27 3,026
541757 파가 많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15 궁금 2016/03/27 2,554
541756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질문 2016/03/27 1,226
541755 친부는 출생신고 불가능하다는데 아이는 어떡하죠? 8 ㅇㅇ 2016/03/27 3,032
541754 불고기양념 오래보관 되나요? 1 간단 2016/03/27 842
541753 무서운 친정엄마와 자신감 없는 딸.. 10 언니야 2016/03/27 4,515
541752 노원병 이준석은 군대안하고 산업특례요원 받은이유가 뭐죠 5 .... 2016/03/27 1,966
541751 꿈해몽 부탁드려요~ 1 토짱 2016/03/27 650
541750 애정없는아내 49 아무나 2016/03/27 25,389
541749 두 다리, 종아리 굵기가 같으신가요?? 5 양쪽 종아리.. 2016/03/27 1,919
541748 옥수수가루가 밀가루로 대체가능할까요? 4 치즈케이크 2016/03/27 1,182
541747 보살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은 것은 종교학적으로 거의 반박하.. 1 mac250.. 2016/03/27 817
541746 한식으로 정신적 허기가 채워지는 이유가 월까요? 23 ㅎㅎ 2016/03/27 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