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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텍스침대 싸운..후기에요

미치겠네요 조회수 : 6,329
작성일 : 2016-03-26 02:17:04
싸우고 몇시간 지나니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로 저거 프레임버려?소리치는거에요 그래서 버려 그러곤 나가길래 이 사태를 좀 봐라 하면서 팔쿡 보내줫어요 한시간 흘러두 별말두 없길래 건들여봣더니 애기한테 좋은거못해주고 돈아끼려해서 바보같았다고 답이왔네요
이걸 보고도 노발대발 하면 진짜 답없다 포기하려 했는데 다행이네요 댓글들이 어쩜 다 사이다인지 평소 아주머님한테 해주고싶었던 말 그대로라 넘 통쾌하고 뭔가 풀린거같아서 좋았는데 사람이 쉽게 변할까요 이번에 일케 마물되겠지만 또 호구 될 상황 생기겠죠 형이 아주아주 머리가 비상하거든요 참고로 프레잉 버리는것도 형네한테 물어보고 버려야 시원 깔끔할거같은데 나중에 그걸 왜 버녔냐 니네안씀 딴사람 줄라했는데 이런 만들 나오고도 남을 사람들이거든요또 우리 애기 안쓰는 미끄럼틀 좋은건데 싸게 갖다 쓸래요? 조카 생각해서 좀 더주면 고맙고요 일케 보내고 싶은거 꾹꾹 참는중이니다
남편 본인도 댓글보고 챙피했겠죠 형제가 욕을 그리 머것으니 집에와선 내색 안하지만 제발 좀 이번기회에 지 형 어떤사람인지 좀 알고 자기도 얼마나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알았음좋겠네요 덕분에 쓰레가값만 나가고 들고 이고지고 오는데 고생에 싸우고 윽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담부턴 진짜 그 집이랑 절대 네버 엮이지 말아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억울한게 풀어졌어요 고민 끝에 쓰길 잘 했네요 ㅎㅎ
IP : 39.7.xxx.1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6.3.26 2:21 AM (14.32.xxx.70)

    아주머니는 아주버님의 오타인가요???

  • 2. ....
    '16.3.26 2:42 AM (115.140.xxx.78)

    원원글에도 아주머님이 몇 번이나 언급되는걸로
    보아 아주버님을 아주머님으로 알고 계시는 듯
    보이네요.
    한 두번이 아닌걸로 보아 오타는 아닌 것 같아요.

  • 3. 마음이 아프네요
    '16.3.26 2:43 AM (112.172.xxx.222)

    지난 번 글 읽었어요.
    그때 글에는 남편분이 형제애때문에 쓸데없는 오길을 부리는줄 알았는데
    지금 이 글을 보니
    남편분도 세상 물정 모르는 선하디 선한 사람같아요.
    원글님도 그렇구요.

    조금이라도 아껴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형이 설마 나에게 손해를 입히랴 하는 더 선량하고 여린 마음이었나 봐요.
    원글님과 남편분 모두 선량한 분들이니
    서로 다독이며
    서로 가르치며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4. ..
    '16.3.26 6:3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버리세요.
    님네 집 에 관한 모든것은 님들이 알아서 하세요.
    일일이 다 허락받고 사고 버리고 하나요.
    그냥 쓰레기 처리비용 더 낸다 하고 버리세요.
    원글님네 사정 그 동서와 아주버니에게 다 말하지 마셔요. 사소한 것도.
    받을 생각도 줄 생각도 하지 마셔요.
    남편 토닥거려 주시구요. 형제보다 내자식, 내가정이 항상 우선입니다. 언제나.....

  • 5. ㅇㅇ
    '16.3.26 7:05 AM (110.70.xxx.73)

    거기까지만 하세요.
    더 나가서 형네랑 상종을 안하겠다 그런 앙심은 접어두시구요.
    이번 일은 형네 잘못이고 남편이 어리석었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또 가족이니 감싸도 주고
    그러면서 사는 거죠. 남편마저 적으로 돌리지 마시고
    서로 아끼며 살아가세요.
    형님네와는 다신 그런 거래로 얽히지 말구요.

  • 6. ㅁㅁ
    '16.3.26 7:4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진심인데
    그거 맘대로버렸다가 한소리듣습니다
    가져다 주든지 가져가라 말하세요
    우린 새거 살거라고

    이상한사람은 늘 물고늘어질건수찾습니다
    빌미제공을 마시길

  • 7. ㅇㅇ
    '16.3.26 7:57 AM (121.168.xxx.41)

    그거 맘대로 버렸다가 한소리 듣습니다...222

  • 8. 진짜
    '16.3.26 8:01 AM (220.123.xxx.160)

    매트리스는 아직 안가져온거죠??

  • 9. 82덕분
    '16.3.26 8:03 AM (121.151.xxx.229)

    현명하고 슬기로운 마무리

  • 10. ..
    '16.3.26 9:12 AM (223.62.xxx.154)

    지난 번 글 읽었어요.
    그때 글에는 남편분이 형제애때문에 쓸데없는 오길을 부리는줄 알았는데
    지금 이 글을 보니
    남편분도 세상 물정 모르는 선하디 선한 사람같아요.
    원글님도 그렇구요.

    조금이라도 아껴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형이 설마 나에게 손해를 입히랴 하는 더 선량하고 여린 마음이었나 봐요.
    원글님과 남편분 모두 선량한 분들이니
    서로 다독이며
    서로 가르치며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222

  • 11. ...
    '16.3.26 10:13 AM (61.74.xxx.22)

    오길을 부리는줄 -> 오기를 부리는줄

  • 12. 그냥
    '16.3.26 10:55 AM (175.223.xxx.33)

    형네 부부가 너무 이상한데

    남펀분은 살짝 이해는 가요.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낸 형이
    자기에게 나쁘게 하지않을 거란 믿음? 이 판단력을 흐리는 거지요.

    실제로 형제간에 저러기도 힘들고요.
    형제간 책이나 아기침대 용품 물려줄때
    돈 안받잖아요.
    받는 측은 주는 측 아이 옷이나 새신발 선물하거나
    상품권같은것 고마움에 주는 거지요.

  • 13. 그냥
    '16.3.26 10:58 AM (175.223.xxx.33)

    다행히 남편분은 정상이신 것 같녀요

  • 14.
    '16.3.26 11:37 A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전글에도 아주머님 그러시던데 남편의형님이면 아주버님이맞습니다

  • 15. 요가쟁이
    '16.3.26 11:46 AM (112.168.xxx.13)

    마무리 잘되었네요 이제 것까지만 하시고 남편 좀 위로해주는척(?)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은근슬쩍 아주버님우리한테 왜그러시지 넘 속상하다 우리애기도 소중한데 이러면서 부드럽게 계속 주입식으로 좀 해서 정신차리게 해보세요..

  • 16. rosa7090
    '16.3.26 12:48 PM (223.62.xxx.60)

    우리남편에게도 그 얘기 해줬어요. 아주버님 욕 하더군요
    . 정말 우리남편도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시집 싸고 도는데요. 나이들면 남편도 많이 바껴요. 잘 하셨어요.

  • 17. 잘 하셨어요.
    '16.3.26 1:55 PM (218.236.xxx.244)

    남편은 어르고 달래고 깽판(-.-)치고 해서 내편 만들어서 평생친구로 사는겁니다.
    그래야 늙어서 남편 병수발을 해도 미운정 고운정으로 하는거구요. 늙으면 정말 부부밖에 없어요.

    지 피붙이만 가족이고, 마누라는 지네가족에게 당연히 복종해야 되는줄 아는 미친놈들 잘 새겨들으시길.

    이 기회에 남편이 정신 좀 차려서 형이랑 형수 호구짓 좀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네요.

  • 18. 힘들어도
    '16.3.26 7:17 PM (125.178.xxx.137)

    원점으로 돌려놔요
    거기 그 아주법네 자리로 돌러놔요
    그래안 두 다리 뻗고 잡니다

    남도 그렇겐 안하겠네요

    매트리스는 특히 아무리 싸게해도
    8년쓴 시몬스침대라도
    안 팔려요
    왜냐 땀이 베이잖어요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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