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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 내용은 지웠습니다

조회수 : 5,444
작성일 : 2016-03-25 22:37:18
아는 사람이 볼까봐 내용 지웠어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82.231.xxx.5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바보
    '16.3.25 10:41 PM (182.231.xxx.57)

    스맛폰으로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주세요

  • 2. 사과
    '16.3.25 10:49 PM (223.62.xxx.47)

    제일좋은건 님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함을 남편에게 인지시키고 남편을 통해 외식으로 정리!

    남편이 내편이 안되고 나더러 하루니까 당신이 참고 그냥 하던대로 하자고 집안 시끄럽게 하지말자고 나온다면~
    남펀 맘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내몸 힘들어도 남편보고 한다 시어머니가 이뻐서가 아니라...
    남편도 밉고 부부싸움과 냉전도 상관없다면 내가 선전포고하고 내 살길 찾아야겠죠~

  • 3. .....
    '16.3.25 10:52 PM (218.49.xxx.38)

    판을 뒤집으실때가 되었네요.
    외식하시고 어머니가 싫은 소리 하시면 님도 펑펑 우세요.
    미리 할말 다 준비하시구요...
    님 위에 쓰신대로 아이도 챙겨야하고 제사도 다 준비하고 매번 찾아뵙고..
    할도리 다 하고 사는데 너무 힘들다.. 약한소리 하세요.
    거기서 더 화내면 시어머니만 나쁜사람 됩니다,
    분위기 냉냉해져도 할 수 없어요. 그거 못견디면 님만 평생 고생하는거에요..

    어머니 크게 화 내시면 딱히 달래드리려 하지 마시고 그동안 했던 걸 줄이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면 그냥 우세요...

  • 4. 남편도
    '16.3.25 10:53 PM (182.231.xxx.57)

    그리하자고 말씀 드려도 들은척도 안하세요
    남편과 시누이 번갈아 말씀드리는데도 집에서 대접 받길 원하세요 내일 남편이 다시 말씀드린다 하는데 고집 부리시겠죠

  • 5. ...
    '16.3.25 10:53 PM (218.49.xxx.38)

    시누이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자기 엄만데요..

  • 6. 원리 원칙
    '16.3.25 10:56 PM (121.140.xxx.225) - 삭제된댓글

    이제는 막가파 시어머니한테, 고분고분하지 못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내가 있고...남편도, 자식도 있고...한참 뒤에 시어머니 있는 겁니다.
    나도 늙어가고, 지치고 할일 많은데 시어머니 생일상...혼자 먹든지 말든지요.

    딸이 효녀라면 생일상 차려드릴테고요.
    집에서 먹는 게 소원이라면 중국집에 시키세요.
    그런 시어머니한테는 설설 기면 안되고요.
    한수 위로 내 질러야 합니다.

    그리고, 할 일 많다고 그날 가지 마세요.
    잘난 아들과 딸들과 잔치 벌리라 하세요.

    남편한테는 날 죽이든지 말든지 해라..살기 힘들다...해 보세요.
    한번은 꿈뚤해야지요...평생 지렁이처럼 살다니...

  • 7. wp
    '16.3.25 10:58 PM (202.136.xxx.15)

    제가 그러다가 판을 싹 엎어 버렸습니다.
    진작에 엎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 8. ...
    '16.3.25 11:06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손잡아 드립니다..글 읽으니 시댁에 말 못하시는 성격인것 같아서요..옆에서 아무리 조언해줘도 본인이 못하는거죠..거스르는것 같아서...그렇게 근 20년 살았더니 죽을것 같던데...원글님 참고 하실만 하면 하시고 안그럼 말씀을 하세요...저 역시 한번도 싫다 소리를 해본적 없는데...남편과 이혼하자고 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정말 탈출하고 싶거든요..

  • 9.
    '16.3.25 11:07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칠순준비로 백만원씩 걷었습니다
    동서한테 식당 알아보라 했습니다
    어머니가 노ㅡㅡㅡ
    시누도 달래보았지만 요지부동ㅡㅡ
    그렇게 나오면 집에서 칠순상을 차릴 줄 아셨을까요
    돈 백만원까지 내놓고 ㅡㅡㅡ
    가만히 있었습니다
    시누가 만두 몇개 만들어 왔더군요
    사위들도 모이고 ㅎ
    그냥 미역국 끓이더군요 시누가요
    시어머니는 입던 옷 그대로 입으시고
    본인 칠순 날 이러 저리 음식 사위앞에 가져다 주시고

    한달쯤 뒤에
    생일날 잘못 한거 같다
    2만원짜리 라도 먹으러 갈걸
    ㅡㅡㅡ사위들한테 미안더라
    호텔부폐 그렇게 가자고 해도 안듣더니

    그런데 사위만 인간인가요
    돈 6백만원 머 했는지도 모르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안보고 사니까요

  • 10. ..
    '16.3.25 11:07 PM (112.149.xxx.183)

    나이를 몇 살이나 처먹고 그 모양이래요? 읽다가 아주 욕이 막 절로 나오네요.
    도대체 뭘 그리 잘 해줬길래 무슨 탄신일마냥..자기가 대체 뭐라고.
    집도 해주고 손주 학비도 대주고, 때때로 기십, 백 이상씩 주시는 시부모도 생일상 받아먹을 생각 전혀 안하고 당연히 외식인데 뭐 그집은 건물 정도는 주시고 그러나요?
    님 그냥 집어치세요. 결혼 첫 해도 아니고 계속 생일상 차려대고 이러는 거 제 주위엔 진짜 아무도 없는데 82만 오면 왜 이렇게 후진 집안, 시부모에다 군말없이 해 바치는 며느리까지..이젠 이런 며느리들이 공공의 적이란 생각밖엔 안 들어요. 뭐 그렇게라도 해야 집안에서, 남편에게 대접받는 건지 뭔지..애처롭다 못해 짜증남.

  • 11. 요즘
    '16.3.25 11:15 PM (223.17.xxx.184)

    음식 도우미 있잖아요.
    장도 봐주고 음식도 다 차려주는 ...출장 도우미 부르세요.
    간단히 생각하세요

  • 12. 저는
    '16.3.25 11:17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교묘하게 괴롭히는게 정말 싫습니다. 그 자리 뜨면 뒷담화하고...
    십여년동안 당신들 생일 아들생일 상차림 받으면서 제 생일날 전화 한통 없더군요..

    한번씩 모이면 많을땐 20-30명도 되는데 더운 여름 추운겨울..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지도 않구요...
    아이보고 저는 꼭 외국인이랑 결혼하라고 합니다..

    나도 나이들어 너보고 봐달라 안할테니.. 지독하게 이기적인 시댁이라는 굴레 얹지 말라고 하는데..아이는 웃고 말지요...

  • 13. 쩝.
    '16.3.25 11:21 PM (175.202.xxx.99)

    새색시도 아니고 40대가 도대체 왜 그러나요? 내 생일 챙기기도 귀찮고 힘든데 무슨 시모 생일을.

    그러거나 말거나죠.

  • 14. 뭐가 무서워서
    '16.3.25 11:21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직 견딜만한가봐요.

  • 15. @@
    '16.3.25 11:27 PM (182.225.xxx.118)

    윗분말처럼 출장 부르세요
    별로 비싸지않은..
    나가 먹을껄그랬다 싶으실꺼예요

  • 16. 제생각도
    '16.3.25 11:36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아직 견딜만한가봅니다
    나부터 변해야합니다

  • 17. 내가바보
    '16.3.25 11:39 PM (182.231.xxx.57)

    다른분들 말씀들어보니 제가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속상하고 답답한
    얘기좀 해봐야겠어요
    어찌된게 이집은 자식들이 다 말을잘듣고 착해요...어머니가 강하니 도저히 이길수없어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그렇고요
    하기 싫음 싫다소리 못하고 이리저리 뺄 궁리하는것도 지겹고 제가 변해야겠죠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 18. ㅜㅜ
    '16.3.25 11:45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읽는 제가 다 고달픕니다
    한번 본적도 없는 노친네에게 욕이 나오네요
    저는 그리 늙지말아야지
    또 한번 결심하네요

  • 19. . .
    '16.3.25 11:51 PM (175.223.xxx.67)

    제사 때마다 배 놔라 감놔라 하길래 한번은 엎었어요. 펑펑 울면서 대들었죠. 도저히 못 참겠어서. 한동안 저도 속 시끄러웠지만 지금 생각하니 잘했어요. 그 담부턴 아무소리 안하니까요. 욕을 하든 뭘하든 원하는대로 밀고 나가세요. 외식 통보. 미리 가지 마셔요. 핑계 대구요.

  • 20. 저두
    '16.3.25 11:51 PM (211.205.xxx.222)

    자식들 부모말이라면 죽는 시늉해요
    특히 남편이 더 앞장서고요
    저도 첨엔 그랬어요
    10년 만에 저는 판을 뒤집었어요
    안 살 각오로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졌지만
    내가 살아야겠기에 그랬어요
    지금은 제 기준의 할 도리만 합니다
    이젠 시어머니도 제 눈치 봅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82쿡 명언 아시잖아요

  • 21. 계속
    '16.3.26 12:00 AM (223.62.xxx.118)

    원글의 댓글들 보니,그냥 우는소리해보고 마음 다잡고?? 생일상 차릴 듯.본인부터 외식!이라고 결정못하는거보니,음식을 하고싶으신듯.
    그저우는소리 해보고싶은게 전부임.
    그러면 그렇게 하면됨.
    남과의 갈등이 싫으면 본인이 하는수밖에
    자업자득.
    노력(기싸움.)없는곳에 얻는것도 없을듯.

  • 22. 우리시어머니도
    '16.3.26 12:03 AM (1.240.xxx.48)

    외식안해요
    자긴 평소에 모임이고 너무많이 외식을해서
    자식들옴 절대외식안한다네요
    본인이 밥하세요
    생신때도 본인이차려요
    전 가끔 반찬몇가지 만들어가고..
    집밥원하는 노인네들은 절대 도우미부름 난리납니다
    저같음 생신상 안차릴듯요
    강하게나가세요

  • 23. 남편만
    '16.3.26 12:08 AM (211.215.xxx.216)

    보내세요 외식하라고 원글님 이프다고 누우세요

  • 24. ..
    '16.3.26 12:26 AM (114.204.xxx.212)

    자식 며느리가 너무 눈치를 보네요
    그냥 외식합시다 하면 될걸요
    아들도 없이 며느리 손주는 뭐하러 오래요. 그냥 아프다 하세요 안되는건 거절해야죠
    욕 안먹고 편할수 없어요
    밀고 나가면 그러려니 해요

  • 25. 저같으면
    '16.3.26 12:48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오전에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상차리게 냅두고
    저녁외식에만 나타나겠요
    시어머니가 시누이를 나았지
    원글님을 낳았나요?
    딸이 지엄마 상차리는게 뭐 어때서요
    그냥 이러저런 말하지말고
    오전에 가는건 곤란하니
    오후에 가겠다고 통보하라고 하고싶은데
    원글님은 못하실걸요~~

  • 26. 저같으면
    '16.3.26 12:49 AM (119.207.xxx.52)

    오전에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상차리게 냅두고
    저녁외식에만 나타나겠요
    시어머니가 시누이를 낳았지
    원글님을 낳았나요?
    딸이 지엄마 상차리는게 뭐 어때서요
    그냥 이러저런 말하지말고
    오전에 가는건 곤란하니
    오후에 가겠다고 통보하라고 하고싶은데
    원글님은 못하실걸요~~

  • 27. 그럴려고요
    '16.3.26 1:37 AM (182.231.xxx.57)

    윗님 말씀처럼 오전에 누가 상을 차리던말던
    오후에 가려고요 제가 힘들고 하기싫어서 욕먹어도 그럴거에요
    많은 분들이 용기주시니 힘이 나네요

  • 28. 인생
    '16.3.26 3:08 AM (45.72.xxx.212)

    짧아요. 남의 엄마한테 심신 갉아먹히지말고 님 원하는대로 사세요. 새댁도 아니고 뭐가 무서우세요. 자식들 고분고분해도 며느리는 맘대로 안된다는거 인지시키세요. 너무 잘해드리고 사셨나보네요.

  • 29. ...
    '16.3.26 3:53 AM (210.97.xxx.128)

    직장 다니는데 생일상을 어떻게 차려요
    늙은 여자 하나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생일이 뭐라고
    결혼 연차가 상당한거 같은데 애도 몇 낳았겠다 무서울게 뭐가 있어요

  • 30. oo
    '16.3.26 7:49 AM (203.254.xxx.122)

    원글님 시누한테 하소연하지마세요.
    쿵짝 잘들어주더라도 결국엔 자기 엄마 편이에요.
    그리고 왜 시누에게 하소연해요.너네엄마니 오전에 니가 상처리고 님은 저녁에 외식사드리면되는데..
    복잡하게 생각하면 답없어요.
    우선 나자신만 생각하세요.

  • 31. 주문
    '16.3.26 8:31 AM (61.79.xxx.99)

    식당은 안가시겠다니 저녁에 시댁에 시누이 남편이랑 다 같은 시각에 가셔서 음식 주문하세요.
    중국음식이나 보쌈.
    나가서 안드신다면 집에서 주문해서 먹음되죠.
    뭐라하시면 남편분이 상황설명하시고 힘들다고.
    그럼 내년엔 식당 가실듯.

  • 32. 진짜
    '16.3.26 9:13 AM (1.225.xxx.91)

    욕나온다...
    할망구가 개국공신이라도 되나.

  • 33. . .
    '16.3.26 11:06 AM (175.223.xxx.67)

    개국공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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