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출산해보니...

...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16-03-25 21:58:30
가족이 된다는건
내 아군을 만드는거 더군요.

신혼땐 몰랐는데
출산하고 육아해보니
핏줄은 내 편이될수밖에 없는듯 하네요

그래서 어른들이 결혼하고 출산하라나봐요.

거친세상
니편 만들어서 똘똘 뭉쳐살라고.

남편도 출산후 더 나를 보호해주더군요
특히 시댁방풍으로부터.

여자의 무기는 출산인가요?
육아로 인해 몸은 힘들어지긴하지만?
IP : 223.62.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9:59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그럼요. 가족이 있어도 외로운 세상인데요. 근데 그래도 싫어요..

  • 2. 음..
    '16.3.25 10:09 PM (175.209.xxx.160)

    글쎄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앞으로 내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라서 사람들한테 잘해야 되겠다 싶더군요.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다 부모의 눈으로 보게 돼요. 내 아이와 더불어 살아갈 아이들이라서요.

  • 3. 그럴까요?
    '16.3.25 10:27 PM (58.236.xxx.201)

    공감 안가는데요
    아군이 생긴다라는 식으로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냥 아이생기니 눈감을때까지 부모는 자식 걱정이겠구나싶은게 그 책임의 무게가 참 두렵기도하던데...

  • 4. ...
    '16.3.25 10:33 PM (124.111.xxx.189) - 삭제된댓글

    자식걱정 눈감을때까지 맞죠.
    그래도 내게 무슨일 생기면
    전화라도 할곳이 가족밖에 더 있나 싶네요.

  • 5. ...
    '16.3.25 10:42 PM (121.133.xxx.226)

    아군이라기보다..아이가 생기면서 남편도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진짜 우리 가족이 된것같은 느낌도 들고 시댁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 6. ..
    '16.3.25 10:52 PM (112.149.xxx.183)

    별로. 그런 가족, 사람이나 그렇겠죠.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 듯.
    출산 후 남편이 전혀 내편이 아님을 더욱 실감하게만 되던데. 보호는 커녕 더 막대한달까. 영원한 남의 편.
    암튼 영원한 내편은 나자신뿐이네요. 자식에게 아군 이런 걸 바라기보단 내가 울타리와 든든한 버팀목이 반드시 되어야 된다는 생각에 어깨가 너무 무겁네요..

  • 7. ..
    '16.3.25 11: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82쿡에 보면 불행하게도 남편과 자식이 웬수보다 더한 집도 많아
    원글님 말에 100% 동의는 안되네요.

  • 8. 글쎄요
    '16.3.25 11:31 PM (218.52.xxx.86)

    하도 여러 케이스들이 많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서요.

  • 9. 이거이
    '16.3.25 11:34 PM (1.243.xxx.134)

    공감간다면 좋은 시댁과 남편인가봐요 ㅠㅠ

  • 10. 근데
    '16.3.25 11:3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아기 입장에서는 내가 누군가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부부사이의 끈이 되어주기 위해 태어나는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838 이봉원이 갈비 파네요 4 ... 2016/03/27 3,737
541837 파뿌리를 다시물 낼 때 넣으면 좋다는데.... 11 궁금 2016/03/27 3,991
541836 사돈의 칠순 꽃바구니 문구 어떻게 해얄까요. 2 일기일회 2016/03/27 4,191
541835 생 칡이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9 ... 2016/03/27 927
541834 한국인들이 '편가르기'를 좋아하는 이유. 2 ㄱㄱ 2016/03/27 1,165
541833 팔순이신데 대천맛집 알려주세요^^ 3 깡통 2016/03/27 1,374
541832 오늘저녁 잠실에서용산역까지 도로 밀릴까요? 2 밀릴까요??.. 2016/03/27 621
541831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보신 분 16 궁금 2016/03/27 16,631
541830 피곤하네요~ 건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겠죠? 4 봄인가봐요 2016/03/27 1,216
541829 프랑스 갈때 여권유효기간~ 3 급합니다 2016/03/27 1,078
541828 황창화 후보 재산이.. 9 ... 2016/03/27 2,058
541827 흰머리 염색.. 몇 살에 시작하셨나요? 8 님들 2016/03/27 2,915
541826 압축보관해도 괜찮을까요? 1 압축 2016/03/27 548
541825 한국 남자들이 해외아동성매매의 독보적 수요자라고 합니다. 18 2016/03/27 3,461
541824 이성에게 돌직구 날릴 때. 3 ㅇㅇ 2016/03/27 1,048
541823 이마트 초밥 어떤가요? 7 추천 2016/03/27 2,862
541822 이마트 쭈꾸미 광고문구 여성 비하 논란 9 ㅇㅇ 2016/03/27 3,577
541821 강남에 점심 코스 요리 잘 나오는 중식당 추천 부탁합니다 3 중식 2016/03/27 1,504
541820 돌려받을 형편이 절대로 안되는 형제간의 경조사비 7 2016/03/27 3,439
541819 세탁건조기 결제할까요? 결정장애 5 ... 2016/03/27 1,124
541818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5 싱글이 2016/03/27 913
541817 황창화 후보께 후원했어요 13 입금 2016/03/27 942
541816 웃긴 강아지 키워보신 분? 25 치킨덕후 2016/03/27 4,845
541815 무농약쌀 어디서 시켜드세요? 8 친환경 맞냐.. 2016/03/27 1,359
541814 조말론 향수 진짜 좋나요? 38 단아 2016/03/27 2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