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 남편의 새로운 모습

재밌어요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6-03-25 20:13:10
올 3월에 둘째까지 고등입학하면서 큰아이에 이어
두아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어요

남편이 하는 말이~
나도 이제 맛있는거 애들한테 양보 안하고 실컷 먹을수
있겠네 ㅎㅎ‥ 스팸 한통 혼자 다 먹어야지~~~
하면서 좋아하는데ㆍ 웃음만 나네요 ㅎㅎ

IP : 112.152.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8: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술프네요.

  • 2. ㅎㅎ
    '16.3.25 8:19 PM (220.83.xxx.250)

    귀엽고 웃프네요
    예전에 엄마가 항상 그러셨거든요
    당신은 고기 반찬 덜 먹는게 보여요
    못사는 집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결혼하니 좀 알겠어요 . 소고기 2 인분을 볶았는데 남편이 더 먹고 싶어하면 남편 먼저 챙기게 된다는 ..
    아마 남편분도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 챙기 신거겠죠 ㅎㅎ

  • 3. 네‥
    '16.3.25 8:20 PM (112.152.xxx.85)

    어떤면으로 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해요
    남편이 스팸좋아할줄은 몰랐어요‥

    평소 스팸 좋은거 아니란 생각에 가끔 볶음밥
    할때 넣거나 자주먹진 않았어요

  • 4. ..
    '16.3.25 8:24 PM (211.36.xxx.71)

    짠 합니다. 한국 중년 남자의 현주소일수도 있겠군요...남자도 여자만큼 힘들다는 거죠

  • 5. 그동안
    '16.3.25 8:2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참 좋은 아빠,남편이셨네요.
    원글님이 남편분이 스팸을 좋아하는지 이번에 새롭게 알았다는걸 보면요.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 맛으로 먹는 따뜻한 밥위에 스팸.
    가끔 먹는 추억의 불량음식인데..
    그것들 아이들에게 양보를 했었다는게 참 웃프네요.^^;
    아이들이 잘 자란것 같네요.
    이제 알콩달콩 맛있게 재미있게 사세요~.
    아이들 위주로 차리던 식단도 남편분 위주로 차리시면
    황제의 밥상으로 황송하게 받으시겠네요.^^

  • 6. 나마스떼
    '16.3.25 8:29 PM (59.12.xxx.88)

    그러게 좋은 아빠 남편이셨을 듯
    제 2 의 신혼..알콩달콩하게 지내세요~

  • 7. ....
    '16.3.25 10:39 PM (223.131.xxx.141)

    스팸 한 통... 짜지 않을까요?

  • 8. 고고
    '16.3.25 11:02 PM (183.96.xxx.241)

    울남편한테 읽어줬더니ㅡ내맘이 ~~~~ 그러네요 ㅋ

  • 9.
    '16.3.26 1:07 AM (219.240.xxx.140)

    아웅 귀엽 ㅎㅎ 내친구도 유기농주스는 애들주고 남편은 저가 주스 ㅎㅎ

  • 10. ^^
    '16.3.26 1:31 AM (210.2.xxx.247)

    온갖 다양한 햄에 스팸넣고
    진~~~하게 부대찌개 끓여주세요
    더불어 앞으로도 행복하시고요

  • 11. 녭~~
    '16.4.10 3:13 PM (112.152.xxx.85)

    댓글들 감사드려요^^
    아이들 없을때 남편 위주로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75 보리차 밤사이에 쉴까요? 7 금질문 2016/07/27 1,491
580274 흑설탕팩 건성피부에는 안좋나요? 3 .. 2016/07/27 2,032
580273 영어 단어 질문인데요 6 ..... 2016/07/27 704
580272 영재 발굴단 보며 울긴 첨이네요 3 두딸맘 2016/07/27 3,105
580271 adhd 유아들도 증상이 있나요?.. 5 ..... 2016/07/27 6,203
580270 다른집들도 습하고 꿉꿉한가요? 7 .. 2016/07/27 2,240
580269 스파게티 어떻게 만들어 드세요? 11 ㄴㄷ 2016/07/27 2,869
580268 김희애 성형은 별로 놀랍지않은데요, 무릎이....!!?!?? 21 @@ 2016/07/27 34,698
580267 주방조리기구 몇개씩 가지고 있나요? 1 정리중..... 2016/07/27 885
580266 과일향 첨가된 맥주 뒤끝 안 좋겠죠? 3 .. 2016/07/27 1,033
580265 장혁은 말투가 원래 그래요? 12 dkdk 2016/07/27 4,665
580264 사춘기 남자애가 엄마한테 욕하는게 흔한일인가요? 17 ㅇㅇ 2016/07/27 5,841
580263 도우미나 시터는 잘해줄수록 왜 선을 넘으려하죠? 14 Dd 2016/07/27 6,190
580262 tv도 없고, 샴푸도 없고, 생리대도 없던 시절에.... 25 궁금한데 2016/07/27 5,573
580261 단순하게 살기? 미니멀리즘? 12 ㄱㄴㄷ 2016/07/27 6,211
580260 구라청 정말 대단하네요 16 어휴 2016/07/27 6,386
580259 미용실에서 vip카드로 할인받게 된후론, 염색후 머리가 너무 가.. 5 .. 2016/07/27 2,488
580258 성형 해서 예뻐진 사람이 드문 것 같아요 16 연예인들 2016/07/27 6,894
580257 친정 없는 분들은 어떻게 사세요? 9 ffgh 2016/07/27 3,169
580256 코메디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세요?? 4 푸하하 2016/07/27 716
580255 신발장위에 관엽식물 뭐.놓을까요? 1 덥다요 2016/07/27 826
580254 삼성 냉장고 ... 머리 터질거같아요 ㅠㅠ 6 이사 2016/07/27 3,978
580253 결혼 앞두고 자꾸 억울한 기분이 드는나 비정상인가요 34 예비신부 2016/07/27 12,994
580252 흑설탕팩을 2시간 끓였어요ㅠㅠ 1 ㅇㅇ 2016/07/27 1,867
580251 풍기인견 침구류 구입 10 투투 2016/07/27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