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너무 안팔리네요.
지금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구요..
2월만기였는데....4월 까지 연장해 살아 달라고 했는데...
안나가서 6월까지 더 살아달라고 했어요..
세입자는 오히려 고맙다하네요..
집 보러 오는 사람은 있는지...
미칠지경이네요.
1. 돈을 좀
'16.3.25 8:17 PM (122.42.xxx.166)융통해서라도 일단 집을 비우고 청소를 좀 싸악 해보시면 어때요?
2. ....
'16.3.25 8:1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그냥 전세를 올려서 연장하시죠.
3. ///
'16.3.25 8:17 PM (1.224.xxx.99)저기요...팔고 싶으심 세입자 내보내세요...
집 상태는 눈으로 직접 보셨나요.
아주 제정신아닌 세입자 아닌이상 집이 서낭당일거에요..
이상하게 꺠끗한 전제입자 로또로 맞이하지 않는이상은 세입자있어서 집이 제대로 팔린거 못봤...4. ..
'16.3.25 8:22 PM (119.69.xxx.201) - 삭제된댓글요즘 집안나가요. 뭔 세입자타렁인가요
5. 세입자타령
'16.3.25 8:25 PM (122.42.xxx.166)괜히 하는거 아니예요.
저 첫댓글인데, 전세기간 연장하는거 고맙다하는 세입자라는거 보니
집 보러 오는 사람에게 기꺼이 좋은 상태의 집을 보여줄 리가 없어요.6. ...
'16.3.25 8:29 PM (223.33.xxx.49)요즘 매매 안돼요.
괜한돈 쓰지마시고
급하심 가격을 내리세요.7. .....
'16.3.25 8:3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그럼 일부러 집을 나쁘게 해놓거나 안보여준다는 말인가요?
그런 정도의 성정이면 고맙다는 말 하지도 않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과
단정하는건 아주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혼자 끙끙대지 말고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아마 집상태 아주 안좋거나 세입자가 잘 안보여줬다면 부동산에서 먼저 말하지 않았겠어요.
이런 전세난에 재지도 않고 그냥 마음에서 고맙다고 한 것 같은데,
무슨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그 세입자가 괜히 안됐네요..8. 흠
'16.3.25 8:35 PM (218.54.xxx.29)저희집주인도 전세껴서 내놓은지 오래에요
가끔보고는 가는데 안사요.저 청소잘해놓고 다른사람들오면 깨끗하다고해요.
아마 집에 향라던가 가격이나 층 고려해서 내놓으셔야할듯요.급매나 팔리지..구경만 하고가요.
저희집은 앞동이 꽉막고 있어도 저라도 안살듯..9. .....
'16.3.25 8:4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집은 싸면 팔립니다. 그게 진리에요.
10. 요즘
'16.3.25 8:49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집값좀 떨어진거 보니 매도가 쉽지는 않겠어요
가격을 팍 낮추어야 팔리더라구요11. 2256
'16.3.25 8:51 PM (183.97.xxx.159) - 삭제된댓글비워놓은 집은 더 안나가요. 비운상태로 올수리 하면 모를까 빈집은 그 집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다
까보이고 을씨년스럽죠. 저 12월에 내놓은지 3주만에 팔았어요. 33평이고 로얄동 로얄층을 급매로 팔았어요. 시세보다 천정도 싸게요. 참 마음이 간사한게
안팔릴까 조바심날땐 이천이라고 깎을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싸게 거래되니 아깝더라구요.
하여튼 싸게 내놓고 부동산 사람을 달달 볶으세요12. 해답은
'16.3.25 9:13 PM (121.168.xxx.170)최저로 내놓은 집보다 1,000낮게하면 바로 나가요.
13. 세놓은집
'16.3.25 9:48 PM (118.36.xxx.68)저 윗분말처럼 서낭당 맞습니다.
부동산서 제일 좋은집이라고 소문났던 제집, 세입자 두번 들이고 완전 서낭당 저리 가라였습니다.
저희 앞집과 같은 달 인테리어 하면서 저희가 비용은 2천 더 들였는데 이번 매매도 그집이 먼저 팔렸고 우리집은 천 낮은가격으로 뒤늦게 아슬아슬 매매됐습니다.
부동산들도 "사모님, 집 안가보셨죠? 옛날 우리집, 꿈도 꾸지 마세요"하더군요.
세입자때문에 손해봤단 생각, 속상합니다.14. 세입자
'16.3.25 10:04 PM (27.35.xxx.228)지금 세입자 내보내고 싹 청소하고 집 보여주세요
저는 지금 세입자입장인데 저 살고 있는동안 집주인 두번 바뀜요
주변에 매매 거래가 없어도요...
집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오는 분들마다 이렇게 깨끗한집 없다고 그러세요
제가 들어가서 살만하게 치우고 고치고도 했기도했지만
다음 이사갈 집을 구해둬서 적극적으로 집보러 온 사람한테 설명 하면 바로 그날 계약해요
그냥 집보러 오던 말던 신경 안쓰고 집만 보여주는것보다
살고 있는 사람이 이집 괜찮아요 이말한마디면 당일 계약을 이끄는것 같아요...15. 그러게요
'16.3.25 10:12 PM (119.71.xxx.132)세입자 내보내고 매매가 낮추지 말고 도배라두 하세요
그게 돈 버는 길입니다.16. ,,,
'16.3.25 10:29 PM (1.240.xxx.175)7개월 동안 안나갔던 아파트 부동산의 꼬임에 빠져 받고자 했던 가격보다 거의 3천정도 낮추어서 팔았어요
17. 음
'16.3.25 11:00 PM (14.32.xxx.195)요즘은 실거주 위주로 매매가 되서 세입자 있음 잘 안나가요. 매매가를 낮추셔야해요. 그리고 빈집도 잘 안나가구요. 휑해서 집 자체가 별로로 보이거든요. 결국 답은 매매가입니다.
18. 어제뉴스
'16.3.26 12:02 AM (220.125.xxx.155)집값 하락시작..들었어요..전체적으로 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 매매 어렵데요. 요즘 돈이 다들 없어서..
19. 전세라면 모를까..
'16.3.26 6:57 AM (218.234.xxx.133)집 사는 입장에선 구조를 보지, 더럽거나 한다고 해서 안사진 않아요.
올 인테리어 다 해놓았다고 해서 사고 싶지도 않고요. 어차피 들어가서 내 마음에 맞게 인테리어 다시 해야 하는데요. 집주인들이 올인테리어했다고 집값 올려받으면 코웃음쳐요. 그거야 네 사정이지 하고요.20. cho
'16.3.26 8:48 AM (218.235.xxx.229) - 삭제된댓글제가 요새 집 사려고 돌아다녀보는데요..작년부터 나와 있는 집들은 딱히 구매욕구 확 당기는 매력포인트가 있는것도 아닌데 호가만 높아요. 그런 집은 제 느낌으로 실거래가에서 2-3천 내리면 바로 팔리겠구만..집 주인들은 또 절대 그 정도로 낮출 생각은 안하더라고요. 그라고는 계속 집 안팔린다고..안 팔리는 게 아니고 그 가격이 아닌데 착각하고 높게 내놓은 거죠. 저희 동네도 급매 아님 안팔려요. 서울이고 중심가이지만 언덕배기에 있는 15년된 아파트 5억초반 급매인데..그런 건 새 주인한테 나가고, 가격 절대 못내린다고 5억 후반, 6억..이렇게 내놓고 그런 집들은 1년 내내 구조만 보여준다고 부동산들이 들락날락 거리지, 계속 안 팔려요.
21. ****
'16.3.26 12:00 PM (125.131.xxx.30)여기는 서초구 외곽
여기도 집 안 팔린다고 아우성.
저는 지금 시장이 힘겨루기 하는 거 같아요.
원글님 지금이래두 가격 확낮추어서 파시는게 남는거라고 봐요.
집 사는 이는 깨끗한 도배보다 가격이 먼저입니다.22. 블루
'16.3.26 12:35 PM (180.70.xxx.108)전세 만기 지났으면 묵시적연장이라서 지금 세입자 2년간 전세금도 안올리고 그냥 살 수 있으니까 고맙다고 하는거에요. 집이 만기에 안 나갔으면 대출받아서라도 세입자를 내보내던가
아니면 전세계약서를 다시 썼어야죠.23. ...
'16.3.26 1:29 PM (58.230.xxx.110)저도 입지랑 구조 크기만 보는 사람이라
가격만 맞음 어찌 해놨건 안봅니다...
도배 해놓은거에 혹해 1.2천 더 주고 사는
사람이 하수인거죠...
사람들 그리 맹하지않아요...
급하심 낮추세요...
요즘 어디나 매물 많아 경쟁력없은 팔기힘들거에요...24. ....
'16.3.26 1:41 PM (211.207.xxx.113)서초구 미분양물건 거의 정리되고 개포분양물건도 핫하던데..
동네마다 차이가 있나봐요.25. 어머나
'16.3.26 1:47 PM (223.62.xxx.207)가격만 좋으면 팔리죠.
전세는 집상태가 중요하지만,
매매는 가격과 입지조건,증,향 등
바꿀수없는 요인이 중요합니다.
서낭당이면 뭔 상관이예요?
집상태 안좋으면,싸게 살수 있으니,구매자입장에선 더 선호하죠.
집 안팔리는건,
집값을 비싸게 내놓아서 그런거예요.
남들보다 1000,2000 이라도 싸게 내놓으면,
바로 팔릴겁니다.
그게 안먹힌다면,더 싼 가격이 매매 가능 가격인거구요.26. 어머나
'16.3.26 1:49 PM (223.62.xxx.207)그리고,인테리어 잘 해놨다고 선호하는건,
전세에서나 그렇죠.
매매는 무조건 싼게 이익이예요,매수자 입장에선..27. 세입자
'16.3.26 1:53 PM (59.13.xxx.191)집관리에 문제 없고 집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면 세입자 내보면 안되요 빈집은 더 안나갑니다
28. 매수자 입장
'16.3.26 2:13 PM (112.173.xxx.78)싸봐요 왜 안사나.. 사지...비싸니 안사지..
나두 집을 몇번 팔아봤지만 저렴하게 내놓으니 한달안에 다 팔리던대요.
싸게 내 놓으면 집 안팔린다 소리 절대 안나와요.
요즘 급매도 안팔려서 급급매까지 내려가야 입질이 있을 정도라는데
왕창 오른 가격을 고수하고 있으니 집이 나갈 이가 있나요.29. 올 인테리어
'16.3.26 2:25 PM (1.225.xxx.91)했다고 2~3천만원 더 비싸게 내놓은 집들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본인이 그 돈 들여 고쳐서 자기 사는 동안 누렸으면 됐지
다음 매수자한테 그 비용을 왜 떠넘기나요?
원글님한테 하는 소리 아니예요. 집 알아보다가 보니 그런 집들이 보여서요.30. 5년전
'16.3.26 2:35 PM (125.138.xxx.165)보러 왔다가면 연락이 안오고 계속...
몇개월간 안팔려 맘고생 하던중
남의집 가위 현관에 걸어놓으면 팔린다는 말을 여기서 들었던거 같아요
우리가족 잘가는 고깃집 가위 슬쩍해와서(가위값 몇배 이익나게 팔아주고)
걸고나서 일주일만엔가 팔렸어요
너무 신기해서 우리언니한테도 알려줬는데 바로 성공했고요
미신이라고 할지 몰라도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세요31. 딴소리지만
'16.3.26 2:45 PM (1.236.xxx.29)공들여서 2 ,3천 들인 집 같은 경우에
주인취향이 너무 반영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가격은 비싸게 내놓으니...
딱 기본만 깔끔하게 수리하고 제가 가져갈수 있는 액자랑 가구에 돈쓰고 5~6년 살았는데 대부분 두루두루 반응이 좋았고 집값도 들인돈에 비해 잘나가더라구요
사는 분도 특별히 고칠거 없어보인다고 가격흥정도 별로 안하구요32. 주변시세보다
'16.3.26 4:15 PM (115.139.xxx.56)가격을 확 떨어트림 당장 팔렸어요.
33. 아뇨
'16.3.26 5:40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서초구. 저희아파트 집주인 내놓은지 한~~참 되엇는데 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여
그냥 포기하구 전세 내놓아서 다행히 1달만에 나갓네요
저- 세입자- 엄청 이쁘게 꾸며놓고 살아요~~~ 협조 잘~해줫구용
이사가는 곳도 매매 or 전세.. 매매 안나가서 전세로 들어가요34. 매매
'16.3.27 3:34 PM (14.36.xxx.48) - 삭제된댓글내놨는데 연락도 없길래
2천 낮췄더니
3주만에 계약되더군요
계약할때 이백을 또 빼달라고해서
백빼줬어요..
팔고싶었던지라..
일주일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