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친구관계

블루슈가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6-03-25 18:38:43
  이번에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여자아이입니다. 같은반에 친한 친구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처음에는 다같이 잘 지냈다고 해요. 근데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온 아이들은 다 서로 단짝처럼 친한아이들이 올라왔고. 다른 중학교애들도 서로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제 딸은 다른반에는 친한 아이들이 많구요. 그래서 지금반에서는 두루두루 친하긴한데 꼭 서로 절친이 생기기가 어려운 상황인가봐요. 그래서 처음보다는 조금 우울한 모습을 보이지만 괜찮아질꺼야하며 씩씩하게 가긴 하는데 엄마인 저는 마음이 아프네요. 이동시간에 이애저애 같이 껴서 가는데 애들이 안껴주고 그러지는 않지만 굳이 찾지는 않는달까요? 항상 친구들이 있었던 아이라 조금 속앓이를 하는듯해요. 애는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지겠지? 하며 의연한척하며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며 중간고사나 잘 봐야지 그러더라구요. 혼자 있는 친구들도 두어명 있는데 아예 공부를 놓고 수업시간에 업드려 자는애랑 아예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친구사귀는걸 안하는 친구가 있대요. 그 아이들과는 안맞을겄같고, 쉬는 시간에 이애저애 어울리기는 하는데 딱 단짝이 없는겨죠. 아직 학기초라 기회가 있을까요? 많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47.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6:41 PM (116.120.xxx.128)

    저희 아이도 전학와서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에 걱정 많이 했어요
    여러가지 일들이 학기초에 있었지만
    아이들 보면 지금 친한친구들이. 만났다 헤어졌다 여러번 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시고 친구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격려해주세요

  • 2. 그러면요
    '16.3.25 6:44 PM (175.209.xxx.160)

    애들 보면 대충 나와 잘 맞을 거 같은 애들 있잖아요? 좀 순한 애들요. 아얘 직접 대놓고 얘기하는 거죠. 나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러곤 집에서 가끔 카톡도 하구요. 적극적으로 개입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다 사회생활이예요.

  • 3.
    '16.3.25 6:52 PM (211.199.xxx.241)

    딸아이가 중학교를 다른동으로 갔어요
    그래서 아는아이가 한명도 없었구요
    점심시간에도 이어폰 끼고 혼자서 먹었대요..
    쉬는 시간에는 혼자 책 읽고,,
    오죽하면 그때 매일 학교 끝나고 오면 오늘 몇마디했어? 라고 물어보는게 일과였죠..

    한달이 넘어가면서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가 하나 둘 생기고
    그러면서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좀 느긋히 기다려 보세요
    좋은 친구가 생길거에요

  • 4. 우리 아이도
    '16.3.25 6:57 PM (122.34.xxx.138)

    6학년말에 전학와서
    중학교에 가니 이미 그룹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소심한 성격에 끼어들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다
    지금은 베프가 생겼는데 동아리 덕분이예요.
    개인이 만든 사설동아리라 회장이 아이들을 잘 챙겨요.
    아침에 일찍가야해서 힘들지만
    사교적인 동아리회장아이 덕분에 그룹에 낄수 있게 됐네요.

    그 또래 아이들이 무슨파, 누구파 하면서 그룹을 형성하는데
    그룹에 못 들어가면 힘들어해요.
    아이에게 용기를 내보라고 하세요.

  • 5. ...
    '16.3.25 7:08 PM (114.204.xxx.212)

    우리도 쉬는 시간마다 친구네ㅡ반에가서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19 카톡의 최대 장점/ 최대 단점 한가지씩만 말씀해주세요 16 카톡 2016/07/27 6,060
580018 사드 반대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3 언제나봄날 2016/07/27 486
580017 잘쓰는 가전 서로 추천해줘요... 11 .... 2016/07/27 2,027
580016 은행직원의 미숙한 업무때문에 왕짜증납니다. 36 .. 2016/07/27 6,882
580015 (질문!!) 그래서 옥수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하모니카 2016/07/27 4,295
580014 작년 12월에 아파트 39500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43800.. 16 푸름 2016/07/27 5,858
580013 해운대 맛집 소개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6/07/27 1,556
580012 남자애들 좋은 학군은 어딘가요? 마포 학군 .. 7 지나감 2016/07/27 3,211
580011 이런저런 수다 수다장이 2016/07/27 447
580010 오랜 직장생활 15년 끝 전업 6개월해보니. . . 48 . . . 2016/07/27 14,560
580009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차이점 ㅡㅡ 2016/07/27 1,291
580008 손에 가시 박혀서 고생 해보신 분들 도음 좀 주세요 16 흑흑 2016/07/27 3,873
580007 15박16일의 짐은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요? 5 젤라 2016/07/27 1,137
580006 어휴 이진욱 이름만봐도 질린다 맨날 이진욱타령 짜증나서 15 .... 2016/07/27 2,422
580005 노유진의 정치까페 시즌2 하네요?? 3 *^^* 2016/07/27 1,432
580004 옥수수 냉동 보관.. 꼭 삶아야 하는지요 7 ㅇㅇ 2016/07/27 2,610
580003 40대 중반 샤넬woc 괜찮을까요? 1 파르빈 2016/07/27 2,552
580002 빌리 조엘 좋아하세요? 9 추천 2016/07/27 1,118
580001 추미애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이유래요. 20 탄핵세력 2016/07/27 8,153
580000 일반 마트에 파는 음료수 중 요즘 제일 맛이 괜찮은 게 뭔가요?.. 4 음료 2016/07/27 1,191
579999 중3영어 - 이젠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19 고등영어준비.. 2016/07/27 2,011
579998 서울에 증명사진 잘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취업 2016/07/27 2,093
579997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7 440
579996 님들은 자식에게 어떤 재능을 물려 주셨나요? 43 재능 2016/07/27 4,145
579995 개인회생.파산에관한질문 7 000 2016/07/2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