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장미허브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6-03-25 18:30:37
원예에 밝으신 선배분들께
염치없이 여쭤봅니다./

전에 있던 화분이 배수가 잘 안되어서
장미허브가 시들거리면서 죽어가길래
뿌리에 있던 젖은 흙(토룡토라 질퍽거리는 흙이었어요)을
샤워기로 씻어내고 일반 원예용 상토로 바꾸어서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물을 좀 말리다가
물을 주고나서 햇볕 좀 보라고 베란다에 두었는데
예전처럼 쌩쌩하게 잎이 건강해지질 않아요.

새순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이걸 거실에 다시 들여놓아야하는 건지
아니면 베란다에 계속 두어야 하는 건지..
물은 줘야하는 건지 말아야하는 건지..

어디가 불편한지 알아차리질 못하는 주인 밑에서
점점 노란 잎만 떨구고 있어요.

이걸 대체 어떻게 살려야할까요.

혹시나 하고 상하지 않은 가지들 꺽어서 물꽂이 해두었더니
그 가지들은 잎에 힘이 나고 쌩쌩해지던데..
화분에 있는 애는 도무지 쌩쌩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며칠 째 들여다보고 안타까워하는 중입니다. ㅠㅠ
IP : 222.121.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6:39 PM (112.170.xxx.96)

    줌인줌아웃에 사진을 올려 보세요.
    장미허브는 해 잘 보여주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게 맞아요.
    지금은 베란다에 두셔야 하고, 겨울에도 베란다 월동 가능해요

  • 2. 나는나
    '16.3.25 6:45 PM (116.127.xxx.46)

    장미허브는 다육처럼 관리해야 된다네요.
    분갈이할 때 마사 안섞으셨음 마사 섞어서 분갈이 다시 해주세요. 물은 주지 마시구요.

  • 3. ...
    '16.3.25 7:09 PM (222.121.xxx.113)

    http://p.twipple.jp/YjIKB 이 상태입니다

  • 4. ..
    '16.3.25 8:55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뿌리 상태가 어떤지 확인되는지 궁금하네요.
    과하게 젖어있던 흙 때문에 뿌리가 썩었을지도 모르거든요.
    만약 지금 뿌리가 물컹거리고 꺼멓게 상해있는 상태라면, 과감하게 상한 부분 잘라내고 물꽂이하듯 뿌리내서 다시 심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꽂이 전에 타들어간 부분이나 너무 힘없는 줄기는 잘라주시고
    또 잎이 너무 많으면 뿌리 잘 안 내리니까 잎도 몇 개씩 따 주시고요.
    그 후에 뿌리가 배양토에 잘 자리잡고 새순이 힘있게 나오면
    웃자라있는 가지들을 원줄기에 가깝게 가지치기 해주세요.
    잘린 곳에서 새로 가지가 2~3개로 나뉘어 나와 곧 빽빽해질 거에요.
    그리고 분갈이 후에 햇빛에 내놓으실 때에는 점차적으로 적응기간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분갈이 직후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햇빛 따갑거나 더웠다 추웠다 하는 곳에 종일 자리하게 되면
    식물이 적응을 못 해서 뿌리든 잎이든 상하게 되어요.

  • 5. ..
    '16.3.25 8:56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뿌리 상태가 어떤지 확인되는지 궁금하네요.
    과하게 젖어있던 흙 때문에 뿌리가 썩었을지도 모르거든요.
    만약 지금 뿌리가 물컹거리고 꺼멓게 상해있는 상태라면, 과감하게 상한 부분 잘라내고 물꽂이하듯 뿌리내서 다시 심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꽂이 전에 타들어간 부분이나 너무 힘없는 줄기는 잘라주시고
    또 잎이 너무 많으면 뿌리 잘 안 내리니까 잎도 몇 개씩 따 주시고요.
    그 후에 뿌리가 배양토에 잘 자리잡고 새순이 힘있게 나오면
    웃자라있는 가지들을 원줄기에 가깝게 순을 2~3개 남겨두고 가지치기 해주세요.
    잘린 곳에서 새로 가지가 2~3개로 나뉘어 나와 곧 빽빽해질 거에요.
    그리고 분갈이 후에 햇빛에 내놓으실 때에는 점차적으로 적응기간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분갈이 직후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햇빛 따갑거나 더웠다 추웠다 하는 곳에 종일 자리하게 되면
    식물이 적응을 못 해서 뿌리든 잎이든 상하게 되어요.

  • 6. ..
    '16.3.25 9:06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노파심에서 원예용 상토가 어떻게 구분되어있느지 다시 찾아봤는데요...
    전에 흔히 상토라고 하면 비료나 퇴비 섞인 흙이라고 봤던 기억이 나서요.
    검색하다보니 분갈이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가 담긴 포스팅이 있길래, 이미 잘 알고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링크 걸어봅니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eonhoo&logNo=130160868908
    저도 저장해두고 보려고요.
    윗댓글님 말씀처럼, 원예용 상토라도 장미허브에는 습한 환경이 될 수 있으니
    꼭 마사나 물빠짐 좋은 재료와 섞어서 분갈이 하시길 바랍니다.

  • 7. ..
    '16.3.25 9:06 P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노파심에서 원예용 상토가 어떻게 구분되어있는지 다시 찾아봤는데요...
    전에 흔히 상토라고 하면 비료나 퇴비 섞인 흙이라고 봤던 기억이 나서요.
    검색하다보니 분갈이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가 담긴 포스팅이 있길래, 이미 잘 알고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링크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eonhoo&logNo=130160868908
    저도 저장해두고 보려고요.
    윗댓글님 말씀처럼, 원예용 상토라도 장미허브에는 습한 환경이 될 수 있으니
    꼭 마사나 물빠짐 좋은 재료와 섞어서 분갈이 하시길 바랍니다.

  • 8. 사진 봤어요~
    '16.3.25 9:23 PM (112.170.xxx.96)

    해를 못 보고 물이 많아서 이파리가 갸름해지고 이파리 간격이 벌어졌네요. 늘어지게 기르지 않으실 거면 윗 가지를 잘라주고 아래에서 새순이 나오도록 하셔도 돼요. 새순이 까맣게 타들어 간다면 뿌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커요. 화분 엎어서 확인해 보세요.
    장미허브는 상토에 마사나 펄라이트 섞어서 심으면 잘 사는데, 비료는 주시면 줄기가 녹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46 반찬 배달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4/18 2,312
549645 무섭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남자 어떻게 떼어내나요... 27 2016/04/18 10,294
549644 해외에서 한국드라마나 예능 보는 사이트 좀 알려 주세요. 2 oo 2016/04/18 1,729
549643 여소야대 국회, 야 3당 ‘첫 합작품’은 세월호특별법 개정·국정.. 2 세우실 2016/04/18 632
549642 HOT 재결합 하나봐요 1 ... 2016/04/18 1,524
549641 임산부 뱃속 양수는 처음부터 출산때까지 그대로인가요? 4 6개월차 2016/04/18 1,826
549640 작은 장애때문에 너무 무시당합니다 5 2016/04/18 4,215
549639 [종교인문 강좌]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느티나무 2016/04/18 495
549638 마루위에 장판 깔아도 상관 없나요??? 3 ㅇㅇ 2016/04/18 2,177
549637 천정배 "대권-당권 분리해야" 4 당권 대권 2016/04/18 945
549636 아로니아 드시는분 012 2016/04/18 1,008
549635 반기문,전두환에 대한 비밀문서 5 국청 2016/04/18 1,255
549634 액상철분제..어떤쥬스 와 섞어 마시는게 덜 역할까요 4 철분제 2016/04/18 774
549633 피부좋아지는 비결은 화장을 안하는거네요... 4 ㅇㅇ 2016/04/18 3,792
549632 미국 보덴 배대지. 어디가 좋을까요 2 Ee 2016/04/18 877
549631 노동법이 노동개악법이라 하던데 상세히 알수 있는? 4 노동법? 2016/04/18 445
549630 tell a lie, tell the truth-왜 관사가 달라.. 4 아리송 2016/04/18 1,607
549629 나같은 사람 있으신가요? 24 총총 2016/04/18 4,301
549628 백화점에서 어묵 국물 리필 12 어묵 2016/04/18 3,443
549627 범 영화인 비대위, BIFF 보이콧 ˝영화제 참가 거부˝(공식입.. 세우실 2016/04/18 547
549626 박영선, 정청래 발언 반박 "사심 공천? 사실 아니다&.. 15 응? 2016/04/18 1,833
549625 발가락타박상 2 발가락 2016/04/18 4,010
549624 미국에서 40대나 50대에 미혼인 ㅇㅇ 2016/04/18 1,069
549623 셋째아이 성장앨범 하지말까요? 13 .... 2016/04/18 2,173
549622 문재인 정계은퇴,대선불출마 둘 중 하나는 지켜야... 24 .... 2016/04/18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