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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ㅇㅇ 조회수 : 4,302
작성일 : 2016-03-25 18:19:21
조혜련 엄마 딸 죽으라고 엎어놓았다는 글에
모 남초에서 그시대 우리 자랑스런 조국은 그리 미개 안했다
뻥이다 댓글 줄줄이 달렸죠
나중에 자기 친척 어른도
딸이라 죽이려 했다는 목격댓글 달리니
그나마 잠잠 해졌죠
조혜련이 일본 가서 조국을 비하했다는
분노도 하는데
조혜련이 일본 방송에서 딸이라 차별받았다했고
딴게 아니고 가부장적 현실을
그대로 얘기한거뿐입니다
고칠 생각을 해야지
조국을 비하했노라고 분개할 일인지요
사실인데 비하입니까
방송은 왜 나오냐
꼴보기 싫다
사연 팔이 포장이다
지겹다
이러시는 분들
제가 볼땐 조혜련이 방송나와 드라마 찍는게 아니고
유명인이다 보니 개인사 가족사 드러나고
리얼 가족 예능 붐이라
조혜련 갸족도 나오게 된거고
모든게 조혜련 탓이 아니고 의도한게 아니란 거죠
그저 싫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루머까지 퍼트리며 욕하고
조혜련이란 사람 자체에 모든 탓을 하고
조혜련이란 사람과 그 가족이 처한
사회상과 현실은 외면하고 싶은거죠
님자를 낳아 대를 이어야하고
여자는 필요없거나 그저 살림 밑천인 시대
그후로도 성별 감별해서 수많은 생명이
여아라 낙태 되었어요
지금은 나은가요
통계로 보먼 한국은 열악한 여성 현실에
여성 폭력도 많은 사회인데
아무도 가부장제를 페미니즘을 논하지않고
외려 여자들 땜에 세상이 개판이고 피해를 본다며
여혐 악플러들은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가부장제 그것은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죠
단지 아들의 엄마는 조혜련 엄마 많이 아니죠
여기도 자신의 정체성을 오로지 아들의 엄마인데서 찿고
다른 여자들에게 악의에찬 화풀이성 악플을 달기도하며
자기 화를 푸는 분들도 꽤 많으세요
이나라는 아직 여자들 스스로가 보수적이에요
젊은 여성들이라고 크게 다르지도 않아요
엄마의 전쟁이란 다큐에선
뉴질랜드에선 육아 휴가를 충분히 주고
여자들 직장 차별 안당하고
남자들 일찍와 집안일 해요
한국여자는 대학나와 취직해도
애키우려니 퇴직해요
그렇다고 전업에 전념하려 해도
집안일 알아주지도 않지 생활비 교육비 보태려 대부분
다시 취직을 하거나 부업을 해요
하지만 커리어를 잇기 힘들고
이중고에 허리는 휘는데
어디다 원망해야 할지 몰라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여자들끼리 싸우기도 하죠
어린이집 정책과 기사에서 보듯
나라가 여자들 이간질 하기도 하구요
이나라는 아직도 지독한 가부장제입니다
인터넷에만 봐도
오직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성들은
상당히 많구요
조혜련 가족사는 남일많은 아닌거죠
IP : 39.7.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뽕
    '16.3.25 6: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문화가 원체 집단주의라 국뽕 환자들이 많아요.
    자기 조직이 썩은 걸 알아도 외부인이 지적하거나 외부에 알리면 이판사판인 거죠.

  • 2. 내용 몰입 방해요소
    '16.3.25 6:30 PM (180.69.xxx.218)

    제목 보고 이게 뭔 소리야 했네요

    남 일만은 이겠죠 많은 = 많다는 뜻이자나요

  • 3. 조혜련
    '16.3.25 6:50 PM (1.242.xxx.115)

    우리집 아이가 하두 욕해대서 이상한갑다 했는데 사실을 직시해야겠네요.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오해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왜 저리 욕을 먹나..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로 우리나라 마구 비하하나 보다..
    생각했어요.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 싶네요.

  • 4. ......
    '16.3.25 6:58 P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것도 사람들 공격성 불러일으키는 건 마찬가지에요.
    내 남편이 때리는데 이혼 도저히 못 하겠다고 매번 징징 거리면
    처음에나 위로받지 나중에는 너도 똑같다는 소리 들어요.
    그런 부모 인연 끊고 자식과 본인 함께 심리치료 받아야지.
    보는 사람 열받게 하면서 돈 벌고 있잖아요. 변태인지 돈이 궁한지 알 수가 없어.

  • 5. 조금도
    '16.3.25 7:02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같은 소재로 끊임없이 우려먹는게 싫어요.
    종편에서 하는것 결국 매회 같은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반복..
    ebs에서 또 반복..
    어쩌라는건지..

  • 6. aaaaa
    '16.3.25 7:26 PM (211.217.xxx.104)

    이 나라 여권향상을 막고 있는 건 남자들이 아니라 여자들이에요.
    앞으로도 안될 거에요, 여기서 서로 죽일 듯 증오하는 건 다 시누, 동서, 시모 여자거든요.
    여자는 여자라 모래알 같아서 절대 뭉치지 못합니다. 아 앞에 한국이라고 붙여야 하나

  • 7. Rossy
    '16.3.25 7:56 PM (211.36.xxx.168)

    앞으로도 안된다뇨? 요즘 젊은 여성들은 늙은 사람들처럼 불합리한 상황을 참고 살지 않아요. 왜 이혼율이 늘어나겠어요? 참고 살 이유가 없으니 당연한 겁니다.

  • 8. Rossy
    '16.3.25 7:56 PM (211.36.xxx.168)

    그리고 aaaaa님도 여혐론자시네요. 여자가 아니길 바랍니다.

  • 9. 조혜련이 말한게 무슨 현실이예요
    '16.3.26 9:50 AM (124.199.xxx.28)

    그냥 그여자 비참한 어린 시절이죠.
    자기가 그렇게 산 걸 한국이 그런것처럼 말햇다구요?
    생긴대로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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