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이후에 취업전선에 뛰어든분들..무슨일을 하시나요?
늦어도 내년엔 (자격증 딸시에)번듯하게 취업하고 싶어요
일 하고픈 마음은 충만해요.. 애들도 크니까 학원비며
지출이 커지고..미래에대한 두려움도 생기고..집에있으니
나태해지고요. 밖에서 나가 돈버는게 속도 더 편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도 10년이상을 전업으로 애키우다보니
경력도 없고.. 결혼전에도 전문직아닌 평범한 사무직으로
일했었기에 지금 별도움이 안되고..
나이들어서 어디 취업한다는게 참 막막하네요
자격증도 없지만..일단 어떤일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판매서비스직, 교사쪽, 영업..분야는 제겐 안맞을것같고..
근무시간이 길지않고(혹은칼퇴가능한) 4대보험 되고
장기적으로 근무가능한 일은 뭐가 있을까요
비루한 제현실, 스펙 ㅋㅋ 에서 이런일은 찾기힘들까요?
공장에서 단기알바도 해봤는데 이것도 잔업때문에
애들이나 다커야 일할수있고..다른일들도 보통 6~7시까지는
일해야하니 구직의 범위가 작아요
저보다 더 늦은 나이에도 직장 구하신 분들 많잖아요 82에~
취업했다는분들은 많은데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안쓰셔서..
무슨일을 구했고 어떤일을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해요..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드신 분들은 어떤일들을
하시는지요..
.
1. 취업
'16.3.25 4:57 PM (121.161.xxx.228) - 삭제된댓글자격증이라면 어떤???
집근처 작은 경리직 추천합니다
월급은 작아도 그냥저냥 아이들 케어하면서 다닐수있습니다
저도 결혼 15년만에 다시 취업한지 5년입니다
50명정도되는 회사로 취업해서 2년일하고 작은회사로 왔어요
전회사에서 너무 일해서 지금이 편해요
지금은 일도 간단하구요
월급도 실수령 2백입니다
도전하시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2. 취업
'16.3.25 4:58 PM (121.161.xxx.228)자격증이라면 어떤???
집근처 작은 경리직 추천합니다
월급은 작아도 그냥저냥 아이들 케어하면서 다닐수있습니다
저도 결혼 15년만에 다시 취업한지 5년입니다
50명정도되는 회사로 취업해서 2년일하고 작은회사로 왔어요
전회사에서 너무 일해서 지금이 편해요
지금은 일도 간단하구요
월급도 실수령 2백입니다
도전하시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참 저도 43세~~~~3. ..
'16.3.25 5:02 PM (180.64.xxx.195)공장에서는 어떤일을 하셨어요?
힘들지 않나요?4. 맨위 취업님
'16.3.25 5:15 PM (121.155.xxx.234)자격증 뭐 있으세요? 무슨일을주로 하시는지?
실수령 이래도 이백이라니..5. 친정
'16.3.25 7:29 PM (121.125.xxx.206)언니는 고등학교 학습보조교사해요.
결혼전 영양사였고 중등교사 자격증있었고 결혼과 동시에 경력 단절됐다가 특수반있는 학교 학습보조교사합니다.
정말 만족해하면서 직장생활해요.6. 내나이
'16.3.25 7:30 PM (218.55.xxx.187)지금 유치원부담임을 하는 50된 아줌마에요. 평생 전업하다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 취업전선 뛰어들었는데 9시에서 4시까지 근무하고 딱 백받아요. 담임 보조업무와 하원지도가 주업무이기에 자격증이 필요없더라구요. 아이들 좋아하시고 체력이 허락하시면 이 일도 보람있고 좋은거 같아요. 아직 젊으시니 관심있게 찾아보면 뭐든 하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7. ..
'16.3.25 8:26 PM (59.16.xxx.114)처음엔 지원할만한 데가 정말 없어요..
모든 조건 따지지 마시고,
집이 가깝던가 시간이 짧던가 뭐 하나만 보시고 일단 시작하세요..
워크넷 등록하고 여기저기 구직사이트 눈팅 두어달 하셔야 여기 넣어볼까 하는거 있을까말까에요..
그렇게 일단 시작을 하시면 그것도 경력이라고
다음번엔 지원할만한 곳이 한두개쯤 더 늘어납니다..
저는 인터넷쇼핑몰 배송담당직원입니다.
집 가까운거 하나보고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요.. 43살입니다.8. .??
'16.3.25 8:51 PM (118.220.xxx.69)우와.윗님.그런일도 있군요.재미있겠어요
9. 저는
'16.3.25 9:22 PM (211.212.xxx.121)47인데요.
일반회사 사무직이예요.
자격증 하나도 없고
눈대중으로 인터넷 검색해가며
한글이랑 엑셀 익혔고요.
처음엔 워크넷에 등록해서 소개해주는 곳
사정 별로 안좋은 곳 들어갔는데
어찌 어찌 다른 분 눈에 띄어서
스카웃 됐어요.10. 44살.
'16.3.25 10:48 PM (1.224.xxx.3)3년쯤 전부터 동네 약국 전산원 알바 해요.
처음엔 기껏해야 대타로 몇달에 일주일 할까말까하다가, 작년부턴 한달에 이틀.
올해 구정 담달부턴 주이틀 고정. 플러스 바쁜날. 약사님들휴가가신날 나갑니다.
이번달은 얼추 60벌었네요.
애가 초딩이라 아직은 부담없이 좋아요. 학원비 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