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점심시간에 혼자가 좋아요.

봄봄 조회수 : 3,615
작성일 : 2016-03-25 15:41:31

오늘 점심에 볼일이 좀 있어서 혼자 일보고 점심먹었는데요.

점심 같이 먹는 동료들과 메뉴 상의안해도 되고

궁금하지 않은 일상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침묵이 흐를때 어색함 느끼지 않아도 되고...

참 한가로운 점심이었네요.


예전에는 혼자 점심먹으면 챙피하고 그랬을텐데

나이도 먹은데다 스마트폰까지 장착하니 두려울게 없네요.





IP : 165.132.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지어
    '16.3.25 3:45 PM (39.7.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차가 있어서 드라이브도 하고오고
    떡뽁이도 사먹고 들어오고...
    혼자 재밌을때 많아요.ㅋ

  • 2. oo
    '16.3.25 3:54 PM (183.103.xxx.163)

    궁금하지 않은 일상의 공유 ...맞장구 쳐주기 힘들어요.
    침묵이 흐를때의 어색함... 정말 머리 쳐박고 밥만 먹고 있을때
    옆테이블 보기 민망해요.

  • 3. 현현
    '16.3.25 3:55 PM (175.207.xxx.17)

    저도 점심시간만큼은 말안하고 혼자 있고 싶을때 많아요 먹을때 별로 관심없는 얘기 공유하는거 지쳐요

  • 4. ...
    '16.3.25 4:0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관심없는 얘기 공유... 맞아요. 차라리 먹는데만 집중하고 싶을때가 참 많죠.

  • 5. .....
    '16.3.25 4:12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불편하게 여럿이 같이 먹는것 보다는
    혼자 먹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 6. ..
    '16.3.25 4:20 PM (210.107.xxx.160)

    저도 오늘 속이 안좋아서 혼자 있었는데 어찌나 평화롭고 좋던지. 진짜 행복했어요.

  • 7. 공감
    '16.3.25 4:49 P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종종 약속있다고 하고 혼자 먹고 온다는
    그 자유 ~!!! 해방감~~!!!!!!

  • 8. 동쪽마녀
    '16.3.25 5:06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아.. 동감합니다...
    맨날 뭐먹을까.. 뭐먹을까..
    이거 먹고싶다 그러면 저쪽에서 그건 싫다.. 저거 먹자그러면 또 그건 싫다... 아 스트레스..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도시락 싸요. 세상 편하네요.
    다만... 그런거 싫어서 라면먹는 직원 있는데... 전 그직원이랑 같이 먹는게 또 불편하네요..

  • 9. 111
    '16.3.25 5:22 PM (210.103.xxx.39)

    전 늘 혼자 먹는데요,,,
    한번씩 알바로 한달 또는 석달 정도 일하러 오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혼자 먹는거 못한다고 저랑 같이 먹으려고 하고 그러니
    같이 먹곤 하긴 해요..
    대화 중 나는 늘 혼자 있는거 너무 좋아한다,,
    집에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이야기 하는데..
    어쩌다 자기 약속 있다고 저 혼자 먹어야 겠다고 말하면서
    꼭 무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절 보며,,
    언니..혼자 먹어서 어떡해요,,,,이렇게 몇번씩 말해요,,^^;;;
    저 윗분 말씀처럼 메뉴 고르느라 아니면 식당 고르느라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혼자 여유있게 먹어도 되고,,,
    혼자가 너무 좋은데 말이죠

  • 10. ..
    '16.3.25 5:42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같은 직원은 나아요
    드센 여자상사와 밥 먹을때는 왜 점심까지 내바쳐서 공유해야하나 숨 막혀요

  • 11. ..
    '16.3.25 5:43 PM (210.97.xxx.128)

    같은 직원은 나아요
    드센 여자상사와 밥 먹을때는 왜 점심까지 내바쳐서 공유해야하나 숨 막혀요

  • 12. 미국
    '16.3.26 4:08 AM (73.34.xxx.5)

    미국직장 20년인데 점심시간은 항상 혼자에요.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밖에 나가서 산책하거나 혼자 밥먹고 들어오거나 간단히 물건사고 들어오는데 휴식도 되고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47 테무에서 냥이용품을 많이 파는데 사지 말까요 냥이 08:00:38 31
1676946 독감 지금도 유행중인가요 2 이제시작 08:00:22 62
1676945 나라팔기 아이디야 신고했당 2 이뻐 08:00:05 74
1676944 지금 주문하려는데요. 김치 07:55:06 173
1676943 경호원들에게 윤석열 3행시를 지으라고 1 ... 07:54:40 301
1676942 이재명 재판 지연되는 이유 feat 정청래 3 대단하네 07:51:58 454
1676941 물 안나오는 집에 살 수 있을까요? 3 ... 07:49:10 373
1676940 여의도로 향하던 실탄수송 트럭 영상(2차계엄 실행증거) 8 봄날처럼 07:49:02 608
1676939 김어준 겸손 브리핑 너무 길다 짧게 7 짧고굵게 07:46:34 589
1676938 건희는 어느 님자로 갈아탈까요? 11 다음사냥감 07:39:47 635
1676937 일상)나솔 현숙 어떻게 됐나요? 2 ㅎㅈ 07:38:26 475
1676936 네이버페이 등 무료 포인트 받기 1 ^^ 07:28:07 235
1676935 (체포경사)패딩 사고 싶어요 8 패딩 좀 골.. 07:17:04 850
1676934 잘때 자꾸 만세 자세 자는데 고치는 방법 2 07:11:15 957
1676933 윤석열, 조서 열람·날인 거부하고 공수처 퇴장 진술도 거부 7 07:10:56 1,590
1676932 윤석열은 새 집에서 눈 떴겠네요 13 윤석열 사형.. 07:09:48 1,132
1676931 선관위 중국인 99명 미군압송 36 나라팔기 07:04:58 3,104
1676930 힝내세요 폴인럽 06:59:56 261
1676929 이런 인간의 심리는뭔가요? 2 인성 06:53:54 666
1676928 갤럭시 핸드폰 액정이 나갔는데요 5 궁금해요 06:51:28 364
1676927 불면증 있는 사람인데요. 진짜 못자고 4 불면증 06:44:42 1,027
1676926 제 흰머리 뽑아줄 알바 구해요. 18 알바구함 06:37:16 2,072
1676925 최상목 같은 내란내각이 있는 한 윤석열은 안전 19 ㅇㅇ 05:45:46 2,815
1676924 당근에서 알바 채용해보신분 00 05:31:38 539
1676923 전광훈 어떻게 거물급 선동꾼이 되었는지 5 05:10:50 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