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체력이 넘 떨어져서 염소를 먹어보라고 하는데 혹시 드셔본 분들 계세요?

꽃순이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6-03-25 13:29:15
작년에 제왕절개로 아이낳고 지금 아이가 7개월인데 영 몸 상태가 좋지 않네요. 집안일은 정말 대충하고 반찬도 사먹기도 하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에요..잠깐 외출이라도 하고 오면 그날은 완전 뻗어버리구요. 아는분이 염소를 먹으면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시는데 혹시 드셔드셔보신분 계실까요? 한약재넣고 다려서 한마리 60만원..가격이 ㅎㄷㄷ 한데 효과가 있으면 그거라도 먹고 싶어요..
출산하고 한약 두재 먹었는데 크게 효과를 못느껴서요..
IP : 58.140.xxx.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6.3.25 1:33 PM (49.174.xxx.158)

    그거 먹었다가 살 칠키로찌고 자궁근종 생겼어요..저는 진짜 비추해요. 근종이 사이즈도 커서 주기적으로 검진다녀요..속상해요.. 지나가면서 보니까요.. 건강원에서 염소만 고아주는게 아니라 그 통에서 고라니, 고양이,개소주 이런 것도 해요.. 위생상태도 찝찝해요..

  • 2.
    '16.3.25 1:35 PM (222.236.xxx.110)

    살은 안찌고 수족냉증이 사라졌어요.
    뭐 그렇게 크게 기운나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 3. HahaHoho
    '16.3.25 1:39 PM (223.17.xxx.184)

    전 나름 힘나던데...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겠지요.

    안받기도하고 잘 받기도하고....

    내가 먹어보는 수밖에...

  • 4. 비타민
    '16.3.25 1:42 PM (1.127.xxx.14)

    여러개 부족하다 싶으면 먹는 것도 도움되요
    60만원이면 3년치는 사겠네요

  • 5. ...
    '16.3.25 1:47 PM (221.148.xxx.237)

    전 출산후 빈혈에 체력도 너무 떨어져서 힘들었는데 흑염소 먹고 정말 좋았어요. 근데 두 번째 먹었을때는 효과가 전혀 없었어요.
    처음이시면 한 번 드셔 보세요.

  • 6. 567
    '16.3.25 1:47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염소 먹을때는 밥 쪼금 먹어야해요 염소 한마리 다 먹는건데 밥까지 다 챙겨먹으면 당연히 살 쪄요.
    잘 맞는 사람은 정말 효과 좋던데요. 케바케인듯
    제 친정동생은 염소먹구 피부가 엄청 좋아지고 허리 아픈것도 나았어요.

  • 7. 요건또
    '16.3.25 1:52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여성에게 좋다는 한약재가 대체로 에스트로겐과 연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윗 분처럼 근종이 생겼다는 사람 이야기도 들었구요, 제 지인은 원래 굉장히 힘들게 아기 가졌던 케이슨데 흑염소 먹고 40대 중반에 갑자기 셋째가 생긱는 바람에 거의 우울증이 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엘레비트같은 임산부용 영양제 먹으면서 가사일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기 낳고 7개월이면 몸이 정말 만신창이라고 느낄 때 맞습니다. 뭐 먹는다고 원기가 회복되는게 아니라 잠을 푹 자야 낫는 병입니다. 그맘 때는 세 시간도 연달이서 못 잘 때니 제 아무리 체력 강한 사람도 원기 회복이 안 되지요...

  • 8. ...
    '16.3.25 2:08 PM (121.129.xxx.229)

    다 떠나서.
    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비릿한 냄새 ㅜㅜ
    한약으로 아무리 가리려 해도 비위가 약한편도 아닌데 못먹겠더라구요.
    진짜 잠을 푹 자면 좀 나은데.. 아기 어리니 그게 힘들죠.

  • 9. ..
    '16.3.25 3:12 PM (125.129.xxx.2)

    저도 먹어볼까 했는데 냄새맡아보고 못먹는걸로.. 그래도 신랑은 잘맏는 것 같다며 주면 좋아해요.
    먹거리 X파일보고 혹해서 두군데 주문했다가 솔* 농장것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남녀용 따로 있어서 거기 걸로 안그래도 오늘 봄되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몸이나 보해줄까 해서 흑염소 주문해줄까 고민하던차라 반갑네요. 60만원 부담되시면 50포짜리 16만원 드셔보셔도 괜찮을듯요. 한마리는 45만원이던데,. 나눠 멕여도 큰 차이없어서 전 50포 단위로.. 뭐 이쁘다고 멕이나... 접었었는데,.. 다시 고민되네요 ㅋ

  • 10. 저요
    '16.3.25 9:26 PM (61.82.xxx.93)

    출산후 정말 너무 기력 딸려 흑염소 달여먹어봤는데
    기력회복은 거의 모르겠고
    살은 엄청 찌드만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199 악세사리류 소독용에탄올로 닦아도 될까요? 1 덥구만 2016/08/05 1,388
583198 월세 계약서 잃어버렸는데요 3 황당 2016/08/05 1,135
583197 그럼, 이것만은 꼬옥 아낀다!!라는건 뭐가 있으세요? 57 플로라 2016/08/05 13,719
583196 오늘 피부과 가서 견적받아왔는데,,어떤가요? 4 야금야금이 2016/08/05 2,672
583195 나갔다 왔더니 몸이 이상해요 2 에구 2016/08/05 2,354
583194 12월에 6세 아이와 여행가려는데 방콕 캠핀스키? 다낭빈펄? 1 어디가 2016/08/05 1,217
583193 더워서 머리까지 아프네요.ㅠㅠ 약먹었어요. 3 ... 2016/08/05 1,351
583192 자꾸 두통이오는데,열사병인가요?? 6 ㅇㅇ 2016/08/05 2,031
583191 이주영의 ‘수염’이 가린 ‘쇼맨’의 정치 4 친박새누리 2016/08/05 725
583190 시험기간 다가올수록 공부안되는 심리 3 질문 2016/08/05 954
583189 엄마 환갑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7 fff 2016/08/05 1,643
583188 저녁 메뉴요 1 .. 2016/08/05 771
583187 냉장고 밥 칼로리 낮아진다는 11 찬밥 2016/08/05 4,817
583186 과외하며 느끼는게..(과외강사입니다) 3 ... 2016/08/05 4,244
583185 댓글에 길다란 점선다는사람 짜증 24 왜 저래? 2016/08/05 3,422
583184 ㅋㅋㅋ 꼬시네요 3 .. 2016/08/05 1,665
583183 영국 애프터눈 티 코스, 차값은 따로 계산하나요? 1 -- 2016/08/05 1,147
583182 스타벅스 와이파이되나요? 2 기다림 2016/08/05 1,047
583181 올해는 이렇게 보내고왔어요~ 올해 휴가 2016/08/05 808
583180 얼마전 이탈리아 여행기 장소가 어디였지요? 3 궁금이 2016/08/05 881
583179 해외에서 명품쇼핑하고 들어올때 1 명품 2016/08/05 1,399
583178 82보면 남의 차 당연하게 얻어 타는 사람 많네요 7 .. 2016/08/05 2,177
583177 이성관계 문란하고 바람 피는 사람들 소시오패스라고 보면 되나요?.. 20 ........ 2016/08/05 9,269
583176 날씨때문일까 그냥 좀 울고싶음 7 징징징 2016/08/05 1,428
583175 이종걸이 당대표 될것 같습니다 느낌상. 6 사이다 2016/08/0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