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뭘 잘못 한 건가요??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6-03-25 11:51:18

 

 

작년에 a에게 직장을 소개해 줬습니다. 한달 동안 징징대면서 자기 직장 알아봐달라고 닦달했습니다. 소개해주는 곳 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퇴짜를 놨고요. 면접도 안가고 여긴 멀다. 돈을 많이 주면 힘들다. 돈을 너무 적게 준다. 공고만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이력서도 안 내보고.

저는 만족하면서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 회사를 추천해 줬지요. 면접 전 신신당부했으나 청바지를 입고 면접에 갔습니다. 옷도 빌려주고, 가방도 빌려줬는데요. 갑자기 안 간다고 하는 거 제발 면접만이라도 가달라 해서 겨우 면접까지 보냈어요. 그러나 면접에서 야근 할 수 있다. 늦게 끝날 수 있다 하니 맘에 안 든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는 뽑으려고 했으나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일이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인데 어떠냐고. 야근한다고 해서 안 온다했다하니 회사에서는 뽑지 않았구요.

이번에 B가 제 회사 이야기를 하길래 제 직장에 지원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a가 잘 알지도 못하면 소개하지 말라고 관리자들이 권위적이고 연락준다더니 연락도 없었다고 기분나쁜 곳이라는 군요. B는 그래도 제 회사에 이력서 낸다고 하고요. B가 A에게 같이 가자고 하길래 A는 지 입맛에 맛는 곳에 가겠지 했더니

저에게 안 좋은 일 있는 줄 알면 사과하라는 군요. 제가 사과할 일인가요?

IP : 218.232.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3.25 11:54 AM (121.166.xxx.103)

    굳이 잘못이라면 진상녀에게 자비를 베푼 죄?

  • 2. 1111
    '16.3.25 11:57 AM (218.144.xxx.243)

    첫째 문단에서 끊어내지 않은 죄
    자기 회사에 이런 진상을 넣으려 시도한 죄
    아직도 A랑 교제를 유지하고 있는 죄?

  • 3. nnm
    '16.3.25 11:59 AM (123.109.xxx.20)

    왜 a와 계속 만남을 이어가시는 지
    그게 궁금하네요
    면접시 청바지를 입고 갈 정도의 멘탈은
    정상멘탈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과 계속 만나는 거 자체가
    원글님이 판단력이 부족하신 거에요

  • 4. 나도 궁금
    '16.3.25 12:01 PM (222.96.xxx.147)

    a가 갑중에 갑인가요?

  • 5. ㅁㅂ
    '16.3.25 12:05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a가 시누이라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789 BSW-가젱용 전기용품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주전자 2016/08/19 579
587788 한국인이 외국 아기 입양하는 경우는 없나요? 3 부도 2016/08/19 2,887
587787 미서부 산불 조심스레 여쭈어요. 5 LA 2016/08/19 796
587786 문잡아주는거 보니 생각나요. 15 ## 2016/08/19 2,286
587785 땀이 너무 잘나요 fr 2016/08/19 482
587784 어떤게 나을까요. 할 말 하고 흐르는 대로 놔두는 것, 참고 그.. 6 ... 2016/08/19 1,004
587783 저수조 있는 정수기 쓰시는 분들은, 뚜껑 열어서 확인도 해보세요.. .. 2016/08/19 542
587782 삶고 무치는 조리법...대장내 독성물질 줄여 전통한식 좋.. 2016/08/19 917
587781 저는 자존감이 낮은건지,높은건지요? 5 ㅇㅇ 2016/08/19 1,716
587780 어디에 기부할까요? 2 기부단체 2016/08/19 811
587779 항생제랑 유산균 2 June 2016/08/19 1,446
587778 성남 모란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10 2016/08/19 2,614
587777 대전 수영장 있는 호텔 알려주세요 2 ... 2016/08/19 2,594
587776 김냉을 냉장고로 쓰시는분 어떠세요? 8 모모 2016/08/19 2,219
587775 해피콜 샌드위치팬 1 2016/08/19 1,410
587774 김치냉장고 용량 큰 게 좋을까요? 3 .. 2016/08/19 1,201
587773 50대. 망가진 얼굴을 좀 돌릴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절실) 17 돌려줘 2016/08/19 6,251
587772 레고한박스 우째야할까요 14 ,,,,, 2016/08/19 1,984
587771 조미료 이야기 10 ........ 2016/08/19 1,346
587770 증여세 6 문의 2016/08/19 2,013
587769 삼계탕, 백숙이 살찌느 음식인가요? 살이 찌네요.. 9 ... 2016/08/19 2,003
587768 아침부터 아랫집 할머니랑 몸싸움 했어요 ㅠ 123 더워 2016/08/19 24,875
587767 윗글 선풍기 사건보니...나이 몇살 정도부터... .... 2016/08/19 767
587766 부동산 계약 3 연리지 2016/08/19 555
587765 마른새우 들어간 [마늘쫑볶음]이나.. [건새우볶음]에 물 넣으세.. 2 마른새우 2016/08/19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