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탕을 끓이면서 다시마를 넣었더니...;;

마키에 조회수 : 5,950
작성일 : 2016-03-25 08:35:44
아이 떡국 해주려고 곰탕에 다진 소고기랑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요
맛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다시마를 몇 장 넣었더니
위에 뭐가 둥둥 뜨면서 맑은국물이 됐어요!!;;;;;;
이거 왜이러죠??지방이 분해가 된 건가요?????
그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걸까요??ㅎㅎㅎㅎ
진짜 궁금해요 다들 이러신지...
싱싱하지 않은 곰국이었던건가;;
IP : 49.171.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5 8:42 AM (14.39.xxx.77)

    다시마가 정말 뭔가를 흡수하는건지, 뭔가를 분리하는건지.. 걸쭉한 고기국에다가 다시마 한 장 넣으면 맑아지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한번 그랬다가 낭패본 적 있어요.

  • 2. 오~
    '16.3.25 9:12 AM (175.223.xxx.70)

    맛은 어떤가요?

    전에 군산에서 깊은 소고기 맛의 맑은 국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비결이 다시마였나봐요.

  • 3.
    '16.3.25 9:15 AM (223.62.xxx.68)

    맑은데 진한 고기맛의 비결은 소고기 다시다

  • 4. ㅁㅁ
    '16.3.25 9:1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놉님 그건 땡이죠
    다시다는 국물 맑지않습니다

  • 5. ..
    '16.3.25 9:22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소고기 다시마

  • 6. 그러면 이런경우도요?
    '16.3.25 9:32 AM (211.36.xxx.246)

    다시다가루나 다싯물 넣은데 고기 끓여도 맑을까요?
    아님 마지막에 다시다 넣고 끓이다 건져 버려야만 맑아지는 걸까요? 그러니까 패드처럼 걸쭉함을 흡수해서 맑아지는건지
    다시마성분자체로 맑아지는건지..

  • 7.
    '16.3.25 9:33 AM (116.125.xxx.180)

    하얀국물이 투명해졌나요???

  • 8. ...
    '16.3.25 9:36 AM (211.58.xxx.175)

    김치국 끓이다가 다시마가루를 넣었더니
    고춧가루가 분리돼서 밑으로 다 가라앉으면서
    빨갛던 국물이 투명해졌어요
    육수내서 쓰는거랑 이렇게 다르네요

  • 9.
    '16.3.25 9:43 A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첫댓글에 고깃국에 다시마 넣었다가 낭패봤다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엔 고기 국물 우려내고 나중에 다시마를 넣어봤더니 그렇게 깨끗한 맑은 국이 되더라구요.
    처음부터 다시마 조금 넣고, 고기 넣고, 같이 가열하면 그렇게까지 맑은 국이 되지는 않았어요. 토란국 같은거 끓일땐 처음부터 다시마 고기 같이 넣었거든요.

  • 10.
    '16.3.25 9:44 AM (14.39.xxx.77)

    첫댓글에 고깃국에 다시마 넣었다가 낭패봤다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엔 고기 국물 우려내고 나중에 다시마를 넣어봤더니 그렇게 깨끗한 맑은 국이 되더라구요.
    처음부터 다시마 조금 넣고, 고기 넣고, 같이 가열하면 그렇게까지 맑은 국이 되지는 않았어요. 토란국 같은거 끓일땐 처음부터 다시마 고기 같이 넣고 끓이는데 그리 맑지는 않고 적당히 우러난 고깃국이 되던데...

  • 11. ...
    '16.3.25 10:05 AM (59.15.xxx.86)

    피를 맑게 한다는 다시마 아닌가요?

  • 12. 마키에
    '16.3.25 10:28 AM (49.171.xxx.146)

    뽀얗던 국물이 위로 거품이 뭉글뭉글 올라오더니 맑아졌어요 ㅎㅎㅎㄹ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군요
    담부턴 다시마 우려낸 국물을 베이스로 해야겠네요 ㅋㅋ
    넘 신기했어용ㅋㅋㅋ

  • 13. 마키에
    '16.3.25 10:32 AM (49.171.xxx.146)

    참 맛은 진짜 맛났어요 그냥 곰탕맛이랑 천지차이...
    그냥 소고기 국물에 넣었을 때랑 다른 맛...
    곰탕 그냥 먹기 싫을 때 다시마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 14. ..
    '16.3.25 11:06 AM (175.211.xxx.198)

    신기하네요, 원래 곰탕을 안먹는데.. 다음에 해먹어 보고 싶어요
    그렇게나 맛있다니.. 궁금하네요

  • 15. 다시마..
    '16.3.25 11:24 AM (183.109.xxx.169) - 삭제된댓글

    다시마를 찬물에 우리라고 하잖아요.
    또는 끓으면 건져내라고..

    그게, 계속 끓는 물에 있으면 물속의 성분을 다시마가 다 흡수합니다.
    고기국물이 다시마에 들어가서 다시마조림 처럼 되는 거지요.

  • 16. 맑은 국이면
    '16.3.25 1:20 PM (42.147.xxx.246)

    미역국으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요.

  • 17. ^^
    '16.3.25 3:07 PM (210.90.xxx.171)

    저도 사골 끓이다가 마지막에 다시마 넣어 우려 냈더니
    맑은 국물이 되어 당황한 적 있었어요.
    혹시나 뽀얀 곰탕의 색감이 필요하다면
    우유를 좀 넣어 주세요.
    곰탕집에선 커피프림을 곰탕에 넣는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60 헌법 부정하는 박근혜의 건국절 발언..무섭네요 6 무서운역사왜.. 2016/08/16 1,278
586659 직장맘 고민입니다. 분당 vs 위례 8 고민 2016/08/16 3,184
586658 중학교 아이 영어에 좌절중인데... 24 도와주셔요 2016/08/16 3,530
586657 안중근·윤봉길은 독립나치 ... 광복절 워마드의 도발 17 ... 2016/08/16 1,585
586656 올해 마른 고추값 가격은 어떨까요? 4 2016/08/16 3,695
586655 일년에 한 번 만나도 스트레스인 친구 17 친구 2016/08/16 5,799
586654 요즘 스마트폰 저렴한것 어떤거 있나요? 2 기기변경 2016/08/16 656
586653 카톡연동 질문요 1 카톡 2016/08/16 528
586652 연휴내내 백화점에서 살았습니다. 12 어휴 2016/08/16 5,688
586651 애들방에 보조의자 다들 두시고 공부 봐주시나요 11 잔살림 2016/08/16 1,871
586650 비염병원 조언부탁드려요 1 코코 2016/08/16 512
586649 손톱 깍을 때 귀에서 쿵쾅 쿵광 하세요? 3 2016/08/16 995
586648 생체리 2 대현 2016/08/16 472
586647 아로니아청 3 발효 2016/08/16 1,216
586646 아기띠는 언제하나요? 5 나는야 2016/08/16 1,238
586645 일본 실업률 21년 만에 최저가 된 진짜 이유 3 ... 2016/08/16 2,606
586644 남자 기계식 시계.. 자꾸 느려지네요. 3 .. 2016/08/16 964
586643 오늘부터 새로운 전기검침일 4 전기료 2016/08/16 1,342
586642 서울 살이 돈 많이 들거같아요. 20 소율살이 2016/08/16 4,318
586641 하남 미사 5 년 민간임대 분양 할까요, 말까요 5 분양 2016/08/16 2,895
586640 어떤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껌바 2016/08/16 448
586639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해보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부탁 2016/08/16 1,712
586638 분당에서 대치로 정규수업 가능할까요? 6 혹시 2016/08/16 984
586637 요크셔테리어 기르시는분 질문드려요 10 . 2016/08/16 1,727
586636 에피큐치언도마의 모서리실리콘그립, 매번 빼서 닦으시나요? 3 도마유감 2016/08/16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