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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쓰신 인간관계에 대한 댓글입니다.

시원하다 조회수 : 5,381
작성일 : 2016-03-25 07:55:16

간단해요

대화할때 도가 지나치거나 헛소리 한다 싶으면 맘에 두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세요 "그게 무슨 뜻이야? 왜 그런식으로 말해?"
등등 나중은 없어요 지금 당장 기분 나쁘면 바로바로 얘기를 해야 돼요

혹여 내 바운더리 침입한다 싶거나 침입 할려고 하면
집에서 만나는거 안좋아하니 밖에서 보자고 하면 돼요
그마저도 시간없으면 담에 내가 연락한다고 하구요

일단 남한테 좋은 인상 남기고 싶어하면 안돼요
그냥 물 흘러가듯이 사세요
뭔가 자꾸 좋은 이미지에 갇히려고 하면 인간관계가 힘이 드는겁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실생활에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하고 싶어요!!

남의 마음 먼저 신경쓰느라 머리 복잡한 중생이지만요.

IP : 211.196.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생활에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16.3.25 8:0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김연아처럼 훈련만이 답.

  • 2. 오 또 시원함..
    '16.3.25 8:06 AM (211.196.xxx.71)

    윗님 혹시 그 댓글 쓰신분인가요?ㅎㅎ

    우문현답이네요.

    근데.. 그러다가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갈까봐 겁나네요.ㅋㅋㅋ

    이 문제에 대해 또 명답 주실 댓글 기다립니다.

  • 3. 그렇지도
    '16.3.25 8:11 AM (14.34.xxx.210)

    않아요.
    제가 위 댓글처럼 바로 반격했다가 상대방한테
    돌이킬 수없는 낙인 찍혀서 힘들었던 경험 있어요.
    옛 성현들 말씀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는게
    더 후회 없습니다.

  • 4. 글쎄요
    '16.3.25 8:20 AM (175.118.xxx.94)

    하고싶은말을다하면
    ᆢ후회합니다

  • 5.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16.3.25 8:24 AM (59.5.xxx.56)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바로바로 내지르고 후회하는게 차라리 나은듯.
    참았더니 챙기름이 되버림.

  • 6. ^^
    '16.3.25 8:31 AM (210.96.xxx.103)

    웃으면서 말하세요 저는 못하긴하는데...아는언니가 그렇게 하더라구요 적의없이 하면 그렇게 후회할일 없으면서 할말하니 좋아보이더군요 물론 내공이 있어야겠지만요 저고 노력중입니다

  • 7. 소심한 분들은 힘들어요..
    '16.3.25 8:36 AM (218.234.xxx.133)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어지간히 멘탈이 강한 측이에요.
    소심한 사람들은 바른 말 해놓고도 힘들어해요. 자기 말 때문에 그 사람이 상처 입을까봐.

  • 8. 하고 싶은 말을
    '16.3.25 8:41 AM (115.41.xxx.181)

    감정빼고 둥글게 순화시키면

    할말다하고
    후회 안합니다.

    싫어라는 말보다는 곤란하다.
    너 나쁜다보다는 나는 이래서 속상했다
    말도 연습이 필요하고 반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9. ..
    '16.3.25 8:5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집에서 수시로 혼잣말로 연습해야 해요.
    상대보고는 바로 못하니 인형보고도 하고 연습해야 나와요.

  • 10. ~~
    '16.3.25 8:54 AM (112.154.xxx.62)

    웃으면서 할말 다하는 사람..진짜싫어요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할말 다 하고 사나요
    관계 확 끊고나니 그 말들이 다 생각나서 그인간이 더 싫어지더라는..

  • 11. ㄷㄷㄷㄷㄷ
    '16.3.25 9:02 AM (218.144.xxx.243)

    제 특기는 스스로 생각해도 말을 정말 싸가지 없고 만정 떨어지게 할 수 있다는 거에요.
    눈짓, 몸짓, 말투 등 경멸의 바디랭귀지와 함께 말하면 효과가 배가돼죠.
    단순 말다툼도 제가 끼면 들불처럼 번졌어요, 혈기왕성한 20대 때 쌈닭으로 살았죠.
    반면
    마음만 먹으면 기분 나쁜 이야기를 기분 나쁘지 않게 전달할 능력도 있습니다.
    이 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한 건 직장생활 12년 차 30대 후반 들어서면서부터였어요.
    나이 먹어 유들유들해지고 경험과 이해력이 쌓였기 때문일 거에요.
    무엇보다 필요한 건
    남에게 욕을 먹어도 된다는 멘탈이라고 봅니다.
    저는 굳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아요, 합리적이고 냉정한 사람이고자 합니다.

  • 12. ,,,,,,
    '16.3.25 9:33 AM (39.118.xxx.111)

    좋은사람 필요없음

  • 13. ...
    '16.3.25 9:34 AM (175.121.xxx.16)

    참았더니 챙기름...ㅎㅎㅎㅋㅋㅋ

  • 14. 남에게
    '16.3.25 10:03 AM (61.72.xxx.125)

    좋은 사람 보다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상식선에서...
    저도 참았더니 챔기름에서 빵 터졌네요.

  • 15. ..
    '16.3.25 11:23 AM (121.88.xxx.35)

    그냥 화내고 흥분할 필요도 없이 할말 하면 됩니다..화내는것도 감정소모....사람마다의 난로의 거리를 정해놓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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