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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케해야할지..

무명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6-03-25 07:15:37

결혼12년차 남자입니다.

집과 직장이 멀어서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딸이이 하나구요..

제아내와 같은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내와 사소한걸로 싸움이 시작되어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민되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아내는 해외여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해외여행을 갑니다. 물론 저가항공 검색해서 가니까 그렇게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더라구요.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하니 일년에 한번정도

해외여행가는거는 저도 괜찮게 생각합니다.

어쨋든 싸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2주전에 아내의 친구(여자)와 친구언니가 해외여행을 갈려고 했는데

친구언니가 못가게 되어 아내의 친구가 해외여행을 같이 갈 친구를

수배하게되었는데 제아내한테도 연락이 왔습니다.

호텔과 투어등은 모두 예약되어 있으니 비행기표만 구해서 같이 가자구요

그애길들은 저는 아내한테 갔다오라고 했지만 딸(12살)아이가 반대해서 결국은

다른친구와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아쉬워 하더군요..

아내는 때마침 딸아이가 3월말에 수학여행을 가니까 그기회에 혼자서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하더군요. 힐링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저는 두말않고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지난주에 아내한테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5월5일 연휴때 쉴수 있냐고 말입니다. 쉬는주가 아니고 근무하는 주라서

안된다고 했더니 딸아이와 자기 둘이서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하더군요..

3월말에 혼자서 가는거는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그거는 그거대로 가고

딸아이와 함께 또 갈거라고 합니다.

순간 열이 받아서 싫은 소리 했습니다. 해외여행 실컷 다니라고

제가 서운한거는 돈벌라고 지방에 내려와서 숙소생활하는데

자기는 힐링이 필요하다고 혼자여행가고 또 한달사이에 딸래미와 같이

또간다고하니 열이 받더라구요. 쉬고 싶고 힐링하고 싶은 마음은 저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녀야 하니까 쉬지 못하고 일하는 거지요.

서운해서 싫은 소리 했더니 삐치더라고구요.

목요일에 통화하고 쉬는 주라서 금요일 저녁에 집에 올라갔습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혼자가는여행도 딸아이와 가는 여행도 안가기로 했다고

주말에 아내의 친구커플집으로 놀러를 갔는데

어찌어찌하다가 갑자기 여행애기를 하는 겁니다.

"해외여행도 못가는데 국내에서 실컷 돈이나 쓴다"고.

"내가 국내에서 어떻게 쓰는 두고 보라"고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 남의 집에서 싸움하기 싫어서 일단 참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새벽에 저는 지방에 있는 직장으로 내려왔죠.

어제군요. 수요일 점심때쯤 제가 아내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딸아이 수학여행때 혼자갈려고 했던여행 추진해 보라고요..

그랬더니 짜잔한거는 안가기로 했다고 큰걸로 가겠다고..

그러면서 제가 싫은소리한거에 대해서 말을 그런식으로 한다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서운해서 싫은소리 했다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제가 왜 싫은소리를 했는지는 생각을 안하고 나한테만 몰아세우더라구요..

5월5일 끼고 연휴때 저도 안올라오는데 딸아이하고 둘이서 뭐하고 지내냐고..

해외안가면 돈을 안쓸거 같냐고..

끝으로 하는 소리는 다른 남편들은 그런상황이라면 다 보내준다고..

그런소리 들으니 저도 열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윽박을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전화 끊더라구요..

이런상황이 벌어졌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에 대해 얘기할거는요..

지방에서 근무하다가 주말에 집에 올라가면 빨래가 가득쌓여있습니다.

하루이틀 안해서 생긴빨래감이 아니예요.. 세탁기안에도 빨래, 밖에도 빨래

그래서 제가 토요일 아침에 빨래를 합니다. 널어주고, 마른빨래 게고,

주방에는 지난주에 먹었던 냄비가 그대로 있습니다. 냄비안에는 곰팡이가 피여있고..

냉장고안에는 유통기한지난 식재료가 가득,  뜯지도 않은체 곰팡이는 피여있고..

금요일저녁에 올라가면  외식하고, 토요일 아침은 제가 라면끓여먹습니다. 딸아이와 함께요

밥을 할때도 있구요.. 아내는 열시쯤되야 일어납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분식류로 때우고 저녁은 외식할때가 많습니다.

일요일도 마찬가지 코스입니다. 총 일곱끼중 한끼도 안차려준날도 많습니다.

차려달라고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부터 외식을 주로하고

라면으로 때우는 날이 많아 진거 같습니다.

싫은 소리하면 지금과 같이 사이가 벌어지니까 왠만하면 참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일은 참고 가기가 힘들더군요..

내가 왜 지방에 와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자괴감마져 듭니다.

여러분의 의견듣고 싶습니다.

IP : 112.220.xxx.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3.25 7:2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왜?
    누굴위해?
    무엇을 위해?

    주말 부부란걸 하고 계신지

    저런식이면 님은 돈벌이 끊기는날
    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집니다

  • 2. 참으로
    '16.3.25 7:27 AM (121.146.xxx.64)

    그 아내 한심 합니다
    이혼 해 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 3. 총체적
    '16.3.25 7:33 AM (210.55.xxx.174)

    난국이 따로없네요 ㅠ. 님와이프는 왜 결혼했을까요?
    지금 님의가정은 정상적이지 않은거같아요, 제정비가 시급해요.
    그리고 이젠 해외여행에대한 룰도 새로만드세요....

  • 4. ...
    '16.3.25 7:33 AM (70.53.xxx.37)

    맞벌이 때문에 주말부부 하시는거예요?
    걍 살림 합치세요.
    님이 돈 벌어주는 기계입니까??

  • 5. 군자란
    '16.3.25 7:41 AM (76.183.xxx.179)

    고름은 살이 되지 않습니다.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입니다.

  • 6. 마이클
    '16.3.25 7:46 AM (112.220.xxx.18)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 7. 기쁨의샘
    '16.3.25 8:07 AM (1.229.xxx.27)

    참으로 대략 난감인 아내분이네요.
    가정살림살이가 아무리 변했다해도,
    이건 이니지 싶네요.
    아내가 쉽게 변할것 같지도 않고요.

  • 8. 왜 떨어져 살아서
    '16.3.25 8:1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이 사단을 만드시나요.
    떨어져 살면서 그 횟수만큼 정도 떨어져 가는걸
    그나마 아내는 힐링 이나 기타 해소로 통하여
    이혼만은 막고 있는건데.
    그러니까 매일 매일 살 부비고 살고 눈 마주치고 대화하고
    사는 이유를 아시겠어요???
    지 목적때문에 처자식하고 떨어져 살면서
    아내를 수녀 만들고 있다라는건 모르시나..
    님 이기적 목적으로 떨어져 살면서 님이 얻는 이득 만큼
    둘의 관계는 멀어집니다.아내가 먼저 떨어져 살자했어도
    아니라고 했었어야죠.어리석어 이런 사단을 둘 다 만든거요.

  • 9. 왜 떨어져 살아서
    '16.3.25 8:1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재 직장 동룓ㅎ 자식이 3인데 주말 부부로 살면서 매일 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갑디다.
    혼자 지내는 습에 젖어 살다 보면 은퇴후 서로 붙어 못삽니다.

  • 10. 왜 떨어져 살아서
    '16.3.25 8:1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직장 여동료 자식이 3인데 주말 부부로 살면서 매일 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갑디다.
    혼자 지내는 습에 젖어 살다 보면 은퇴후 서로 붙어 못삽니다.

  • 11. 왜 떨어져 살아서
    '16.3.25 8:1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직장 여동료 자식이 3인데 주말 부부로 살면서 매일 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갑디다.
    혼자 지내는 습에 젖어 살다 보면 은퇴후 서로 붙어 못삽니다.요즘처럼 남녀 평등 시대에 조선시대 초졸조차도 안되고 사회 진출도 막히고 공부도 안 한 어머니상을 여성들에게 바리면 이렇게 가정이 깨지기 쉬운거요.
    요즘 여성들은 엄마라는 마음 보다 여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하기때문에 애만 바라보고 가정 지키지 않아요.
    개념을 바꾸세요.

  • 12. 왜 떨어져 살아서
    '16.3.25 8:1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직장 여동료 자식이 3인데 주말 부부로 살면서 매일 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갑디다.
    혼자 지내는 습에 젖어 살다 보면 은퇴후 서로 붙어 못삽니다.요즘처럼 남녀 평등 시대에 조선시대 초졸조차도 안되고 사회 진출도 막히고 공부도 안 한 어머니상을 여성들에게 바라면 이렇게 가정이 깨지기 쉬운거요
    가정만 꾸려 놓으면 아내 혼자 지켜 놓을 줄 알았나요
    요즘 여성들은 엄마라는 마음 보다 여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하기때문에 애만 바라보고 가정 지키지 않아요.
    개념을 바꾸세요.

  • 13. 이건
    '16.3.25 8:30 AM (116.33.xxx.87)

    너무 심하네요. 아내분이 남편이 없으니 긴장감도 없고, 이기적이네요. 아이도 밥은 제대로 얻어먹고 다니나요?
    죄송하지만...이경우라면 인성이 덜된거 아닌가요

    저라면...짐싸들고 다 내려오라고 할 것 같아요.

  • 14. .......
    '16.3.25 9:12 AM (218.236.xxx.244)

    아내가 전업인데 왜 주말부부를 시작하셨어요? 거기서부터 패착이었던 겁니다.
    직장 있는 지역이 아무리 시골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살림 합치세요.

    혹시 말하지 못하는.... 부인에데 약점 잡힌거라도 있나요???
    그렇지 않구서야 대체 저 여자가 힐링해야 될게 뭐가 있나요??? 남편이 매일매일 밤일 안해줘서???
    호의가 권리인줄 안다고...님 부인이 딱 그꼴이네요. 대체 하는일이 뭐가 있나요??
    저러면서 친구들 친구들 하는거 보니 친구들은 엄첨 만나고 다니나보죠?? 외로워서??
    정상적인 전업들은 미친X처럼 저러고 다니지 않습니다. 뭘 또 여행은 가라고 부추기세요??
    아무래도 원글님이 뭔가 큰 약점 잡힌게 있는듯....ㅡㅡ;;;;

    막말로 요즘세상에 수시 비중이 높아져서 시골이라도 대학 갈 애들은 다 갑니다.

  • 15. ........
    '16.3.25 9:19 AM (218.236.xxx.244)

    누가봐도 저런 비정상적인 부인을 그냥 두고보는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어요.
    살아보니 결혼은....다 끼리끼리 해서 끼리끼리 살더란 말입니다.
    저 부인이 나중에 원글님 늙고 병들면 똥수발 들어줄것 같나요??
    늙고 병들어서 서로서로 챙기느건 피붙이나 가능한건데요, 부부라는건 피붙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늬 시간과 공을 들여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부모 노년이 편해져서
    결과적으로 자식들이 편하게 부모 신경 많이 안쓰고 본인인생 살아갈 수 있는겁니다.

    원글님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그 결과는 원글님 딸이 독박으로 뒤집어 쓸겁니다.
    늙어서 엄마도 여행보내달라고 딸한테 징징징, 아빠도 니네 엄마 대체 왜 그러냐 징징징....끔찍하네요.

  • 16. ㅠㅠ
    '16.3.25 9:32 AM (118.218.xxx.115)

    왜그리 사세요. 원글님 평소에 폭행, 폭언, 아님 바람을 피우시다가 걸린신것가요?

    그럼 부인 화풀리실 때까지 좀 참아주시고 그런이유가 아니라면,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아이도 초등이고 부인도 일하게 생활비 지원을 끊으세요.
    전업이 살림도 내팽개쳤는데 생활비 줄 이유 있나요. 어차피 딸도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하는것 같고 살림도 님이 다 하시는것 같은데

    원글님 어머님 아시면 가슴이 미어지겠네요.ㅠㅠ

  • 17. ...
    '16.3.25 10:08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들엄마로서 참 답답합니다
    내 아들이 이러고 산다면 헤어지라고 권하겠네요
    평생 돈버는 기계로 호구로 살다가 남자늙고 돈벌이 없는 날의 결과가 불보듯 뻔한 집입니다
    왜 그러고 사세요?
    초등생딸 전업주부인데 왜 주말부부로 지내시는지요?
    보아하니 알뜰살뜰한 전업주부도 아닌거 같으니
    가정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글쓴이만의 노후대책을 세우세요

  • 18. ...
    '16.3.25 10:33 AM (175.121.xxx.16)

    주말부부들의 흔한 문제인것 같아요.
    부부는 따로살면 남보다 못해지는듯.
    주말부부 때려치세요.
    여차하면 부부인연도 때려치시고요.
    님도 그렇고 아내분도 그렇고 애정없이 갈등만 남은 상태 같아요.

    .

  • 19. ㅅㅈ
    '16.3.25 10:56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철이 없는 여자네요 좀 강하게 나가세요 이혼불사하겠다는 태도로요 받아주고 참아주면 끝도 없이 저럴 스타일같은데 미안해 마시고 화도 내고 하세요 남편분이 화 안내시면 지멋대로 하는 게 괜찮은 줄 알고 더 심해집니다 전업이란 말에 사실 빡치네요

  • 20.
    '16.3.25 11:25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돈이... 발에 차일 만큼 많으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아내에게 스스로 벌어서 여행 가라고 하세요.
    각자 돈을 각자가 관리하는 걸 권하고 싶어요.
    이 글의 내용을 어디든 얘기하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아내가 우울증 아니냐는 말 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텐데, 여행고ㅓ 쇼핑 하고 싶은 거 이렇게 많은 사람은 절대 우울증 아닙니다. 게으르고 사고방식이 글러먹었을 뿐이예요.
    아이 교육 때문에 주말부부 하시나요. 저런 엄마 밑에서 아이는 악영향만 받습니다.

  • 21.
    '16.3.25 11:26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돈이... 발에 차일 만큼 많으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아내에게 스스로 벌어서 여행 가라고 하세요.
    각자 돈을 각자가 관리하는 걸 권하고 싶어요.
    이 글의 내용을 어디든 얘기하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아내가 우울증 아니냐는 말 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텐데, 여행과 쇼핑 하고 싶은 거 이렇게 많은 사람은 절대 우울증 아닙니다. 게으르고 사고방식이 글러먹었을 뿐이예요.
    아이 교육 때문에 주말부부 하시나요. 저런 엄마 밑에서 아이는 악영향만 받습니다.

  • 22. 아니 전업인데 무슨 주말부부?
    '16.3.25 3:24 PM (175.197.xxx.146)

    주말부부라 해서 당연히 맞벌인줄 알았네요..헐..
    전업이고 애도 어리면 보통 시골이라도 다들 따라갑니다.
    혹시 부인한테 약점 잡힌거라도 있으신가요?
    님이 잘못했거나 아님 시부모님이 잘못했거나 또는 님 스펙이 부인에 비해 떨어져서 결혼시작을 기죽은 채로 했다거나 등등이요.
    아니라면 걍 부인이 상식이하 뻔뻔한 인간형인 거구요.
    이런 여자들 간혹 있어요. 도대체 뭘 믿고 까부는지 모르는 스타일들..이런 유형들은 뜨거운 꼴 당하지 않음 평생 뻔뻔해요.
    팔자가 늘어졌구만 도대체 무슨 힐링? 넘 오냐오냐 다 받아주니 더 그런거에요.
    저도 5년 넘게 주말부부하면서 맞벌이에 혼자 육아하면서 살아도 힐링은 고사한데 참 어이없네요.
    살림 합치자 하고 싫타하면 생활비를 주지 마세요..
    82 유명한 격언 있죠..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 23. .....
    '16.3.25 6:01 PM (220.79.xxx.130)

    주식하다 억대로 날리시거나 바람 피우셨거나 시어머니 성격이 보통이 넘으시나요?
    왜 그러고 사시는지.
    너가 너 역할을 안 하는데 내가 왜 여행 보내줘야 되냐고
    니가 돈벌어서 니 돈으로 가라고 하세요.
    전업인데 왜 따로 생활 하시고 왜 호구 잡혀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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