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순해보인다는 말 듣고 불쾌해졌는데

-_-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6-03-24 23:55:53
글 삭제했습니다. 댓글로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39.7.xxx.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이
    '16.3.25 12:02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나쁘다고 왜 생각을 하세요?
    그렇게 보여서 그런 대답이 돌아왔는데요.
    대답을 들었으니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 계획을 세워야 지요.

    함부로 실실거리지 않는다.
    말을 조리있게 하기 위해 책을 사다가 공부를 하면서 글로 써 보기도 하며
    나를 단련시킨다.
    책을 많이 보면서 그 책에 대한 평론을 쓴 게 있으면 사자가 연구하면서
    본인도 그 책 수준에 올라가도록 공부를 한다.
    예의범절이란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공부를 한다.
    매사 몸가짐에 조심을 한다 등등
    많습니다.

    오히려 친구한테 잘 지적해 줘서 고맙다고 커피라도 사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 2. 기분이
    '16.3.25 12:03 AM (42.147.xxx.246)

    나쁘다고 왜 생각을 하세요?
    그렇게 보여서 그런 대답이 돌아왔는데요.
    대답을 들었으니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 계획을 세워야 지요.

    함부로 실실거리지 않는다.
    말을 조리있게 하기 위해 책을 사다가 공부를 하면서 글로 써 보기도 하며
    나를 단련시킨다.
    책을 많이 보면서 그 책에 대한 평론을 쓴 게 있으면 사다가 연구하면서
    본인도 그 책 수준에 올라가도록 공부를 한다.
    예의범절이란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공부를 한다.
    매사 몸가짐에 조심을 한다 등등
    많습니다.

    오히려 친구한테 잘 지적해 줘서 고맙다고 커피라도 사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내가 한 단계 업그래도 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세요.

  • 3. 원글
    '16.3.25 12:11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정성스러운 댓글은 감사하지만 말 나온 정황이 저렇게 진지한 상황은 아니었어요 -_- 전 평소에 그 친구가 저나 타인에게도 말 경솔하게 했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고맙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 4. 원글
    '16.3.25 12:13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함부로 실실거리지 않고 매사 조심 많이 합니다.

  • 5. 원글
    '16.3.25 12:16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함부로 실실거리지 않고 매사 조심 많이 합니다. 타고난 인상이 그래서 안그렇게 보이려 더 노력하고 있고 일종의 컴플렉스여서 더 스트레스요소인듯요...

  • 6. ...
    '16.3.25 12:19 AM (211.202.xxx.3)

    일단 친구가 원글님을 잘못 파악했네요

  • 7. 원글
    '16.3.25 12:23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저를 잘 안다고 확신하죠. 아 쌓인게 많았나봐요 댓글 쓰며 풀고 있어요 ㅋㅋ

  • 8. 첫 번째 댓글님은
    '16.3.25 12:25 AM (61.106.xxx.243) - 삭제된댓글

    잘난 척 그만 하시고 본인부터 공부하세요.
    남들에게 공부하라고 충고질 남발하는 걸 보니 본인은 이미 완성된 존재인 줄 아는가 봅니다만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하는 말이 심하다 싶더라도 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9.
    '16.3.25 12:25 AM (119.66.xxx.93)

    소심하고 순한 사람은 만만한 사람?

  • 10. 첫 번째 댓글님은
    '16.3.25 12:26 AM (61.106.xxx.243)

    잘난 척 그만 하시고 본인부터 공부하세요.
    남들에게 공부하라고 충고질 남발하는 걸 보니 본인은 이미 완성된 존재인 줄 아는가 봅니다만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하는 말이 심하다 싶더라도 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고맙게 받아들이세요.

  • 11. 기분이
    '16.3.25 12:28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소심하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소심한 것 감추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소심한 게 많은데 그래서 그걸 감추고 안 그런 척 했더니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그래서 싫은 건 싫다고 확실히 하기로 하고 말을 하니 상대편이 생각을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내가 불편한 건 불편하다고 하면 두번 다시 상대편은 그런 말을 안 합니다.
    상대편이 말을 경솔하게 하면 님은 그 사람에게 딱 부러지게 말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각오는 해야 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이 애는 나하고 헤어지겠지 헤어져도 좋다는 각오로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집에서 어떤 말을 할까를 생각해서 미리 말을 하고 나가세요.
    너는 가끔 친구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딱 부러지게
    듣기 싫습니다.
    화제를 바꿀까요?
    하면서 내 의사를 확실히 합니다. 물론 여자친구이지요.
    몇 번 그렇게 하면 상대는 님에게 말을 함부로 못할 거예요.

  • 12. 기분이
    '16.3.25 12:29 AM (42.147.xxx.246)

    소심하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소심한 것 감추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소심한 게 많은데 그래서 그걸 감추고 안 그런 척 했더니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그래서 싫은 건 싫다고 확실히 하기로 하고 말을 하니 상대편이 생각을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내가 불편한 건 불편하다고 하면 두번 다시 상대편은 그런 말을 안 합니다.
    상대편이 말을 경솔하게 하면 님은 그 사람에게 딱 부러지게 말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각오는 해야 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이 애는 나하고 헤어지겠지 헤어져도 좋다는 각오로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집에서 어떤 말을 할까를 생각해서 미리 말을 하고 나가세요.
    저는 가끔 친구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딱 부러지게
    듣기 싫습니다.
    화제를 바꿀까요?

    하면서 내 의사를 확실히 합니다. 물론 여자친구이지요.
    몇 번 그렇게 하면 상대는 님에게 말을 함부로 못할 거예요.

  • 13. 원글
    '16.3.25 12:32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예전엔 정말 억눌려서 말 못하는거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노력하는 중이예요. 물론 이런 말 들을정도면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저런 말 안듣는게 제 인생 목표중 하나네요 ㅎㅎ

  • 14. 첫 번째 댓글님은님
    '16.3.25 12:34 AM (42.147.xxx.246)

    저는 제가 겪은 일을 말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 또는 친구와 관계에서
    제가 겪어 보니 이렇게 하는 게 좋았고 효과가 있어서 말해 주는 게 왜 틀린 방법으로 보시고 계시나요?
    아마 님 보다 많은 시간을 사회생활을 한 것 같아서 말을 하는 건데요.
    님 같으면 어떤 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 말씀해 줄 수 있으신지요.
    한 말씀 바랍니다.
    저는 제 방법이 제일 좋았거든요.
    별별 방법 다 찾았지만 역시 책에서 얻은 지헤가 제일 좋았어요.

  • 15. 첫 번째 댓글님은
    '16.3.25 12:37 AM (61.106.xxx.243)

    그걸 왜 저에게 물어보십니까?
    책에게 물어보세요.

  • 16. 61.106님
    '16.3.25 12:40 AM (42.147.xxx.246)

    저보고 잘난 척한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질문을 한 겁니다.
    잘난척 안하시는 님은 어떤 방법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저보고 잘나척 한다고 그랬는지
    알고 싶어지네요.

  • 17. .....
    '16.3.25 12:45 AM (180.230.xxx.129) - 삭제된댓글

    저런 말 들으면 그 자리에서 "적당히 까졌는데 이런 말 자주 들으니 좀 민망해~본색을 드러낼 수가 없짜나!"그리고 영악한 표정으로 힐끗 웃어주세요.

  • 18. 원글
    '16.3.25 1:01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좋은 아이디어네요 ㅋㅋ 참고할게요~

  • 19. ..
    '16.3.25 1:23 AM (116.41.xxx.188)

    소심한 성격이 실수를 잘 안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순해보이는 사람이 한번 화나면 엄청 무섭기도 해요.

  • 20. ...
    '16.3.25 1:28 AM (210.97.xxx.128)

    저도 상사가 하던 소심하다고 하는 말이 기분 드럽더라구요
    성격 드센거 밖에 내세울꺼 없는 여자가 남 내리깔려고 하는 말이라 웃꼈네요

  • 21. 있는 그대로
    '16.3.25 1:45 AM (218.39.xxx.35)

    인정하면 더 무서워해요.

    저도 순하고 좀 소심한 인상이고 실제로도 그래요.
    근데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게 싫어서 좀 사나워져보기도 했는데 내 모습이 아니다보니 외려 부작용만...
    그래서 그냥 나 순해 만만해~~ 그러고 살았더니 더 강해진 느낌?
    암튼 내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그 점이 나의 장점이 되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누가 그러거나 말거나... 기분 안나빠요. 그리고 기분 안나빠 하니 외려 상대가 겁을 먹죠.
    그렇게 강해지시면 됩니다. 외유내강!

  • 22.
    '16.3.25 1:47 AM (116.36.xxx.198)

    저는 생긴건 안그렇게 생겼는데 겪으면 소심하단 말을 어릴 때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안그러려고 노력도 하고..
    소심해ᆞ보인다는건 조심성이 굉장히 많을 때..
    본인이 실수를 조금도 정말 안하려고 하는 사람,
    방어적인 사람에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남이 나에 대해 어쩌니저쩌니해도 눈빛정도는 꿈쩍 안하게 되어야 소심하니 하는 소리 안듣게 되는것같아요.
    필요에 따라선 욕을 먹더라도 자신만의 틀을 깨는 행동도 하보구요. 에휴 모르겠다~남들이 뭐라든지~요런 생각을 자주 하려고 하니 요즘은 소심하다는 소리를 그나마 안들어요.

  • 23. 있는 그대로
    '16.3.25 1:48 AM (218.39.xxx.35)

    혹시라도 누가 그런 말 하면 반색하며 어떻게 알았어~~ 예뤼하네~ 뭐 이렇게 받아치세요~~

  • 24. 무례한거죠
    '16.3.25 5:59 AM (223.62.xxx.96)

    상대방에게 소심하다니...예의가 없네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남에게 저런말 할수 있나요?
    말실수한거에요.
    상식적으로 저런말을 남에게 하는사람.. 그닥 별로인듯..
    본인이 한말 생각하고 나중에 이불킥할듯.

  • 25. .....
    '16.3.25 6:34 AM (112.151.xxx.45)

    대놓고 나 안그런데? 그렇게 느꼈어? 물어보지 못하니
    순하고
    지금와서 생각하니
    소심한 거....아닌가요?
    공격용 멘트 아니었다면 그렇게 느꼈나 보다 하고 넘어 가세요. 친구가 그랬다고 원글님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순하고 소심하다는 표현이 그렇게 나쁜 표현은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이 싫어 하실수는 있지만요

  • 26. 살면서 남한테
    '16.3.25 6:49 AM (223.62.xxx.142)

    저런말을 할수있다고 생각하다니...넘 신기해요.
    저건 무례할뿐 아니라 비겁하고 나쁜짓이죠.
    진짜 싸나운사람한테는 대놓고 인상 나쁘다고 말못할걸요
    그말한 사람의 인성의 문제이지..원글님 문제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면 아..너 이런 수준이구나..하고 다음에 상종 않하면 되요

  • 27. 그렇군요
    '16.3.25 7:44 AM (211.196.xxx.71)

    바로바로 대응해줘야죠.

  • 28. ..
    '16.3.25 7:52 AM (121.165.xxx.57)

    면전에서 순해보인다 는 그렇다 쳐도 소심해보인다 라고 하다니...
    엄청 실수한것입니다.
    너나 잘해 미친~ ...속으로 욕해주고 적당히 거리 두세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 내 자존감 도둑이라죠?

  • 29.
    '16.3.25 8:09 AM (125.182.xxx.27)

    아주친한사람외 잘모르는사람이 그런말을했다면 충분히기분나쁜말이고 나의이미지도 돌이켜볼수있는말입니다

  • 30. 상상
    '16.3.25 8:16 AM (116.33.xxx.87)

    보통은 섬세하고 착해보인다라고....돌려말하기도 하는데 뭐 남이 어떻게보던 내가 안 만만하면 되죠.

  • 31. 기센남편
    '16.3.25 9:02 AM (223.33.xxx.235)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진짜 천상 천하 유아독존에 남눈치 안보고 대범 끝판왕인데 그렇다고 진상민폐 아니라 진짜 자신감 넘쳐요
    반면 전 소심하고 그런 말 많이 듣고요. 저도 원글님 같은 말 듣고 고민하고 있으니까 남편 왈,

    소심 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거기서 자유로울 사람이 누가 있냐고 ㅡ 사람은 다 어느 포인트에서 소심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고 ㅡ 그냥 다 성격이 다른 거지 거기다 소심을 들이대는 순간 그 성격이 이상해보이는 거라고 ㅡ결론은 성격은 다 일장일단이 있고 또 그사람 논리대로 따지면 본인도 어느 부분 소심한 포인트가 있기에 그사람도 소심한 사람이니 신경쓰지 말라더라고요.
    무릎을 쳤네요 결론은 저기 위에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댓글님처럼 소심이고 나발이고 인정하고 발 뻗고 살자구요. 신경쓰시지 마세요 남편은 저처럼 성격좋은 사람 나와보라고 ㅋㅋㅋㅋ 막 이래줘요 원글님도 님 잘 모르는 그런 사람 말고 가까운 사람께 인정받고 계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68 간수치가 갑자기 올라가보신분들 계시나요? 8 ..... 2016/05/10 6,881
555667 미용실에서 커트하고 눈썹정리 해달라고 해도 되나요? 8 미용실 2016/05/10 4,976
555666 gauge와 같은 rhyme 의 단어 좀 가르쳐 주세요. 8 고민 2016/05/10 947
555665 식빵으로 피자해도 되나요 7 미느 2016/05/10 1,225
555664 남편의 목표는 저를 끌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7 국제적 개고.. 2016/05/10 6,667
555663 번역좀 해주세요(급해용) 6 영어싫어 2016/05/10 937
555662 영화 대부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6 2016/05/10 2,058
555661 심상정 "박 대통령, 너무 무식한 얘기 함부로 하신다&.. 14 ... 2016/05/10 4,567
555660 폰으로 팩스 보내기 되나요? 17 팩스 2016/05/10 2,072
555659 사직서는 기관장에게 내나요? 1 보통 2016/05/10 594
555658 실업급여 받는게 업주에게 부담이 있나요? 12 ,, 2016/05/10 6,979
555657 블루투스 스피커 신세계네요 13 ㅇㅇ 2016/05/10 5,140
555656 메이크업 베이스 3 겔랑 2016/05/10 2,045
555655 카드명세서 1 귀찮다. 2016/05/10 593
555654 “홍준표 주민소환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4 경남도지사 2016/05/10 1,004
555653 수영강사님께 스승의날 모아서 상품권 주자는데 32 초보수영 2016/05/10 7,346
555652 퇴사에관해 2 우울이 2016/05/10 926
555651 한복 보관법 궁금이 2016/05/10 576
555650 야~ 기가 막히는 필력이군요. 영화 곡성에 대한 곡성군수의 글 16 영화 곡성 2016/05/10 6,119
555649 외식안하고 28 어버이날 2016/05/10 13,049
555648 저렴한 액세서리 여러개 & 골드 하나로 힘주기 ?? 4 .. 2016/05/10 1,417
555647 광파 오븐에 대해 질문 좀... 1 쫍쫍 2016/05/10 812
555646 아이들 말 터지는데 도움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어렵다 2016/05/10 734
555645 어버이연합배후 우병우..노무현대통령 수사검사. 12 깨알같다 2016/05/10 2,722
555644 장애가 있는데 채용이 되었다고 2 상담 2016/05/10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