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때 순한 남자아이들도 있는 거죠?

궁금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6-03-24 11:41:30
자꾸 사춘기 남자 아이들 글 읽으면 걱정 되서요... 초 3 아이 키우고 있는데 남자 형제 없이 자라서 잘 모르겠어요. 남자들의 사춘기가 어떤지. 남편은 얌전하게 자랐대요. 지금 성품도 온화 하고요.
IP : 223.6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부르셨어요?
    '16.3.24 11:45 AM (180.68.xxx.71)

    아빠닮아 자상.순둥이입니다.
    애교만점에~~
    중2네요.
    남편이 사춘기 모르고 컸다했어요.

  • 2. 중1 인데
    '16.3.24 11:53 AM (110.8.xxx.3)

    순해요~
    공부도 많이 시키는 편인데 어차피 자기일이라 생각해 그런지
    그런걸로 저랑 갈등은 없구요. 해야지 뭐 ~ 그럽니다
    남편도 사춘기 없었고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이라 집에 오면 아무도 없었는데
    혼자 공부하다 엄마 오셔서 저녁하는거 보니 너무
    힘들어 보여 반찬은 못만들고 밥해놓고 그랬데요
    저희 아들은 학교갔다오면
    현관에서 일단 엄마 ! 부르고 거실 부엌 안방 돌아다니며
    저한테 쪼르르 뛰어와요
    엄마 얼굴 한번 확인하고 시작해요
    교복 갈아입고 등등
    공부하다 피곤하면 또 쪼로로 뛰어와서 한참 떠들다 가요
    남편도 그런편인데 닮은것 같아요

  • 3. 중3아들
    '16.3.24 12:01 PM (211.179.xxx.210)

    남편도 저도 순한 사춘기를 보냈거든요.
    엄마 아빨 닮아서인지 아직까지는 순해요.
    흔한 씨~ 들어가는 욕 한번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밖에서는 다 한다 하겠지만 이건 선생님이나 친구들까지도 다 인증한 사실이고요.
    집에서도 아직 아기처럼 엄마 아빠한테 살갑고 잘 안기고 수다도 잘 떨고,
    암튼 별일없이 지나가곤 있네요.
    근데 지금 아니어도 언젠가는 꼭 앓고 지나간다는 말을 들을 때면
    걱정도 되긴 합니다.

  • 4. ..
    '16.3.24 12:24 PM (125.180.xxx.190)

    사춘기 여아들은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날라리 없던가요
    아들이는딸이든 거친애들 비율은 비슷...

  • 5. 네...
    '16.3.24 12:43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다 달라요
    여아들도 심한 애들은 매일 엄마와 전쟁이고
    남아들도 순하게 지나는 애들은 사춘기가 왔는지 갔는지 몰라요

  • 6. 울아들
    '16.3.24 12:45 PM (125.186.xxx.121)

    태어나는 순간부터 순했어요.
    아기때도 저혼자 잠들어서 혼자 깨고, 눈뜨면 울지도 않고 씩 웃으며 기어나오던...
    지금 중3인데 아이적 수다와 애교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속 깊고 온건해서 사춘기 열병 모르겠네요.
    아, 정말 천사같은 녀석이예요 ㅠㅠ

  • 7. 사춘기
    '16.3.24 12:52 PM (125.140.xxx.87)

    그 나이 썩 지난 나이의 아들 둘 두었는데요
    나중에 다 커서 하면 어쩌지 할 정도로 무난하게 흘러갔어요.
    지금은 30대니 더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 8. ㅎㅎ
    '16.3.24 1:03 PM (1.127.xxx.106)

    지금부터 누누이 틴에이져는 이렇다 저렇다 하면 안되는 행동이다 가끔 일러줘요
    저나 남편 다 무난히 지나가서요

  • 9. 돼지귀엽다
    '16.3.24 1:24 PM (220.95.xxx.164)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남편 사춘기 없이 흘러갔다고 하는데

    저희 신랑은 당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무척 혼란스러운 시기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성적도 아주 나빴고요.

  • 10. ...
    '16.3.28 9:58 AM (220.71.xxx.152)

    사춘기 심한 부모님들이야 하소연도 할 수 있지만
    사춘기 없다 자랑하기는 그렇잖아요
    제경우를 봐도 주위를 봐도
    순한 아이들 돌변도 하지만
    부모와 사이가 좋으면 그냥 무던하게 지나가더라구요
    사춘기 부드럽게 지나가는 아이들도 무척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143 붓 뚜껑이 총칼보다 강했습니다. 3 꺾은붓 2016/04/16 1,500
549142 인테리어하면서 호갱노릇이네요. 데코타일 시공해보신분.. 9 호갱님 2016/04/16 7,366
549141 남자아이 고환이 아프다는데 경험있으신적 있나요? 16 걱정 2016/04/16 7,752
549140 그알 할 시간이네요 6 용서 2016/04/16 721
549139 회사 내 미친인간들 겪은 경험 나눠주세요 17 근로자 2016/04/16 3,980
549138 세탁하는법 알려주세요 1 겨울옷 2016/04/16 755
549137 무리해서 산 작은 구두.. 10 david 2016/04/16 3,361
549136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세요. 세월호 의문 1 blueu 2016/04/16 1,016
549135 20년만에 찾은 노래 1 찾았다 2016/04/16 718
549134 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 주차 많이 힘든가요? 7 서소문 2016/04/16 8,789
549133 더민주 지도부가 세월호 행사에 안 가는 것은 4 %%% 2016/04/16 1,934
549132 헐~~카카오톡하는 중에 갑자기 페이스톡이... 페이스톡 2016/04/16 1,184
549131 마지막으로 만나는거 5 비밀 2016/04/16 1,247
549130 국영수는 좀하는데 암기에 약한 아이ㅠ 13 중딩 2016/04/16 2,618
549129 kbs 스페셜 보는중... 2 내일 2016/04/16 2,389
549128 코스트코 요즘 과일 별로라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19 blueu 2016/04/16 4,720
549127 안철수비서관이 사직하면서 남긴글 3 Toto 2016/04/16 3,944
549126 결혼계약 재밌네요 5 드라마 2016/04/16 2,195
549125 34살 노(?)처녀 넋두리.. 8 헤헤 2016/04/16 5,375
549124 여기 바람이 태풍처럼 불어요.무서워요. 6 ## 2016/04/16 2,114
549123 전남친이 너무 그리워요 15 .. 2016/04/16 6,461
549122 십킬로 빼면 허리 몇인치 8 사이즈 2016/04/16 4,277
549121 혜화동 서울대 병원 근처 음식점.. 6 궁금 2016/04/16 5,039
549120 난소 물혹 8cm 복강경 수술밖에 방법이 없나요? 9 huuh 2016/04/16 10,971
549119 네..고갱님..네 고갱님..광고 놀리는 거 같아 짜증 2 에휴 2016/04/1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