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남자와 결혼하셨거나 그쪽 데이트 문화 잘 아시는 분들

외국남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6-03-24 10:51:2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북미권 거주중인데요. 

지금까지 한국이나 동양 남자들하고 몇번 연애를 해봤지만 서양 남자들은 전혀 경험이 없어요. 제가 이곳에서 낳고 자란게 아니라서 이곳 데이트 문화를 사실 잘 모르겠는데요. 사실 저는 연애에 관해서는 좀 보수적인 편이거든요. 

어쩌다 현지 썸남이 생겼는데 아직 한번도 안만났고 문자통해서 사진 정도만 주고 받았는데요. 문자로 몇번 대화를 하고 든 느낌은 별로 진지해보이지 않고 너무 앞서 나간다는는 거였어요. 초반부터   "이제는 진지한 연애 상대를 찾고 싶고 정착해서 결혼하고 부인되는 사람과 make love하고 싶지 케주얼한 연애를 관심없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의 첫 로멘틱 데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라든지", 또  "나처럼 키도 크고 매력적인 남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등 자뻑 기질도 심하고 좀 그래보이네요. 

일단 드는 생각은 서양이든 동양이든 그래도 괜찮은 남자들은 처음부터 저렇게 가볍게 나오지 않을 거 같은데요. 이쪽 남자들은 보통 저렇게 가볍게 시작하나요?대화를 할 수록 별로 인 생각이 자꾸 들고 점점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데 제 직감이 맞는걸까요?
IP : 96.241.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아뇨
    '16.3.24 11:11 AM (125.176.xxx.204)

    서양남자들은 절대 저러지 않아요. 오히려 관계를 확실하게 하지 않는기 문제죠. 서양 남자들은 결혼하면 남자가 손해가 되느는 경우기 많기 때문에 결혼얘기도 신중하구요

  • 2. ㄴㄴㄴㄴ
    '16.3.24 11:35 AM (218.144.xxx.243)

    서양여자들이 프로포즈 받으면 울며 감격하는 이유가 뭘까요...의미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겠죠?
    서양남이랑 연애는 안 해봤지만요.

  • 3. ㅂㅂㅂㅂ
    '16.3.24 11:56 AM (175.223.xxx.177)

    백인남자란것과 동양여자가 영주권때문에 자기에게 메달릴꺼라고 생각하는 넘일지도 모르겠네요. 만나지도않고 결혼밑밥 뿌리는걸봐서요

  • 4. ㅠㅠ
    '16.3.24 12:06 PM (202.156.xxx.135)

    이남자 제가 보기에 한국여자나 동양여자를 잘아는 남자인것 같고 별루 진지해보이지 않네요. 일부러 결혼얘기꺼내면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네요. 서양남자들 보통 결혼얘기 쉽게 안꺼내요. 사랑한다는 말도 쉽게 하지 않구요. 이남자 원글님 글만 봐도 넘 별루예요. 만나지마세요.

  • 5. 이남자
    '16.3.24 12:15 PM (1.232.xxx.102)

    별로에요. 저 남편 북미사람인데 정말 진지하고 신중했어요. 저건 저 남자가 별로인거에요

  • 6. ...
    '16.3.24 12:40 PM (91.109.xxx.91)

    말로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결혼 생각하면 저런 말 못해요.
    동양여자들이 결혼에 목맨다고 생각하니 저렇게 밑밥 까는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외국에서 온라인으로 남자 만나는 거 특히 조심하세요.

  • 7. 탱고
    '16.3.24 1:07 PM (1.127.xxx.106)

    Yourtango.com 인가 가면 데이팅팁 무지 많습니다

    제 남편 서양사람 -_-; 인데 첫만남부터 나는 아이가 급하다, 직장그만두고 몇년은 전업했음 좋겠고
    자기는 얼마얼마 벌고 전여친이 뚱뚱해서 헤어졌고 이렇게 많이 오픈 하더만요. 안그런 사람들 20명쯤? 만나봤는 데 그냥 ㅅㅅ만 목적이면 가타부타 자기얘기 전혀 안합디다

  • 8. ...
    '16.3.24 1:33 PM (101.100.xxx.106)

    동양이건 서양이건 남자가 저런 얘기하면 전 단박에 짜를겁니다.
    남편이 서양남자이고 서양에 살고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어느 나라 어느 문화건 "보통"이나 "정상"은 비슷하다는 거에요.
    남자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조심스럽구요.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합니다.

  • 9. 아이쿠
    '16.3.24 2:54 PM (59.9.xxx.49)

    채팅하시는군요? 저런데서 만나는 남자 다 그렇고 그래요. 남자가 형편 없는 수준이하로 판정돼요.

  • 10. 동서양 다 똑같아
    '16.3.24 3:39 PM (87.146.xxx.222)

    채팅으로 만나는 남녀 목적은 오로지...그리고 수준이하 ㄸㄹㅇ들이나 채팅으로 데이트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09 한복도 유행 마니 타는거 같아요 7 ㄷㄴㄷㄴ 2016/05/09 1,770
555208 만삭일때 명절에 시댁가면 일 하나요 ? 13 ........ 2016/05/09 2,805
555207 손이 너무 너무 가려워서요 8 .. 2016/05/09 1,136
555206 시집올때 해온 20년전 한복 입을 일 있을까요? 18 한복 2016/05/09 4,059
555205 강제연휴 4일후 폭탄맞은 집 3 ㅎㅎ 2016/05/09 4,513
555204 집거래 타박하는 친구 22 .. 2016/05/09 4,233
555203 응팔 노을이 급성백혈병 투병 드라마하차 7 노을아힘내 2016/05/09 4,370
555202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2 세우실 2016/05/09 745
555201 풀먹임 얘기 나와서 3 풀냄새 2016/05/09 819
555200 대학생아들.. 외식이 대부분입니다. 10 .. 2016/05/09 4,301
555199 오사카 자유여행 18 모스키노 2016/05/09 3,713
555198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요? 말이되나 2016/05/09 774
555197 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6 여러분은? 2016/05/09 1,599
555196 소나타시동꺼짐현상 7 천사 2016/05/09 1,250
555195 새아파트 1층 ..오래된 아파트 8층 9 ... 2016/05/09 2,870
555194 일원동 루체하임 살기 어떨까요? 6 아줌마 2016/05/09 3,341
555193 운동 너무 열심히 해도, 살 뺀다고 편식해도 염증 생겨요 1 과하지말자 2016/05/09 1,400
555192 학원비 계좌이체말고 카드로 달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7 학원에서 2016/05/09 3,354
555191 발사믹 식초vs발사믹 글레이즈.어떤게 활용도 높나요? 10 발사믹 2016/05/09 6,619
555190 보톡스 맞으러 갈거예요 3 사각턱 2016/05/09 1,425
555189 남편이 진심으로 이러는지 헷갈려요.. 10 ?? 2016/05/09 3,791
555188 연휴가 드디어 지나갔네요 6 dma 2016/05/09 1,574
555187 ㅕ수 통영중에 해수욕은 어디가 더 나은가요? 2 여수 2016/05/09 581
555186 디지털 알람시계 - 전기 코드 꼽아 쓰는 거 추천 좀 해주세요... 2 시계 2016/05/09 670
555185 학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의욕없는 아.. 2016/05/09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