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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어떻게 위로해야할까요?ㅡ남편이내연여자생김

위로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6-03-24 10:24:42
친한 친구인데...20년차 잉꼬로 잘살다가...이혼하자는 남편이...제가 여자생긴게 아닐까 의심했는데 ㅠㅠ
친구는 절대 그럴일없다고...그러다가 충격으로 멘붕온거에요.
친구가 식음전폐하고..핼쓱해지고 안쓰러워 죽겠어요.저는 옆에서 어떤위로가 필요할까요 ㅠㅠ 모른척하고 시간이 약일까요?ㅠ 가슴쥐어짜듯 아프네요.ㅠ
IP : 59.12.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10:26 AM (119.197.xxx.61)

    배고프다면 맛난거 사주고
    갑갑하다하면 드라이브시켜주고
    울면 손수건주고
    대신 아무말도 충고도 하지마세요
    사실 좀 떨어져 있어주는게 제일 낫습니다

  • 2. ..
    '16.3.24 10:2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기운내고 내 도움이 필요할때 연락해. 기다릴게.
    이렇게 카톡 보내고 내비두세요.

  • 3. 제 친구보니까
    '16.3.24 10:31 AM (121.161.xxx.232)

    시간 지나면서 자기합리화하면서 그냥 잘 살더이다.
    절대 거들지 마세요.

  • 4. 고마운
    '16.3.24 11:03 AM (173.48.xxx.218)

    고마운 친구시네요. 제가 현재 님 친구님 같은 입장이에요. 얼마나 괴로운지 본인 외에는 몰라요..::이렇게 걱정하는 친구 분이 있으니 정말 그분 큰 힘이 되겠네요. 얘기 많이 들어주세요. 혼자 있을 때 너무 외롭고 힘드니까요. 문자든 전화든 자주 해주세요. 저는 친구에게 화분을 받았는데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요. 들어주고 신경써주니 정말 큰 힘이 되더라구요

  • 5. ..
    '16.3.24 11:47 AM (112.140.xxx.220)

    이혼만은 절대 해주지 말라고 하세요
    유책배우자가 남편이니까 소송가도 절대 이기기 힘들어요
    아내가 저리 완강하게 나오면 이혼하기 힘들단거 남편이 알게되니
    아마 서서히 정리 될 거예요.

    홧김에 해줬다간 진짜 우스운꼴 당하게 되니 그점만은 꼭 친구한테 알려주세요
    행여나 부부쌈 하다가 남편이 폭행이라도 쓰면 무조건 경찰 부르라고 하시구요
    나중에 이혼소송시 유리합니다.
    그 이유 아니라도 경찰부르면 남편이 절대 함부로 못하고 이혼 소리도 아마 쏙 들어갈겁니다.
    강하게 나가야 상대가 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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