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모태솔로 탈출하게 도와주세요

..... 조회수 : 5,510
작성일 : 2016-03-24 09:12:03
다른글 예쁜데 남자없는 사람 글보고 글쓰는데요
저는 미인은 아니지만 추녀도 아닌데요
다들 중간이상이라고는 하는데요 모태솔로에요ㅠㅠ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가 제주변에 남자가 없다보니
남자를 어려워하고 무슨 이야길 해야 할지 모르고
매력이 없다보니 이런 나에게 실망할까봐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베이스는 먼저 철벽녀에요
다가와도 남자를 밀어내는..이 이유가 위에적은 대로요

그리고 남자한테 끼를 못부려서 그렇데요
웃어라 하는데 웃는모습예쁘다 소리 많이 듣는 사람인데 그것만으로 남자가 잘붙지않던데요?ㅠㅠ


남자한테 끼를 어떻게 부려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나에게 실망하고 차일까봐 떠날까봐 상처받을까봐 아예 시작도 안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죠?
매력이 없는 사람이에요ㅠㅠ
그리고 남자가 어렵기만 한데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36.xxx.2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력
    '16.3.24 9:14 AM (115.143.xxx.77)

    확식히 짝을 만나는건 매력인거 같아요. 님의 매력을 알아줄 짝을 찾도록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많이 만나다보면 원글님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알아주는 남자를 만날겁니다. ^^
    의도적인 매력어필은 한계가 있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 2. 그냥
    '16.3.24 9:14 AM (218.152.xxx.35)

    자연스럽게 하세요. 끼부리고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요.
    끼부려서 연애 많이 하는 사람들 부러워할 필요 없어요. 끼부리고 억지로 꾸미고 해서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는 거 영양가 없습니다.

    글 느낌으로는 오히려 남자를 너무 의식해서 문제인 거 같은데, 그냥 남자다! 이러고 의식하지 마시고 여자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하세요. 그럼 웃음도 자연스레 나올 거고요.
    그리고 님의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는 게 좋아요. 억지로 꾸미고 끼부리고 목소리 바꾸고 그래서 남자 만나는 거 의미 없어요.

  • 3. ㅇㅇ
    '16.3.24 9:16 AM (175.209.xxx.110)

    저도 몇달전에 모쏠 탈출한 1인으로써....ㅎㅎ
    좀 어렸을 땐 얼굴믿고 정말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ㅎㅎ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이 다가오니...
    근데 다가는 오는데 관계 진전은 안돼요. 남자들이 바보, 호구는 아니거든요 ㅠ
    다가오는 남자들 중에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밀어내거나 튕기지 말고 무조건 내 쪽에서 관심 표현 적극적으로 해야 돼요. 한두번에 그치지 말고 꾸준히.. 이게 젤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모쏠이어봐서 아는데..첨엔 남자랑 단둘이 있을때 눈 똑바로 마주치는 게 그렇게 힘들었어요. 일단 눈 마주치면서 남자 말 잘 들어주고 리액션 취해주고 ..적절할 때 싱긋 웃어주고.. 이러기만 해도 남자들이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이렇게 나와요.얼굴 이쁜거랑 크게 상관없이요.

  • 4. 연애전문가
    '16.3.24 9:17 AM (211.36.xxx.99)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맘에 드는 남자가 생기면 너무 들이대지 말고 은근히 매력어필하세요. 옆에서 픽미픽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 5. ///
    '16.3.24 9:18 AM (211.46.xxx.253)

    남자를 연애상대로만 생각하시나요?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저는 왜 남자한테 끼를 부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번식기 교미상대 찾는 것도 아니고 끼는 무슨 끼를 부려요.
    여자는 남자에게 끼를 부리고,
    남자는 여자 앞에서 남자다움을 보여주려고 허세 부리고..
    이게 건강한 이성관계, 연애상태가 될까요?

    사람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밝고 자신감 있는 태도는 이성 동성을 막론하고 상대에게 호감을 줍니다
    연애상대 찾기 위해 어설픈 끼, 매력 찾기보다
    평상시 잘 웃는 모습으로 밝고 자신감 있게,
    남자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으니 난 혼자서 즐겁게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시면
    인간적 매력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 6. 정말 중간이상 미녀에요?
    '16.3.24 9:18 AM (1.224.xxx.99)

    이상하네...
    길가다가도 가만두지를 않던데. 하도 엮이기를 바라는 인간들이 많으니깐 겁나서 더 싫던데.
    남자들이 하나같이 친절한가요.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고분고분 상냥상냥.
    분명히 누군가하나는 적극적으로 집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하고 그러지 않나요.
    뭔가하나 도움주려고 설레발치고요..

    이쁜여자가 원글처럼 저런거 처음봅니다...

  • 7. 나를 돌아봐
    '16.3.24 9:19 A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스스로 남자같다 또는 매력없다 생각하고 여자로서 자신감 없어서 그래요.

    남자랑 대화할때 본인 얘기가 아닌 세상돌아가는 얘기나 정치경제 얘기 하시나요? 절대 그러면 안돼구요.

    일단 외모 치장부터 돈별로 안드는 선에서 시작해보세요. 여자친구들부터 자주 만나보고요. 스스로 여성성을 즐기기 시작해야 남자가 따라요.

  • 8. 원글이
    '16.3.24 9:29 AM (211.36.xxx.178)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모태솔로 탈출했다는 글 올리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글써주셔도 되세요~~ 조언들 많이 해주세요..도움구할 곳도 없고 창피해서 말못해요ㅠㅠ
    그러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9. 남자로
    '16.3.24 9:41 AM (1.11.xxx.187)

    대하지 말고 사람으로 대하세요
    저는 끼~~ 라는 걸 부려본 적이 없었는데.... 남자는 많았어요
    의식적이고 방어적이고 의도적인 면이 있으면... 더 불편할텐데요
    그냥 자연스럽게...
    사람을 그저 사람으로
    인격적으로 따뜻하게 당당하게....

    끼는 노노노...

  • 10. 님 약간 벽창호같은 성격 같기도.....
    '16.3.24 9:42 AM (36.38.xxx.118)

    일단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서

    자꾸 표현을 하세요.....

    끼를 부리고 이런 건 억지로 되지도 않고 오히려 이상함.....

  • 11.
    '16.3.24 9:42 AM (59.22.xxx.69)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 28살까지 모쏠이었다가 결혼했어욤. 가만 옆에서보니까 특징이 남자사귀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그렇게남자만나려고 노력을 안함. (적극성이없음) 귀찮아함. 취미생활에 빠져서 살았다는.. 그리고 어찌 소개해줘서 만나고와서 하는 이야기들어보면 ... 남자가 하는 이야기에 본인이 그렇게 호응을 못함(하는 척이라도하세요 그남자가 맘에들면요.) 그러다가 처음부터 연애기술? 가르쳐주고 지금형부만났고 결혼까지갔네요. 진심 본인이 평생 혼자 살아야 할줄 알았다고.......

  • 12. ..
    '16.3.24 9:45 AM (118.33.xxx.49)

    이쁘면 헌팅이라도 받죠. 그냥 못생겨서예요.
    현실을 인정하고 남자 많이 모이는 곳에 알아서 찾아가셔야죠 소개팅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요.
    가만 있어서 뭘 하겠어요?

  • 13. ..
    '16.3.24 9:52 AM (115.95.xxx.172)

    남에이아기가 아닙니다ㅠㅠ 저도모쏠인데 전 남자를 무시하는?성향이있ㅇ닝

  • 14. 집중하고
    '16.3.24 11:14 AM (101.235.xxx.132)

    남자가 말하면 집중하고 들어주시고 공감하시고 많이 웃어만 줘도 다 좋아하던데요 ^^
    끼부리고 그러지는 마세요~ ^^
    모쏠이라면서 어설픈 끼부리는건 별로 ㅠㅠ

  • 15. 친구
    '16.3.24 11:22 AM (58.225.xxx.118)

    친구 처음 사귀는것처럼 호감 가는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 는 생각이 중요한듯요.
    (사실 철벽녀들은 같은 여자친구를 새로 사귀는것도 좀 귀찮아? 하는 경향이 있어요 ㅠㅠ 저도 그랬고..)
    꼭 사귀지 않더라도 '친한 남자 사람' 을 만드는걸 목표로요. 그러다보면 소개도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남자들이 대쉬할 수 있게 여지를 주세요.
    저녁에 뭐뭐 먹고 싶다거나 영화 뭐뭐 보고싶다거나 날 좋은 주말에 일정이 아직 없다거나
    살짝살짝 흘리고요, 상대방이 데이트나 식사약속 제안하면 받아줄 수 있다는걸 어필.
    그리고 넘 이성적으로 자르지 마시구요 ㅠㅠ 토요일에 뭐 하자는 제안 받았는데 '어 나 그날 선약 있어서 안돼요'
    해버리면 데이트 거절 같잖아요? '그날 말고 어느 날은 된다~'는 식으로, 데이트 거절은 아니라는 걸 어필..

    그리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무언가에 호기심을 발휘해봐요.
    야구나 축구도 여자들 좋아하는 사람 꽤 있고.. 실제로 몸 움직이는 운동, 게임이나 술집맛집 같은거요.
    여자들 보통 좋아하고 빠져있는 드라마나 배우 수제취미 이런거 백날 해도 남자는 못만나요 ㅠㅠ
    그런거 따로 하시고, 남자들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취미를 개발해요.

  • 16.
    '16.3.24 1:19 PM (164.124.xxx.147)

    저도 솔로로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으로서 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것 같네요. 일단 얼굴은 중간 이상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여성성이 약하신것 같아요 아무리 얼굴이 못나지 않았다고 해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안나면 그건 남자입장에서 여자가 아니에요 님이 남자들이 봤을때 예쁘면 님 아무것도 안해도 어떤 스킬 없어도 알아서 남자들이 대시합니다. 결국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기때문에 어떤 대화의 스킬보다도 예쁜 원피스에 하늘거리는 몸매가 윈이죠. 물론 어느정도 관계 형성 후엔 대화가 되야겠지만 일단 시작이 안되는거잖아요. 몸매는 어떠신가요? 몸매 관리 하시고 머리 길르고 여성스러운 옷과 에티튜드를 갖추세요

  • 17. 원글이
    '16.3.24 4:52 PM (211.36.xxx.16)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124 지금 입은 옷 어디서 사셨어요? 7 oui 2016/04/16 3,375
549123 여자 방송인들보면 잘난 여자일수록 남자 조심해야하는 듯. 2 에휴 2016/04/16 3,440
549122 코스트코 척롤 구이용이 질겨요ㅠ 5 아디오 2016/04/16 1,969
549121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05호와 비밀문서 5 ... 2016/04/16 2,386
549120 삼겹살다이어트 아세요?(고지방 식이요법 왕추) 15 애완오리 2016/04/16 8,729
549119 네이버 댓글요..세월호 관련해서 ... 11 음... 2016/04/16 1,228
549118 중1아이 진로 선택 어렵네요 12 진로고민 2016/04/16 2,112
549117 시세보다 2천싼 가격으로 전세끼고 집샀는데 저처럼 전세껴서 집사.. 13 아파트 2016/04/16 3,926
549116 가스건조기로 운동화 말리는 법 8 .. 2016/04/16 4,240
549115 초등 5학년 남아 2차성징 7 제발.. 2016/04/16 10,131
549114 황금알 박용우의사 박소현 좋아한다는데 미혼인가요? 8 좋아한다는데.. 2016/04/16 8,698
549113 기억 드라마에서 13 드라마 2016/04/16 1,967
549112 선행 할때는 맞추는 문제를 현행 때는 틀리는 이유? 2 선행 2016/04/16 881
549111 마늘 빻아 냉동실에 보관하려는데 일반믹서에 넣고 갈면 안되는거죠.. 16 .. 2016/04/16 5,140
549110 김제동이 "개새끼들아"라고 소리친 이유 40 ... 2016/04/16 21,834
549109 [급질}고딩아들 열 있어서 약 먹였는데 1시간 반 지나도 열이 .. 16 감기 2016/04/16 2,636
549108 사진 거는 줄이랑 옷 거는 막대기는 어디서 사나요? 1 새집 2016/04/16 1,210
549107 신용불량자 핸드폰개통 6 .... 2016/04/16 3,745
549106 선풍기 키고 있어요 10 ... 2016/04/16 1,343
549105 의외의 세정력 물건, 이런 거 있다 하시는 분. 44 플럼스카페 2016/04/16 6,088
549104 이상한 나라 3 유리아 2016/04/16 674
549103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시작할까요 말까요 5 웹툰 2016/04/16 1,870
549102 성장할때 짧은 목 길어질 수 있는지‥ 6 기린 2016/04/16 2,496
549101 제일 이해 안되는게 뭐예요? 31 세윌호 2016/04/16 4,195
549100 오늘 비가 오는건요..??? 5 빗물 2016/04/1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