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이 상해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왜 고데 한것같이 파마만으로도(주로 열펌이 그렇더라구요) 손가락 굵기 정도로 컬들이
뭉쳐서? 구불 거리는 머리가 있던데..
저는 매번 파마를 하기만 하면 컬이 죄다 지들 맘대로 한가닥씩 다 따로 논다고나 할까요?
한마디로 지저분~ 한게.. 드문드문 컬들이 뭉쳐서 살아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산발한것처럼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이게 생머리일때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왜 머리 길어서 바람불면 사라락~ 거리면서 한올한올 흩날리는게 아니라
댕~댕~ 머리카락이 미역처럼 한뭉치로 같이 날려요.
아시는분은 아실듯ㅠ
그래서 파마를 너무 하고 싶어서 이번엔 좀 다를려나 하고 컬있는거 하면 영락없이 실패ㅠ
그냥 c컬이나 볼륨매직같이 컬이 따로 없는 파마만 해야 하더라구요.
근데 고데기로 하면 제가 손으로 막 훍어 내려도 컬들이 고데기 말때 찝은 양만큼 딱 떨어져서
잘 섞이지 않던데..
왜 파마로 말면 컬들이 죄다 섞여서 지저분 해지는걸까요?